저녁 한자 - 인생의 깨달음이 담긴
안재윤.김고운 지음 / 하늘아래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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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어질다는 말,

좋은 말은 왜 쓰고 사기꾼 말은 달콤한지,

옛 글은 증상에 묻고 거기에 꼭 맞는 약을 처방해 주지는 못할 수 있지만

여기저기에 좋은 보약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생의 깨달음이 담긴 저녁 한자≫

좋은 약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한자와 한문을 풀어 익히면서 채워가도록 작성되어 있다.

옛 글을 통해 어디에 가면 어디에 쓰면 좋은지 안내해 주는 책이다.

안재윤 저자는 ≪주역전의대전≫과 ≪차이와 반복≫이라는 후대 학자들의 주석을 모으고 해석한 고전 해설서 두 권을 출판했다. ≪인생의 깨달음이 담긴 저녁 한자≫에서 모순이 삶의 본질임을 깨닫고 강호로 돌아갈 생각을 버렸다는 무위자연 고수가 되기 위한 노력을 책에서 느껴볼 수 있다.

인상깊은구절

變은 '변하다', 即은 접속사인데 '~면 곧 ~'이라는 뜻을 나타낸다. 通은' 통하다'이니 變即通은 '변하면 곧 통하다'가 된다. 久(오래될 구)는 '오래되다'다. 通即久(통즉구)는 '통하면 오래간다'다. p17

부기류자 필결기원 정기말자 수단기본 <수서 이문박전> 나부터 생각과 언행을 바르게 해야 한다. 내가 먼저 깨끗하고 청렴결백해야 한다. 내가 먼저 바르고 떳떳해야 한다. 그러자면 지금이라도 당장에 변해야 한다. 내가 먼저 변해야 남도 변할 수 있다. 윗물은 아랫물을 탓하고, 아랫물은 윗물 탓으로 돌린다면 백년하청이다. p77

성사불설 수사불간 기왕불구 <논어 팔일> 듣기 좋은 이야기도 늘 들으면 싫다. 하물며 이미 지나간 일을 잊을 만하면 다시 들먹이고, 또 잊을 만하면 다시 들추어 입에 올린다면 뉜들 좋아하겠는가. 이미 끝난 일을 걸핏하면 끄집어내고 툭하면 들추어낸다면 그야말로 짜증 나고 속 터질 노릇이다. 지나간 일은 흐르는 세월에 함께 묻어 흘려보내야 한다. 제 과거사 들 먹이는 걸 좋아하는 사람 별로 없고, 제 부끄러운 일 들추어내는 걸 반기는 사람 없다. p109

하루하루 즐겁게 살고 기쁘게 보내는 것이 병을 멀리하는 지름길이고, 병을 하루바삐 쫓아내는 길일 터이다. 즐겁게 사는 사람은 병을 물리치는 면역력이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강하다고 한다. p213

인일능지 기백지 인십능지 기천지 과능차도의 수우필명 수유필강 <중용>

남이 한 번 해서 잘한다면, 나는 백 번 한다. 남이 열 번 해서 잘한다면, 나는 천 번 한다.

과연 이 방법을 잘할 수 있다면, 어리석은 사람일지라도 반드시 현명해질 것이고,

유약한 사람일지라도 반드시 강해질 것이다. p240

총평

한자를 풀이하면서 미덥지 못하여 의심하는 게 아니다.

자기가 자신을 믿지 못해 의심하기 때문에 옛 글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자기가 자신을 믿지 못하는 데 무슨 말인들 씨알이 먹힐 것이며,

어느 약인들 약발이 듣겠는가.

하루바삐 망상과 집착을 버릴 수밖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말한다.

의심이 병이 되지 않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변화시키자.

≪인생의 깨달음이 담긴 저녁 한자≫

논어, 잡설, 여씨춘추, 속자치통감, 예기, 맹자, 악부시집, 노자, 후한서, 명심보감, 수서, 회남자, 북몽쇄언, 장자 등 옛 글을 읽어보고 내게 좋은 약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윗사람에게 견해를 말하고 잘잘못을 간할 때도 무엇보다 먼저 신임을 얻은 뒤에라야 한다는 문장에서

몸에 좋은 쓴 약을 맞이했다.

신임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건네는 말을 곡해하여 비난하고 헐뜯는 말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섣불리 드러냈다가 외려 의심만 키운다.

뭐든지 때에 맞고 철 따라 해야지 아름답고 실속을 차린다.

속을 드려내는 말은 윗사람으로부터 신임을 얻은 뒤에 해야 한다. 그게 순서에서 먼저라니,

몇천 년 전에 사람들과 현대를 사는 지금 사람들과 관계 문제는 여전하다.

한자를 풀이하다 보면, 그 안에 들어 있는 각 한자들이 살아 움직이듯이 조합되어 그 단어를 더 정확하게 알게

해주는 힘이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살아가면서 더욱 가슴속에 닿는 글들이 많다.

알면서도 왜 진리보다 평안한 것만 찾아다니는지 반성하게 된다.

우리는 어떤 것을 손에 넣자면 당연히 그만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하다못해 산과 들에 열리는 열매도 그만한 시간을 참고 기다려야 맛있는 열매를 따 먹을 수 있는데,

인생은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 향긋한 맛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다.

≪인생의 깨달음이 담긴 저녁 한자≫풀이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되는 즐거움이 있다.

옛 글을 보다 보면 감동적인 글귀도 보이기 시작한다.

'나누다'와 '행복하다'가 같은 뜻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나누는 행위인 '기버'를 많이 할수록 행복해진다는 다른 책들 저자들은 옛 글을 성실히 따르고

그 향긋한 맛을 만끽하고 있다. 행복이란, 나눔이다.

지금 왠지 당신이 편치 않고 불안하다면

그 이유는 내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안정을 취하는 방법을 알게 되니, 불안도 친구가 될 수 있겠다는 사색을 하게 된다.

모든 것은 변한다.

무기를 갖느냐 못 갖느냐는 바로 변화를 읽느냐 못 읽느냐에 달렸다.

