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딴생각에 빠진 당신에게
홋타 슈고 지음, 정지영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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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존재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2.8초짜리 팝업창에도 집중력이 저하되는 우리는 잃어버린 집중력을 찾고 지켜나가야 한다.

도둑맞은 오늘을 되찾는 깨달음과 비법들로 나를 무장할 수 있다.

인생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존재는 한없이 많다.

우리는 나 자신을 스스로 통제하지 않으면 한 번밖에 없는 오늘 하루를 누군가를 위해 계속 소비하게 된다.

우리는 왜 소중한 하루에 집중하지 못할까?

24시간에 집중하기 위한 이론, 최고의 하루를 만드는 방법(해야 하는 일과 안 해도 되는 일),

집중력을 단번에 높이는 습관(늘 해오던 선택과 반대를 선택하라),

하버드대학교가 80년에 걸쳐 내놓은 인생의 답(인간관계)

선택에 시간이 빨라지면 집중할 시간도 늘어난다는 훗타 슈고 작가에 책을 통해 내게 힘이 되는 생각으로 주파수를 맞추자.

인상깊은구절

자신의 과거를 돌이켜 생각해 보자. 정보를 많이 모아서 위기를 완벽하게 피했는가? 집한 정보가 여러분의 인생을 크게 바꿔는가? p48

불안감은 '태핑(tapping)'으로 해소할 수 있다. 태핑이란 손가락 전체로 톡톡 두드리는 동작으로, 태핑을 하는 부위는 이마, 눈썹, 눈꼬리, 눈 밑, 턱, 쇄골도 상관없다. 최소 30초 정도 태핑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p74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는 몇 가지 중요한 원칙이 있다. 그것은 모두 분석이 아니라 용기에 관련된 것이다. 첫째, 과거가 아닌 미래를 택한다. 둘째, 문제가 아니라 기회에 초점을 맞춘다. 셋째, 획일적이 아닌 독자적인 것을 고른다. 넷째, 무난하고 쉬운 것이 아니라 변혁을 가져오는 것을 선택한다." p106~107

만족자들은 자신에게 명확한 기준이 있지만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고, 절대적인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부족한 것을 걱정하거나 부정적인 면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내린 판단의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면을 파악하고, 눈앞에 있는 것을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p204

총평

검색보다는 실제로 해보는 사람이 되자.

정보를 최대한 모아서 자신의 인생을 최적화하고 싶다는 오류에 빠지지 말자.

검색이 덫에 걸린 우리의 집중력은 그렇게 흩트려진다.

스스로의 판단이나 행동이 정답인지 아닌지는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노력한 만큼 반드시 보답이 돌아온다고 보장할 수는 없지만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며 저당잡히지는 말자.

시카고대학교의 경제학자 스티븐 레빗은 동전 던지기로 결정해도 결과는 변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는 내놓았다.

사실 생각과 정보 수집량을 줄이면 행동력이 빨라지고 행복감이 높아져 일이나 일상생활이 여러모로 개선된다고 하니 '오늘 저녁 뭐 먹지?'라고 고민하는 시간보다 2~3가지 중 사다리 타기로 결정되면 그 결과에 수용하고 흐트러지는 집중력을 예방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경험을 즐기자.

인생은 검색을 많이 한다고 해서 성공하지 못한다. 내일 할 일보다 오늘 할 일에 집중하자.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오늘 하루뿐이다.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인정받기 위해 정보를 모아도 현실을 크게 변하지 않는다.

정보를 얼마나 모았는지가 아닌 지금 해야 할 일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미래가 달라진다.

가짜 뉴스, 유튜브, SNS 무작정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건 아닌지 멈추자.

진실과 거짓이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자극적인 내용들에 빠져 살다 보면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되어 의존도가 높아지고 이는 도박, 알코올, 약물에 의존할 때처럼 피해를 입고 나만의 시간을 빼앗길 수밖에 없다.

그리스 시대 한 사람이 일생 동안 얻는 정보를 우리는 하루 만에 얻는다고 하니 선택과 집중이 더 필요한 시대이다.

우리 뇌는 부정적인 정보에 먼저 반응하고, 우선 처리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아침부터 부정적인 가짜 뉴스나 정보를 차단하고 무작정 시간을 소비하지 말자. 그냥 보고 있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게시물들은 쉬고 있음이 아닌 부정적인 정보에 의존하는 원인이 되고 있음을 잊지 말고 끊자.

