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텐션 - 원하는 순간 집중하는 뇌를 만드는 몰입 전략
김대수 지음 / 오리지널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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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시험 직전에 벼락치기를 할 때가 집중력이 최고조로 높아진 때가 아니었나 싶어요. 수업시간에도 집중하지 않다가 억지로 머리에 집어넣으려하니 잘 되지 않았지요. 


어텐션은 우리가 믿는 집중력은 학습된 성공 신화라고 합니다. 영화 속 주인공이 계속 지다가 마지막에 집중력을 총동원해 극적으로 승리하는 것처럼 말이죠. 


집중하라는 말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는 절실함이 숨어 있답니다. 이러한 불안감을 이용해 집중력을 높이는 명상, 마음 챙김이 늘어나고 수험생들은 ADHD 약물까지 사용하기도 합니다. p. 23




스마트폰이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건강도 해친다는 오명을 뒤집어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래전엔 티비를 바보상자라고 불렀죠. 명문고를 다니는 학생들의 집에는 티비가 없었고요. 그 외에도 만화책, 비디오, 게임 등이 청소년의 뇌를 망가뜨리는 주범 취급 당했습니다.  


초중고 학교에선 수업 중 스마트폰 사용이 금지되었고 직장 내에서도 근무 중 사용을 자제하라는 강요가 확산하고 있어요. 스마트폰을 쓰지 못하게 되면 갈망 상태에서 해방되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순간 도파민이 분비됩니다. 도파민은 뇌가 스마트폰에 더 집착하게 해요. 금지하는 것이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p. 39



유용한 집중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의도적으로 쉬어야 합니다. 산책, 설거지, 멍때리기 등으로 입력을 끄는 시간이 필요해요. 단조로운 샤워, 산책은 오히려 기본모드를 회복하게 합니다. 안 하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둬요. 호흡을 천천히 내쉬는 것으로 이완하여 뇌를 각성시킵니다. p.105



왜 집중하는 것이 필요한가를 납득시킵니다. 집중하고 싶을 때, 집중하는 방법을 다양한 철학,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제대로 알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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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경영을 재설계하라
이동권 외 지음 / 성안당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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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AI를 이용한 동영상이 쏟아지고 논문이나 보고서 작성에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경영에서도 도움이 될텐데 어떤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AI시대에 가장 중요한건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AI를 활용한 경영 시스템에서 CEO는 AI가 판단할 권한의 범위를 정의하고 AI의 판단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지 피드백을 얻을 필요가 있습니다. 

임원은 실무에서 AI와 인간의 최상 시너지를 위한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습 구조를 만듭니다.

팀장은 팀원들에게 질문의 기술을 교육해야 한다고 해요. p.66


이미 AI를 활용해 경영에 도움을 받는 기업도 있습니다. 해외와 우리나라의 사례를 비교해서 설명했어요.  우리나라에선 금형 및 미래차 부품 기업인 한라캐스트를 첫 예로 들었어요. 이 회사는 생산 시간을 단축하고 불량률을 낮추는 수치의 개선이 있었지만 그보다 판단 구조의 변화를 가져왔다는 의미가 더 큽니다.  

인간은 결과의 최종 검토와 전략적 의사결정에 집중하고 AI는 복잡한 운연 판단을 수행합니다. 

p. 103


아마존은 AI를 채용 시스템에 적용한 것이 특정 표현이 표함된 이력서를 낮게 평가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부작용이 있었어요. AI에게 어떤 데이터를 객관화해 받아들이게 해야하는지도 중요합니다. 

로레알은 전세계 뷰티 데이터를 표준화하는 작업에 10년을 쏟아부어 좋은 결과를 얻었구요. 

