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교회학교가 답이다 - 교회학교에서 만들어지는 AI 시대 역량 13가지
고형욱 지음 / 세움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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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교회학교가 답이다.

AI 시대 교회학교에서 만들어지는 13가지 역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성품이 곧 역량이 되는 이 시대에 교회학교라는 공동체만이 해줄 수 있는 것들을 통해 다음세대 아이들에 부모로서뿐만 아니라 교회학교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에게 어떤 성품과 역량을 길러주어야 하는지 그것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영향력이 되는지 13가지의 역량을 중심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4가지 파트로 나눠져 있고 13가지의 역량을 각 장에서 설명해주고 있다.

part 1
알고리즘의 감옥을 깨는 ’거룩한 정체성‘
1.정체성
2.책임
3.기준

part 2 차가운 기술 사회를 녹이는 ‘ 인격적 온기’
4.함께함
5.헌신
6.리더십

part 3 유능한 지능을 넘어 ‘무한한 지혜’로
7.순종
8.회복탄력성
9.유연성
10.질문

part4 보이지 않는 나라를 오늘로 가져오는 ‘거룩한 창조력’
11.분별력
12.상상력
13.실행력

이 중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역량은 part1의 정체성과 책임 기준이다. 나는 누구인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이 확고한 아이들은 고난을 돌파할 수 있는 단단한 내면을 가진 동시에 스스로 삶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주체성을 가지게 된다. 또한 사람의 존재 자체로 귀하게 여긴다.

지난 나의 교회 학교의 삶과 만났던 선생님들을 생각해보니 나의 존재 자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고 늘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기억이 난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이 있는데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 친구가 없어 교회 수련회를 가기가 두려워 망설이고 있는 나에게 다가워주셨고 친구를 만들어 주셨다. 또한 토요일마다 시간을 내어 큐티도 가르쳐 주시고 방학 때는 직접 쓴 엽서를 집으로 보내주시기도 했다. 내가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라는것을 선생님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좋았던 점은 각 장의 역량을 보여주는 성경의 인물들을 보여주고 말씀을 나눠준 부분이었다.
요셉, 느헤미야, 에스더, 중풍병자의 네 명의 친구들, 베다니의 마리아, 다윗, 베드로, 엘리야, 바울, 야곱, 솔로몬, 노아, 요단강의 제사장들이 바로 그 성경의 인물들이다. 교회학교에서 성경 속의 인물이 가지고 있는 역량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적절한 성경 말씀과 상황들을 통해 알 수 있었고 확신할 수 있게 되었다.

학교 교육만을 믿지 못해 학원을 보내는 학부모들처럼 나 또한 교회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것들에 대해 온전히 신뢰하지 못했다. 작년에 셋째를 출산하기 전까지 다니는 교회 어린이부서를 섬기는 교사였지만 늘 부족함을 느꼈고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어서 답답하기도 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 그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들을 많이 느꼈고 그래서 가정에서 그 부족함을 메꾸려고 많이 애썼던 것 같다. 일주일의 한 번 있는 교회학교 예배 시간이 한 아이의 인생을 바꾸기엔 턱없이 부족해보이는 시간일 수 있겠지만 그 시간이 쌓이고 세상 속에서 누릴 수 없는 경험들이 쌓이다보면 반드시 우리 아이들이 달라질거리 믿는다. 이 책을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소그룹 시간에 아이들과 좀 더 다양하게 나누고 활동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 책은 교회학교에서 소그룹 시간에 아이들과 함깨 나눌 수 있는 가이드와 각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나누고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이드릉 제공하고 있어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교회학교 선생님은 물로 부모라면 이 책을 꼭 읽고 실천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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