미래에 희망을 거는 일을 멈추고, 오늘 해야 할 한 가지 일을 정하고 집중해서 처리하는 습관을 들이자.

지금 느끼는 불안은 1년 후에 기억하지도 못한다.

불안한 것들과 걱정을 글로 적으면 냉정함을 되찾아 집중력이 높아진다.

즉, 걱정근심이 생긴다면 글로 쓰는 부정적인 감정은 눈 녹듯 순간 사라진다.

무작정 소비는 시간을 멈추고 더불어 머리로 생각하기 보다 몸을 움직이는 사람이 되자.

부정적인 사람과 보내는 시간이 길수록 그와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되니 멀리해야 집중력을 보존할 수 있다.

긴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

긴급하고 중요한 일을 처리하기 바쁘고, 아무런 의미나 가치가 없는 일부터 시작하여 집중력을 소모하지 말자.

우리는 긴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을 차곡차곡 경험으로 수행해 나가야 한다.

경험은 머리가 아닌 몸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인생에서 꼭 해야 하는데 할 시간이 없는 이유는 바로 의미 없는 일에 체력, 정신력을 이미 사용하여 정작 필요한 내 일에는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중요하지도 않은 일을 처리하면서 시간을 낭비한다면 실제로 낭비한 돈만이 아니라 그 시간에 일했다면 벌었을 돈도 손해를 본다는 것이 기회비용의 개념이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을 미룰수록 기회비용은 늘어나게 된다.

중요하지는 않지만 행복해지는 일이라면 얼마든지 집중력을 먼저 사용하는 사람이 되자.

의미 있는 일에 더 몰입하자. 내가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에 집중력을 먼저 쏟아붓는 것이 좋다.

오늘도 딴생각에 빠져 사는 우리는 긍정적인 친구를 만나는 것이 필요하다.

싫어하는 상사 밑에서 일하는 직원은 좋아하는 상사 밑에서 일하는 직원에 비해 심장마비나 뇌졸중으로 죽을 위험이 60퍼센트 높고, 사람들 간의 관계가 대체로 나쁜 회사에 다니는 직원들은 고혈압이나 높은 콜레스테롤,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20퍼센트 증가한다고 한다.

즉, 행복과 건강을 높여주는 것은 집, 학력, 직업, 주위 환경, 연봉이나 노후자금 등이 아니라 질 좋은 인간관계다.

딴생각에 빠져 오지 않은 미래에 저당 잡히지 말고, 딴생각에 빠져 바꾸지 못하는 과거에 후회하지 말자.

긍정적으로 살며 내가 하는 일이 의미 있고 가치 있다고 생각하며 인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강탈당한 나의 집중력을 되찾는 법을 소개하고 있는 ≪오늘도 딴생각에 빠진 당신에게≫

홍수 같은 수많은 정보와 혼란 속에서 사는 우리에게 낭비되고 있는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귀중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잃어버린 집중력을 되찾게 된다면 인생을 2배 이상으로 살아갈 수 있다.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하루 24시간 시간이지만 공평하지 않다.

공평하지 않기에 우리는 낭비되는 집중력 확보해야 한다.

무언가에 쫓기듯이 살아가는 사람의 인생은 아주 짧다고 세네카는 말하고 있다.

소중한 시간을 방해하는 것들이 너무 많기에 ≪오늘도 딴생각에 빠진 당신에게≫을 통해 하루하루를 잘 보내보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호손 실험 p156

하버드 대학교 엘튼 메이요 '호손 실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찾으려고 다양한 실험을 반복한 끝에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근로시간이나 휴게 시간, 급여나 물리적 노동이 환경이 아니라 인간관계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회사 동료 관계가 중요하다.

동료 사이의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지키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살아가는 지혜도 필요하다.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 가지를 솎아 주는 진정 작업처럼 우리 인간관계에도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긍정적인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과는 끊어내기를 해야 한다.

사소한 것이라도 격려해 주는 작은 습관으로 긍정적인 인간관계 형성해야겠다.

인간관계로 힘들다면 일단 그 자리에서 벗어나서 환기하고, 앉아 있으면 부정적인 생각들은 꼬리를 문다고 하니 다리를 흔들어(산책) 주면서 정신을 함께 흔들어주어야겠다.

최근 '마음 헤아리기'를 실천하여 마음 챙김도 함께 해야겠다.