넷플릭스는 추천 시스템이 시청 이력, 유사 취향 이용자 등을 반영해 AI를 통한 개인화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AI는 창작 보조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최종본에는 반드시 인간의 개입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어요. 

p.271


이 책의 결론은 AI는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 활용하고 최종 판단과 책임은 인간에게 맡기는 것이 적절하다는 겁니다. 실제 AI를 적용해 성공하거나 실패한 사례를 예로 들어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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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공감 - 감정의 낭비를 끝내고 확실한 변화를 이루는 법
셰르민 크루즈 지음, 신동숙 옮김 / 청림출판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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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에게 끊임없이 톡을 보내고 전화하고 찾아가기까지 하며 괴롭힌 학부모가 자신이 한 것과 같은 방식의 대응으로 거울 치료를 받는 장면이 사이다였어요. 다른 사람의 고통과 어려움을 공감하지 못하면 세상이 얼마나 힘들지 생각하게 되더군요. 

공감은 인간관계의 핵심 기반으로 타인의 경험에 공명하고 이해하게 합니다. 공감 능력은 감정적 피로에 시달리면 약화되거나 소멸되기도 하는데 이를 공감 붕괴라고 합니다. 


끔찍한 범죄나 전쟁 뉴스를 지속적으로 접하다 보면 감정이 무뎌지게 마련이에요. 병상에 오래 누운 환자를 간호하거나 범죄율이 높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경찰이나 매일 불만과 비난을 늘어놓는 고객을 상대하는 고객 서비스 직원이 그 예라고 볼 수 있죠. p.62 


상대방에게 공감하기 위해선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타인의 말을 온전히 듣는 사람은 전체의 10%에 불과합니다. 인간의 뇌는 어떤 일이 끝나기도 전에 대응 방식을 구상하도록 되어있어서 말을 들으면서 대응할 말을 생각하거나 다른 것에 주의를 빼앗기기도 해요. 

타인의 말을 듣지 못하는 경향은 sns에서 똑같이 드러납니다. p.101 




공감을 하려면 일단 내 감정부터 조절할 필요가 있어요. 이 책에선 감정 조절 연습 방법을 알려줍니다. 마음챙김을 위한 명상, 아드레날린 연소를 위한 운동, 근육 이완, 접촉을 통한 안정감 얻기위한 신체 접촉과 같은 실천이죠.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이 남아 있으면 긴장한 각성 상태로 남아있게 됩니다. 신체 활동은 아드레날린 대사작용을 활성화해 감정의 균형을 회복하고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여요. 

운동은 팔 벌려 뛰기, 샤워하면서 춤추기, 이동할 때 뛰어다니기 등 간단하고 쉽게 자주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정도로도 효과를 볼 수 있어요. p.179


공감을 전략적으로 유지하고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방법을 말합니다. 마음챙김을 비롯한 실제적인 공감 유지 방법을 알려주니 도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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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세대 - 초고령사회를 읽는 법
이동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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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의 옷차림이나 소지품을 보면 그분들이 무척 활동적으로 외출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생계를 위해 노력하던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여유를 즐기시는 듯 취미를 위해 외출을 하고 다른 분들과 어울리는 모습도 보이고요. 


머지않아 그분들의 자리를 대신할 다음 세대인 2차 베이비부머는 1964년~1974년 사이에 태어난 954만 명입니다. 전체 인구의 18.6%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죠.  2024년부터 연간 90만 명 안팎이 은퇴하는 셈입니다. 


법적 정년은 60세지만 한국 직장인이 일자리에서 물러나는 평균 연령은 50.5세라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국민연급 수급 개시 연령이 63세에서 65세로 늦춰지는데 거의 15년을 수입없는 소득 절벽 구간입니다. p. 37


저자는 거부세대라 명명한, 표준화된 노년을 거부하는 첫 세대로 2차 베이비부머를 들었습니다. 어르신이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고 건강하고 장수확률이 높고 고등교육을 받았지요. 이전 세대처럼 자식의 도움을 받으며 노년을 보낼 기대가 없고 스스로 노년을 준비해야 하니 자녀에 상속하는 것도 거부하는 특징이 있어요. 


