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이 온다 - 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임홍택 지음 / 웨일북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새로운 세대를 이해하지못하는 저자가 새로운 사람들을 접하면서 쓴 글이라고 생각하고 이책을 집었는데 저자도 80년대생.. 아.. 70년대생인 나로서는 뭘 이렇게 까지 다르다고 이런 책을 썼나.. 라는 마음으로 책을 접했고, 저자의 맺음말에도 90년생은 다 이렇다 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또한 많기에 함부로 규정할 수 없음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통해 요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또한 요즘의 트렌드등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사피엔스에 보면 최근 트렌드를 여러가지 예시를 통해 독자에게 소개하는데 이 책은 한국 사회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특히나 한국에서만 일어난 일들에 대해 기술함으로써 나의 공감도는 더 높아졌다 하겠다.

모두가 공무원을 하려는것은 아니지만.. 너무나 안일하고 또한 쉽게 공무원이 silver bullet처럼 만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또한 너무나 나약하게 보일수도 있고, 너무나 비겁하게 보일수 있지만.. 나 조차도 특별하게 나대지 않으면서, 또한 불합리에 저항하고, 나름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삶을 살았다고 생각하면서도, 아 이럴수도 있겠구나 하며 깨달은 것들도 많았다. 회사에 90년대 생이 많아지는 요즈음에 내가 꼰대가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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