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해지는 연습 - 생각이 너무 많은 당신에게
임태환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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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단순해 보인다고 해서 실제로 단순한 것이 아닌 '복잡계' 세상 속에서 단순해지는 연습은 꼭 필요하다.

단순함을 깊이 들여다보면 그 안에 감당하기 힘든 과잉을 감추고 있고,

복잡한 설계도를 찬찬히 뜯어보고 있으면 그 안에 반복되는 패턴들이 존재한다.

단순해지고 싶다고 복잡함을 멀리하는 것은 위험하다.

단순해지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복잡함을 직면해야 한다.

복잡함이 있지 않고서는 단순해지기 쉽지 않다. 둘은 알고 보면 공생관계이다.

왜 우리가 복잡하게 사는 것인지!

단순함의 쾌락을 위한 6가지(유사성, 무시, 최소한, 현재, 축약, 본질) 법칙,

단순함이 되는 응용편(밸런스, 무경계, 선택과 집중, 프레임 전환),

단순함을 실현하는 생활 TIP(글쓰기, 루틴, 거절, 버리기, 기억 말고 기록, 자아 발견)

단순해지기 위한 연습을 구체적이고 예를 들어 설명해 주는 내용이 동기부여를 선사한다.

인상 깊은 구절

최소한의 삶이 무조건 집 안을 텅텅 비우는 것은 아니다. 필요한 건 사고 필요하지 않으면 버리는 것이 바로 미니멈(minimum)이다. 필요하지 않은데 굳이 모시고 있을 이유가 없다. p113

자신이 결핍과 한계 상황에 마주했다면 계발이 필요하다. 계발을 통해서 자신의 한계를 타개하되, 타개한 이후에는 절제를 통해서 오래 그 시간을 지속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계발과 절제 사이에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우리의 지향점이다. 엔트로피로 가득 찬 삶이 아닌 낮은 엔트로피로 질서를 잡으려면 밸런스가 필요하다. 그것이 궁극의 단순함을 위함 출발이다. p150

성취의 기준을 정한다면 그것을 얼마나 많이 혹은 잘했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지속했느냐다. p191

총평

무언가를 버린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단순해진다는 것은 본질만 남기고 덜어 낸다는 말과 같다.

버리기 위해서는 충만함이 전제되어야 한다.

소중했던 물건은 사진으로 남기고, 좋았던 책은 기록으로 남긴다.

≪단순해지는 연습≫은 필요한 것만 남기고 버리는 것이며 버리는 행위가 풍요의 끝에서 시작된다.

심플한 라이프를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은 정서적인, 혹은 경제적 안정이라는 풍요로움이 깔려 있다.

계속 소유하고자 하는 이는 마음속에 빈곤이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단순해진다는 말은 절대 쉽지 않은 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단순해지고 싶다.

≪카피의 기술≫ 임태환 저자는 ≪단순해지는 연습≫에서 거절에 중요함을 전달하고 있다.

일단 공감하고, 거절의 근거를 제시하고, 대안을 역제안하며, 긍정적인 뜻을 담아 마무리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거절은 부정이 아니라 긍정의 또 다른 면이고 자기 돌봄이다.

자신에게 소중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확실히 안다면 거절은 필수이다.

텅 빈 것에 대한 집착 또는 겉치레에 대한 이기심

임태환 작가는 우리 삶에서 중요한 것은 여러 개의 주머니가 아니라 볼펜이라 말한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단순함을 찾는 것이 아니라 많은 주머니를 찾게 된다.

많은 주머니가 삶을 복잡하고 혼란스럽고 무겁게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임태환 작가와 비슷한 생각을 담은 책 내용이 생각이 난다.

유명한 교수 집에 제자들이 모였고 제자를 위해 커피를 타왔다.

그런데 커피를 담은 컵이 다르다. 일반 유리컵, 플라스틱 컵, 고급 유리컵, 찌그러진 알루미늄 컵, 종이컵 등

제자들은 더 좋은 컵을 위해 실랑이를 벌인다. 교수는 컵에만 집착하다가 우리는 신이 우리에게 준 커피를 즐기지 못한다는 깨달음을 선사한다. 신은 컵이 아니라 커피를 주셨다고.

컵은 직위, 돈, 좋은 직장 등으로 재해석할 수 있고 우리는 임태환 작가가 말하는 볼펜(커피)이 아닌 주머니에 집착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 복잡계 세상 속에서 단순함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음을 잊지 말자.

