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에너지 레볼루션 - 당신의 미래를 지배할 탈(脫)탄소 경제 전환과 ESG
김기현.천영호 지음 / 라온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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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의 글로벌 메가트렌드. 



우리나라는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탄소 중립을 위해 노력 중인 걸로 알고 있어요 [2050 에너지 레볼루션]에서 에너지원과 환경을 위한 세계적인 추세를 기대되었습니다


2015년 전 세계 195개국이 기후 변화 위기를 인식하는 파리 협정에 동의한 이후 2019년에는 65개국 정상들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에 동참하여 석탄 발전과 원자력 발전을 대폭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충하고 있구요.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전 세계 2차 전지 시장의 40% 수준으로 전기차의 핵심 분야를 선도하고 있어요.


세계 에너지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화석연료에 80%이상 의존하고 있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화석연료 사용은 석탄에서 석유로 석유에서 가스로, 최근에는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있어요. p.109



중국은 1차 에너지 성장의 가장 큰 동인으로 세계 순성장의 3/4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세계 1차 에너지 소비량은 석유 33% 석탄 27% 천연가스 24% 수력 6% 원자력 4% 정도 입니다. 석유의 약 60%는 운송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에는 일시적으로 온실가스가 전년 대비 7% 약 24억 톤 감소했어요. 세계 경제규모는 4% 이상 줄었고 많은 이들이 극심한 실업난과 경제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온실가스 감소가 매년 일어나야 2030년 탄소 배출 절반 감축과 2050년 탄소 중립으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세계 평균 7%를 줄여야하고 한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그 이상을 줄여나가야 하구요. p.134



재생에너지는 날씨 등 기후조건에 따라 발전출력이 간헐적이며 변동이 커요. 재생에너지의 발전비중을 확대하면 운영 중 수급 불안, 전력설비 과부하, 과도한 전압상승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출력제한과 주파수, 전압 문제 등 전기품질에 영향이 나타났습니다.


* 전력산업의 글로벌 메가트렌드 : 3D(탈탄소화 Decarbonization 탈중앙화 Decentralization 디지털화 Digitalization)+2E(전기화 Electrification 효율화 Efficiency)


탈탄소화 : 에너지 생산 및 소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대신 태양광, 풍력, 해양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개발해 활용한다. 2050년에는 풍력과 태양광발전이 전력 생산의 56%를 담당할 것으로 예측한다. p.204


이 책은 화석연료를 줄이고 재생에너지화로 가면서 세계와 우리나라 정부가 어떤 방향을 선택하는지 말합니다. 정부의 에너지 전환 R&D에선 정부의 16개 에너지 중점 기술분야 및 50개 추진과제에 대해 표로 정리했어요. P.247-249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10대 과제 중 에너지 관련 주요 사업에서는 현재 시행중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 실행사업을 말합니다. 앞부분은 탄소중립에 대해 설명하고 뒤에는 우리나라 정부의 계획과 추진점에 대해 알려주니 더 도움이 됩니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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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심리 현대지성 클래식 39
귀스타브 르 봉 지음, 강주헌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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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은 항상 무의식에 지배된다.



사람들이 많이 선택한 걸 저도 모르게 따르게 됩니다 [군중 심리]에서 정치와 관련된 군중의 심리를 제대로 분석한다니 기대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가 프랑스인이라는 건 당연하게 보입니다. 세계사에 남은 엄청난 혁명이 일어나 군중이 자신들의 황제를 처형했던 나라니까요. 저자는 군중의 심리부터 신념, 분류 등 군중심리에 대해 찬찬히 설명합니다.