세상에 만고불변은 없다.

법은 때와 함께 변하고, 예는 풍속과 함께 달라진다.

자리가 바뀌고 위치가 달라졌다면 그에 걸맞게 변해야 할 것이다.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고 신분이 달라지면 마음가짐과 생각도, 몸가짐과 말도 바뀌어야 한다.

물론, 허물을 고쳐 말과 행동이 뚜렷해지기를 노력하자. 또한 표변하는 사람을 볼 줄 아는 안목도 함께 키우자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냉철한 마음으로 헤아리고 굳은 마음으로 임해보자.

그래야 억울한 감정도 안 생기고 불평불만에 빠지지 않는다.

옛 글에서 얻은 통찰력은 '꾸준히 하자'이다.

사람들은 달걀로 바위를 깨뜨릴 수 없다고들 말하지만 사실을 깨트릴 수 있다.

방울 물도 바위를 뚫는데 달걀이라고 돌을 못 깨뜨리겠는가.

꾸준히 하다 보면 바위도 뚫리고 깨질 것이다.

꾸준히 할 수 있고 없고가 관건이다. 멈추지 않고 꾸준히 실천하며 움직이는 것이다.

일단 작은 것부터 찾고 그냥 하는 것이 시작점이다.

해보지도 않고 지레 포기하지 말고 끈질기게 덤벼들고 달려들어야 한다.

한 가지에서 달인이 되면 다른 일로 변경하여도 그 흐름과 무늬를 알아 쉽게 배우고 터득할 수 있다고 한다.

줄로 톱질하면 나무도 끊어지고, 물을 방울로 떨어트리면 돌도 뚫린다.

하루 한 방울 한 방울 배움의 땀을 흘려 보자.

옛 글을 방향 삼아 기초체력과 기초지식을 튼튼해 만들고 다녀보자.

남들과 비교할 필요가 없다. 어제 나 자신과 비교하면 될 뿐이다.

조급하지 말고 서두르지 말고 착실히 차근차근 자기 돌봄을 실천해 보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군자는 표범처럼 변하지만, 소인은 얼굴만 바꾼다. <주역> p183

정을 취하고 외모를 버리고,

바탕을 좋아하고 꾸밈을 싫어하는 <한비자> 옛 글처럼,

너도나도 겉꾸미기에 열을 올리기보다는 마음공부를 하여 내면을 성숙하게 길러야 하겠다.

보려고 만만 먹으면 내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다.

그 출발은 '관심'에서 출발이다.

관심을 가지고 남을 대하면 그 사람의 진면목이 눈에 들어오게 될 것이며

이는 관심이 존경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표범의 무늬는 가을이 되면 아름다워지는 것처럼 군자는 표범처럼 탈바꿈하지만,

소인은 얼굴만 바꾸면 힘이 부족해서 멈추게 된다.

표변을 하라고 말해주는 부분은 바로 내 안에 있는 알을 깨고 세상 밖을 맞이하라는 말과 같다.

얼굴만 바꾼다는 말은 겉으로만 변화시키고 실제 속 내용은 예전과 변함이 없는 상황이다.

성형수술은 기본이고 속이는 일도 버릇하고 속는 일도 버릇해서 무덤덤해진다면

어른이 되는 나이가 되어도 헛똑똑이 되고 헛짓하느라 인생을 헛헛하게 된다.

표범처럼 변하는 삶이란 무언일까?

어려움에 처하거나 나쁜 상태에서도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태도와 끈기

낮은 단계에서 높은 단계로 올라가기 위한 공부

잘못된 삶을 인지하고 그 반대 방향으로 가기 위한 행동력이 필요하다.

결국,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선택을 할 때 최선의 선택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나 자신의 허물을 고치고 무기를 더욱 날카롭게 다듬자.


'하늘아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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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기술 - 공격적이지 않으면서 단호하게 나를 표현하는
폴렛 데일 지음, 김보미 옮김 / 레몬한스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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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수백만 독자가 선택한 대화법 교과서≪대화의 기술≫

풍성한 사례와 연습을 할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하다.

왜 이 책을 대화법 교과서라 하는지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추천 책이다.

자기표현법, 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법, 부당한 요구에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방법 등

왜 우리가 대화의 기술을 알아야 하는지, 이를 통해 더욱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

어떤 상황이든 대화의 기술은 존재한다.

수동 공격 단호 언어법,

칭찬하면 바로 감사합니다.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한 이유.

고장 난 녹음기 기능을 적극 활용하여 벽을 치는 방법,

유해한 사람이라고 판단되면 내 플러그에서 당장 뽑아내기,

6단계 접근법과 나 언어법 등

지혜로운 대화 방법론과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의사소통에 방법을 확실하게 알려준다.

464p 대화법 정수를 담아내고,

중간중간에 일러스트가 더욱 내용에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인상깊은구절

자기 인생이 너무 불만족스러운 나머지 만만하고 쉬운 사람들을 찾아 폭언하면서 즐길 거리를 찾을 뿐이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그런 기회주의자들의 관심을 허용한다면, 그것에 책임질 필요는 있다. 그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문을 걸어 잠그고 단호하게 의사소통한다면 이 포식자들은 더 쉬운 먹잇감을 찾아 다른 곳으로 옮겨갈 것이다. p44

염두에 두면 좋은 인용구들이다. 짧은 말에 많은 뜻을 담아 간결하게 말하라. 간결함은 지혜의 정수다. 나는 내가 하지 않은 말 때문에 상처받은 적이 없다. 말솜씨가 좋은 사람은 말을 장황하게 포장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이다. p97

릴리안 글래스 박사는 ≪유해한 사람들≫에서 '플러그 뽑기 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전기 콘센트에서 플러그를 뽑는 것처럼 유해한 사람을 우리 삶에서 빼버리는 모습을 상상하세요. 우리는 그런 사람들과 연결된 감정을 지워버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을 영원히 우리 삶에서 뽑아버리고 절대 뒤돌아보지 마세요." p143

