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지키는 멋진 할머니와 귀여운 고양이를 소개합니다.<호호당 산냥이>약초가 가득한 호악산 꼭대기에는 산을 지키는 호호 할멈과 산냥이가 살고 있습니다.호호 할멈과 산냥이는산을 괴롭히는 사람들로부터 산을 지키느라 바쁜데요.천방지축 산냥이는 호호 할멈의 미션을 수행하며점점 성장해 나가는 중입니다.그러던 어느 날 호호 할멈이 자리를 비운 사이산을 해치기 위한 너굴 아재로 인해 산냥이는 위기에 봉착하는데요.과거에 버림받은 기억이 있는 산냥이는돌아오지 않는 호호 할멈이 나를 또 버린 걸까 걱정합니다.산냥이는 과연 이 위기를 잘 이겨내고 호호 할멈과 산을 지킬 수 있을까요?천방지축 실수 연발이지만 귀여운 산냥이와 무섭지만 사실은 산냥이에게 무한 애정과 신뢰를 보내는멋진 호호 할멈!이 둘의 케미가 너무 좋은 책이에요.산냥이가 성장할 다음 이야기도 기대됩니다!#소리샘동화책방 #호호당산냥이 #박보영글 #김민우그림 #창비 #저학년동화추천 #저학년추천동화 #동화 #저학년추천 #첫읽기책 #창비첫읽기책 #창비좋은어린이책 #모험
지원샘에게 추천받아 신나게 읽으려고 폈다가몇 번을 포기했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독한 책!요즘 유명한 ‘폭삭 속았수다’ 보다 더 눈물 나는 책을 소개해요.<4x4의 세계>이 책의 제목이 왜 4x4의 세계냐면이 책의 주인공인 가로가 매일 보는 천장이바로 4x4의 정사각형들이기 때문이에요.가로는 병원에 살거든요.걷지 못해 재활병원에 살고 있는 가로는 병실에서 무려 8명의 사람들과 생활하지만아주아주 따분한 하루하루를 보내요.그러다가 병원에 아주 작은 도서관이 생겼을 때같은 책을 읽는 소녀 세로를 만나게 되죠.이 둘은 책에 쪽지를 남기며 가까워지고서로에게 처음으로 친구가 되어 줍니다.세로와 쪽지를 주고 받으며가로의 4x4의 세상은 따분하고 지루한 세상이 아니라하고 싶고, 궁금하고, 가보고 싶은 세상이 되었어요.그렇게 가로의 퇴원 시기가 다가오는데요,이 둘의 세계는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책에서 확인해 주세요.지원샘 말대로 아직 4월이지만,<4x4의 세계>가 올해의 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아이들과도 꼭 읽고 싶은데 이건 너무 눈물이 줄줄 흘러 마음의 준비가 안 되네요(?)눈물이 난다는 게 그냥 슬프다는 건 아니에요.책 속의 아이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엄마한테 하고 싶은 말을 삼키는 아이의 성숙함에 안타까운 마음,내가 몰랐던 세상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이런 마음에 저절로 눈물로 줄줄 터져 나오는 책입니다.다들 올해 이 책 꼭 읽어보시기를요!!#사곱하기사의세계 #조우리글 #노인경그림 #창비 #창비좋은어린이책 #사사 #4*4의세계 #우정 #친구 #희망 #조우리장편동화 #동화추천 #고학년동화 #고학년동화추천 #고학년추천동화 #사사세 #4x4의세계
오랜만에 빵순이의 마음을 저격한 책을 만났습니다.<오늘도 빵스타그램>밀가루 반죽은 무슨 빵이 될지 고민입니다.그래서 빵스타그램에서 자신이 될 빵을 검색하는데요.인기 최고의 슈퍼스타인 피자빵,뜨거운 기름 수영장에서 헤엄치는 고로케, 장수하는 단팥빵.이외에도 빵스타그램에는 다양한 빵들이 가득합니다.반죽이는 어떤 빵이 될까요?자신이 되고 싶은 것을 찾아 빵스타그램을 검색하는 반죽이를 보니제 모습이 떠올랐어요.미용실에 가기 전 sns에서 헤어스타일을 찾아보는,옷 쇼핑 하기 전에 sns에서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을 찾아보는제 모습이요.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참고해 나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것도 좋지만나와 대화하며 나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도 꼭 필요한 것 같아요.반죽이를 통해 제 자신을 한 번 또 돌아보게 되네요.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빵들을 잔뜩 보니배가 고파지는 건 물론이고,아이들과 하고 싶은 재밌는 활동들도 생각나더라고요.저만큼이나 빵을 좋아할 아이들과서로 좋아하는 빵 이야기도 가득 나누고,내가 되고 싶은 빵을 만들어 보아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그나저나 무슨 빵을 가장 좋아하세요?제가 가장 좋아하는 빵은 아쉽게도 이 책에 없더라고요...저는 소금빵..!!!!#소리샘그림책방 #오늘도빵스타그램 #강경호달다름글 #서영그림 #한솔수북 #빵그림책 #자기표현 #개성
다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작품을 소장하는 작가님들이 계시지 않나요?저는 안녕달 작가님 작품은 꼭 소장하려 하는데요!작가님의 따뜻하고도 빛나는 신간이 나왔습니다.<별에게>그림책은 학교 앞에서 별들을 파는 할머니로부터 시작됩니다.제가 어렸을 적 학교 앞에서 병아리를 팔던 할머니가 생각나더라고요.그때 꼭 병아리를 사서 닭까지 키우던 아이들이 있었는데,여기서는 별을 달만큼 키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소중하게 별을 사가서매일 밤 산책을 시키며별을 키워나가는 가족들.어느새 별을 샀던 아이는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어른이 되었는데요.가족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별.어쩌면 우리 모두의 가정에별들이 있지 않았나 싶네요.유독 노랗고 빛나는 별.종이로도 이렇게 환한 빛이 표현될 수 있나 싶게아름다워요.실물로 꼭 만나보세요!#소리샘그림책방 #별에게 #안녕달 #창비그림책 #창비 #안녕달그림책 #가족 #사랑
산책과는 거리가 먼 고양이들이야시장을 연다고?고양이들의 야시장을 여기서 구경해보세요!<고양이 야시장>고양이 여신은 붉은 달이 뜨는 밤에고양이 야시장을 열어주는데요.그곳에 바로 고양이와 고양이들이 데려오는 아이들이 모입니다.무서운 꿈에 시달리는 친구,엄격한 부모님 앞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말하지 못하는 친구,스마트폰에만 빠져있는 친구.친구들은 야시장에서 고양이들의 마법을 경험하게 되는데요.고양이들의 은밀하고 신기한 야시장! 구경 오세요~!#소리샘동화책방 #고양이야시장 #종이종 #박정애글 #구울림그림 #저학년동화추천 #저학년추천동화 #동화추천 #고민 #고민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