단순함을 위해 더 많은 움직임이 아닌 절제가 더 중요하다.

움직이기는 하나 필요 없는 것을 하지 않기 위해 움직이지 않는 것,

좋아하는 것을 많이 해주는 것보다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

명품 가방을 사면 그것에 맞는 옷과 신발을 사게 되는 것을 절제해야 한다.

단순해지는 연습은

좋은 상황이든 안 좋은 상황이든 우리는 절제를 하며 그 안에서 반드시 중요한 몇 가지를 가려내어 내 것으로 만드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단순해지는 연습≫는 가지고 있는 것을 잘 활용하는 것으로부터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

단순함은 복잡함 위에서 기능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단순해지는 연습≫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감정만큼 비싼 게 없다. 그래서 나는 내 감정을 소중히 여긴다. p76

누군가에게 내 감정을 낭비하는 것,

내가 가진 비싼 감정을 분노로 쓰고 있는 것을 멈춰야 한다.

화가 치밀어 올라도 이런 곳에 내 감정을 쓰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

차분히 내 감정과 거리를 두는 연습을 하자.

삶을 바꾸는 사소하지만 강력한 연습은 '내 감정이 우선입니다'

단순해지고 싶은 것은 보다 내 삶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다.

주변에서 정치질을 능한 사람을 만나면 내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정신과 체력이 낭비된다.

사색을 해보니, '멘탈 강한 사람이 아니라, 기분 좋은 사람이 이긴다'는 하나의 결론이 나왔다.

변하지 않는 사람에게 '화'내지 않기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면 우선 내 감정(기분)이 좋아야 한다.

감정이 잘 컨트롤 내지 않는다면,

≪단순해지는 연습≫ 임태환 작가 말해주는 팁을 활용해 보자.

배우들이 감정 연기를 할 때 그들은 감정 그 자체에 집중하지 않고 행동을 통해서 감정을 끌어올린다.

복수심이라는 감정을 연기할 때, 아마추어 배우들은 과거에 자신이 겪었던 복수심을 억지로 떠올리면서 연기하는 반면, 노련한 배우들은 '복수를 행동한다.' 즉, 주먹을 꽉 쥐거나 어금니를 깨물면서 복수심을 연기한다.

기분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감정을 생각하기보다는 감정 앞에 있던 행동을 분석해서 내게 맞게 적용하는 지혜를 발휘하자.



'모모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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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돕는 법 - 조직력을 극대화하는 리더의 7가지 도움 원칙
에드거 H. 샤인 지음, 김희정 옮김 / 심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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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리더십의 본질, 조직의 모든 변하는 '도움'에서 시작합니다.

≪리더의 돕는 법≫ MIT 슬론 경영 대학원 석좌교수 에드거 샤인이 전하는 리더십의 본질이 담겨 있습니다.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리더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자세에 대해 설명합니다.

리더는 단순히 지시를 내리는 사람이 아니라, 팀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사람입니다.

리더는 팀원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리더십의 본질은 결국 '도움'이라는 개념으로 귀결됩니다.

리더십이 어려운 관리자들에게 '도움'으로 날개를 달아보기를 희망합니다.

≪리더의 돕는 법≫ 효과적인 도움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인상 깊은 구절

요청을 받거나 도와줄 필요가 있을 때 도움을 주고, 도와주겠다는 제안을 받거나 필요한 도움을 받아들이는 일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관한 통찰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두 가지 모두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p34

도움 관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도움을 주는 쪽이 상대방의 위상을 높여줘야 한다. 무엇보다도 먼저, 도움을 주는 사람이 양쪽 모두의 역할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p111

도움을 주는 사람은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고 질문하는 과정에서 세 가지 중요한 일을 하게 된다. (1) 도움을 구하는 사람이 뭔가 중요한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그 위상을 높여주고, (2) 도움을 요청받은 사람이 상대방의 상황에 관심을 보이고 감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 한시적일지라도 일단 관계를 다지는 데 힘을 보탠다. (3) 중요한 정보를 얻어서 다음 단계에 무엇을 해야 할지 판단할 근거를 마련한다. 실용적인 관점에서 보면 세 번째, 즉 정보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충분한 정보가 없으면 도움을 주는 사람이 너무 성급하게 전문가 혹은 의사 역할로 뛰어들어 설익은 조언을 하는 실수를 범하고, 그런 조언은 오해나 분노를 사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p150

도움을 받아들일 줄 알고, 조직의 다른 구성원들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은 리더십의 중요한 요소다. p271

원칙 1: 도움을 줄 사람과 받을 사람이 모두 준비가 됐을 때 효과적인 도움이 이뤄진다. p280

총평

WHY! 도움이 중요한가?