생산성을 늘리고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빼앗아가는 '뱀파이어'를 끊고,

나를 즐겁게 하고 힘이 나게 하는 사람과 있는 시간을 두 배 늘려야겠다.


'밀리언서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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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구하는 공식
유랑운 지음 / 새벽출판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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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교수'를 통해 행복을 배우게 된다.

행복을 양수(+), 음수(-)로 나누어서 설명하는데,

주역에서 음양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처럼 이해를 돕고 있어 저자에게 감사하다.

행복을 자신만의 조작적 정의로 풀어내면서 명확한 행복을 위한 해답을 제시한다.

양수 = 긍정적 감정, 물질적 충족

음수 = 부정적 감정, 물질적 결핍

높이가 있으면 낮음이 있고 절망한 날이 있으면 기쁜 날이 있다.

행복도 내가 없이는 채워지지 않는다. 어제와 같이 지치고 힘들어도 결국 내가 없이는 될 수 없는 하루다.

좋아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 해보고 싶은 것도 하며 인생을 즐겨보자.

분석을 통해 내가 몰랐던 행복을 알게 되고 인생을 더 충만하게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자신의 행복을 희생하면서까지 이루고자 하는 꿈은 고집이고 집착일 뿐이에요." p29

심리적 결핍을 극복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존재한다. 첫째는 지양하는 것이다. 둘째는 물질적 수치에 개의치 않는 것이다. 행복의 본질을 지양할 수 없으니, 지향하되 수치에 개의치 않는 것이다. p82

"아무리 그래도, 인간관계에서 손익을 따진다는 점이 너무 안 좋게 느껴져요." "인간관계는 행복 추구 수단이고, 모든 행복 추구 수단은 효율 계산을 통해 지향 여부를 결정해요. 의식하지 않았을 뿐, 모든 인간관계는 효율 계산을 통해 선택된 것이에요. 자신의 행복에 도움이 될 때에만 그 인간관계를 유지하니까요. 아무리 부정해도 이 사실은 변하지 않아요." p133

효율 좋은 일로 큰돈을 벌어도, 그 돈을 행복으로 연결 짓는 방법은 결국 욕구충족의 크기를 높이는 것뿐이다. 욕구 충족의 크기를 높이는 것보다, 삶에서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일에서 유희를 얻는 게 이상적인 형태다. 따라서 욕구 결핍을 일부 감수하더라도 유희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p147

생존을 목적으로 하는 일이 행복을 저해하는 것이다. p180

총평

삶의 모든 지향점이 행복으로 귀결된다는 사실

'물질중심적 가치' 보다 '심리적 충족'을 위해 타협해야 한다.

심리적 결핍을 극복하려면 현재 수치를 높일 게 아니라 지향 수치를 낮춰야 한다.

이는 우리가 '힘 빼기 기술', 또는 '비우는 연습'이라고 소개하는 지식들과 같다.

돈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물질중심적 가치는 한계가 없다.

물질적 수치를 높이면 만족감을 느끼지만 이는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더 높은 물질적 수치로 지향하게 되면서 우리는 다시금 욕구불만과 결핍을 느끼게 된다.

현재의 삶이 지향하는 행복보다 크거나 같아야 한다.

행복 교수는 '타협점'을 설정함으로써 계속 생기는 지향을 멈출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행복을 구하는 공식≫ 행복 교수가 말하는 지향 수치를 제한에 대해 사색하게 된다.

물질적 수치를 아무리 높여도 우리는 심리적 결핍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타협점은 반드시 필요하다.

물론 물질적, 심리적 모두 중요하지만 심리적으로 모든 대상에 지향 수치를 제한해야 한다.

정도의 차이가 존재할 뿐, 물질적 결핍이 존재하지 않는 삶은 없다.

물질적 결핍보다 심리적 결핍이 더 큰 음수라는 사실을 깨닫고 물질적 충족이 아닌 심리적 충족을 주된 목적으로 삼아야겠다.

행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경험은 지양, 행복에 도움이 되는 경험은 적극적 참여

방식의 차이가 있을 뿐 경험의 가치는 대단하다.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 지식, 능력, 재산, 지혜 등의 형태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적극 몸으로 느껴야 한다.

머릿보다 실천력은 몸이 하는 일이다. 노력도 생각이 아닌 몸이 하는 것이다.

우리는 생각하고 있다는 착각 속에 살고 있기도 하다. 그러니 몸으로 깨닫는 것이 아니라면 다시 사는 대로 살게 된다. 내게 유희와 행복을 가져다주는 경험이 무엇인지 생각했다면 몸으로 실컷 느끼는 활동을 하자.