"제 직장 생활은 제가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얻지 못한 기회들로 가득했습니다. 나는 내 주장을 하면 너무 공격적으로 비칠까 봐 늘 두려웠죠. 이제는 스스로 자신감이 생겼을 뿐 아니라 주변 분위기가 바뀌었고 그런 것들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p227

"내가 자신을 스스로 홍보하지 않는다면, 어느 누구도 나를 위해 대신 홍보해 주지 않는다!" p394

≪당신이 매일 해야 할 10가지 작은 칭찬≫에서.... 자기 자신을 사랑할 시간을 갖고, 그날 자신이 보여준 끈기와 경청의 기술, 힘든 운동이나 그 외 자랑스러웠던 일들을 떠올려보자. 얼마 지나지 않아, 거울에 보이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p412

육아전문가 산드라 하딘 구킨은 잘한 일에 대해 아이를 칭찬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메모 쓰기를 추천한다. p459

총평

좋아하는 사람을 지지해 줄 수 있는 대화법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느낀 것을 말하는 법을 ≪대화의 기술≫에서 함께 이룰 수만 있다면

한 단락만으로 충분히 책값을 하고도 남을 것이다.

저자는 의사소통 코치이자 상담자로 살포시 다가온다.

책을 읽고 즉시 변해야 한다거나 완벽히 변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목표는 지금보다 더 나아가는 것이다.

점진적으로 향상되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겠다.

사례를 두고 수동적인 반응, 공격적인 반응, 단호한 반응으로 나눠 예시를 설명해 주는 부분이 이해가 쉽고

친한 친구에게 연습 상대가 되어 달라고 부탁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마치 시행착오를 통해 새로운 의사소통법을 완벽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이 된다.

단호한 언어와 몸짓을 사용해야 하며 말수는 적을수록 좋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

우리는 정확한 발음뿐만 아니라 내용과 동시에 비언어적 제스처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두발을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서서 고개를 똑바로 들고 당당하게 시선을 마주치는 태도를 가져보자.

나 자신을 먹잇감으로 던져주는 행위를 멈추자. 평서문을 의문문으로 가능한 사용하지도 말자.

질문으로 바꿔서 말한다면 사람들은 내 말을 듣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에 소름이 돋았다.

기억하자. 말끝을 올리는 억양은 질문을, 말끝을 내리는 억양은 의견을 의미한다.

문장 끝을 올리는 억양을 사용한다면 그 의견은 확신 없어 보이고 의견의 가치도 떨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반응 강도 높이기'를 통해 직접적이고 단호한 의사소통으로 경고를 주라고 말하고 있는데,

참 어렵기도 한 부분이다. 엮인 부분이 많고 갑보다 병 또는 정 입장이다 보니,

화병이 생겨 내 몸을 죽이는 것보다 적당하게 화를 내 보이면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꼭 실천해야겠다.

상대방이 죄책감을 느끼게 한다면, 단호하게 거절하자.

고장 난 녹음기 말하는 방법을 꼭 사용해 보고자 한다.

뭐라고 말해도, 나는 5주 전에 미리 공지했고, 마감 기한을 넘긴 과제는 받을 수 없다고,

물론 불공평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나는 5주번에 미리 공지했고, 마감 기한을 넘긴 과제는 받을 수 없다고,

그렇구나, 하지만 5주 전에 미리 공지했잖니, 나는 마감 기한을 지키지 않은 과제는 받지 않을 거야.

때론, 내가 벽이 되어야 할 때도 있으니 연습해 두고 사용해 봐야겠다.

대화의 기술이 왜 중요한지, 보이는 대로 무의식적으로 말을 뱉고 사는 건 아닌지 반성도 하게 된다.

지금보다 유연하고 유머스럽게 대화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문제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것을 우선시하며, 대개 자신을 돌보는 것을 소홀히 하는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것이다. 너무 자기희생적인 나머지 우리가 추구하는 시간과 기회를 스스로에게 빼앗기지 말자.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야 하지 단절되어 버리면 안 된다.

내가 하는 말이 나 자신이 될 것이며 내 행동을 이끌어 가는 바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쇼핑몰이나 방송을 보면 "지금 결정해 주셔야 합니다", "이 방송에서만 하는 혜택입니다. 종료되면 비싼 가격에 살 수밖에 없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도 대화의 기술 중 하나이다. 자신들의 요구나 제안에 즉시 동의하라고 압박하는 대화법을 인지하게 되면 상황이 그렇게 되도록 내버려두지 말고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거나 대답을 해야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긍정적인 결과를 먼저 강조하여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도 연습해 봐야겠다.

공격적인 '당신'언어가 아닌 적극적인 '나'언어 방법도 틈틈이 연습해야겠다.

≪대화의 기술≫에서 내게 필요한 대화 방법을 연습해서 새롭게 태어나 보자.

더 이상 무례한 행동의 희생양이 될 필요가 없다.

솔직히 질문하기, 비판에 동의하기, 유머 사용하기, 입장 밝히기, 눈에는 눈 기술 활용해 보자.

후폭풍을 대응할 책임과 감당할 수 있는 용기가 있을 때 비로소 나 자신을 온전히 지킬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대화의 기술을 통해 자존감을 성장시켜 자신의 운명을 지배하자.

저자는 '시각화'를 적극 활용하라고 말하고 있다.

마음속 여러 대응 방법을 시도할 수 있는 개인 리허설룸을 상상하고 실제 있는 것처럼 예행연습을 해보자.

상상이 실제같이 느껴지도록 연습하자.

최고의 모습과 음성 그리고 느낌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실생활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언어학과 명예교수 폴렛 데일,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20여 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의 의사소통 기술을 변화시키고 그들이 자신감을 얻도록 도움을 준 것을

≪대화의 기술≫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공격이지 않으면서 단호하게 나를 표현하는 기술을 참으로 매력적이다.

스페셜 에디션으로 내용이 더 보완되었고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행동으로 옮기게 쉽게 작게 목표를 설정해 주는 부분이 참 좋다. 무례한 사람들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대화의 기술을 내 것으로 만들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대화의 기술

대화의 기술을 읽고 보니,

'상대방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대화법'이 생각이 났다.