≪리더의 돕는 법≫은 도움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리더십에서 도움이 왜 중요한지를 다룹니다.

현대 사회는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리더는 팀원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도움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팀원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리더십이란 구성원이 목표를 성취하도록 돕는 것이다"라는 에드거 샤인 문장이 계속 머릿속에 맴돕니다.

WHY! 신뢰와 협력의 구축을 준비해야 하는가?

신뢰를 쌓고 협력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신뢰는 모든 관계의 기초입니다.

리더가 팀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먼저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개미가 됐든, 새가 됐든, 인간이 됐든 일은 모든 사회적 삶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에드서 샤인 내용에 참 리더십은 알면 알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팀원 간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열린 소통이 필수적입니다.

리더는 팀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WHY! 팀워크와 리더십 필요한가?

효과적인 팀워크를 위한 리더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논의합니다.

팀워크는 단순히 함께 일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강점을 이해하고 보완하는 과정입니다.

리더는 팀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서로의 기여를 인정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를 통해 팀원들은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WHY!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가 되어야 하는가?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의 중요성과 그 균형을 맞추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효과적인 도움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간의 관계가 균형을 이룰 때 이루어집니다.

리더는 도움을 줄 때 상대방의 필요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지원을 제공해야 합니다.

반대로, 도움을 받는 사람도 자신의 필요를 명확히 전달해야 합니다.

WHY! 효과적인 도움의 시작이란 무엇인가?

효과적인 도움은 어떻게 시작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도움을 주는 사람은 순수한 질문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문제의 주인은 도움을 청한 사람이며, 리더는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신뢰를 쌓고,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드는 데 기여합니다.

≪리더의 돕는 법≫ MIT 석좌교수 에드거 샤인은 말합니다.

더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도움의 관계의 역학에 대해 해부하듯이 풀어내며 도움을 주고받으라고 주문합니다. 모든 관계는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시작된다고 잊지 말라고 계속 반복해서 말합니다.

빠지기 쉬운 도움의 함정, 도움을 잘 주는 법, 한층 더 깊은 관계를 만드는 방법, 어떤 질문을 던져야 도움을 다른 이면도 챙기면서 할 수 있는지, 리더의 돕는 법과 효과적으로 돕는 법을 일곱 가지 원칙을 통해 전달합니다.

왜, 리더는 돕는 자가 되어야 하는지, 개미가 됐든, 새가 됐든, 노예가 됐든 노력해 볼만한 '도움'이라는 핵심 단어를 배움으로써 한층 더 나 자신과 구성원 성장을 도와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보기를 추천합니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는 상황에서는 파괴적인 덫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려면 스스로 질문을 하는 것과 필요에 따라 역할을 바꾸는 법을 배우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p210

역할을 바꾸는 법 '역지사지'하는 방법이 리더로서 꼭 갖추어야 할 필수 덕목입니다.

내면이 수양이 부족한 자는 말이 번잡하며 마음에 주관이 없는 자는 말이 거칠거칠합니다.

말 한마디, 눈빛 하나에 마음이 상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사업에 발목을 붙잡는 일이 일상다반사이기 때문에 역할을 바꾸는 법,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파괴적인 덫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려면 무엇보다 경험이 많아야 합니다.

공감을 하거나 얻기 위해서는 도움을 많이 주면서 도움을 받으면서 쌓인 경험과 깨달음이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줄 것이라 의심치 않습니다.

조직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마음에 맞지 않은 사람, 특이한 사람,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 이득만 보려는 사람, 돌아이, 감정 변화가 심한 사람,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는 사람, 입력이 안되는 사람 등 왜 중간, 최종 관리자 직책을 맡아서 고생을 하는지 속상할 때가 많이 일어납니다.

우린 '나'로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가족, 회사라는 조직 등 사회적 동물입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그 안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고 응원하면서 서로 느끼는 행복을 공유하면 더욱 행복이 크다는 것을 잊지 말고 '도움'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리더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스스로 질문을 해봅니다.

"남들이 몰라주더라도 부루퉁하지 않는다면 참된 인간이 아닐까!"

