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함 속에 숨겨진 마법
아이와 함께 다그림책(키다리) <도서관에서 생긴 일>을 펼쳤어요.
처음에는 “도서관은 그냥 책이 가득한 건물”이라는 선아의 시선으로 시작되지만,
그림 속 이야기는 전혀 다른 세상을 보여줍니다.
선생님이 가방을 열자, 작은 요정, 반짝이는 별, 새, 심지어 뱀까지
흘러나오는 장면은 평범한 도서관을 마법의 공간으로 바꾸는 시작이었어요.
선아도 이 장면에서 눈을 반짝이며 도서관이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모험과 이야기가 살아 있는 곳이라는 걸 느낀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선아는 도서관 홍보영상도 찍고, 시간만 나면 도서관에 있었어요.
이 책을 읽고 난 뒤, 도서관이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느껴진 듯하고,
선아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저까지 기분이 좋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