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스틱보다 더 심각한 문제, 폐어구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랐던 건
바다 오염의 원인이 단순히 플라스틱만이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우리가 버린 쓰레기도 문제지만
어업 과정에서 버려지는 그물, 통발, 낚싯줄 같은
폐어구가 바다를 훨씬 더 빠르게 망가뜨리고 있다는 사실이
아이에게도 꽤 충격적으로 다가온 것 같아요.
책을 읽다가 문득 고개를 들고 생각에 잠긴 표정을 짓기도 하고,
페이지를 넘기다가 한동안 멈춰 있기도 하더라고요.
특히 해양 생물이 그물에 걸리고, 플라스틱을 먹고,
마스크에 묶여 있는 이야기들을 읽을 때는
표정이 조금 굳어 보이기도 했어요.
엄마가 보기에도 그냥 읽는 책이 아니라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책 같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