도움을 주고 그 결과를 하늘에 맡겨 보는 것도, 도움을 주며 공감 연습을 해보는 것도 나를 Helping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도움을 주고받으려는 자신의 마음을 잘 살피고 이해해 보는 것으로 첫걸음 움직여 봅시다.


'심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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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스님의 묵묵부답
자승.신동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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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말 그대로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침묵을 유지하는 '묵묵부답' 자승스님이 우리에게 전하는 부처님의 가르침

우리의 작은 마음과 조그마한 웃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자승스님의 묵묵부답≫ 깨달음을 눈과 마음과 온몸으로 느껴보자.

변해야 할 때, 반드시 힘을 모아야 한다.

작은 불씨가 모이고 모이면 소와 돌을 녹일 수 있다.

꿈이 있으면 내일이 기다려진다.

늦는 것 같지만 마음을 모아야 도약한다.

마음을 모아가는 과정도 전진이다.

눈앞에 빨리 결과가 보이면 좋겠지만 마음을 모아야 오래간다.

자승스님의 묵묵부답으로 전하는 우리 시대의 깨달음, 수행길, 고행길, 해탈길을 만나 두근거리는 마음을 모으자.

인상 깊은 구절

가장 편리한 방법은 생각나는 대로 과격하게 말하는 것이고, 가장 어려운 방법은 감정을 삭이고 상대를 배려해 말하는 것이다...... 자기를 알아주기를 누구나 기대한다. 그저 배려하며 말하면 된다. 인생을 들어주면 된다. p25

흔들리는 땅 위에 불행을 가져올 것들을 짓지 말아야 한다. 눈앞의 이익 뒤에는 늘 미래의 비용이 숨어 있다. 마치 내일이 없듯 살아서는 안 될 일이다. 내일과 조근조근 이야기를 나눌 일이다. p63

글쓰기는 자기 위로이고, 충전이며 내일의 새로운 출발이다.... 부처님이 어젯밤 글쓰기에서 좋은 일 한 가지로 오셨다. p151

남 탓보다 내 탓이 먼저 보이면 보살이다. 내 아픔보다 남의 아픔이 먼저 보이면 부처님이다. 법장보살은 "중생의 고통이 없는 정토에 이르지 못하면 부처가 되지 않겠다"고 하셨다. p251

만해스님은 「여름밤이 길어요」라는 시에서 '당신이 계실 때는 겨울밤이 짧더니, 당신이 가신 후에는 여름밤이 길다' 하셨습니다. p300

총평

어려움이 있으면 그만큼 쉬운 일이 있고,

어려운 물음에는 친절한 답이,

쉬운 물음에는 사색에 들게 하는 답변들이 묘한 '묵묵부답'으로 들어선다는 추천사처럼,

≪자승스님의 묵묵부답≫ 전하는 울림과 파동을 느끼고 스스로 답을 찾는 힘을 선사한다.

소비하는 시대, 정보화시대를 넘어 AI(인공지능)가 나를 더 잘 아는 세상인 지금,

문명은 발달했으나 오히려 홀로서기(정신)의 삶은 퇴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한다.

대화의 길은 많아졌으나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은 소홀해지고 있다.

때론 말하지 않는 것이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할 때가 있음을 사색하며 ≪자승스님의 묵묵부답≫ 즐겨보자.

사찰에 가보면 스님들이 신발을 벗어놓은 곳에 '조고각하'가 적혀있다.

"발밑을 살피듯 지금 그 자리를 잘 살펴보라"는 뜻이다.

자기돌봄, 자기 마음을 먼저 돌아보고 챙기라는 말이다.

나 자신에게 먼저 칭찬하고 챙기며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고 어떤 것을 할 때 가장 뿌듯함을 느끼는지 '조고각하'하자.

나를 존귀하게 여기는 가장 빠른 방법은 남 또한 존귀하게 여기는 것,

분별하는 마음을 거두면 참 세상이 보인다는 부처님 가르침을 되새기자.

'꼬르륵' 정직하게 살아가자.

먹는다는 것이 생명 유지에 필요한 기본적인 행동임과 동시에,

인간이 지닌 탐욕과 집착이 먹는 일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일찍 깨닫고,

먹을 만큼만 먹고 자연 기운을 받아들이며 탐욕과 집착을 제거하는 사찰음식에 관심이 간다.