상대방을 대화의 중심에 두고 이야기하면서 질문을 하게 되면

자신이 원하던 답변도 받을 수 있다는 선물 같은 대화의 기술

'나'에서 '당신'으로 옮기면 한참 나이가 많은 상대와도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물론, 장소나 사물에 따라 주인공이 바꿔야 하고, 나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대화법도 필요하다.

대화법 하면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가 떠오른다.

가정이 화목하기 위해서는 잔소리를 하지 말라, 장점을 칭찬하라, 허물을 캐지 마라 등

내 입에서 향기는 힘들지 몰라도 악취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자.

좋은 대화의 기술이란?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는 '나'와 상대방에 집중하는 '경청'이지 않을까!

상대방 말을 경청하고 재반영해주고 그 입장에서 생각하고 질문해야겠다.

말투보다 내가 상대방을 내가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도 생각해 보자.

상대방은 아무렇지 않게 질문했는데, 내가 욱하는 건 아닌지,

말하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나의 마음에 더 신경 쓰고 대화를 풀어나가야겠다.


'레몬한스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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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CEO 필독서 100 필독서 시리즈 9
야마자키 료헤이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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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세계 부자 순위를 차지하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아마존 제프 베이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공통점은 모두 '열정적인 독서가'라는 사실이다.

그들에게 영감을 주고 동기부여를 준 책들을 소개하고, 미래를 보는 통찰력을 안겨주는 책이 바로

≪세계 3대 CEO 필독서 100≫이라 할 수 있겠다.

저자는 세계 3대 CEO가 서평을 썼거나 저서 혹은 인터뷰, 블로그, SNS 등에서 읽었다고 밝혔거나 출판사가

추천받았다고 공표한 서적 중 사고의 틀을 확장시키는 기준으로 어렵게 선정했다고 한다.

세계 부자들의 서재를 통해(머스크, 베이조스, 빌 게이츠) 자신의 사고 틀을 초월하여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세계를 넓혀 어제보다 더 오늘 우리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 보자.

저자가 어렵게 100권에 책을 선정했고 그 책들은 충분히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서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제공해 주고 있다.

세계 부자들은 100권에 책을 통해 어떤 영향과 깨달음을 주었는지 그 핵심 내용을 살펴보고 나 자신의 교양을 업데이트해 보자.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CEO들 추천하는 책을 읽어봄으로써 지식 확장(통찰력), 그들의 경험에서 가치나 생각하는 주제를 배우고, 기존의 사고에 도전하고 새로운 관점을 습득함으로써 시야를 넓힐 수 있다.

현재 나 자신과 구분하여 그들이 가진 좋은 습관, 전략 및 사고방식에 대한 귀중한 깨달음을 얻어 성장시키는 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책 속에서 읽어 보고 싶은 책

≪생각 정리를 위한 손자병법≫ Jessica Hagy. 2018

≪모스크바의 신사≫ 에이모 토울스, 2018

인상깊은구절

≪제로 투 원≫ 창업가는 누군가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다른 사람이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야 한다. 지금 '베스트 프랙티스(모범 사례)'라고 불리는 것은 조만간 막다른 골목에 부딪히게 된다. 새로운 것, 아무도 시도하고 있지 않은 것이야말로 '베스트(최고)인 것이다." p30

≪컬처≫ 모든 현실이 게임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물리 현상이라 할 수 있는 이 우주의 구조 자체는 매우 단순한 법칙 몇 가지와 상호작용이 직접적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이죠. 이 사실은 가장 우아하고 지적이며 심미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p85

≪사소한 것들의 과학≫게이츠는 "이 책을 읽고 나면 연필이나 면도날이 그전과는 다르게 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재료를 바라보는 시각과 이해를 크게 바꿔놓는 책이다. p291

≪사피엔스≫ "우리가 밀을 재배한 것이 아니라 밀이 우리를 가축화 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밀의 재배는 매우 번거로워서 물을 주고, 잡초를 뽑고, 돌 등을 치워야 하기 때문이다. 농업 노동의 결과 헤르니아(탈장)나 관절염 등의 질환에 시다리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밀이나 쌀을 재배하게 되면서 인간의 노동 시간은 수렵채집 시대보다도 길어졌다. p333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찾아낸 정보만으로 무엇이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사물의 본질을 파고드는 깊은 정보를 얻기에는 역시 책만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p399

총평

훌륭한 위인들이 ≪로마 제국 쇠망사≫를 애독한 이유는

역사 속 리더들의 성공과 실패에 관해 배우기 위해서이다.

독서도 마찬가지다, 그 안에 있는 성공과 실패를 배우고 보다 더 정진하기 위해서이다.

제목은 쇠망사이지만 오히려 로마 제국이 1,500년간 우수한 시스템을 갖춰 지속될 수 있는 이유에 더 관심이 쏠리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역사를 안다는 것은 과거 경험을 지식 삼아 시야를 넓히고 미래를 내려다보는 안목을 갖출 수 있다.

답 찾기 보다 어려운 것이 바로 올바른 질문 찾기이다.

대부분에 경우, 질문이 답보다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올바른 답을 얻기 위해서는 올바른 질문이 필요하다.

질문을 '해결하는' 힘보다 질문을 '발견하는' 힘이 더 중요하다.

세계 3대 CEO가 말하는 필독서에는 질문하는 힘이 깃들어 있다.

머스크가 읽었던 <반지의 제왕> 등에서 영웅들은 항상 세계를 구해야 한다는 의무를 느끼고 있었다.

이는 '지구를 구하고 싶다', 전기 자동차를 보급함으로써 지구를 환경 문제로부터 구하고 싶다.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되었을 대를 대비해 인류가 다른 행성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로 이어진다.

세상을 구하고 싶다는 영웅들처럼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머스크에게 전기 자동차와 우주 개발에 힘을 쏟도록 영감을 줬다고 할 수 있다.

책,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부의 원리를 공부할 수 있다.

