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 인생을 바꾸는 말하기 불변의 법칙 하버드 100년 전통 수업
류리나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았던 점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말투부터 갈고닦아야 한다.

세월이 갈수록 말하기가 어렵다는 걸 느끼는 직장인으로서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하버드 말하기 수업을 통해 같은 말이라도 기분 좋게 하는 사람이 될 수 있겠다는 동기부여와 함께 말하기 문제점을 알게 된다.

'대화하려 하지 않는' 상대의 마음을 '대화를 이어나가고 싶은' 상황으로 바꾸는 비법을 배워보자.

SOFTEN 법칙 활용해서 적극 경청하자.

Smile 미소 유지, Open 개방적인 자세, Forward Lean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것, Touch 접촉, Eye 시선의 교류, Nod 고개 끄덕이기

인상깊은구절

상대방의 흥밋거리를 이용하여 교류의 물꼬를 트면 두 사람의 대화는 깊어지게 마련이다. 레드는 이를 '블랑법칙'이라고 불렀다. 당신이 상대방의 흥밋거리를 찾았다면 교류의 자물쇠를 연 것과 같고 p110

가장 효과적인 말의 속도는 분당 120자에서 160자를 말하는 것이다. 편한 마음으로 말의 속도를 이 범주 안에서 유지해야 한다. 말하기 속도를 바꾸는 것은 감정과 정서의 변화를 반영하는데 중요한 것은 상대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p146

당장의 상황에서 벗어나라. 동료가 회의 중 한 발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면 절대 회의 중에 말해서는 안 된다. 회의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다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좋다. 갈등과 대립을 일으킬 만한 대화의 좋은 타이밍은 사건이 끝나거나 그 당신의 장소를 벗어났을 때이다. p217

공동의 적이 꼭 어떤 사람일 필요는 없다. 때로는 어떤 사물, 어떤 대상, 심지어는 어떤 사건이어도 전혀 상관이 없다. p290

정보의 양이 많을수록 이해하기 힘들다. 그리고 말하는 시간이 1~2분이 넘어가면 듣는 사람은 인내심을 잃고 더 이상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p339

총평

누구나 한 번쯤 들을 만한 기본을 소개하고 있지만 역시나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은 몇 없다.

중요한 대화를 진행하고자 한다면 사전에 연습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지만 얼마나 연습할까!

준비만이 답이다.

한 번에 다 말하지 않고 조금씩 풀어내자.

친밀도에 따라 말의 깊이가 달라지고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이슈를 수집도 해야 한다.

사람은 타인에게 칭찬받는 것을 갈망한다고 한다.

칭찬도 한 번에 다 하지 말고 구체적이고 하나를 콕 집어서 이야기해야겠다.

즉,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먼저 하자.

낚시에 쓰이는 미끼가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이 아닌 물고기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생각해 보니 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타인을 대한 것 같아 반성하게 된다.

상대방이 더 많이 말하도록 격려하자.

오늘 말수를 줄이고 상대방이 말을 많이 하도록 해야지 마음만 먹지 말고 실천해야겠다.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설명서를 만드는 것도 타인을 배려하고 교류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하니 메모장을 준비해야겠다. 성격을 알면 상대하기 쉬워지고 잘 까먹는 나 자신을 위해 메모장에 사람 특성을 잘 기록해두어야겠다.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에는 말 잘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관찰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계속 말해주고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에서도 강조하는 거절하는 법을 배워 당당해지자.

거절하는 법으로 말의 주도권을 가질 수 있고 자신과 관련된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거절을 잘해야 당신의 사적인 부분이 인정받고 당신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다.

영향력이 높은 사람들은 '아니오'라고 거절을 잘 사용하고 자신만의 시간을 확보한다고 한다.

상대방이 욕할까 봐, 미안해서 등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나 자신이 가장 필요한 비법이다.

거절하는데도 요령이 있고 '왜냐하면'을 이용해야겠다.

공자도 논쟁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 것처럼 하버드 전통 말하기 수업에서도 피하라고 말하고 있다.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질문으로 바꿔 대답하는 방법을 사용해 봐야겠다.

초점을 상대방에게 옮기라는 문장을 깊게 읽고 사색했다.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을 읽고 보니 말은 후천적인 연습을 통해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올바른 말하기 방법을 시간을 들여 연습하고 익혀서 실전에 활용할 수 있다면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세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단 아는 것과 해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말하기 능력을 키우기 싶다면 하나라도 지속적으로 연습하자. 어려운 말하기 기술을 쉬운 공식으로 바꿔서 설명하고 있고 알아듣기 쉬운 말하기 전략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 챕터씩 분기마다 연습하여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어보자.

말을 잘 한다는 것은 결국, 인생을 잘 살아간다는 의미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말 말 말...

말 한마디가 분위기를 좌우하기도 하고,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 아이 인생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즉, 말을 절대 낮게 평가하지 말고 말버릇부터 고쳐야 인생이 변한다.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언어습관을 다시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혼자 어떤 말버릇처럼 하고 있는지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서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긍정적으로 나 자신에게 '멋있다'는 말도 해주는 하루가 되었다.

같은 상황을 보고도 이쁘게 말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연습하고 따라 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인생을 좀먹는 부정적인 말들을 줄어야 한다.

말이 달라지면 인생이 달라진다.

새로운 어휘를 많이 알고 이야기하기 위해 오늘도 책을 찾는다.

몇 안 되는 단어로는 인생이 달라질 수 없고 같은 인생만 만날 뿐이다.

말하기에도 '퇴고'가 필요하다.

실수했던 말이 있으면 기록해 두었다가 뜯어봐야 한다.

말을 곱씹으며 문법적, 논리적 오류가 있는지 찾아보는 연습을 통해 '말'을 변화시켜보자.


'리드리드출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