어르신이 아닌 거부세대 시니어로 사는데는 과학도 한 몫합니다. 애플의 에어팟이 세계 최초의 처방전 없는 보청기 소프트웨어를 발표했기 때문이죠.  경도에서 중등도 난청을 가진 성인에게 보청기의 대안이 된 셈입니다. 


애플워치는 낙상을 감지하여 스스로 구급대에 신고하는 기능으로 스마트 워치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어요. 한국 소방청 통계에는 아직 스마트워치 자동 신고의 10건 중 8건이 오인 신고이지만 2021년 신고건만 2만여 건 되었으니 20%인 4천여 건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 셈입니다. 

패션을 움직이는 주체는 여성이고 특히 여성 시니어들의 구매력이 중요합니다. 카카오스타일의 4050 여성 패션 플랫폼은 60대 이상 고객의 거래액이 36%이상 증가해 전체 거래액의 20%를 넘는답니다.p. 101


의료발전과 스포츠 활동 증가 등으로 인해 시니어의 비중은 점점 증가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거부세대를 거부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마케팅의 중심으로 삼아야할 시대가 된 것입니다.  p.168


거부세대라는 호칭과 자기 나이를 의식하지 못하도록 조용한 환대를 하라는 말에 공감하게 됩니다. 

어느 아이돌이 명언을 남겼죠. 100세까지는 누님, 101세부터는 큰누님. 이 세상에 아줌마는 없다고요. 

아저씨, 아줌마, 사장님, 여사님, 아버님, 어머님, 할아버지, 할머니, 어르신보다 회원님, 고객님이라는 호칭이 더 어울리는 거부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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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화폐 이야기 - 위기를 기회로 바꾼 도전의 서사
성창훈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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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빵을 보며 그러고보니 요즘 10원은 예전 10원에 비하면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돈의 가치는 물론이고 10원 동전이 너무 작고 가벼워 가치가 없어 보여요.

오래전 발행된 10원 동전에는 동의 함유율이 높아 제작할수록 원가에 비해 손해가 된다는 말이 있었죠. 불황기에는 10원 동전을 모아 동 성분을 불법으로 추출하거나 장신구를 만드는 일도 있었어요.  


동전을 만드는 곳이 한국조폐공사라는 건 알고 있었고 업무도 돈을 만드는 정도로만 생각했어요. 이 책을 읽고 의외로 스테이블 코인, 온누리 상품권앱, 지역 화폐, 모바일 신분증 등 첨단 사업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한국조폐공사는 수도권을 제외한 86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직원 1350명 중 ICT 부문 인원은 120여 명이지만 지역화폐, 온누리 상품권 등 ICT부문에서 얻는 이익은 전체 이익의 절반에 이릅니다.  


이후 은행이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면 앱에서 충전해 온누리 상품권처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사용가능한 셈이죠. p. 83


.외국인 관광객 디지털 ID사업은 자동 출입국 시스템으로 편의를 높입니다. 더 나아가 디지털 신분증과 스테이블 코인을 결합하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환전이나 카드를 쓰지 않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해요. p. 92


한국조페공사의 핵심 자산은 기술이고 가장 강력한 것은 위변조 방지 기술입니다. 우리나라 지폐 한 장에 적용된 보안기술은 22가지에 달합니다. 디지털화에서도 암호화와 보안, 해킹 방지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어요. 


화폐 제조시 매년 발생하는 약 500톤의 화폐 부산물을 재활용하는 방법도 많습니다. 돈방석, 돈 달력 등 굿즈도 인기를 끌고 있어요. p.174


한국조폐공사의 다양한 사업분야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화폐부산물이 그렇게 많이 발생한다는 것도 놀라웠고 현물이 아닌 스테이블 코인과 같은 방식으로 디지털 시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니 앞으로도 기대되었어요. 

덧붙여 10원빵의 디자인 이용은 불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동전모양빵을 계속 먹을 수 있게되어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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