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이제 알았나요..?이 재미있는 시리즈 동화요!!<기기묘묘 고물 자판기>벌써 3권까지 나온!재미는 무조건 보장하는 동화입니다.저는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요.하루만에 세 권을 후루룩 읽어버렸답니다!특히 이번에 나온 3권이 정말 재밌었는데요.작가님이 띠지에 괜히 “지금까지 나온 내 책 중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쓰신 게 아니었어요..!이 책은 기기묘묘한 고물 자판기의 이야기예요.원하는 것이 있는 아이들 앞에는 꼭 이 고물 자판기가 딱- 나타나는데요.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 자판기가 준답니다. 윗집 아이에게 옷을 얻어 입어 자신만의 옷을 입고 싶은 친구에게는 ‘저절로 반짇고리’를친구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아이에게는 친구들의 눈에 띌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색동 보자기’를유튜브 스타가 되고 싶은 아이에게는 켜기만 하면 관심이 집중되는 ’손전등‘을요.그런데 말이에요.원하던 것이 고물자판기를 통해 이루어지면 행복해질까요?고물자판기의 힘을 빌린 아이들은 점점 마음 깊숙한 곳에 있었던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됩니다.그리고 점차 고물자판기의 힘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죠.살다보면 힘들고 속상한 일이 참 많아고물 자판기처럼 마법을 찾게 되는 순간들이 있죠.그럴 때마다 동화 속 이 아이들을 기억해야겠어요.내가 원하는 건 내 힘으로 이루어야 한다는 것& 행복은 다른 사람과 나누어야 한다는 것아이들도 꼭 느껴보았으면 좋겠어요!!#소리샘동화책방 #기기묘묘고물자판기3 #기기묘묘고물자판기 #우리학교 #이수용글 #최민란작가 #시리즈 #동화 #동화추천 #중학년동화추천 #원하는것 #행복
#도서협찬가끔 눈에 보이지 않는 내 마음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나요?그럼 이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잠자는 비밀을 얘기해>이 책에 담겨진 다섯 편의 이야기에는 공통점이 있으니바로 여러 가지의 마음이 눈에 보이게 표현된다는 점입니다.첫 번째 이야기 <두두>에서는 한 아이가 쓰레기장에 버려진 강아지를 데리고 집에 갔더니 엄마 아빠는 강아지를 각각 다른 것으로 보아요.엄마는 중학교 때 쓰던 마이마이(카세트 플레이어), 아빠는 할머니가 떠주신 장갑으로 보죠. 아이에게는 강아지로 보이는데 말이에요.각각의 이야기에는 이처럼 상식적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져요.그리고 그 일들은 모두 우리의 ‘마음’과 관련되어 있습니다.이상한 일들에 감춰진 주인공들의 마음을 엿보는 과정에서 내 마음도 같이 살펴볼 수 있어요.내 외로움은, 내 고통은 무엇인지에 대해서요.저는 첫 번째 이야기 <두두>가 가장 좋았는데요. 저에게 강아지는 아빠가 아주 어렸을 때 만들어 주었던 노란색 의자로 보일 것 같아요.여러분에게 강아지는 무엇으로 보일 것 같나요?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있는 이야기들로 내 마음을 같이 살펴보세요!#소리샘동화책방 #잠자는비밀을얘기해 #동화책 #동화책추천 #동화 #고학년추천동화 #고학년동화추천 #잠자 #히히 #어린이책 #어린이도서 #북스타그램
6월의 마지막 날, 꼭 소개하고 싶은 책이 있어요!<대나무에 꽃이 피면>풀빛의 근현대사 100년 동화 중 6.25 전쟁을 다루고 있는 동화입니다.전쟁의 아픔을 한 가족을 통해 보여주어요.읽는 내내 비참한 현실에 아팠고, 눈물이 나기도 했어요.문학이 가진 힘이 바로 이것 아닐까요?아픈 역사를 가르칠 때마다어떻게 하면 이 참담함이, 비극이 전달되어아이들이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요.어떤 자극적인 영상보다도 이런 문학이 그 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폭탄으로 한순간에 오빠를 잃는 일.