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마지막 날, 꼭 소개하고 싶은 책이 있어요!<대나무에 꽃이 피면>풀빛의 근현대사 100년 동화 중 6.25 전쟁을 다루고 있는 동화입니다.전쟁의 아픔을 한 가족을 통해 보여주어요.읽는 내내 비참한 현실에 아팠고, 눈물이 나기도 했어요.문학이 가진 힘이 바로 이것 아닐까요?아픈 역사를 가르칠 때마다어떻게 하면 이 참담함이, 비극이 전달되어아이들이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요.어떤 자극적인 영상보다도 이런 문학이 그 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폭탄으로 한순간에 오빠를 잃는 일.피난을 가기 위해 땀, 오줌, 똥 냄새가 가득한 기차를 타고발에서 피가 나고 매서운 바람이 얼굴을 찔러도 동생을 업고 계속 걸어야 하는 일.전쟁 때문에 아이가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야 하는 일.전쟁 동안 모든 것을 잃고, 가족까지 잃어야 했던그때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6.25 전쟁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소리샘동화책방 #대나무에꽃이피면 #고수산나글 #이갑규그림 #625전쟁 #풀빛 #풀빛역사동화 #근현대사100년동화 #동화추천 #어린이책추천 #고학년동화추천 #고학년추천동화 #역사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