'발우 안 아주 작은 깨 조각이 드디어 눈에 보였다.'는 문장처럼

비워야 비로소 내 안에 이미 존재한 소중한 것들을 볼 수 있다는 가르침이 아닐까.

마음의 그릇을 비울 때 비로소 담긴다.

욕망은 무소유로 잠재우고, 공생하며 화해하는 삶, 바로 부처님의 삶이다.

만 걸음도 한 걸음부터 시작이다.

작은 역할이라 하지만 이 작은 역할이 결정적인 결과는 낳는다.

해결하지 못할 엄청난 문제도 늘 작은 것에서 비롯되어 커진 것이다.

문제해결 역시 작은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해답이다.

갈수록 바쁜 삶이다. 자기 앞가림하기에도 여력이 없을수록

지금 해야 한다.

인생은 명확한 목적이 없으면,

우리의 뇌는 핑계를 찾는 데 집중할 것이다.

그러니 무언가 하고 싶은 생각이 떠올랐다면 감사하며,

그 끝을 놓치지 않도록 희망을 품고 허허벌판에서 시작하며 쫓아가야 한다.

궁색한 곳에서 시작할 마음도 가져야 한다. 돌보지 않는 자리에서 버틸 줄 알아야 한다.

지금 여기, 현재의 삶에서 실현하는 것이다.

≪자승스님의 묵묵부답≫ 수행길, 고행길, 해탈길 모두 내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성철스님 "수행자는 바보 소리, 등신 소리를 들어야 비로소 공부할 수 있다. 바보처럼 꾸준히 가라. 그래야 자신도 살리고, 세상도 살릴 수 있다."는 말처럼 무쏘의 뿔처럼 당당하게 우직하게 앞으로 나아가자.

말이 넘치는 시대, 홀로 말을 아끼던 자승스님의 묵묵부답 진심을 마음에 새겨 적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자존감이 높아지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가령 일을 제대로 해내는 것, 작은 성취를 반복해서 이루는 것, 조금 까다로운 책을 읽어내는 것, 베푸는 것, 자연으로 들어가는 것, 다 안 되면 단단한 금강석이나 일도양단의 벼락에게 맡겨야 한다. p241

작은 성공을 누적시켜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승리의 비법으로 사용해야 한다.

양치질하는 것, 차선을 양보하는 것,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도 성공 중 하나이다.

작은 성취를 반복하는 것이 어렵다면,

의미 있는 기회를 늘리고 모범생이 아닌 모험생으로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이다.

셀프 토크를 부정적인 것이 아닌 긍정적인 말로 바꾸는 것,

매번 생각하는 생각을 긍정적으로 자신을 응원한다면,

속으로 하는 언어가 자존감을 좌우한다.

말할 때마다 내 몸에 좋은 기운을 쌓는다 생각하며 럭키비키하자.

나에게 좋은 말을 할수록 좋은 나를 만들 수 있다.

좋은 말이 축적되면 말에서도 입술에서도 향기가 난다.

벌써 일을 이만큼이나 했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잘 살았어,

오늘은 내가 한수 배운 날이네, 괜찮아할 수 있는 것만 하면 돼,

오늘 아주 조금만 해보는 거야, 지금 하자 할 수 있는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자존감을 높이는 행위는 자기돌봄이다.



'자음과모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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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다 보면 괜찮아지나요? - 나를 지키며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마음 상담소
황준철 지음 / 저녁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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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국내 유수(삼성, 제일, 넥슨 등) 기업이 찾는 마음 건강 닥터 황준철

나를 지키며 성장하고 싶은 수천 명의 직장인들을 상담하며,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직장인의 마음 상담소 사례를 ≪버티다 보면 괜찮아지나요?≫ 만나볼 수 있다.

취업, 이직, 관계, 진로, 리더십, 갈등, 미래 등을 기반으로 한 자존감, 불안감, 우울감, 분노 등으로

글의 방향을 정리하였고 이미 알고 있는 정답을 회피하지 않고 고통과 인내를 감당하며 선택과 실천을 할 수 있는 용기를 복돋아주는 책이다.

꼰대 상사, 입력이 안되는 팀원, 팀원에게 일 시키는 게 어려운 리더, 이직자의 향수병, 사람들의 말 하나하나에 연연하게 되는 나, 일밖에 없는 삶이 너무 힘든 나 등

직장인이라며 누구나 고민하고 힘든 사례를 ≪버티다 보면 괜찮아지나요?≫ 읽어보고 내 마음 상담도 해보자.