* 군중의 감정과 도덕성

1. 군중의 충동성, 변덕, 과민성 - 군중의 충동은 개인의 이해관계를 잊을 정도로 강하다
2. 군중의 피암시성과 맹신 - 군중의 증언은 신뢰할 수 없다. 수많은 증언의 일치된 증언은 어떤 사실이 조작되었다는 최악의 증거다. 역사서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
3. 단순하고 과장된 감정 - 군중은 의심하거나 불확실성을 인정하지 않으며 항상 극단적으로 치닫는다. 군중의 감정은 항상 과장되어 있다.
4. 군중의 편협성, 독선, 보수성 - 강력한 권위에 복종하는 군중. 군중은 본성상 변화와 진보에 냉담하다
5. 군중의 도덕성 - 어떤 암시를 받느냐에 따라 군중은 개인보다 도덕성이 낮을 수도 높을 수도 있다. 군중은 권력자가 간헐적으로 권력을 행사할 때마다 권력자의 극단적인 감정에 따라 무정부 상태에서 노예 상태로, 노예 상태에서 무정부 상태로 오가는 행태를 반복한다  p.43



프랑스 혁명으로 서구의 모든 왕조가 충격 받았고 서구 세계 자체가 흔들렸습니다. 20년 동안 유럽 각국은 골육상잔의 내전에 휘말렸고 칭기즈 칸과 티무르조차 겁먹었을 대살육이 벌어졌어요.


사상이 군중의 정신에 뿌리내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그 사상에서 벗어나는 데도 그만큼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사상적으로 군중은 학자나 철학자보다 항상 몇 세대씩 늦구요.


* 군중의 지도자와 그들의 설득 수단

1. 군중의 지도자 - 군중은 주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노예 무리와 다를 바 없다. 독재
2. 지도자의 행동 방법: 확언, 반복, 전염 - 사회의 하위계층에서 상위계층으로 확산
3. 위신 - 획득한 위신과 개인의 위신
군중의 지도자는 대부분 사상가가 아니라 행동가다.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없고 앞으로 갖출 가능성도 무척 낮다. 혜안은 대부분 의심과 신중함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들이 옹호하는 사상이나 추구하는 목적이 아무리 불합리하더라도 그들의 확신 앞에서는 이성적 추론이 힘을 잃는다 p.141



민족은 군중의 특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평범한 개인이지만 영국인이나 중국인처럼 한 민족으로 구성된 군중은 역시 평범한 개인이지만 러시아인, 프랑스인, 스페인인 등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군중과는 확연히 다를 것이다.

라틴계 군중은 급진적이든 보수적이든 시종일관 국가의 개입을 호소할 것이다. 그들은 중앙집권화와 독재정권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다. 앵글로색슨계 군중은 국가에 의존하지 않고 개인의 진취성에 호소한다. 프랑스 군중이 평등에 무게를 둔다면 영국 군중은 자유를 강조한다.p.190-191



저자는 프랑스 혁명 당시 군중의 이야기를 통해 주장을 탄탄하게 만듭니다. 군중은 야만의 상태이며 군중이 지배한다는 건 야만으로 회귀한다는 뜻이라는 등 날카롭고 신랄한 비판이 많아요. 프랑스인이며 유럽, 아시아, 북 아프리카 등을 여행했고 군의관이며 자연과학자로 노벨 물리학상 후보에 까지 오른 철학자라는 복합적인 인물이라 가능한 분석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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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고 싶다가도 혼자 있고 싶어 - 인간관계 때문에 손해 보는 당신을 위한 사회생활 수업
정어리(심정우)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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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이어도 손해없이 살기.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로 사람들의 사회성이 떨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같이 있고 싶다가도 혼자 있고 싶어]에서 정어리처럼 소심한 성격을 가진 저자의 현생 이야기를 기대했습니다


저자는 혼자 있기 좋아하는 전형적인 내향인이지만 외향인 메소드 연기로 면접을 통과해 준정부기관에서 근무중이라고 해요. 내향성이 멋진걸 모른채 정체성 혼란과 고통을 겪어 뒤늦게 터득한 생존 노하우를 담았다고 합니다. 


내향인에게는 아세틸콜린이, 외향인에게는 도파민이 보상물질입니다. 술이 약한 사람이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것처럼 새로운 경험과 자극 등 도파민을 분비하는 행동은 내향인을 지치게해요. 내향인과 외향인은 심지어 유전자 구조도 다릅니다. P.40



감각 정보를 대뇌에 전달해 각성과 자극의 정도를 조절하는 뇌의 망상활성계가 활발할수록 대뇌에 전달되는 감각 정보가 많고 외부 자극에 민감합니다.내향인의 피질 각성 수준이 높아 뇌가 바쁘게 일하여 쉽게 피로해집니다. 같은 사회 활동을 해도 민감한 내향인이 먼저 지쳐요. 생각이 많고 행동이 빠르지 못한 내향인은 일을 빨리 끝내기 어려워요.


