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사이에> 김화요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습니다!!이번에도 엄청난 몰입감에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어요.작가님은 읽는 이를 잡아당기는 엄청난 힘이 있으신 것 같아요.개학하면 아이들에게 엄청나게 인기 있을 이 책!<전학생>늘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 전학생.그런데 그 전학생이 인형처럼 예쁘다면요!?예쁜 하도는 전학을 오자마자 모두의 시선을 끕니다.반에 중심으로 아이들의 무리를 주도하는 혜정은하도에게 다가가죠. 그러나 혜정을 단칼에 거절하는 하도.그때부터 혜정은 하도를 묘하게 따돌리기 시작합니다.같은 반에서 이 공기를 느끼고 있는아현과 유신.아현은 끼어들기 싫었지만옆동에 사는 하도와 결국 친해져 버렸고,학교 밖에서만 하도와 관계를 맺습니다. 그러던 중 혜정 무리에게 이를 들켜결국 아현은 하도의 비밀을 말해버리고 마는데요.심각해질 대로 심각해져 더이상 이를 두고 볼 수 없는 유신.이 네 명의 아이들은 어떻게 이 갈등을 풀어나갈까요?이 책은 네 명의 각기 입장에서 서술되어요.각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가 너무 공감되고 아이들마다 가진 어두운 켠의 이야기가 많은 아이들에게 위로가 될 것 같았어요.모든순간 행복할 수 많은 없는 많은 어두운 순간들이 있는 학교에서아이들이 자신만의 선을 지키며 잘 살아나갈수 있도록.이 책을 추천합니다.#소리샘동화책방 #전학생 #김화요 #김화요글 #이지북 #고학년동화추천 #고학년추천동화 #친구관계 #친구 #학교폭력 #갈등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돋보이는 책 한 권 소개합니다.<우리는 매일 안녕 안녕>책 속에 린아라는 아이는 제 생각에 참 멋진 친구입니다.자신의 비밀수첩에 ‘반짝 머물렀다 금세 사라지고 마는 순간’들을 적어두거든요.이뿐만 아니라 화장실에서 만난 민꽃게를 지나치지 않고바다에 데려다주기 위해 노력합니다.린아는 민꽃게를 바다에 데려다주려다 같은 반 친구인 윤하와 동생인 나율이를 만나게 됩니다.린아와 나율이에게는 공통점이 있었어요.둘 다 교실이 두렵다는 거예요.린아는 비밀수첩에 쓴 시를 가지고 친구들이 놀려서나율이는 교통사고 후 아무도 모르는 교실로 돌아가는 게 두려워서.친구란 그저 어렵게만 느껴졌던 린아와 나율이는민꽃게와 망둥이 덕분에 점점 가까워집니다.특히 린아가 잘하는 시 쓰기를 통해 마음을 나누게 되죠.이들은 민꽃게, 망둥이와 함께 바닷속에 있는 학교에까지 가보게 되는데요.아이들이 마음을 나누는 순수한 모습과 어른의 마음을 울리는 시.책을 읽고 나니 얼룩덜룩한 마음이 깨끗해진 느낌이 듭니다.여름과 어울리는 순수한 아이들의 이야기읽어보세요!#소리샘동화책방 #우리는매일안녕안녕 #위즈덤하우스 #윤슬빛글 #차야다그림 #위즈덤하우스나는교사다 #동화 #동화추천 #중학년동화추천 #중학년추천동화 #친구관계 #동시 #시쓰기
아이가 있거나 저처럼 조카가 있다면모두 아실듯한 토순이.아이의 침 냄새가 잔뜩 밴 너덜너덜한 토순이는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큰 힘이 되어주곤 하는데요.예전에 이런 아이들의 애착 인형을 고쳐주는병원이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그리고 그 병원에 찾아간 아이를 이 책에서 만났습니다.<숭숭이와 나>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정색 옷을 입는 진원이에게는 친구들에게는 말하지 못할 비밀 친구가 있습니다.바로 분홍색 원숭이 인형 숭숭이에요.숭숭이는 진원이에게 특별한 인형입니다.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교통사고로 수술을 받을 때도 함께했기 때문이에요.엄마가 세상을 떠난 이후 진원이는 숭숭이 덕분에 편하게 잠들 수 있었죠. 그런데 이런 숭숭이에게 큰일이 생겼습니다.바로 진원이의 절친인 태윤이가 놀러 왔을 때옥신각신하다 숭숭이의 팔이 찢어져 버린거죠.숭숭이를 고치기 위해 찾아간 병원에서진원이는 예전에 같은 반이었던 또다른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요.