내 이야기이기도 하며 직장인이라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담 답변을 통해 자기 돌봄 하자.

이렇게 버티는 게 맞는지,

취직만 하면 끝인 줄 알았는데 왜 우울한지,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는지 아무리 피드백해도 입력이 안 되는 팀원은 왜 존재하는지,

이 회사를 계속 다녀도 되는지 안주할 것인가, 떠날 것인가

번아웃 자가 진단표(MBI) 수록

정서적 소진, 탈인격화, 자아성취감 저하 세 가지 섹션을 점검해 보고

이상이 없는지, 경증이나 중등도인지, 고위험인지 파악하여 마음 상담을 받아보자.

인상 깊은 구절

심리학적으로 강박적인 성향은 불안에 대한 통제 욕구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조금 더 유연한 태도로 자신을 믿으세요. p88~89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답게 일하는 것, 나의 강점을 살리며 행복할 수 있는 방식을 찾는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고, 나다운 모습을 존중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시길 바랍니다. p131

편하게 산다는 것은 효율적으로 일하고 자신에게도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주는 데서 시작됩니다.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세요.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면서 자신만의 시간을 회복하는 연습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218

총평

직장인, 버티다 보면 괜찮아지나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모든 변화는 작은 것에부터 시작된다.

일을 회피하지 않고 긍정적 의미를 끊임없이 찾고 수용하는 '나'가 되어야 하고,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들여다보는 시간은 필수다.

타인 의견보다는 '나' 자신의 생각과 가치가 무엇인지 알고,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생각을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

방어기제도 한두 가지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버티다 보면 괜찮아지나요?≫ 마음 상담소는

자기 돌봄, 바운더리 설정, 메타인지, 회피보단 직면, 회피보단 수용,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빠르게 파악하고 인정, 생각과 태도가 비슷한 사람과의 관계 강화, 일과 삶에서의 관계 분리 등 많은 것을 돌아보게 한다.

행복은 타인이 주는 평가나 상이 아닌 내가 주는 것임을 명심해야겠다.

직장 안에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자기 잘못을 팀원에게 자꾸 덮어 씌우는 상사,

성과는 없으면서 인정받기만 바라는 이기주의 동료,

매사 불평불만이 가득한 에너지 뱀파이어 등

다양한 전쟁터 안에 우리 회사는 다행히 '또라이'가 없다고 생각된다면 당신이 그 '또라이'다.

황준철 응용 심리학자는 수많은 폭력과 억울함에도 내 마음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일깨워 준다.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상과의 거리를 두고 경계를 설정하고

자주 마주치게 되는 감정을 날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명심해야 한다.

나의 에너지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 필요하며,

때에 따라선 관리자나 시스템에 문제를 넘기는 것이 효율적인 선택일 수 있다.

수많은 직장인들이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고 그 안에서 안정된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우울증이나 번아웃이 고위험군은 꼭 상담을 받아보라고 권하고 있다.

내 삶의 가치와 기준이 확고하지 않으면 수많은 상황 속에서 흔들릴 수밖에 없다.

나는 무엇 때문에 현재 회사와 직무를 선택했는지, 내가 원하는 삶은 어떤 모습인지,

내가 생각하는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인지, 내 삶을 내가 이끌어가고 있는지,

현재의 고통이 나의 미래를 보장해 주는지 질문해 보고 생각을 정리해 보자.

나를 들여다봐야지, 타인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는 멈추어야 한다.

황준철 마음 상담소는 타인보다, 일보다, 나부터 산소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완벽하지 않아도 되고, 실수가 일어나면 성장의 기회로 삼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수많은 내용이 내 이야기 같고, 주변 직장인 이야기 같아 어떤 상담을 해주었는지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위로가 되고 어떤 선택을 해야 머리가 명쾌해진다.

회사에서 선 넘는 사람들을 우아하게 무시하는 방법도 생각해 봐야겠다.

회사에서는 일만 하고 싶지만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버티다 보면 괜찮아지나요?≫ 읽어보기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내가 힘들고 지쳐 쓰러질 것 같은 순간에는 나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이기적인 용기가 필요합니다 p145

남을 챙겨주기 전에 나부터 챙겨야 한다.

달을 가리키고 있는데 팀원들은 자꾸 손가락만 쳐다보는 답답한 상황 속에서 나부터 정신 차리자.

