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이 온다 - 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임홍택 지음 / 웨일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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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대를 이해하지못하는 저자가 새로운 사람들을 접하면서 쓴 글이라고 생각하고 이책을 집었는데 저자도 80년대생.. 아.. 70년대생인 나로서는 뭘 이렇게 까지 다르다고 이런 책을 썼나.. 라는 마음으로 책을 접했고, 저자의 맺음말에도 90년생은 다 이렇다 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또한 많기에 함부로 규정할 수 없음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통해 요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또한 요즘의 트렌드등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사피엔스에 보면 최근 트렌드를 여러가지 예시를 통해 독자에게 소개하는데 이 책은 한국 사회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특히나 한국에서만 일어난 일들에 대해 기술함으로써 나의 공감도는 더 높아졌다 하겠다.

모두가 공무원을 하려는것은 아니지만.. 너무나 안일하고 또한 쉽게 공무원이 silver bullet처럼 만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또한 너무나 나약하게 보일수도 있고, 너무나 비겁하게 보일수 있지만.. 나 조차도 특별하게 나대지 않으면서, 또한 불합리에 저항하고, 나름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삶을 살았다고 생각하면서도, 아 이럴수도 있겠구나 하며 깨달은 것들도 많았다. 회사에 90년대 생이 많아지는 요즈음에 내가 꼰대가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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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람이다 - 칼럼니스트 곽정은, 그녀가 만난 남자.여자 색깔 이야기, 개정판
곽정은 지음 / 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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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녀가 출연하는 연애참견을 즐겨보고 있지만 원래 그녀를 좋아한건 아니었다. 그린라이트를 누르며 센 언니의 모습과 마치 자유연애를 갈망하는 그런 사람의 이미지 였으나 글을 읽으면서 나는 그녀의 가볍지만은 않은 많은 사례들을 통해 부조리를 접하고 또한 위로 받았다. 그녀의 깊은 생각과 개성있는 필체를 통해 많은 독자들을 휘어잡는 능력또한 탁월하다 하겠다. 가볍게 읽을수 있지만 내용까지 가볍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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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수학여행 1 - 수의 세계
김용운. 김용국 지음 / 김영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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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은 90년에 나온 서적으로 읽었다면 이건 개정판의 중고로 읽기 시작했는데 2권만큼은 아니었지만 이 책또한 나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처음에 나오는 수에 관한 내용은 다소 지루해 보일 수 있으나 내용이 넘어가면서 태극기와 2진수에 대한 얘기, 인도.아라비아 숫자에 대한 얘기와 무리수에 대한 개념을 발견했지만 은폐한 피타고라스 등등.. 내가 이 책을 중고등학생 시절에 읽었다면 더 재미있게 공부했을까? 라고 생각하며 또 금세 이책을 읽었다. 그리고 거의 30년간 이 책을 팔고 있고, 또한 그 내용이 지금도 매우 유익하다는 사실에.. 우리 아들이 이 책을 읽고 동기부여가 되기를 희망하며 또한 이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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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수학여행 2 - 논리의 세계
김용운. 김용국 지음 / 김영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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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책은 어렸을적 누군가 집에 사놓았을 법한 (내가 혹은 내 형제들이?) 90년에 발행 된 책이니 아마도 중고등학생 시절에 산 책이리라. 이 책을 마흔이 넘어 다시보게 되었는데 이책은 청소년들은 무조건 읽어야 하는 책이고, 성인도 왜 수학을 배워야 하는지 수학의 본질을 알기 위해서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지루하게 길거나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지도 않고, 지하철에서 짤막하게 10분씩 읽어도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용이 가볍지도 않다.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등도 1400년이 넘어서야 사용되었고, 우리나라의 수 단위.. 일십백천..조,경 (보통 여기까지 알지만 그 위의 수들은 무엇이 있고, 무슨뜻인지) 그리고 수학도 완전 무결하지 않지만 다만 그 완벽함을 위해 어떤 정의를 했고 등등 유익한 내용이지만 교과서에서는 절대 알려주지 않았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 수학은 기원전부터 있던 오래된 학문이고 이 책도 꽤 오래된 책이지만 앞으로도 꽤 오래 읽혀질 수 있는 그런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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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 엘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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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당신 인생의 이야기 보다 이 책을 더 추천하고 싶다. 좀 더 이해하기 쉬웠고, 좀더 재미있었으며, 좀 더 흥미로운 주제 (AI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평행우주간에 소통이이루어진다면?)도 그렇고, 단숨에 읽었지만 다시 보고 싶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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