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라는 선물 HE SAID 1
이태복 지음 / 온기를품은진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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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라는 선물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 느껴지는 첫 마음을 아직 잊을 수가 없다. 성령이 선물이라니! 선물은 누군가가 나를 위해 소중한 무엇인가를 주는 것! 그것이 내가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고 나에게 필요한 것일 수도 있는데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나에게 가장 좋고 가장 필요한 성령을 선물로 주셨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성령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예수님이 고별 설교에서 하신 약속의 말씀을 가지고 성령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고별 설교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 전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은 얼마나 중요한 말씀일까? 마지막이니 제자들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하지 않았을까?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이라는 자신의 사명을 다하고 제자들을 떠났지만 그들에게 가장 좋고 가장 필요한 ‘성령’을 선물로 주셨다. 어리석은 제자들 앞에서 성령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이야기 해주시는 따뜻한 예수님! 우리를 위로하시고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을 가장 따뜻하고도 깊이있게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체험으로 경험한다고 생각했던 성령을 말씀을 통해 누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온기를 품은 진리의 첫 책 ‘성령이라는 선물’ 을 통해 말씀으로 성령님을 경험하고 그분이 주시는 참 위로와 사랑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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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바울을 보다 - 시각장애인 목회자들과 함께한 그리스-튀르키예 촉각성지순례
소재웅 엮음, AL 미니스트리 기획 / 훈훈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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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바울을 보다.

시각장애인 목회자들과 함께한 그리스-튀르키에 성지순례 이야기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 믿음의 길을 함께 걸어 간 자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고린도,아테네, 마테오라 수도원, 빌립보, 드로와, 앗소, 밀레도,에베소 파묵칼레(히에라볼리), 라오디게아, 비시디아, 안디옥, 루스드라, 다소, 갑바도기아, 이스탄불까지 바울이 목숨을 걸고 두발로 걸으며 복음을 전했던 그 여정을 시각장애인 목회자들과 함께 두손으로 만져 보고 살펴보는 촉각 성지 순례이다. AL 미니스트리 사역을 하시는 정민교 목사님과 그들의 동역자들이 꿈꾸웠던 촉각 성지순례 여행이 이루어졌다. 여행이 가능하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힘든 순간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움의 손길들을 통해 그 모든 어려움들을 이겨낼 수 있었다.

이 책은 7가지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성지순례 노트-매일의 여정이 담겼던 마음을 간략하게 정리
우리가 남긴 발자국-실제로 걸었던 성지들과 그에 대한 간략한 정보
시각장애인 목회자들의 순례기-시각장애인 목회자들의 글과 그들의 곁에 동행 했던 동행자들의 글
손끝에 머문 풍경들-매일 여정을 담은 사진들
한 몸의 시선-시각장애인 목회자들과 한 몸이 되어 걸은 스탭들의 글
길 위의 고백-매일의 여정을 통해 남겨진 기도문

특히 많은 부분 중에 이 부분이 가장 감동적이었다. 그들의 고백이 꼭 나의 고백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얼마나 큰 감동과 감격이 있었는지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영상 QR코드를 삽입하여 이 책을 더욱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볼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아직 나는 성지순례를 다녀오지 않았지만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 갈 수 있었고 일반인으로서 느낄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만이 느낄 수 있는 부분들까지도 세심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눈이 보이지 않는 자들이 그곳에 가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보이지가 않는데 무엇을 느낄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나서는 그런 나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해주셨다. 어쩌면 눈으로 보는 것보다 보지 못하는 그들이 더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고 경험하고 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들 혼자서는 이 여행을 할 수 없다. 그들 곁에는 늘 그들을 이끌어 주고 인도해주는 동행자들 있었는데 사실 그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하지 않아도 모두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고백하는 이야기 중 가장 감동적이었던 것은 그들의 동행자들의 고백이었다. 그들을 도우려고 온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들에게 도움을 받았고 그들의 통해 많은 것을 깨닫고 배웠다는 이야기었다. 우리는 우리가 뛰어나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서로 돕고 서로 배우는 관계 이미 잊지 말아야 한다. 나의 부족한 것들을 다른 사람이 채워 주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내가 채워 주기도 한다.
10박 11일 간의 뜨거웠던 순례 여정을 통해 이 여행이 단지 한 번에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이시간을 통해 또 다른 누군가가 촉각 성지순례를 꿈꾸고 그들과 함께 하는 자들이 바울의 발자취를 한걸음씩 걸어가며 하나님을 만나고 복음을 새롭게 읽게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p.89-90
안내자로 간 나의 입장에서는 주님의 은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었기보다 고행을 다가왔던 바울의 길이였다. 때때로 나 자신에게 실망스럽기도 했고 딸에게미안하기도 했다. 눈으로 성지를 보고 싶어 하던 딸의 심정이 느껴질 때면 안타까움과 슬픔이…‘딸도 나와 같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바울의 길 성지 순례는 그 어느 여행보다 깊은 의미와 은혜를 안겨 주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 눈으로 볼 수 없는 딸은 손끝과 발끝, 그리고 마음으로 성지를 보고 느끼고 있었다.