보이는 않는 손 ≪국부론≫과 ≪자본론≫은 세상 경제를 깊고 폭넓은 관점을 제공한다.

왜 분업을 하게 되었는지, 국가의 수입이 왜 중요한지 등 경제에 대해 이해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온갖 부는 '상품'으로 형태를 바꾼다. 투입된 노동량이 상품이 가치를 결정한다는

'노동 가치설'을 채택했지만, 노동 가치에는 상품이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는 '사용 가치'와 교환(매매)을 통해 얻는

이익으로 결정되는 '교환 가치'의 두 종류가 있다.

≪전쟁론≫책을 보면 "기질이 강한 사람이란 감정이 격앙되기 쉬운 사람이 아니라 감정이 격앙될 때도 균형을 잃지 않는 사람을 가리킨다. 비유를 들자면 폭풍우 속을 향해하는 선박의 나침반처럼 항상 진로를 잃지 않는 사람이다."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방향을 향해 갈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리더이며 지휘관이다.

책이 주는 힘은 강하다.

새로운 장을 한 페이지 읽을 때마다 더 풍요로워지며 강해질 수 있는 힘을 부여하는 것이 바로 책이다.

꿈을 꾸는 이유, 잠을 자는 이유는 신이 그 시간에 수많은 정보를 정리하고 연결해 주는 '영감'을 주기 위해서라는 말이 있다. 책도 마찬가지이다.

독서를 통해 지식의 양과 폭이 넓어지면 '지금 알게 된 지식을 이전부터 답을 찾고 있었던 다른 분야에까지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또는 영감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새로운 발견이나 놀라움이 많은 책을 계속 읽으면 뇌에서 신경 세포와 다른 신경세포가 연결되는 발화가 빈번히 생기도 나 자신을 더 풍요롭게 가꾸어 나갈 수 있다.

책은 인생을 끝없이 공부하게 만든다. 많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공부를 계속한다는 의미와 다름이 없다.

세계 3대 CEO 테슬라 일론 머스크, 아마존 제프 베이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모두 1년 최소 50권 이상을 읽으며 자신들의 사업을 전진시키는 힘을 얻고 있다.

모든 책은 어떤 새로운 것을 가르쳐 주거나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수많은 거짓 정보와 지식이 넘치는 인터넷 바다에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고전이나 철학 그리고 필독서는 세계 3대 CEO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밖에 없다.

세계적인 천재 CEO 사업 철학과 전략을 취재하며 그들의 부와 성공 뒤에 숨겨진 공통점이 바로 '독서'다.

즐겨 보고 반복해서 읽는 책들 속에서 내게 맞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면 그 즐거움을 어찌 표현할 수 있으랴.

고전부터 21세기 새로운 책들 속에서 왜 CEO 3인이 이 책을 선택했고 무엇을 얻었으며 어떻게 실천했는지 흥미롭고 유익하게 알려주는 ≪세계 3대 CEO 필독서 100≫은 많은 영감을 일깨워준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노동 가치에는 상품이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는 '사용 가치'와 교환을 통해 얻는 이익으로 결정되는 '교환가치' p130

교환가치에 대한 사색을 해본다.

어떤 물건이든 교환을 할 경우 그 안에는 노동력이 포함되어 있다.

즉, 등가교환의 법칙이 항상 숨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공짜를 바라지 말고, 무언가를 얻고 싶다면 값을 지불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만큼 보상을 받을 것이다.

좋아하는 작가들마다 시간과 노하우를 돈으로 살 수 있다면 이득이라고 말한다.

문제를 해결해서 가치를 창출하고 그 가치를 돈으로 교환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단군 이래 가장 돈 벌기 좋은 시대에서 '온라인 건물주'가 되기 위한 액션을 취해보라는 자극을 선사한다.

'교환가치'를 생각해 보면 팔로워 수가 돈이 되고 유튜브 구독수가 돈이 되는 세상이다.

등가교환의 법칙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교환가치를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매력적이어야 한다. 즉, 쓸모가 있어야 한다는 말과 같다.

비싸니까 그것을 가지고 싶다가 아니라 그 뒷면에 다른 사람들이 원하니까 갖고 싶다는 숨어 있는 감정을 발견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환가치를 잘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세계 3대 CEO 필독서 100≫이 주는 내게 '교환 가치'란 무엇일까?

시간 단축? 그보다 읽는 나로 하여금 자기 자신과 대화(질문) 하게 만드는 힘이 놀랍다.

그들은 같은 책을 읽고 얻은 깨달음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데 왜 멈춰 있는지 묻게 된다.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면 우리는 보이는 대로 살 수밖에 없고 남이 보는 나에게 종속될 수밖에 없다.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교환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끓임 없이 배우고 실천하는 방법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노력이라는 원소를 넣으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등가교환처럼 이루어지는 기적을 맛보고 싶다.

교환가치는 그 무언가 희생 없이는 아무것도 없을 수 없다는 말과 같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그와 동등하거나 더 매력적이어야 대가를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멈추지 말고 실천하고 즐기고 지금 있는 모든 것이 최선이고 감사라는 사실을 깨닫고

배움을 몸소 신나게 즐겨보자!


'센시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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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8가지 일에만 집중하라 -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실전 인생 법칙
양창정.왕샤오단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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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더 단순하고 효율적으로 인생을 설계하는 방법≪인생에서 8가지 일에만 집중하라≫

8가지를 통해 가짜 인생을 버리자.

삶의 방향을 정하고 에너지를 집중하여 의미 있는 성공과 행복을 찾는 방법을 내 것으로 만들어보자.

저자의 20여 년의 경영자 코칭 경험이 책에 담아 있다.

(꿈, 나의 모습, 인생지도, 꿈에 날개, 변명 no 긍정 yes, 열린 마인드, 지속적인 노력, 매일 조금씩 성장)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은 어디도 갈 수 없다.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를 통해 낭비되는 에너지가 없고 선택과 집중으로 인생을 변화시키자.

3가지 관계를 공부하자(사람과 물질, 사람과 사람, 사람과 마음)

세상은 넓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테두리는 작다.