모든 일은 목적과 방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팀원은 자기 위치에서만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에 핵심에서 멀어지고 성과가 나지 않는 것이다.

나부터 챙기는 것이 행복한 이기주의다. 내가 여유가 있어야 행복해야 전파할 수 있다.

말을 자꾸 바꾸는 상사를 바꿀 수는 없을까?

한 가지 있다.

내 마음은 바꿀 수 있다. 나부터 챙기며 변화해야 한다.

꼴 보기 싫은 상사에게서 장점을 찾아내는 안목과 감정과 태도를 분리하는 자세를 연습해 보자.

사람에 대한 '관찰'에 안목을 투자하고,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성찰'을 통해 감정과 태도를 분리하는 연습이 나를 언젠가 인간관계에서 해방할 열쇠가 될 것이다.

회사와 타인은 내 인생을 책임지지 않는다.

사실 삶의 진짜 위기는 힘든 상태 자체가 아니라 힘들 때 스스로를 방치하고 그 결과로 선택한 나쁜 행동이다.

버티면서도 긍정심리학, 회복탄력성, 저축 등 제발 나부터 챙기자.

무엇이든 방치하거나 회피하기보다는 불편해도 직시해야 한다.

타인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지 걱정할 시간에 내 방부터 청소하자.


'저녁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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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몰래 보는 일잘러의 AI 글쓰기
한준구.피넛 지음 / 무블출판사 / 202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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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만화(그림)으로 AI를 설명하는 부분이 참 이해를 돕는다.

코난쌤의 깨알 팁 덕분에 실용적으로 사용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AI 사용으로 낭만 퇴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 가지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자주 묻는 AI 관련 Q&A 시각과 노력을 효과적으로 줄여볼 기회를 배운다.

'팀장님 사용 설명서' 체크리스트가 참 새롭고 놀랍다.

선호하는 의사소통 방식(대면, 전화, 이메일, 메신저), 의사결정하는 방식(데이터 기반, 팀원과의 토론, 직관적 판단, 상급자의 지침) 등 체크해 봐야겠다. 상사를 모르면서 왜 결재를 잘 안 해주는지 불평불만할 시간은 줄이고 상사를 파악해 보자.

다양한 AI 소개하고 있다.

챗GPT, 퍼플렉시티, 클로드, 뤼튼, 클로바 X, 깃허브 코파일럿, 미드저니, 달리,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구글 이미지FX, 감마, 클로바노트, 오터, 런웨이, 노션, 이레이져, 엑스칼리드로우, 냅킨 도구의 특징과 적용 상황을 읽어보고 내게 맞게 활용해 보자.

인상 깊은 구절

챗GPT 이외에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광고 테이터 분석 시스템인 아이작에서 카피라이팅을 작성해 주는 AI를 활용해 봐도 좋습니다. 아이작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광고 카피 제작' 메뉴를 찾아볼 수 있어요. 이곳에 프로젝트 상품명, 키워드를 입력하면 다양한 카피 문구를 생성할 수 있답니다. p86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기 위한 방법론으로 가장 유명한 방법으로는 아마존의 '5why 기법'이 있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찾기 위해 '왜'라는 질문을 다섯 번 반복하는 것입니다. p170

AI 시대, 직장인으로서 어떤 역량을 키워야 경쟁력을 유지할까요?

세 가지 핵심 역량이 필요합니다. 첫째, AI를 이해하고 잘 활용하는 능력입니다. 둘째, 자신의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계속 키워나가야 합니다. AI는 도구일 뿐, 이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전문 지식이 필수니까요. 셋째, 여기까지 완독한 독자라면 이미 경쟁력이 있습니다. 바로 '게으름에 대한 욕망'입니다. 한껏 게으르고 싶다면 어떻게든 효율을 찾아 할 일을 마치고 싶다는 열망을 불태울 것입니다. p263

총평

단순히 '야근하기 싫다'가 아니라,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자신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AI를 활용해야 한다.

≪회사에서 몰래 보는 일잘러의 AI 글쓰기≫는

일을 쳐내기 바쁨 회사 업무에서 적응 시간과 노력으로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 AI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AI는 경쟁자가 아니라 나를 돕는 도구로서 활용할 수 있는 '주인'이 되도록 AI 기초 체력 다지기, 초고속 데일리 업무 스킬, 성과로 이어지는 고객 접점 글쓰기, 상사의 잔소리를 피하는 업무용 글쓰기, 상사가 '엄지 척' 하는 보고서 작성법 등 이해하기 쉽게 만화(그림)와 말해주고 있어 이해가 쉽고 접근성이 높다.