길 위에 고백 중 인상깊었던 한 부분을 남기며 마치려고 한다.

모든 것이 사라진 자리에서도
은혜를 남기시는 하나님,
항구는 사라졌지만
복음을 사라지지 않았고,
빛은 보이지 않았지만
은혜는 쏟아졌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순간에도
“은혜는 보인다”고 고백하는
믿음의 눈을 우리에게 허락하소서
주님,
이 길에 위에서
우리는 다시 고백합니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복이라 하신 말씀처럼,
내 삶을 붙드는 것이 아니라
흘려 보내는 사람이 되게 하시고,

달려갈 길과 맡기신 사명을
끝까지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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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종교, 그 위험한 관계에 대하여 - 다원주의 사회와 시민교양
오스 기니스 지음, 홍병룡 옮김 / 아바서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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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종교 그 위험한 관계에 대하여 정치와 종교라는 단어를 들었을때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가깝지만 늘 갈등을 일으키는 관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삶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2가지 정치와 종교 관심을 가지고 바라봐야 할 주제이지만 피하고 싶은 주제이기도 했기에 선뜻 책을 읽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정치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도 많지 않은 나에게 이 책은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아주 중요한 것들을 다루고 있기에 끝까지 잘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의 배경은 한국이 아닌 미국이다. 저자인 오스 기니스는 중국에서 태어난 의료 선교사의 자녀로 어릴 땐 중국에서 자랐고 이후 영국에서 공부를 하고 40대 이후 미국에서 지냈다. 그가 바라본 미국의 정치와 종교와의 관계는 꽤 흥미로웠다. 미국의 이야기지만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한국에서도 비슷하게 일어나기에 정치와 종교의 갈등과 문제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 바늘과 실처럼 뗄래야 뗄 수 없는 정치와 종교! 늘 갈등을 일으키는 이 두 개가 공존할 수 있을까? 다원주의 사회에서 나와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자라고 생각도 다른 사람들과 충돌하지 않고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것은 참 쉽지않다. 가장 현대적인 나라인 미국 그리고 가장 종교적인 나라인 미국도 우리나라처럼 정치와 종교가 대립하고 있다. 저자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시민교양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국가와 종교를 지나치게 밀착시키고 있는 ‘신성한 공적 광장’과 종교의 자리를 없애버리는 ‘벌거벗은 공적 광장’의 극단적인 방법이 아닌 양심의 자유 그리고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민 교양의 광장’이 그 해결책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우리는 대화의 자리로 나아갈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상호존중과 합의된 언약이 중심이 되는 시민 교양(civility)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되었다. 나의 권리가 중요한 만큼 상대방의 권리도 중요하고 다투려고 하기보다는 화합하기를 힘쓰는 것이 우리 믿는 자들이 보여줘야 할 시민 교양의 모습이 아닐까?
지난 주에 선거가 끝났다. 늘 서로를 비방하고 헐뜯고 깎아내리는 모습들이 대부분인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나를 생각하는 만큼 상대방을 생각하고 충돌보다는 평화를 선호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되 비난하지 않는 시민교양이 뒷받침 되었더라면 좀 더 나은 선거 아름다운 선거의 모습을 남기지 않았을까?
교회가 먼저 자유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진실을 말하고 ,양심의 자유를 존중하면서 신앙을 증거하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자신이 그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논쟁이 적대와 파괴가 되지 않도록 우리 각자가 시민 교양 시민적 능력을 기르는데 힘쓰자. 서로 다른 우리가 이 땅에서 평화롭게 함께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무엇을 바꿔야 할지 무엇을 더 보완해야 할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다른 사람이 해주길 바라기 전에 내가 먼저 행동하고 변화하고 나아지기를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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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수업 - 맥락 중심 성경 통독 52주 프로젝트
박양규 지음 / 샘솟는기쁨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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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수업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순서대로 성경통독을 하는 것에 익숙했던 나에게 새로운 방법으로 성경읽기를 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