미디어숲 출판사 책들은 본문이 나오기 앞뒤로 명언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 명언들이 책과 어울려 깨달음을 선사한다.

오늘은 미디어숲에서 내게 어떤 명언을 선사할지 기대되면서 책장을 펼치는 즐거움이 있다.

인상깊은구절

인생을 이해하려 해서는 안 된다. 인생을 축제와 같은 것으로 받아들이고 하루하루를 일어나는 그대로 살아가라. 길을 걷는 어린아이가 바람이 불 때마다 온몸에 꽃잎을 받아들이듯, 그렇게. <라이너 마리아 릴케>

부모님도 어렸을 때는 존처럼 꿈 많은 아이였지만 돌아보니 이루지 못한 게 너무 많아 지금은 후회가 남는다고 하셨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존은 훗날 자신은 그런 후회를 남기지 않고 가족들의 자랑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는 곧바로 살면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을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나하나 적다 보니 어느새 꿈은 127개가 되었다. 그는 날마다, 수시로 그 꿈을 상기하면서 반드시 실현해 나가야겠다고 늘 다짐했다. p64~65

행복은 단순하다. 진정한 즐거움이란 다른 데서 오는 게 아니다. 누군가를 위해 헌신하고 도움을 주며 베푸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을 타인을 위해 사용해 보자. p160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가 뭔지 알아요? 본인이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마음의 여유는 먼저 생각에서 길러지는 거예요. 어느 정도 능력을 갖추면 도전에 직면할 용기도 생기죠. 처음엔 잘못해요. 당연하죠. 그렇지만 상관없어요. 다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면 능력은 점점 향상되요. 사람이 능력이라는 게 원래 문제를 직면하고 그걸 해결하는 과정에서 길러지거든요. 그런데 자꾸만 자신을 부족하다고, 모자란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주저앉아서 시도조차 하지 않아요. 그러니 당연히 성장하지 못하죠. p201

총평

저자는 좋은 코칭을 받았다고 해서 드라마틱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적어도 내가 사는 사회를 새롭게 인지하고 세계와 나를 이해하고 진취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은 필요하다.

끓임 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터득하는 겸손한 태도를 일종의 습관으로 만들어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두자.

≪인생에서 8가지 일에만 집중하라≫ 말하는 방법을 통해 인생을 알록달록한 색으로 아름답게 채워보자.

우리의 인생은 무한한 가능성으로 채워져 있다.

긍정적이고 성장형 마인드로 살아야 한다.

다소 무모하더라도 조금 더 부딪혀보고 조금 더 경험하고 많은 걸 시도해 보면서

내 마음이 가장 편한 방식을 찾아가는 모험을 쉬지 않아야 한다.

저자가 말하는 '인생의 조각칼'로 나 자신을 멋지고 빛나는 인생을 만들지 조악하고 엉성한 인생을 만들지는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다.

새로운 삶은 방향을 분명하게 잡는 것에서 시작한다.

안주해 있기보다는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내 것을 찾는 모험쟁이 되어야 한다.

자신의 재능을 충분히 인정받거나 발휘할 수 있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면 물 만난 고기처럼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평생 자신의 단점에만 몰두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이룰 없다. 방향도 삶의 의미도.

나조차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그 무엇도 도움이 되지 않고 도움을 줄 수도 없다.

≪인생에서 8가지 일에만 집중하라≫라고 말하고 있지만

꼭 8가지가 아니라 3가지 혹은 7가지여도 상관없다.

단, 자신 안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아야 한다.

꿈을 이루고 싶다면 매일 그걸 마음속으로 새기는 것 외에도 작은 것부터 끊임없이 실천해야 한다.

인생은 단거리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실패나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고 지나간 한 번의 실패에 사로잡혀 낙담하고 질책하고 원망하느라.

지금을 제대로 살아내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인생을 헛살고 있는 것과 같다.

인생은 지금 여기를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고

성공은 지금 여기를 잘 살아내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인생에 정답이 없는 것처럼 정해진 성공과 실패란 없다. 그저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발걸음만 있을 뿐이다.

우리가 때로 인생이 재미없다고 느끼는 이유는 우리가 할 일이 없거나 한가해서가 아니다.

가끔 힘든 이유도 너무 바쁘고 피곤해서가 아니다.

사람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에 무료함을 느낀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거기서 의미와 가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배움일 수 있고, 행복일 수 있고, 편안함일 수 있다.

내가 누구인지 관해 이해하려면 우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내가 정말 원하는 8개의 단어를 선정하고 그것에서 또 가장 중요한 딱 세 개만 골라 인생의 방향을 잡아보자.

계속 '부정 늑대'에게 먹이를 주면서 피해의식과 보상심리, 통제와 억압에 사로잡혀 있는지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굳건한 신념을 유지하는 동시에 긍정적인 생각은 많이, 불평불만은 적게 하며 살아보자.

저자는 우리 삶은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8가지 방법을 통해 말해주고 있는데,

꼭 8가지가 아니더라도 자신을 알고 필요한 것을 찾고 균형(방향)을 찾아서 노력한다면 인생에 변화는 꼭 찾아온다.

주어진 모든 것이 최선이라는 노신에 말처럼 현재 상황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좌절하지 말고 있는 것을 잘 활용하고 내게 도움이 되는 아군으로 만들자.

저자는 완벽보다는 일단 시작하고 보완해 나가라고 말하고 있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베스트셀러 자기계발서에는 '일단 시작하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시작하는 사람은 5%도 안된다고 하니, 일단 시작하고 멈추지 않고 즐길 수 있다면

상위 10%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

완벽한 시작, 완벽한 때란 존재하지 않는다.

완벽하지 않을지 몰라도 행동하라. 완벽할 때가 있다고 생각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은 그 과정에서도

종종 망설이다가 기회를 잡지 못한다.

실천하지 못하는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를 찾기보다는 문제가 있다면 과감히 직면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우리는 능력이 생기고 성장할 수 있다.