짧고 강력한 욕구 충족보다, 지속적으로 양수를 얻을 수 있는 유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여행도 유희에 속한다. 일과 유희를 일치시키는 일명 '덕질'이 성공하는 이유는 행복을 찾았기 때문이다.

일이 아닌 승진이 아닌 돈이 아닌 유희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면 결과에 대한 압박감이 사라져 과정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지속적으로 양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내게 기쁨을 주는 유희 빈도를 늘리는 것이다.

행복은 크기가 아닌 빈도의 수이다. 작은 기쁨을 주는 빈도를 늘리자. 행복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무언가를 배우고 즐기고 실천하는 인생이 행복한 삶이 아닐까.

행복을 분석해서 나답게 살기 위한 지향점을 제시해 주는 감사한 책이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하고 분명히 자각해야 한다.

그 안에 수없이 있는 개념 중 수단과 가치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매일 홈런만 치고 싶어서 온몸에 힘을 주고 긴장하며 살아갈 뿐이다. 유랑운 저자가 말하는 행복을 구하는 공식을 이해하고 새로운 삶을 만나기 위해 노력한다면 내 마음의 파도가 깊어지지 않을까. 누가 던지는 돌에도 고요해질 것이다. 타인이 주는 시선이나 인정보다 나 자신을 바라보는 안목이 생겨 지금 이 순간을 살게 될 것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행복은 불행 뒤에 숨어서 오고, 불행은 행복 뒤에 숨어서 온다.

무슨 일이 생기면 부정적인 생각부터 들고 걱정 근심을 달고 산다.

말은 습관이고, 습관은 운명이 된다. 내게 부정적인 사고는 익숙한 것과 다름이 없다.

운이 변하기 위해서는 바로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인 동시에 낯선 것들과의 만남을 늘려야 한다.

내가 지금 행복하지 않은 것은 익숙한 것들과 살고 있기 때문이고 행복을 주는 새로운 것들과의 만남을 주저하고 있기에 나타난 결과일 뿐이다.

니체는 안전하게 살기보다는 위험(모험) 하게 살라고 주장한다.

즉,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모험을 즐기는 배우는 사람이 되는 '극복인(초인)이 되라고 말이다.

알을 깨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행위를 조용히 사색해 보니 고통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알을 깨기 위해 수많은 도전과 땀은 흘리고 벽에 부딪치면서 얼마나 아팠을까.

넘어졌다고 나는 끝났다고 생각하는 태도가 아닌 다시 일어나는 오뚝이같이 그 무엇을 향해 나아가는 태도를 지녀야 행복을 만나는 빈도가 늘릴 수 있다.

불행 뒤에 행복이 찾아오도록 스스로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해 주고,

행복 속에 불행이 찾아올 수 있으니 겸손해서 나를 온전하게 지키자.


'새벽출판사'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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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 인생을 바꾸는 말하기 불변의 법칙 하버드 100년 전통 수업
류리나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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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말투부터 갈고닦아야 한다.

세월이 갈수록 말하기가 어렵다는 걸 느끼는 직장인으로서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하버드 말하기 수업을 통해 같은 말이라도 기분 좋게 하는 사람이 될 수 있겠다는 동기부여와 함께 말하기 문제점을 알게 된다.

'대화하려 하지 않는' 상대의 마음을 '대화를 이어나가고 싶은' 상황으로 바꾸는 비법을 배워보자.

SOFTEN 법칙 활용해서 적극 경청하자.

Smile 미소 유지, Open 개방적인 자세, Forward Lean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것, Touch 접촉, Eye 시선의 교류, Nod 고개 끄덕이기

인상깊은구절

상대방의 흥밋거리를 이용하여 교류의 물꼬를 트면 두 사람의 대화는 깊어지게 마련이다. 레드는 이를 '블랑법칙'이라고 불렀다. 당신이 상대방의 흥밋거리를 찾았다면 교류의 자물쇠를 연 것과 같고 p110

가장 효과적인 말의 속도는 분당 120자에서 160자를 말하는 것이다. 편한 마음으로 말의 속도를 이 범주 안에서 유지해야 한다. 말하기 속도를 바꾸는 것은 감정과 정서의 변화를 반영하는데 중요한 것은 상대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p146