피난을 가기 위해 땀, 오줌, 똥 냄새가 가득한 기차를 타고발에서 피가 나고 매서운 바람이 얼굴을 찔러도 동생을 업고 계속 걸어야 하는 일.전쟁 때문에 아이가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야 하는 일.전쟁 동안 모든 것을 잃고, 가족까지 잃어야 했던그때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6.25 전쟁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소리샘동화책방 #대나무에꽃이피면 #고수산나글 #이갑규그림 #625전쟁 #풀빛 #풀빛역사동화 #근현대사100년동화 #동화추천 #어린이책추천 #고학년동화추천 #고학년추천동화 #역사동화
우리 좋어연에는 어마어마한 능력자가 있으니...작년 <그림책 수업 대백과261> 공저 작업을 하며 학교폭력을 주제로 연구하시더니 곧바로 동화까지 낸 바로 임수경 작가님입니다!수업서를 쓰면서 동화 작업으로 연결되었다니 놀랍기만 한데요.현직 교사가 쓴 학교폭력 이야기는 더욱 놀라워요!<너에게 사과하는 방법>실제 학급에서 많이 진행하는 다른 학교 학생과의 편지 교류!동화 속에서도 다른 학교와 편지를 주고받습니다. 주인공 주민이는 다른 학교 학생인 희인이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나는 우리 반의 왕따야.’라고요.예전에 있었던 어떤 사건으로 인해 지속해서 따돌림을 당하는 주민이는자신에게 선입견을 갖지 않은 친구가 생겼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레기 시작합니다.게다가 희인이와 연락을 주고 받으며 알게 된 사실이 있으니,바로 희인이가 구독자 5만명이 있는 유명 유튜버라는 것입니다.둘은 영상 이야기를 하며 점점 가까워지는데요.그러다가 희인이가 다른 친구들을 괴롭히는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니..심지어 나는 학교폭력 피해자인데 말이죠.이 둘이 학교폭력 문제를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 이 책의 제목처럼 너에게 사과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책에서 꼭 만나보시기를 바랍니다!교사로서 이 책을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는 이유가 있어요.1. 마음속에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는 것의 힘반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주민이는 편지로 인해 친구가 생기자, 이전과 다른 변화를 경험합니다. 친구들이 괴롭히고 놀릴 때 전과 달리 지원군인 희인이의 존재 덕분에 주민이의 영혼을 지킬 수 있었어요.2. 따돌림을 당하는데 이유는 없다.희인이는 왕따를 당하는 친구들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던 친구입니다. 하지만 주민이를 만나고 생각이 바뀌죠. 주민이 덕분에 진심으로 자신의 행동을 뉘우칠 수 있었어요.3. 너에게 사과하는 방법사과에는 반드시 진심이 담겨 있어야 한다는 것, 용서는 상대방의 몫이라는 것입니다.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우리는 이 중 무엇이든 될 수 있어요.다시 한번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아이들과 꼭 읽어보세요!#소리샘동화책방 #너에게사과하는방법 #임수경글 #임수경동화 #김규택그림 #풀빛 #학교폭력 #학교폭력동화 #동화추천 #고학년동화 #고학년동화추천 #동화
‘여름’ 하면 수박 아닌가요?아이들과 정말 재미있게 읽고 활동했던 보드북 그림책 <쭉>이 새롭게 양장 그림책으로 나왔어요!제목부터 <쭉>인 이 그림책은 한 음절 의성어로 전개된다는 매력도 있고요,강렬한 색감을 볼 수 있다는 매력도 있어요.저는 아이들과 예전에 이 책을 읽고 모둠별로 한 글자 수박 그림책 만들기 활동을 했었답니다!블로그 및 좋어연 카페에 있으니 재밌게 감상해 주세요~ <쭉> 그림책과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 보자구요!!#소리샘그림책방 #쭉 #풀빛 #박주현그림책 #여름 #여름그림책 #그림책 #그림책추천 #의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