날마다 조금씩 새로워지고 성장해 보자.

개인적으로 끊임없이 깨닫고 끓임 없이 공부하며 끓임 없이 보완하는 것이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방법이다.

절대 포기하지 말자,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자, 절대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자.

≪인생에서 8가지 일에만 집중하라≫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중요한 것을 위해 사소한 것은 포기하는 인생의 지혜를 선사한다.

빨리하는 건 소용없다. 정확하게, 지속하는 것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

삶의 방향을 잃었다면 ≪인생에서 8가지 일에만 집중하라≫ 통해 집중해야 할 8가지를 정해보자.

아니 세 가지라도 정해서 실천해 보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당신이 가진 가장 좋은 것을 이 세상에 내어주십시오. p196

'당신이 가진 가장 좋은 것을 이 세상에 내어주십시오'라는 문장을 보고

가장 좋은 것들을 내게 계속 채워 넣어주며 나를 사랑해야겠다는 다른 관점으로 사색을 해본다.

좋은 생각, 응원하는 말, 가슴 두근거리는 체험, 사고가 확장되는 지식을 매일 공부하며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시도를 계속해본다면 고장 난 나침판이 제대로 북과 남을 가리키지 않을까.

의미가 없는 인생이라지만 의미를 설정하면 그만한 소우주가 움직인다고 하니

나를 움직이기 위해 나를 돌보고 힘이 되는 도구들을 잘 모으고 활용해야겠다.

안 좋은 것으로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것으로 익어가자

멈추지 않고 계속 도전하며 단점에서도 장점을 찾고 좋은 것에서 더 환상적인 것을 찾아 배우는 습관과 더불어

내가 가진 것 중 가장 좋은 것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행복한 사람들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것이 바로 '기버'다.

소유하는 것을 좋아하고 버리는 것을 잘 못하는 내게, 날마다 매일 덜어내는 연습과 베풀라고 말하는 것 같다.

좋은 질문이 좋은 행동을 낳고 좋은 행동이 거듭되면 좋은 습관이 되고 좋은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 믿는다.

가장 좋은 것을 내보낼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서든 '좋은 것'을 끌어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마음 부자가 될 수 있다. 좋은 향기가 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좋은 기분을 늘리고 나 자신을 들여보면서 실천하고 깨닫는 습관을 가지자.


'미디어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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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
양원근 지음 / 정민미디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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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독서를 하고 깨달음이 내게 어떻게 지적인 생각을 만들어 내는지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실천하는 참된 지성인'을 추구하는 자기계발서 같은 에세이

메타인지(무지)를 일깨우고 끓임 없이 배움을 실천하며 '나'를 들여다보는 사색이 담긴 책이다.

한 단락마다 읽는 재미와 깨달음을 두 배 세배 주는 책이라 말할 수 있다.

기버 삶을 살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선행을 베풀면 사는 것이 인생을 즐겁게 사는 것이라 ≪부의 품격≫ 양원근 저자가 이번에 출판한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이 내게 단순하게 책만 읽는 바보가 아니라 글을 쓰는 지성인으로 거듭나게 동기부여해 주는 감사한 책이다.

독서와 철학으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과 깨달음을 기록으로 남기는 부분을 배워야겠다.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잠든 이성을 깨우고 지적인 삶을 위해 끊임없이 배우며 살아가는 태도가 열정적이다.

책에서 느껴지는 간접 경험 안에서 여러 관점을 배우고 보이는 것 외 본질을 파고드는 깊은 사색이 글에서 엿보인다.

저자처럼 지행일치 하는 삶으로 더없이 풍요롭고 행복해지자.

인상깊은구절

'젊은 지성인'이란 헨리 포드의 말에서 따온 것이다. "배우기를 멈추는 사람은 스무 살이든 여든 살이든 늙은이다. 계속해서 배우는 사람은 언제나 젊다. 인생에서 가장 멋진 일은 젊은 마음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다." p50

에피쿠로스는 말했다. "우리는 한번 일어난 일은 무효화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감사함을 통해 지난날의 잘못을 치유해야 한다." p71

'당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원함으로써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망치지 말라. 당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당신이 한때는 그것만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속한다.' p79

나는 운동화를 신은 발을 자연 속에 내딛자마자 모든 생각이 '무'로 바뀌는 것을 경험한다. 니체는, 자신의 글은 손뿐 아니라 '발'로 완성한 것이라고 말한다. 걸으며 사유하며 썼기 때문이다. 프레데리크 그로의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p109

"주피터는 혼을 주었으니 그가 죽을 때 혼을 받고, 육체 일부를 준 텔루스는 그가 죽을 때 육체를 받는다. 그리고 이 존재를 처음 만든 건 염려의 신이니, 살아가는 동안에는 염려의 것으로 하라. 이 존재의 이름은 후무스, 즉 흙으로 만들어졌으니 '호모'라고 부르겠다. p135

스피노자는 ≪에티카≫ 4부 서문에서 이렇게 적어놓았다. '음악은 우울증 환자에게는 선한 것이고 절망한 사람에게는 악한 것이다. 귀머리에게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p227

많은 책을 읽고 공부하면서 '말'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말은 언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다라 어떤 칼보다 날카로울 수 있고 또 어느 봄날의 햇살보다 따뜻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p246

총평

단순하게 지식만 채우는 사람이 아닌 참된 지성인이 되기 위한 '독서'

삶 속에 부딪히는 모든 문제를 가치있게 바라보고 진리를 탐구하는 '철학'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에서 저자가 탐구하고 정답을 찾아가며 통찰을 얻기 위한 여정이 담겨 있다.

삶의 여러 가지 고민과 문제를 공유하고 질문을 던지고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고민한 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지행일치'의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다.

무언가를 내 것으로 만든다는 것은 점점 나 자신을 알아간다는 것이다.

내가 아는 것으로 누군가와 충분히 토론할 수 있다면,

그 토론을 통해 내가 아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나 자신을 알아가는 것을 미루는 습관은 오히려 에너지 소모를 가져온다.