* 지금 당장 행동하는 3가지 방법 
1 먼저 하고 나서 고민하라
2 목표는 작은 단위로 하라
3 완벽주의는 게임에서나 추구하라 P.96




* 실행력 높은 몸 만들기
1 나만의 루틴 - 66일 공부하면 습관된다
2 움직이며 생각하라 - 1주일 3번 20분 정도 운동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으면 밖에 나가걷기
3 내 몸에 보상 - 초콜릿이나 웹툰보기 보상
4 남은 시간 생각하기 


외향인은 내향인보다 위험을 감수하면서 보상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다. 정확히는 유전자 변형의 여부가 위험 추구 성향을 결정한다. 도파민 조절 유전자 변형은 사람을 대담하게 만든다. 이 변형이 있는 사람은 재정적 위험을 25% 더 많이 감수한다. 반면 세로토닌 조절 유전자 변형은 사람을 신중하게 만든다. 이 변형이 있으면 28% 더 적게 위험을 감수한다.P.129



저자는 직장에서 내향인이 적응하며 살아가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고 먼저 대화를 시도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라는 충고는 약이 되네요. 집이 좋고 혼자가 좋지만 최소한 놓쳐서 아쉬워하는 것 없이 살도록 도와주는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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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데이터 - 보이지 않는 데이터가 세상을 지배한다
데이비드 핸드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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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잔해에 내 정보가 남는다


다중이용시설에 QR코드를 찍고 들어가야 하니 개인의 행동 반경에 대한 빅데이터가 당연히 수집되겠지요 [다크 데이터]는 알게 모르게 수집되어 누군가에 의해 이용되는 빅데이터를 다룬 내용으로 기대했습니다



다크 데이터는 우리한테 보이지 않으며 기록되지도 않지만 우리의 결론, 결정, 행위에 막대항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관점에서 볼 때, 행정 데이터에 남아 있는 데이터 잔해는 데이터 그림자입니다. 이메일, 문자, SNS, 댓글, 신용카드 결제, 전화 통화, 로그인 기록, 현금 인출기, 자동차 번호판 인식 카메라 지나가기 등에서 수집되는 모든 데이터의 잔해가 해당되구요.


데이터 그림자는 모든 SNS 계정을 비활성화 하고 오래된 이메일 계정을 삭제하고 검색 결과를 지우고 삭제 불가능한 계정은 거짓 생일이나 이름의 머리글자를 거짓으로 올리고 구독 알림을 해제하는 방법으로 막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른 예로 다크 데이터는 왜 과거보다 요즈음 알츠하이머 관련 질병으로 죽는 사람이 더 많은가의 오류를 설명해 줄 수 있어요.


전 세계에 걸쳐 약 5천만 명이 알츠하이머에 걸렸고 2030년에는 7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합니다. 다크 데이터로 보면 그 이유 중 하나는 1901년 전까지 알츠하이머 병으로 죽은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1901년 독일 정신과 의사 알츠하이머가 처음으로 그 병의 사례를 기술하고 자신의 이름을 병명에 붙였으니까요. 처음에는 알츠하이머 진단을 45-65세 사이의 사람에게만 내렸고 한참 지나 연령 제한이 완화되었습니다. 의학의 발전 덕분에 알츠하이머에 걸릴 나이가 될때까지 오래 사는 사람이 늘어난 것도 이유가 됩니다. P.103

오래전부터 쓰레기통을 뒤져 오래된 청구서나 급여명세서 같은 문서에서 정보를 얻어 악용하는 범죄가 있었고 인터넷이 발달한 후엔 해킹이나 내부자를 통해 로그인 정보와 패스워드를 훔쳐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P.188

이후 개인 데이터를 저장하고 사용하는 기관에 의무를 부과하며 개인에게 자신의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될지에 관한 높은 수준의 권리를 부여하게 되었어요. 개인은 자신의 데이터에 접근할 권리를 가지고 자신의 데이터를 수정하거나 삭제하거나 다른 데이터 관리자에게 옮길 권한을 갖습니다.P. 278