당장의 상황에서 벗어나라. 동료가 회의 중 한 발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면 절대 회의 중에 말해서는 안 된다. 회의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다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좋다. 갈등과 대립을 일으킬 만한 대화의 좋은 타이밍은 사건이 끝나거나 그 당신의 장소를 벗어났을 때이다. p217

공동의 적이 꼭 어떤 사람일 필요는 없다. 때로는 어떤 사물, 어떤 대상, 심지어는 어떤 사건이어도 전혀 상관이 없다. p290

정보의 양이 많을수록 이해하기 힘들다. 그리고 말하는 시간이 1~2분이 넘어가면 듣는 사람은 인내심을 잃고 더 이상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p339

총평

누구나 한 번쯤 들을 만한 기본을 소개하고 있지만 역시나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은 몇 없다.

중요한 대화를 진행하고자 한다면 사전에 연습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지만 얼마나 연습할까!

준비만이 답이다.

한 번에 다 말하지 않고 조금씩 풀어내자.

친밀도에 따라 말의 깊이가 달라지고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이슈를 수집도 해야 한다.

사람은 타인에게 칭찬받는 것을 갈망한다고 한다.

칭찬도 한 번에 다 하지 말고 구체적이고 하나를 콕 집어서 이야기해야겠다.

즉,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먼저 하자.

낚시에 쓰이는 미끼가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이 아닌 물고기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생각해 보니 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타인을 대한 것 같아 반성하게 된다.

상대방이 더 많이 말하도록 격려하자.

오늘 말수를 줄이고 상대방이 말을 많이 하도록 해야지 마음만 먹지 말고 실천해야겠다.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설명서를 만드는 것도 타인을 배려하고 교류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하니 메모장을 준비해야겠다. 성격을 알면 상대하기 쉬워지고 잘 까먹는 나 자신을 위해 메모장에 사람 특성을 잘 기록해두어야겠다.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에는 말 잘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관찰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계속 말해주고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에서도 강조하는 거절하는 법을 배워 당당해지자.

거절하는 법으로 말의 주도권을 가질 수 있고 자신과 관련된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거절을 잘해야 당신의 사적인 부분이 인정받고 당신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다.

영향력이 높은 사람들은 '아니오'라고 거절을 잘 사용하고 자신만의 시간을 확보한다고 한다.

상대방이 욕할까 봐, 미안해서 등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나 자신이 가장 필요한 비법이다.

거절하는데도 요령이 있고 '왜냐하면'을 이용해야겠다.

공자도 논쟁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 것처럼 하버드 전통 말하기 수업에서도 피하라고 말하고 있다.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질문으로 바꿔 대답하는 방법을 사용해 봐야겠다.

초점을 상대방에게 옮기라는 문장을 깊게 읽고 사색했다.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을 읽고 보니 말은 후천적인 연습을 통해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올바른 말하기 방법을 시간을 들여 연습하고 익혀서 실전에 활용할 수 있다면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세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단 아는 것과 해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말하기 능력을 키우기 싶다면 하나라도 지속적으로 연습하자. 어려운 말하기 기술을 쉬운 공식으로 바꿔서 설명하고 있고 알아듣기 쉬운 말하기 전략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 챕터씩 분기마다 연습하여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어보자.

말을 잘 한다는 것은 결국, 인생을 잘 살아간다는 의미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말 말 말...

말 한마디가 분위기를 좌우하기도 하고,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 아이 인생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즉, 말을 절대 낮게 평가하지 말고 말버릇부터 고쳐야 인생이 변한다.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언어습관을 다시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혼자 어떤 말버릇처럼 하고 있는지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서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긍정적으로 나 자신에게 '멋있다'는 말도 해주는 하루가 되었다.

같은 상황을 보고도 이쁘게 말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연습하고 따라 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인생을 좀먹는 부정적인 말들을 줄어야 한다.

말이 달라지면 인생이 달라진다.

새로운 어휘를 많이 알고 이야기하기 위해 오늘도 책을 찾는다.

몇 안 되는 단어로는 인생이 달라질 수 없고 같은 인생만 만날 뿐이다.

말하기에도 '퇴고'가 필요하다.

실수했던 말이 있으면 기록해 두었다가 뜯어봐야 한다.

말을 곱씹으며 문법적, 논리적 오류가 있는지 찾아보는 연습을 통해 '말'을 변화시켜보자.


'리드리드출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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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연습 - 성숙한 삶을 위한 오유경의 마음사전
오유경 지음 / 오후의서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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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세월이 지나 자연스럽게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다.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야 한다.