지금 안주하기보다는 무언가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시도나 변화는 분명 좋은 앎이다.

실패와 도전의 값진 경험을 넘어 큰 통찰과 노하우를 '독서'에서 만나보자.

수천 년의 사람들로부터 삶의 지혜를 배우고 내 생각의 영역이 넓어지도록 빠져보자.

독서는 삶을 바라보는 눈을 바꾸고 세상을 받아들이는 깊이를 바꿔주기 때문이다.

독서를 통해 배움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일, 그리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겨 나를 바꾸는 일은 우리에게 어떤 값으로도 바꿀 수 없는 젊음을 선사한다.

언제나 삶을 선택의 연속이기에 더욱 젊은 지성인으로 거듭나자.

오늘 일상에서 무엇을 배웠으며, 어떤 부분을 변화할 것인가? 끝없이 질문하자.

하루하루 앞으로 나아가자.

저자는 사람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고 말한다.

힘들게 하는 사람, 나를 즐겁게 하는 사람 모두에게 배울 점이 있다.

운도 사람을 타고 온다고 하니 사람을 반면교사 삼아 배우는 태도를 내 것으로 만들자.

특히,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배움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즐겁게 만들자.

샤를 페펭은 '나는 나 자신과 만나기 위해 타인을 필요로 하고 타인과의 만남을 필요로 한다.'라고도 했는데,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세상에서 타인과의 만남은 곧 내 삶의 운명을 만들어가는 과정과도 같기에 그리 말한 것이다.

나랑 함께 하는 사람과 오래도록 꽃길을 거닐자.

어둠이 있기에 빛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

건강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병이며, 배부름을 달콤하게 만드는 것은 배고픔이고, 휴식을 달콤하게 만드는 것은 피곤함이다. 가난하기 때문에 돈에 소중함을 먼저 배울 수 있었고 체력이 약해서 건강을 잘 챙길 수 있었다는 일본 재력가 자서전이 생각이 난다.

저자도 나처럼, '어쩌면 고통은 좋은 삶의 필수 요소일지도 모르겠다'는 문장이 울림을 준다.

글을 써나가는 과정이 바로 '나 자신'과 만남을 가질 수 있다.

독서를 하면서 잘 몰랐던 나 자신과 마주하는 경험,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주제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마치 철학자처럼 사랑, 인생, 관계, 일, 돈, 성공, 행복, 진리, 가치 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기도 한다.

새로운 세상에 눈뜨게 되고, 내가 살아온 삶을 확장하게 되는데 여기서 글쓰기가 더하기가 되면 한 단계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새로움에 발을 담가보면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된다.

더 적은 것을 가지고 할 수 있는데 더 많은 걸 가지고 하는 건 부질없다는 사실도 깨닫게 해준다.

상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내 시스템, 즉 내 세계 안에 상대를 포함하는 일이며 내 세계에 수용이 어려운 상대를 무리하게 들이려고 한다면 파괴가 다를 수밖에 없다는 깨달음도 선사한다.

세상에 정답은 없다 무수한 해답만 있을 뿐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 양원근 저자는 정답이 없는 게 정답이라는 말처럼 철학 혹에서 우리는 정답을 찾으려 하는 대신 삶의 지혜를 발견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인생을 사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여러 대립 현상 속에서 삶의 이치를 깨닫고, 나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데 있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말처럼 나의 감정이나 기분이 필터링 없이 상대에게 전달되어 괜한 불편함을 심어주지 않기 위해 비폭력 대화에 대해서도 공부해야겠다는 사색을 하게 된다.

독서 및 철학의 우물 속에서 지혜를 한 모금씩 길어 올려 마시다 보면 언젠가 저자처럼 또는 철학자처럼 비슷한 흉내라도 내고 있지 않을까!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철학은 먼 데서 찾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p267

저자는 ≪나무는 인생이다≫ 책을 통해 철학을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

나무의 삶, 나무의 이야기는 곧 인간의 삶이고, 관계 자체이기도 하다고 말이다.

나무가 살아가고 생존하는 모습을 통해 인간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기도 하고

나무를 벗 삼아 자신을 알게 되고, 나무를 생각함으로써 자연에서 해답을 찾으며,

나무를 배우는 과정에서 자신을 들여다보게 되는 것이 바로 철학이 아닐까!

상처가 난 나무일수록 그 성장 속도가 다른 나무들보다 빠르다는 문장이 생각이 난다.

온도가 영하 아래로 떨어지면 얼지 않기 위해 나무는 가지고 있는 물을 줄이거나 비워낸다고 한다.

우리도 고난과 험한 일이 있을 때 나무처럼 힘을 빼는 지혜와 비움을 실천할 수 있을까!

안데르센 동화에서 나오는 전나무는 작을 때는 큰 전나무가 부러웠고 중간 나무일 때는 어린나무 싱그러움이 부러워했다. 큰 전나무가 크리스마스 나무로 잘려 나가는 것도 부러워했다. 끝내 큰 나무가 된 전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가 되었고 무거운 장식을 둘러매고 힘들어하기만 했다. 크리스마스가 끝나고 1년 내내 다락방 창고에 있다가 끝내 장작으로 갈 때 '그때가 참 좋았는데'라고 후회하는 나무 삶도 인간과 비슷하다.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아무리 소유해도 늘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한 순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감사하자.

곧은 나무보다 구불구불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고 오히려 곧고 큰 나무는 다른 나무에 해가 될 수 있어 먼저 잘라나가기도 한다. 구부러진 나무는 나무꾼이 쓸모없다고 베지 않기에 온전히 살아남기도 한다. 구부리면 곧아지며, 낡으면 새로워지며, 적으면 얻게 되고, 많으면 미혹당하게 된다.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 나무 이야기가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준다.

나무에게 인생(철학)을 배워보자.

세상사 모든 일이 어느 한 면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반드시 반대되는 면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다.

좋은 점은 그 이면에 나쁜 점을 가지고 있고 또한 나쁜 점은 그 이면에 좋은 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디에서든

내가 가진 마인드에 따라 배울 수 있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정민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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