AI는 명확한 지시를 좋아한다.

명확한 지시를 내리는 것도 나름의 기술이 필요하다. 세부적인 요청은 기본이다.

AI도 '왜'라는 질문을 질문해야 좋은 답변이 나온다.

뚜렷하고 구체적으로 쓰자,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생각부터 정리해야 한다.

AI를 활용하는데 공부와 노력을 필수다. 세상은 공짜 점심은 없다.

좋은 프롬프트를 만들어 놓으면 계속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라도 공부하고 시도해야 한다.

AI를 사용할 때 팀장어를 사용하여 보고서나 기획서 승인 횟수를 증가시킬 수도 있다.

타깃이 뾰족할수록 후킹도 강력하게 작용할 수 있다.

AI 잘 사용하는 방법은 '꾸준히' 사용하며 경험을 누적 시키는 방법이 가장 좋다.

기사 내용을 작성할 때는 역할, 작업, 지침 등을 제시하고 AI가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피넛 한준구 작가는 디테일한 부분과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을 만화와 팁 그리고 자세한 내용을 통해 설명해 주고 있어 쉽게 이해를 돕는다.

AI를 잘 사용하면 시간도 단축시키고 여가 활동을 2배 이상 확보할 수 있으니 내게 필요한 AI를 찾아서 공부하고 내 오른팔이 되도록 연습하고 훈련해야 한다.

클로드 AI '아티팩츠' 기능을 활용하여 도식화도 금방 만들어 낼 수 있다.

요약과 정리는 AI가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이나 PDF로 첨부하여 정리해달라고 한 후 체크하면 된다.

처음부터 원하는 답변을 AI에게도 얻기는 힘들다.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주고받는 '핑퐁 게임'을 계속해야 한다.

문서 요약, 정리, 일지 등을 AI로 빨리 정착화해야겠다.

한준구 작가는 매일 반복되는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AI 방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두괄식, 개조식으로 명령을 내려 보다 더 좋은 답변을 얻어보자.

많은 정보나 트렌드를 얻고 수치화 시키는 부분에도 활용해야겠다.

≪회사에서 몰래 보는 일잘러의 AI 글쓰기≫은

회사 및 실생활 AI 도구들을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퇴근 이후 여가를 더욱 풍요롭게 누릴 수 있는 방법등이 참 유용하다.

챗GPT와 퍼플렉시티는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줄 수 있으며, 창의적인 작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드저니와 달리는 비주얼 콘텐츠 제작을 간단하게 만들어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킨다.

클로바X와 킷허브 코파일럿은 팀워크를 강화하고, 런웨이는 창의성을 자극한다. ≪회사에서 몰래 보는 일잘러의 AI 글쓰기≫를 통해 AI 힘을 내 것으로 만들어 일과 여가의 균형을 맞추고 삶의 질을 높여보자.

AI의 진화를 이해하고 활용하고 싶은 이들에게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요즘 AI 없이 회사 생활하고 있어?

AI를 통해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

AI를 두려운 존재가 아닌 나를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도구로써 대해야 한다.

AI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고 나와 연결하여 확장시켜 창조자(니체가 말하는 초인)가 되는 것이다.

AI를 100% 믿으면 큰코다친다.

좋은 질문이 원하는 답변을 만들어 낸다.

AI 의존하게 되면 인간은 점점 생각과 인내력을 잃어가 끝내 '나'라는 존재마저 사라지게 될 수 있다.

확실하게 생각하는 힘이 없으면 AI가 엉뚱하게 내놓은 답변에 속아 넘어갈 확률이 높다.

AI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만큼 공부하고 활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런 부분이 뒷받침된 이후에야 AI는 나를 돕는 우군이 될 수 있다.

생각하는 기계 AI, 생각하지 않는 인간이 되면 안 된다.

우린 AI라는 새로운 것에 대한 선의를 훈련하고, 익숙지 않은 것에 호의를 가져야 한다.

로봇에게 쉬운 일이 인간에게는 어려운 것들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인간에게 쉬운 일이 로봇에게 어려운 것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모라벡의 역설처럼 되새기며 회사에서 AI를 지혜롭게 활용하는 주인이 되자.



'무블출판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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