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체인 수업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순서대로 성경통독을 하는 것에 익숙했던 나에게 새로운 방법으로 성경읽기를 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구약과 신약을 넘나들며 읽는 것이 복잡하고 이해가 잘 될까 싶었는데 이 책은 그런 나의 걱정을 말끔하게 해결해주었다. 맥락 중심으로 성경을 통독할 수 있게 해주는 맥체인 수업은 구약과 신약을 구속사의 관점에서 읽게 해준다. 저자인 박영규 목사님의 인문학적 통찰과 역사적 실증 그리고 대영박물관의 고고학 유물까지 연결시켜 성경이 허구의 내용이 아니라 실제 세계사의 흐름 가운데 있음을 보여준다. 성경을 읽는 데에 그치지 않고 그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매년 새해가 되면 말씀 통독을 계획하지만 끝까지 가지 못하고 실패하는 성도들에게 맥체인 수업 성경 읽기는 말씀에 깊이 빠져들게 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안내자의 역할을 담당한다. 구약과 신약이 별개의 이야기가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맥체인 목사님의 성경 읽기 정신을 바탕으로 맥을 잇고 체인(chain) 으로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배열하여 좀 더 폭 넓게 성경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이 책은 총 8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으며 매 챕터의 주제에 맞게 가이드를 해주고 다양한 문화 역사 예술 철학 등 인문학적 지식을 통해 맥락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대영 박물관의 자료를 실어 성경을 사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사실 성경의 역사적 배경을 잘 알지 못해 읽으면서도 이해가 잘 되지 않을 때가 많았는데 그런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맥락잡기 부분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양한 책들은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하게 원하는 독자들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 마지막 질문과 나눔을 통해 나의 생각들을 정리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1년 과정으로 교회 안에서 소그룹 모임에서 교제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책이다. 매년 성경을 통독하지만 이해가 되지 않은 채로 읽기에 급급했던 나에게 이 책은 깜깜한 바다의 등대와 같이 느껴졌다 또한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하고 성경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다. 성경 한 권을 다 읽지 못하고 책을 완독해 깊이 있게 하나 하나 알 수 없었던 것이 아쉽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차근 차근 천천히 성경 말씀을 읽어가며 이 책을 다시 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