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비비] 카키네와 케이다이 - BB코믹스
오마루 지음, 김아미 옮김 / Blue Bromance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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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카키네가 소개한 알바도 함께 하게 된 케이다이는 카키네에게 야한 짓을 당하는 꿈을 자꾸 꾸게 되죠 알고보니 최면술때뮨이지만 보살같은 케이다이는 카키네를 품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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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법 해설 - 새로운 시각으로 본질을 파헤친 비판적 해설서
송 다니엘 지음 / 토브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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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다처제는 오랜 세월동안 인류에게 뿌리내린 가장 이상적인 부부관계라고 생각해요. 그런 일부일처제를 성욕을 제한하고 인격을 왜곡한다고 주장한  호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비판이론을 목사인 저자가 펴냈다니 기대되었습니다.



현재 세계는 인권, 평등을 주장하는 정치적 올바름 political correctness 일명 PC주의의 영향으로 동성애를 옹호하고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 흐름을 따르고 있어요.   이 책에 따르면 호크하이머와 아도르노는 그러한 계몽이 사고를 억압하고 규격화하여 개인을 조작이 가능한 집단 속에 평준화한다고 했어요.


 사회가 계몽되면 아우쉬비츠의 참사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는 무시무시한 주장을 합니다. 계몽이 신화로 돌아갔다는 표현을 쓰며 이성을 도구로 사용한 계몽 결과가 아우쉬비츠라는 야만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 없는 내적 필연성이 있다고 해요. p.52 



아도르노에게 예술은 인간이 도피할 수 있는 마지막 도피처와 같았지만 문화산업은 음란한 지옥이었습니다. 그는 헐리우드,디즈니, 재즈, 라디오 방송국을 혐오했고 문화산업이 클리세를 이용해 창작도 새로운 시도도 하지 않고 성공을 가져다 주는 것만 반복해 돈을 벌어들인다고 했어요. 이러한 문화사업적인 방법으로 관람자들은 만족을 얻고 미혹에 빠져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배후의 검은 손을 보지 못합니다. p.151




아도르노는 대중이 선호하는 기호에 맞춰 가장 히트한 노래와 비슷한 유형을 생산하는 변주로 인해 주류와 주류 예술품을 생산해 낸다고 했어요. 그 과정에 이윤이 남지 않는 예술품은 도태되었어요.

요즘 서바이벌 예능이 큰 인기를 얻고 있죠. 평범한 가정의 사람이 꿈을 위해 노력하여 시련을 이기고 성공하는 결말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요.  이 책은 대중을 조용히 묶어 두는 방법이 별다른 큰 능력이 없는 평균 수준의 사람들을 영웅화하여 성공 신화에 열중하게 하는 거라고 주장합니다. 종교가 백성의 아편이라는 마르크스의 말은 오락이 백성의 아편이라는 말로 바뀌었다고 비판해요.  

에크하르트 아놀트는 계몽이 전체주의적이라는 주장은 오류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거의 모든 계몽주의자들이 정치적으로 자유주의자들이었고 히틀러와 같은 극우파는 반계몽주의를 내세웠습니다. 서양의 자유민주주의는 아직 건재하며 계몽이 올바르게 진척된다면 사회가 우파전체주의나 좌파전체주의가 되지 않는 다는것을 보여줘요. 

좌파전체주의(구소련, 중공, 북한)는 항상 휴머니즘의 가치를 내세우고 인간을 계몽한다고 하지만 이들은 계몽을 왜곡하고 악용한다고 말합니다. p.172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의 출입을 금지하고 한 도시의 봉쇄를 주장하고 확진자를 바이러스 자체처럼 여기는 모습을 봤습니다. 전염병의 공포로 인해 전세계가 패닉에 빠져 21세기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마녀사냥에 비논리적이고 비이성적인 행동이 만연했지요.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방송과 매체가 전하는 정보를 믿을 수 밖에 없는 일반인이 얼마나 휩쓸리기 쉬운지를 깨달았습니다. 전체적인 사회 시스템을 거부하면 자기가 몰락한다는 위험 때문에 전체주의적 구호를 따른다는 말이 와닿네요. 현실과 맞물리는 부분이 많아 인간의 이성과 논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잘 읽었습니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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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있는 멘탈 관리 - 집 나간 어처구니 찾아오는 신박한 멘탈 관리법
박준화 지음 / 쉼(도서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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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우고 억지스러운 상대의 반응을 흘려보내려 하지만 잘 되지 않을 때가 있어요. 아무리 쌓아도 한순간 무너지는 모래성 멘탈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법을 기대했습니다.



