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위인들이 ≪로마 제국 쇠망사≫를 애독한 이유는
역사 속 리더들의 성공과 실패에 관해 배우기 위해서이다.
독서도 마찬가지다, 그 안에 있는 성공과 실패를 배우고 보다 더 정진하기 위해서이다.
제목은 쇠망사이지만 오히려 로마 제국이 1,500년간 우수한 시스템을 갖춰 지속될 수 있는 이유에 더 관심이 쏠리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역사를 안다는 것은 과거 경험을 지식 삼아 시야를 넓히고 미래를 내려다보는 안목을 갖출 수 있다.
답 찾기 보다 어려운 것이 바로 올바른 질문 찾기이다.
대부분에 경우, 질문이 답보다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올바른 답을 얻기 위해서는 올바른 질문이 필요하다.
질문을 '해결하는' 힘보다 질문을 '발견하는' 힘이 더 중요하다.
세계 3대 CEO가 말하는 필독서에는 질문하는 힘이 깃들어 있다.
머스크가 읽었던 <반지의 제왕> 등에서 영웅들은 항상 세계를 구해야 한다는 의무를 느끼고 있었다.
이는 '지구를 구하고 싶다', 전기 자동차를 보급함으로써 지구를 환경 문제로부터 구하고 싶다.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되었을 대를 대비해 인류가 다른 행성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로 이어진다.
세상을 구하고 싶다는 영웅들처럼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머스크에게 전기 자동차와 우주 개발에 힘을 쏟도록 영감을 줬다고 할 수 있다.
책,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부의 원리를 공부할 수 있다.
보이는 않는 손 ≪국부론≫과 ≪자본론≫은 세상 경제를 깊고 폭넓은 관점을 제공한다.
왜 분업을 하게 되었는지, 국가의 수입이 왜 중요한지 등 경제에 대해 이해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온갖 부는 '상품'으로 형태를 바꾼다. 투입된 노동량이 상품이 가치를 결정한다는
'노동 가치설'을 채택했지만, 노동 가치에는 상품이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는 '사용 가치'와 교환(매매)을 통해 얻는
이익으로 결정되는 '교환 가치'의 두 종류가 있다.
≪전쟁론≫책을 보면 "기질이 강한 사람이란 감정이 격앙되기 쉬운 사람이 아니라 감정이 격앙될 때도 균형을 잃지 않는 사람을 가리킨다. 비유를 들자면 폭풍우 속을 향해하는 선박의 나침반처럼 항상 진로를 잃지 않는 사람이다."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방향을 향해 갈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리더이며 지휘관이다.
책이 주는 힘은 강하다.
새로운 장을 한 페이지 읽을 때마다 더 풍요로워지며 강해질 수 있는 힘을 부여하는 것이 바로 책이다.
꿈을 꾸는 이유, 잠을 자는 이유는 신이 그 시간에 수많은 정보를 정리하고 연결해 주는 '영감'을 주기 위해서라는 말이 있다. 책도 마찬가지이다.
독서를 통해 지식의 양과 폭이 넓어지면 '지금 알게 된 지식을 이전부터 답을 찾고 있었던 다른 분야에까지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또는 영감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새로운 발견이나 놀라움이 많은 책을 계속 읽으면 뇌에서 신경 세포와 다른 신경세포가 연결되는 발화가 빈번히 생기도 나 자신을 더 풍요롭게 가꾸어 나갈 수 있다.
책은 인생을 끝없이 공부하게 만든다. 많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공부를 계속한다는 의미와 다름이 없다.
세계 3대 CEO 테슬라 일론 머스크, 아마존 제프 베이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모두 1년 최소 50권 이상을 읽으며 자신들의 사업을 전진시키는 힘을 얻고 있다.
모든 책은 어떤 새로운 것을 가르쳐 주거나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수많은 거짓 정보와 지식이 넘치는 인터넷 바다에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고전이나 철학 그리고 필독서는 세계 3대 CEO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밖에 없다.
세계적인 천재 CEO 사업 철학과 전략을 취재하며 그들의 부와 성공 뒤에 숨겨진 공통점이 바로 '독서'다.
즐겨 보고 반복해서 읽는 책들 속에서 내게 맞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면 그 즐거움을 어찌 표현할 수 있으랴.
고전부터 21세기 새로운 책들 속에서 왜 CEO 3인이 이 책을 선택했고 무엇을 얻었으며 어떻게 실천했는지 흥미롭고 유익하게 알려주는 ≪세계 3대 CEO 필독서 100≫은 많은 영감을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