진원이는 숭숭이와 함께태윤이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검정색 옷만 입는 진원이가태윤이에게 솔직하게 숭숭이의 존재를 말하지 못하는 마음,나도 모르게 상대에게 실수했을 때 어쩌다 보니 사과하지 못했던 마음.전부 교실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 마음이라너무 공감하며 읽었어요.내 마음을 그대로 들여다보고 솔직하게 꺼내어 볼 수 있는 용기.숭숭이를 통해 만나보기를 추천해요.이 책에는 ‘숭숭이와 나’ 이외에도정말 재미있는 두 편의 이야기가 더 실려있는데요.나머지 이야기 또한 정말 재밌음을 보장합니다.#소리샘동화책방 #숭숭이와나 #웅진주니어 #중학년추천동화 #중학년동화추천 #동화 #동화추천 #웅진주니어문학상수상작
제 주변에 아주 재미있는 선생님이 있으니그 사람은 바로 김미주 선생님이에요!주특기인 연극 놀이는 물론이고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아이들을 사로잡는 선생님인데요.그런 재미있는 김미주 선생님이 아이들이 재미있게 어휘력과 쓰기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책을 냈습니다.<똑똑한 수수께끼 또박또박 따라쓰기>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의 어휘력과 글씨 연습을 위해 받아쓰기를 보는데요.저학년을 하다 보면 이 받아쓰기에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이 참 많더라고요.재미없는 반복 연습에 지쳐하기도 하고요.초등학교에 들어오기 전!재미있게 어휘력과 쓰기 공부를 하기에 이책이 아주 딱입니다!아이들은 일단 ‘재미’가 있어야 하잖아요?이 책은 수수께끼로 시작합니다아이들의 흥미를 끈 뒤에는만화로 또 두 눈을 휘어잡는데요.이렇게 재미있는 요소 뒤에는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맞춤법과 띄어쓰기,연습할 따라 쓰기와 나만의 문장 쓰기까지 할 수 있답니다.하루에 한 챕터씩 풀다 보면재미와 함께 아이들의 실력이 쑥쑥 늘어날 것 같아요.초등학교 입학 전, 이 책으로 연습하기를 강력추천합니다!!#똑똑한수수께끼또박또박따라쓰기 #김미주글 #김정진그림 #김미주선생님 #따나샘 #그린북 #예비초등학생 #예비초등학생추천
결혼하고 첫 방학.방학을 하기도 전부터 엄마에게 연락이 왔어요.제 방학 때 이것도 저것도 함께하자는 방학 계획이었는데요.처음으로 독립과 동시에 결혼을 한 딸이너무나 걱정된 나머지 엄마는 방학을 시작하자마자 저희 집에 와엉덩이 붙일 새 없이 이것저것 정리하고 치워주셨어요.감사한 동시에 ‘엄마’라는 건 방학도 퇴직도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결혼을 해도 여전히 걱정되고 불안하고,또 싸우고 화해하는 애증의(?) 존재인 자식.어쩌면 나에게 가장 큰 감정의 변화를 주는 건 자식 아닐까요?부모로서 지치고 힘들 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오늘도 충분히 좋은 부모입니다>이 책은 명화에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부모로서 저자가 느낀 것들을 명화를 보며 담담하게 풀어내요.아직 부모가 아닌 저도 자식으로서 교육자로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목욕하는 그림을 보며 나도 부모가 처음이라는 이야기,그저 그런 일상이 우리를 살아가게 한다는 이야기.우리 모두 누군가의 자식이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하며 읽으실 것 같아요. 각 이야기에는 질문 노트와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감정 미술 놀이가 있어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은 분들께는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무더위에 아이와 삼시세끼 함께하며 애증의 방학을 보내고 있다면잠시 이 책으로 마음을 보살피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오늘도충분히좋은부모입니다 #두유진 #미다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