구약과 신약을 넘나들며 읽는 것이 복잡하고 이해가 잘 될까 싶었는데 이 책은 그런 나의 걱정을 말끔하게 해결해주었다. 맥락 중심으로 성경을 통독할 수 있게 해주는 맥체인 수업은 구약과 신약을 구속사의 관점에서 읽게 해준다. 저자인 박영규 목사님의 인문학적 통찰과 역사적 실증 그리고 대영박물관의 고고학 유물까지 연결시켜 성경이 허구의 내용이 아니라 실제 세계사의 흐름 가운데 있음을 보여준다. 성경을 읽는 데에 그치지 않고 그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매년 새해가 되면 말씀 통독을 계획하지만 끝까지 가지 못하고 실패하는 성도들에게 맥체인 수업 성경 읽기는 말씀에 깊이 빠져들게 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안내자의 역할을 담당한다. 구약과 신약이 별개의 이야기가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맥체인 목사님의 성경 읽기 정신을 바탕으로 맥을 잇고 체인(chain) 으로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배열하여 좀 더 폭 넓게 성경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이 책은 총 8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으며 매 챕터의 주제에 맞게 가이드를 해주고 다양한 문화 역사 예술 철학 등 인문학적 지식을 통해 맥락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대영 박물관의 자료를 실어 성경을 사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사실 성경의 역사적 배경을 잘 알지 못해 읽으면서도 이해가 잘 되지 않을 때가 많았는데 그런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맥락잡기 부분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양한 책들은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하게 원하는 독자들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 마지막 질문과 나눔을 통해 나의 생각들을 정리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1년 과정으로 교회 안에서 소그룹 모임에서 교제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책이다.

매년 성경을 통독하지만 이해가 되지 않은 채로 읽기에 급급했던 나에게 이 책은 깜깜한 바다의 등대와 같이 느껴졌다 또한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하고 성경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다. 성경 한 권을 다 읽지 못하고 책을 완독해 깊이 있게 하나 하나 알 수 없었던 것이 아쉽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차근 차근 천천히 성경 말씀을 읽어가며 이 책을 다시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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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교회학교가 답이다 - 교회학교에서 만들어지는 AI 시대 역량 13가지
고형욱 지음 / 세움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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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교회학교가 답이다.

AI 시대 교회학교에서 만들어지는 13가지 역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성품이 곧 역량이 되는 이 시대에 교회학교라는 공동체만이 해줄 수 있는 것들을 통해 다음세대 아이들에 부모로서뿐만 아니라 교회학교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에게 어떤 성품과 역량을 길러주어야 하는지 그것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영향력이 되는지 13가지의 역량을 중심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4가지 파트로 나눠져 있고 13가지의 역량을 각 장에서 설명해주고 있다.

part 1
알고리즘의 감옥을 깨는 ’거룩한 정체성‘
1.정체성
2.책임
3.기준

part 2 차가운 기술 사회를 녹이는 ‘ 인격적 온기’
4.함께함
5.헌신
6.리더십

part 3 유능한 지능을 넘어 ‘무한한 지혜’로
7.순종
8.회복탄력성
9.유연성
10.질문

part4 보이지 않는 나라를 오늘로 가져오는 ‘거룩한 창조력’
11.분별력
12.상상력
13.실행력

이 중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역량은 part1의 정체성과 책임 기준이다. 나는 누구인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이 확고한 아이들은 고난을 돌파할 수 있는 단단한 내면을 가진 동시에 스스로 삶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주체성을 가지게 된다. 또한 사람의 존재 자체로 귀하게 여긴다.

지난 나의 교회 학교의 삶과 만났던 선생님들을 생각해보니 나의 존재 자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고 늘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기억이 난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이 있는데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 친구가 없어 교회 수련회를 가기가 두려워 망설이고 있는 나에게 다가워주셨고 친구를 만들어 주셨다. 또한 토요일마다 시간을 내어 큐티도 가르쳐 주시고 방학 때는 직접 쓴 엽서를 집으로 보내주시기도 했다. 내가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라는것을 선생님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좋았던 점은 각 장의 역량을 보여주는 성경의 인물들을 보여주고 말씀을 나눠준 부분이었다.
요셉, 느헤미야, 에스더, 중풍병자의 네 명의 친구들, 베다니의 마리아, 다윗, 베드로, 엘리야, 바울, 야곱, 솔로몬, 노아, 요단강의 제사장들이 바로 그 성경의 인물들이다. 교회학교에서 성경 속의 인물이 가지고 있는 역량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적절한 성경 말씀과 상황들을 통해 알 수 있었고 확신할 수 있게 되었다.

학교 교육만을 믿지 못해 학원을 보내는 학부모들처럼 나 또한 교회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것들에 대해 온전히 신뢰하지 못했다. 작년에 셋째를 출산하기 전까지 다니는 교회 어린이부서를 섬기는 교사였지만 늘 부족함을 느꼈고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어서 답답하기도 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 그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들을 많이 느꼈고 그래서 가정에서 그 부족함을 메꾸려고 많이 애썼던 것 같다. 일주일의 한 번 있는 교회학교 예배 시간이 한 아이의 인생을 바꾸기엔 턱없이 부족해보이는 시간일 수 있겠지만 그 시간이 쌓이고 세상 속에서 누릴 수 없는 경험들이 쌓이다보면 반드시 우리 아이들이 달라질거리 믿는다. 이 책을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소그룹 시간에 아이들과 좀 더 다양하게 나누고 활동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 책은 교회학교에서 소그룹 시간에 아이들과 함깨 나눌 수 있는 가이드와 각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나누고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이드릉 제공하고 있어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교회학교 선생님은 물로 부모라면 이 책을 꼭 읽고 실천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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