우리의 머릿속에는 생각을 담당하는 생각 뇌와 감정을 담당하는 감정 뇌가 있어요. 생각 뇌가 커진 덕분에 인간이 진화하게 되었지만 감정 뇌는 쥐나 고양이와 별 차이가 없답니다. 이성이 발달하고 감정이 줄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해요. 뇌 속의 편도체는 분노와 공포 등 생존에 필수적인 감정을 차지하는 데 이것을 잘라 내면 생존이 위태로워 져요.
  
대장 원숭이의 편도체를 잘랐더니 다른 원숭이들이 괴롭혀도 반응하지 못하고 구석에서 빌빌거리게 되었고 야생으로 돌려 보내자 얼마 살지 못하고 죽었어요. 화를 내지 못하면 공포감도 느끼지 못하고 천적을 봐도 두려움을 모릅니다. 그 원숭이는 사자에게 친해지자며 다가갔다가 잡아 먹혔어요.


인간 편도체도 마찬가지로 공격 받으면 화내고 사자가 다가오면 공포심에 도망치게 합니다. 사람들의 세상에선 편도체로 인해 무서움을 잘 느끼면 겁쟁이 취급 받고 화를 잘 내면 성질 더럽다는 말을 들어요. 편도체를 따르다 낭패를 보게 되면 점차 편도체를 무시하거나 누르게 되니 공격성이나 모든 폭력의 중심에도 편도체가 있는 셈이에요. p. 104 



자신감은 쉽게 꺾이고 좌절감은 쉽게 자리잡아요. 어린시절 안 좋은 경험을 하면 트라우마로 남아 어른이 되어서도 영향을 미쳐요. 여기서는 왜 자꾸 불운이 반복되는 것같은 기분이 드는지 잘 알려줍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속담처럼 반복되는 자극으로 인한 조건형성은 비슷한 자극으로 일반화될 수 있어요. 사업하다 망하면 실패자, 루저로 일반화되어 결론이 날 수 있어요. 일단 실패자로 결론나면 사업뿐만 아니라 공부, 연애, 인간관계나 인생마저도 모두 일반화로 줄줄이 엮일 수 있구요. 나는 실패자고 이번 생은 망했어가 되고 말죠. 


미국 대통령 링컨은 50살 가까이 될 때까지 8번이나 선거에 낙선했고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은 고등학교 농구팀에 거절당해 하루 종일 울기도 했어요. 셰익스피어는 평생 154편이나 되는 시를 썼지만 몇 편 빼고는 졸작이라 평가받으며 잊혀졌다고 해요. 이들도 이번 생은 망했어라고 생각할 뻔 했지만 일반화와 영원한 결론이라는 함정에 빠지지 않아 피해갈 수 있었어요. p.162




우울한 생각이 들면 자리에서 일어나 만세 자세로 양팔을 번쩍 들면 기분이 나아진답니다. 무기력한 몸과 반대되는 자세를 취할수록 좋고요. 양팔을 허리에 대고 슈퍼맨처럼 가슴을 쭉 펴고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동작도 좋아요. 하버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자세로 2분만 호흡해도 스트레스 호르몬이 22% 감소하고 두려움을 이기고 새로운 행동을 할 가능성이 33% 증가한답니다.
p.184



멘탈에 대해 다양한 실험과 심리 연구를 통한 결과를 설명해요. 현실적으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에요.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되는 팁을 재미있게 알려주네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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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데일 카네기 초판 완역본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임상훈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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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에도 사람 사이의 대화는 중요해요. 말 한 마디로 빚을 갚거나 원수도 되니까요. 워런 버핏도 효과를 본 데일 카네기의 신중하고 설득력있는 말하기 비법을 기대했습니다.



카네기는 화가 나면 누구든지 이야기를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어요. 마음속에 끓어오르는 생각과 자신감만 있으면 충분히 대중연설도 잘할 수 있고요. 이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두려운 일을 성공적으로 해낸 경험을 쌓아야합니다.


카네기는 강좌 수강자 모두에게 발표 기회를 주고 연습과 실천을 거듭해 용기, 자신감, 열의를 지니고 대중연설에 임할 수 있게 했어요. 그가 대중연설 강좌를 시작한 건 1912년이었습니다. 1만 8천 명이 넘는 직장인들이 그의 강좌를 들었고 그들의 발달 과정과 경험을 책에 담았어요.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건 기억력이 나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카네기는 아니라고 해요. 기억력이 형편없는 게 아니라 관찰력이 좋지 않아서랍니다. 