우리는 지금 여기에 집중하고 하루를 충실하게 살아내면 과정도 행복해진 다는 사실을 잊고 산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도착역보다 '간이역'에서도 충실해야 한다.

명상: 나를 똑바로 마주하니 진짜 내 감정과 상황을 더 분명히 알게 한다. 마음을 들여다보는 연습

배움: 새로운 것을 배운다. 배우기에 늦은 때는 없다.

사랑: 사랑받는데 초점이 아닌 주는 것에 집중하는 사람

인간관계 가지치기: 내가 집중해야 할 사람과 중요한 시간을 위해 가지치기 하자.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 없다.

마법의 주문: '오히려 좋아'

건강관리: 근테크(근육)

식사: 살아있는 음식

쉬운 선택보다 나를 위해 어려운 선택을 하는 오유경 저자는 인생 3막을 열 수 있는 어른이다.

아무것도 아닌 나로서 살아가기를 응원한다.

인상깊은구절

'후회 없는 삶'을 원한다면 단순한 시간 절약이 아닌 시간 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그것에 시간을 할애하다 보면 하루하루 충실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p46

사람은 물건이 아니므로 소유할 수 없다. 오직 만남과 공감을 통해 관계를 맺는 것이다. p89

시련 없는 인생은 없다. 그러나 시련을 키워 더 큰 불행으로 몰아가는 것은 나 자신이다. 시련은 통과해 성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순간에도 온전한 나로서 긍정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 p112

다른 이의 시선이나 평가를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기준으로 생각하기 위해 필요한 자존감은 용기를 내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p126

우리는 돈뿐만이 아니라 본질 가치와 관계없는 사회적 가치에 호도되는 경우가 많다. 유발 하리라가 ≪사피엔스≫에서 지적했듯, 우리를 조종하는 사회적 가치는 결국 허구에 기반한 약속이라는 점, 사회의 변화에 따라 가치가 변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p165

'인간이 비이성적인 존재라는 것을 알고 난 후 내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 p184

웰빙만큼이나 웰다잉이 중요한 시대다. p235

총평

'타인'과 비교는 이제 멈추고 '나'를 돌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오유경 저자는 명상을 통해 어른의 '힘 빼기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각자에게 주어진 과제를 나의 과제와 성숙하게 분리해 생각할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주먹을 불끈 쥐고 움켜쥐고 있을 때 성공은 찾아오지 않는다. 중요한 일은 힘을 뺄 때 이뤄진다는 문장이

가슴을 설레가 한다.

어떻게 힘을 뺄 수 있는지 방법 중 '명상'을 강력 추천하는 이유를 알게 된다.

'혼자' 있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진정한 어른은 혼자서도 잘 놀고 잘 배우고 잘 휴식을 취한다.

혼자서라도 즐길 만큼 확실한 취향이 없거나 모르는 사람은 아직 어린아이에서 머물고 있는 것과 같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늘리고, 누려야 어린아이로 방치되었던 내면이 성장하고 행복해진다.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빈 시간을 만들어야 오롯이 내 삶을 위한 것으로 채워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자신의 일에 베테랑이 될 것

꿈을 찾는다고 현실을 등한시하면 안 된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좋아하는 것만 찾고 살게 된다면 인생을 허황되게 살기 쉽다.

지금 두 눈에 보이는 내일을 애정하고 성장시키는 것이 이상을 향해 한 걸을 나아가는 것이다.

성공은 목표가 아닌 방향으로 삼아보자. 성공이 아닌 성장으로 바꿔보자.

실패는 도전한 자에게 주는 선물이다. 넘어졌다면 쉬어가는 시간이라 생각하며 그동안 못했던 일을 하거나 더욱 분발해서 불운을 행운으로 바꾸는 요령을 갖는 시간으로 바꿔보자. 어른이란 나를 돌볼 줄 아는 것이다.

버텨내는 삶에서 일궈내는 삶이 되자.

자신만의 '럭셔리'를 찾자

자신만의 변하지 않는 본질적 가치를 의식하고 진짜 행복을 놓치지 않는 선택으로 통해 풍요로운 삶을 누리자.

삶을 책임지기 위해 금융, 경제 공부를 기본이며 성숙하고 아름다운 소비는 필수다.

좋은 소비와 나만의 풍요로움을 찾는 것이 럭셔리다.

예술을 놀이터 삼아보자.

