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스페셜 2 - 본자이와 릴리의 첫 만남 ㅣ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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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스페셜 2. 본자이와 릴리의 첫 만남을 읽었어요.

가람어린이에서 나온 릴리 시리즈는 선아가 예전부터 좋아했던 책이라 이번 스페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특히 이번 책은 제목 그대로 릴리와 본자이가 처음 만난 순간을 담고 있어서 기존 시리즈를 읽었던 아이라면 더 반갑게 느낄 것 같아요. 🐶📖



 

🐾 릴리에게는 특별한 비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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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릴리에게는 남들에게 쉽게 말할 수 없는 특별한 능력이 있어요. 바로 동물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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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과는 마음껏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만, 학교에서는 오히려 수줍음이 많고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해요.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이 이상하게 보일까 봐 자신의 능력을 숨기려고 하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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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릴리를 보고 있으면 단순히 ‘동물과 말하는 신기한 아이’라기보다, 자기만의 특별함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어갈지 고민하는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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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책을 읽으면서 릴리의 이런 모습에 관심을 보였어요.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설정 자체도 재미있지만, 결국 릴리가 동물들과 관계를 만들어 가고 친구를 만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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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통을 뒤지는 작은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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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야기는 여름휴가를 떠난 릴리 가족이 호숫가 호텔에서 지내면서 시작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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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릴리 앞에 작고 하얀 강아지 한 마리가 나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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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강아지, 조금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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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을 뒤져서 먹을 것을 찾았는데 정작 음식을 먹지는 않고 수풀 속으로 가져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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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이라면 “배고픈가 보다” 하고 지나칠 수도 있는데, 동물과 이야기할 수 있는 릴리에게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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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릴리는 강아지를 따라 수풀 속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강아지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알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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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재미있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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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이 부분에서는 강아지의 행동이 왜 그런지 궁금해하면서 책장을 빨리 넘겼어요.

저도 옆에서 보고 있으니 “대체 저 강아지한테 무슨 일이 있는 거야?” 싶어서 같이 궁금해지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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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만나게 된 본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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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에서 가장 반가운 존재는 역시 본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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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릴리 곁을 지켜 주는 든든한 친구가 도대체 어떻게 릴리와 만나게 되었는지, 그 첫 장면을 보여주는 이야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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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둘의 관계가 특별했던 이유가 느껴지는 부분이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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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는 동물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아이지만, 본자이 역시 그냥 평범한 강아지로만 그려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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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친구가 된다는 건 무엇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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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음에 남았던 건 릴리가 본자이를 불쌍한 강아지로만 바라보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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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행동을 자세히 살피고,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궁금해하고, 직접 확인하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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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알아보려고 하는 관심과 다정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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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구출 작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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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본자이와 릴리의 만남으로만 끝나지 않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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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는 고양이 구출 작전까지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또 한 번 활기를 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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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와 동물들이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동물과 대화할 수 있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겠구나’ 하는 상상을 자연스럽게 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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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평소 동물을 좋아해서인지 이런 장면을 특히 재미있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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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나서도 본자이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는지, 집에서 강아지나 고양이가 나오는 장면을 보면 괜히 한 번 더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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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 읽고 동물에 대한 관심이 조금 더 커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독서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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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들과 다르다는 건 이상한 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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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제가 가장 좋았던 부분은 역시 ‘다름’을 바라보는 시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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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는 남들과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오히려 그 사실을 숨기려고 해요.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 특별함은 릴리의 약점이 아니라 다른 존재들과 관계를 맺고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힘이 되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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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남들과 다르다’는 말을 참 많이 생각하게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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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속도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고, 친구를 사귀는 방식도 다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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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이에게 무조건 “특별한 게 좋은 거야”라고 말해주는 것보다, 내가 가진 조금 다른 모습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를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나게 해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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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에게는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상대를 이해하려는 마음과 친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었어요.


 

📚 스페셜이라 더 반가웠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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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릴리 시리즈를 좋아했던 선아에게는 이번 책이 본자이와의 첫 만남을 들여다볼 수 있는 특별한 외전이라 더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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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고 있던 친구의 어린 시절이나 첫 만남을 다시 보는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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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아이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이야기가 독립적으로 진행돼서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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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동물들이 단순히 귀여운 캐릭터로만 등장하는 게 아니라, 각자 사연과 감정을 가진 존재로 그려져서 책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동물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관심 있게 바라보는 마음도 함께 생각하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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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니 저도 괜히 주변의 강아지나 고양이를 볼 때 한 번 더 눈길이 가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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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이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잠깐 상상해보는 것만으로도 릴리가 된 기분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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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능력을 가진 릴리와 작은 하얀 강아지 본자이의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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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강아지의 비밀이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다 읽고 나니 결국 기억에 남는 건 서로를 알아봐 주고 곁을 지켜주는 우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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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으면서 저도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졌던 책이에요.

동물을 좋아하는 초등 아이, 따뜻한 우정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 판타지 동화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만한 이야기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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