짙은 안개 속에서 찍은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카메라를 욕하지는 않는다.머릿속에 흐릿하고 뿌연 인상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기를 기대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상대방 이름을 정확하게 들으라. 이름을 말해달라고 하라. 다시 말해달라고 요청하라. 당신이 관심을 가지면 그는 우쭐해질 것이고 그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p.95



그리스나 로마의 철학자, 정치가들은 뛰어난 달변가, 연설가였어요. 세익스피어가 쓴 가장 유명한 연설은 안토니우스가 카이사르 장례식에서 한 추도사입니다. 로마인들이 카이사르 살해범들에게 우호적이었던 여론을 순식간에 혐오와 분노로 바꿔놓았어요. 안토니우스는 어떤 주장도 하지 않고 사실을 제시하고 사람들이 그 사실로 스스로 결론을 끌어내게 했습니다. p. 262



대중을 상대로 한 강연은 물론, 대화에서도 단순하고 명료한 표현이 필요해요. 피라미드 높이가 137미터라는 표현보다 매일 보는 건물에 빗대어 얼마나 높은지 설명하는 것이 좋아요. 원자의 크기와 성질을 설명할 때, 물 한 방울 안에 있는 원자의 수는 지중해의 모든 물방울을 합쳐놓은 것만큼 많다는 식으로요. p. 296



이 책에는 핵심, 예시, 설명이 잘 되어 있고 재미있게 구성되었어요. 거의 100년 전에 나온 책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세련되고 훌륭한 내용이에요.   카네기의 책은 하나하나가 명작, 역시 믿고 봅니다. 현대지성에서 나온 인간관계론, 자기관계론에 이어 성공대화론도 성공적인 삶을 위한 필독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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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뮤지컬 - 전율의 기억, 명작 뮤지컬 속 명언 방구석 시리즈 1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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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뮤지컬이 인기가 많아 상당수의 고정 관객이 있고 창작 뮤지컬 발표도 활발했어요. 영화화 되기도 하는 뮤지컬은 노래와 스토리가 함께 해 더 큰 감동과 긴 여운을 주기도 해요. "방구석 뮤지컬"은 명작 뮤지컬 30편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한 내용이라니 기대되었어요.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196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후로 우리나라를 비롯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어요.  세르반테스가 감옥에서 종교 재판을 기다리며 자신의 희곡 돈키호테를 이야기하죠. 돈키호테는 알론조라는 이름의 노인으로 기사 이야기에 빠진 나머지 자신이 기사라고 믿고 심복 산초와 모험을 떠나요. 


그는 여관에서 일하는 알돈자를 지켜야할 귀족 아가씨 둘시네아라고 생각하며 떠받들어요. 알돈자는 돈키호테에게 추앙을 받고 점차 그에게 호감을 갖지만 곤경에 처했을 때 도와주지 못한 일로 화를 냅니다.


알돈자에게 충격받은 돈키호테는 거울 속에서 늙고 초라한 자신의 모습에 현실을 깨닫고 쓰러져요. 세르반테스의 이야기를 듣던 사람들은 세르반테스를 격려하고 세르반테스는 결말을 바꿔요. 알돈자가 둘시네아라며 찾아오고 알론조가 침상에서 일어나 돈키호테의 맨 오브 라만차를 부르다 숨이 멎어요.    p. 77



브로드웨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오랫동안 공연 중인 오페라의 유령은 얼굴에 화상을 입은 오페라의 유령이 가수 크리스틴을 사랑하며 벌어지는 스릴러 로맨스예요. 신인 크리스틴은 오페라의 유령이 꾸민 계략 덕분에 주연이 되어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지요. 그녀는 어린시절 친구 라울과 좋아하게 되지만 자신을 위해 끔찍한 일도 마다하지 않은 유령에게 연민을 느껴요. 


오페라의 유령의 노래들은 로맨틱하고 아름다워요. 앨범으로 발매되었던 첫번째 크리스틴의 목소리가 무척 좋았어요.    p. 181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를 원작으로 지킬 앤 하이드가 탄생한 건 1997년 브로드웨이예요. 우리나라에선 배우 조승우가 조지킬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지킬 역할을 훌륭하게 했었죠. 그가 부른 this is the moment 지금 이 순간은 많은 사람들이 리메이크하고 방송에서 부르는 인기곡이에요. 영어 가사보다 한글로 바꾼 가사가 훨씬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간절히 바라고 원했던 이 순간
나만의 꿈 나만의 소원
이뤄질지 몰라 여기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날 묶어왔던 사슬을 벗어던진다.
지금 내겐 확신만 있을 뿐 남은 건 이제 승리뿐
p.280



이 책에선 국내에 소개된 뮤지컬은 한국어 버전 가사를 실었어요. 1막, 2막 노래를 부른 순서대로 곡명도 있구요. 가사와 뮤지컬의 줄거리를 읽으면서 직접 공연에 가서 보고 싶어졌어요.   
* 이 리뷰는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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