예술을 즐기다 보면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똑같은 것을 보고도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명품은 소유해야 기쁘지만 예술은 보고 즐기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는 문장에서 사색했다.

예술을 알아간다는 것은 다른 말로 내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일이라고.

책임의 크기는 곧 그 사람의 크기다.

어른으로서 책임을 갖는다는 건 삶의 부담이 아니라 삶의 반경을 넓히는 일이다.

선택을 했지만 후회하고 회피한다면 '어른 아이'일뿐이다.

선택을 했고 잘못되더라도 책임지고 잘 마무리하는 것이 '어른'이다.

문득 ≪풍경의 쓸모≫ 김애란 작가가 했던 문장이 생각이 났다.

'어른이 별건가? 지가 좋아하지 않는 인간하고도 잘 지내는 게 어른이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운 적은 없지만 어렴풋이 단단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버터 내는 삶이 아닌 일궈내는 삶이 되기 위해 인생 2막, 인생 3막 매번 도전하는 삶을 우리는 오늘도 ing이다. 나를 되돌아보며 감사해야겠다.

높이 올라가기보다 넓어지며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어른다운 어른'이 되어가는 오유경 저자를 멘토 삼아 자신만의 철학을 만들어가 보자.

어른이 별건가? 지금 함께 하는 것들을 소중하게 대하는 태도가 아닐까!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바꿀 수 없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라. p115

주름에 관대하고 군살에 엄격하라.

어른이 된다는 것은 내 몸을 책임지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근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최근 잘 풀리지 않는 나 자신에게 글을 써줬다.

'인생 더럽게 안 풀리면 몸에 투자하자'고 주름에 관대하고 군살에 엄격한 내가 되어 진정 어른이 되고 싶다.

상대의 머리가 아닌 가슴을 향해 하는 말

내 말로 타인을 바꿀 수 없다면 헤아리는 말로 가슴이 울리는 공감 가는 말을 하자.

솔직한 말보다는 '공감'가는 말이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

어른이란, 이 사람과 더 대화하고 싶다고 느끼게 하는 사람이 아닐까.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은 내가 어떻게 바꿀 수 없다.

힘들게 하는 것들을 버리는 연습을 하고 즐거움과 설렘을 가져다주는 것들을 채워야(습관 포함)겠다.


'오후의서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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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흐르면 반드시 바다에 이른다 - 하루 한 문장, 마음에 새기는 성현들의 좌우명
박수밀 지음 / 토트 / 202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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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성현들에 삶을 소개하며 스스로 삶의 태도를 바로잡기 위해 되새기던 문장을 소개하고 있다.

≪오래 흐르면 반드시 바다에 이른다≫ 멈추지 말고, 무소처럼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깨달음을 선사한다.

'편안하여 방심하기보다는 위험하여 자신을 지키는 것이 낫다'는 문장처럼 스스로 삶의 태도를 바로잡아보자.

연암 박지원의 문학과 사상, 과학, 역사, 문학, 철학을 아우르는 박수밀 한양대학교 연구교수에 통찰력과 지혜를 이어받아 힘이 끊기지 않고 바다까지 이룰 수 있도록 나를 깨우치는 문장을 하나 골라 보기 좋은 곳에 두어 매일 읽으며 자기돌봄해야겠다.

배움을 밥 먹듯이 하며 그만두지 말자.

끝까지 올라간 용은 후회한다(달은 가득 차면 이지러지고 그릇은 가득 차면 엎어진다), 지족안분에서 지족상락 능인자안 하자(만족할 줄 알면 항상 즐겁고 능히 참으면 스스로 편안하다)

자신을 성장시키는 즐거움이 왜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준다.

지금까지 전해지는 유명한 성현들이지만 고난과 시련이 많았음을 책에서 질리도록 읽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조를 지키며 살아간 통찰력이 우리에게 '선구안'에 지혜를 만들어 준다.

세상은 우리에게 많은 거짓과 사기, 욕망과 탐욕으로 지금도 속이고 있다. 성현들에 깨달음을 공부하고 스스로 내 것으로 만들어 자신과 주변의 상황(볼, 스트라이크)을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을 가져보자.

