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이라 더 반가웠던 이야기
기존 릴리 시리즈를 좋아했던 선아에게는 이번 책이 본자이와의 첫 만남을 들여다볼 수 있는 특별한 외전이라 더 재미있었어요.
이미 알고 있던 친구의 어린 시절이나 첫 만남을 다시 보는 느낌이랄까요.
특히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아이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이야기가 독립적으로 진행돼서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동물들이 단순히 귀여운 캐릭터로만 등장하는 게 아니라, 각자 사연과 감정을 가진 존재로 그려져서 책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동물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관심 있게 바라보는 마음도 함께 생각하게 해줘요.
책을 읽고 나니 저도 괜히 주변의 강아지나 고양이를 볼 때 한 번 더 눈길이 가더라고요. 😊
‘저 아이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잠깐 상상해보는 것만으로도 릴리가 된 기분이에요. 🐶💭
특별한 능력을 가진 릴리와 작은 하얀 강아지 본자이의 첫 만남.
처음에는 강아지의 비밀이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다 읽고 나니 결국 기억에 남는 건 서로를 알아봐 주고 곁을 지켜주는 우정이었어요.
선아와 함께 읽으면서 저도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졌던 책이에요.
동물을 좋아하는 초등 아이, 따뜻한 우정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 판타지 동화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만한 이야기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