다크 데이터는 나쁘게만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빠진 데이터를 보완하기도 하고 데이터를 수집할 때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막는 시스템 도입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다크 데이터는 사물을 보는 관점을 뒤집기도 하고 더 넓은 맥락으로 상황을 이해하게도 해요. 다크 데이터의 위험성을 알고 유리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과학적 전문적으로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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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워 - 비즈니스 승부사(史)의 결정적 순간
데이비드 브라운 지음, 김태훈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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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전쟁에 쓰이는 손자병법    


수주를 따냈다는 기사 한 줄 뒤에는 생존을 건 치열한 싸움이 있습니다 [비즈니스 워]에서 기업의 존망과 선두자리를 두고 다투는 기업들의 이야기를 기대했습니다



이 책은 400만 명이 다운로드하는 팟캐스트에서 다룬 비즈니스 전쟁으로 손자병법의 각 장에서 영감을 얻었어요.


거의 모든 신상품들은 처음엔 소비자의 외면을 받았다고 합니다. 커피와 자동차가 대표적이고 바비인형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비인형 마텔의 창업자 루스는 가슴과 성인여성의 모습을 한 바비를 첫 출시했을 때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아 큰 위기를 겪었어요. 


루스는 여자아이들에게 바비처럼 되고 싶다는 광고를 하여 제조 첫해에 35만 개를 판매하는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페미니스트들의 질시를 받는 대상이 되었지만 바비의 의도는 실제 여성의 체형에 가까운 인형을 제공하는 것이었어요. 마텔은 바비와 친구들 덕분에 레고에 이어 세계 2위 장난감 회사가 되었습니다. 전 세계 총 매출은 연 40억 달러 이상입니다.  


종종 어떤 아이디어의 잠재력은 기성 세력에 직면하는 저항의 양에 비례한다. 연쇄 창업가들은 저항을 격려의 신호로 보는 법을 배운다. 아이디어에 맞서는 투쟁이 심할수록 그 잠재력은 크다. 새로운 것이 불꽃을 튀기지 않는다면 어떻게 불길을 일으킬 것인가? P.43



1위 데이팅앱인 틴더는 여성들이 남성의 메시지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범블은 반대로 남성이 첫 메시지를 받는 방식으로 틴더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시장을 선점한 틴더가 아직 선두에 있지만 앞으로는 장담하기 어려울 정도예요.    


신기술 도입은 하나의 패턴을 따른다. 먼저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존 문제에 적용하면서 실험한다. 뒤이어 기업가들이 잠재력을 간파하고 서둘러 규모를 키워서 대중 시장에 제공한다.


손자는 거듭 먼저 행동하라고 말한다. 
설령 이기고 있더라도 오래 전쟁을 지속하면 군대가 둔해지고 날이 무뎌진다. P.105



자라와 H&M은 패스트 패션의 선두기업들로 최신 유행의 의류를 저렴하고 좋은 품질로 공급합니다. 자라는 주문이 들어오면 14일 만에 출시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고 광고를 하지 않습니다. H&M은 우편 판매업체를 인수해 온라인 판매에 뛰어들었고 칼 라거펠트와 같은 디자이어와의 콜라보 상품으로 인기를 얻어요. 두 기업은 팬데믹 이후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호전적인 신생 기업이 기성 기업을 무너뜨리는 이야기를 즐겨 말한다. 사실은 기성 기업도 이런 신화적인 사례보다 훨씬 많이 성공적인 반격을 가했다. 
때로는 단 한 번의 전략적 타격으로도 충분하다.
경쟁자의 약점, 즉 취약한 지점을 가차 없이 타격함으로써 전쟁을 이길 수 있다. P.245


손자병법의 문장과 함께 중요한 요약점을 챕터의 시작과 끝에 넣었어요. 실제 기업들의 사례를 잘 정리해서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어요. 살아남은 기업과 사라진 기업, 승자와 패자가 어느 부분에서 어떤 선택으로 운명이 갈렸는지 생각하면 배울 점이 많아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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