인상깊은구절

남을 보기보다 나 자신을 보고, 남에게서 듣기보다 나 자신에게 들으리라. p68

남이 잘한 것이 있으면 칭찬해 주고 남이 잘못하거든 덮어 주어라. 남이 나를 해치려 해도 맞서지 말고 남이 나를 비방해도 묵묵히 참아라. 그러면 해치던 자는 스스로 부끄러워할 것이며 비방하던 자는 스스로 그만둘 것이다. p107

세 번이나 입을 꿰맨 것은 말조심하기가 그만큼 어려움을 나타낸 것이다. 율곡 이이가 말하길. "마음이 안정된 사람은 말이 적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말은 과언에서 출발한다. 때가 된 뒤에 말을 하면 말이 간략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했다. p193

가죽신을 신으면 편안하고, 나막신을 신으면 위험하다. 편안하여 방심하기보다는 위험하여 자신을 지키는 것이 낫다. p196

재능이 남만 못하다고 스스로 한계를 긋지 말라. 나처럼 머리 나쁜 사람도 없겠지만 끝내 이룸이 있었다. 힘써 노력하는 데 달려있을 뿐이다. p236

총평

하루 한 문장 마음에 새기는 문장(좌우명)

말하면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성현들의 인생을 함축하고 일생의 생활태도를 한 문장으로 말해주는 ≪오래 흐르면 반드시 바다에 이른다≫ 책이라서 그런지 왜 이런 말을 편지 등에 남겼는지 더 공감하게 된다.

일생이 담긴 한 문장을 우리에게 옮겨 새기고 싶은 문장 하나하나에 소름이 돋는다.

태도를 엿보고 행동을 모방해 보고 문장을 읽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다.

계속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여러 명에 성현들에 태도와 지혜를 한 책에 읽어 볼 수 있어 참 유용하다.

'배움'을 매일 해야 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일깨워주는 책

오늘 하나의 이치를 탐구하고 배우는 일이 왜 삶을 지혜롭게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한다.

하루하루 배우며 쉬지 않고 노력하면 자신을 온전하게 지킬 힘이 생긴다.

신조, 왜 이런 태도를 고수하며 스스로 삶의 태도를 바로잡았는지 경위와 에피소드를 읽고 있노라면,

나 또한 지금 이 순간을 가치있게 보낼 수 있도록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럼 우리는 왜 ≪오래 흐르면 반드시 바다에 이른다≫책을 읽으며 성현들의 삶과 태도를 배우고자 하는 걸까.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한 경험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 아이디어나 교훈을 간접적으로 체험하여 나를 이롭게 하기 위해서이다.

신조를 담은 문장을 읽으며 태도를 배우고 지혜와 영감을 주며, 자기 계발, 어려움 극복, 인내, 예술적 등 윤리적인 가치 등을 통해 읽기 전보다 더 성장할 수 있다.

오이가 책을 읽어 피클이 되면 다시 오이로 돌아갈 수 없다.

성현들도 실수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노력하고 인내하며 끝내 바다에 이루었던 깨달음을 알게 된다면 우리의 삶은 어제보다 오늘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어 갈 힘이 생기게 된다.

미련해 보일지 모르나 우리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소처럼 우직하게 도전해야 한다.

"당신은 꿈을 위해 얼마나 끈기(그릿) 있게 노력하고 있는가?"라고 되물어보는 박수밀 저자다.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해본 적이 있는가! 되돌아보게 된다.

재능이 못하다, 힘이 없다, 돈이 없다, 금수저가 아니다는 핑계일 뿐이다.

수백수천 번을 반복하고 행동하고 멈추지 않는다면 끝내 바다에 이를 것이다.

그러니, 재능이 남만 못하다고 스스로 한계를 긋지 말자.

버려두면 돌이고 쓰면 그릇이 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오래 힘쓰며 그치지 않으면 반드시 성취를 이른다.

'남이 한 번 하면 나는 백 번 하리'

회귀를 한다고 해도 목적 없이 즐기며 보낸다면 헛되이 살 것은 뻔하다.

옛 성현이 전하는 지혜와 교훈을 내게 맞게 스스로 새롭도록 힘쓰면서

좋은 습관을 몸에 새겨보자. 오래 힘쓰며 그치지 않으면 반드시 성취를 이른다.

세상에 공짜가 없듯이 나아감에는 단계가 있다.

넘어지지 않도록 뛰어넘지 말고 차근차근 행동 가능한 일을 해가며 나아가자.

조바심을 갖지 말고 조그마한 이익에 눈이 멀지 말자.

성급히 하면 제대로 이루는 일은 없다.

양적으로 수가 되면 '양질의 전환'이 일어나듯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가다 보면 성숙을 만나게 될 것이다.


'토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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