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68
포도알친구 지음, 한현동 그림, 윤순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속, 떠오른 ‘그 뜨거운 여름’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졌어요.

긴팔을 꺼내 입고 나서야 “아, 정말 가을이구나” 싶은데요.

그런데도 아직 기억이 생생해요 :올해 여름의 그 찌는 듯한 더위!

하루 종일 에어컨을 켜도 공기가 후끈했고,

밖에 나가면 숨이 턱 막히던 그 폭염 말이에요.

그때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이 바로 《폭염에서 살아남기》예요.

너무 더운 날, ‘폭염이 왜 이렇게 심해진 걸까?’ 하는 궁금증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결국엔 과학 공부는 물론, 생활습관까지 바뀌는 경험을 했어요.


 

☀️ 왜 이렇게 더워졌을까? — 폭염의 과학을 배우다

이 책은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시리즈 중 하나예요.

주인공 ‘지오’가 각종 재난 속에서도

과학적 지식과 상식을 활용해 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로,

‘모험 + 과학’이라는 조합이 정말 흥미롭죠.

무엇보다 이 책이 좋았던 건, 단순히 “올해 여름 진짜 덥다~”가 아니라

“왜 이렇게 더워진 걸까?”라는 질문에 답을 주는 거예요.

지구 온난화, 열섬 현상, 기후 변화 등 어려운 주제를

아이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게 풀어줍니다.

선아는 책을 읽으며 “엄마, 도시가 너무 뜨거워진 이유가 있었네!”라며

스스로 이해한 걸 이야기해줬어요.

만화 형식이라 그런지 과학 개념이 부담 없이 쏙쏙 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


 



💧 무더위 속 생존 전략, 실생활에 바로 쓰는 폭염 대처법

《폭염에서 살아남기》는 단순한 이야기책이 아니에요.

읽다 보면 온열 질환의 증상, 폭염 시 행동 요령, 폭염 대비 안전 수칙

실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정보가 꽤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올여름처럼 뜨거운 날씨가 다시 찾아올 때,

이 책에서 배운 내용이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선아는 “이제 밖에 나갈 땐 물병이랑 수건 꼭 챙길래!”라며 스스로 실천 의지를 보였어요.책 한 권이 아이의 생활 습관까지 바꿔주는 걸 보니,

정말 ‘배우는 만화’라는 말이 딱이었어요.


 


🌊 뜨거운 바다, 힘들어진 생태계

책 속에서는 폭염이 사람에게만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

바다 생태계에도 큰 타격을 준다는 이야기도 나와요.

양식장의 물고기가 떠오르고,

바닷속 산호초가 하얗게 변하는 장면은 꽤 인상 깊었어요.

그 장면을 보면서 선아가 “물고기들도 괴로웠겠다…”라고 말했어요.

이 한마디에 마음이 찡했어요.

단순히 ‘과학’을 아는 걸 넘어서,

아이 마음속에 ‘공감’과 ‘환경 의식’이 자라나는 게 느껴졌거든요.


 


⚡ 위기 속에서도 배움은 계속된다 — 모험으로 배우는 과학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재난과 위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는 ‘지오’의 이야기예요.

이 책에서도 지오가 폭염 속 도로와 바다를 오가며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장면이 흥미진진했어요.

선아는 “지오처럼 용감하고 똑똑해지고 싶어!”라고 하더라고요.

이건 단순히 만화를 읽은 게 아니라,

‘과학적 사고력’과 ‘자신감’을 함께 키운 순간이었어요.



 


🌻 책이 만들어준 우리 가족의 변화

책을 다 읽고 난 뒤부터,우리 가족은 외출할 때마다

‘물 자주 마시기’, ‘햇빛 피하기’, ‘그늘 찾기’를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있어요.

아이도 이제는 “이건 폭염 행동 요령이야~”라며 스스로 챙겨요 😊

올여름 정말 덥고 힘들었지만,

이 책 덕분에 더위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지금처럼 쌀쌀한 가을이 오니, 그때의 무더위가 더 또렷하게 기억나는 요즘이에요.

그리고 다음 여름이 오더라도

“우린 준비되어 있어!”라는 든든한 마음이 생겼답니다.


 


🌈 재미와 배움을 동시에 느낀 여름 독서

《폭염에서 살아남기》는 아이가 스스로 “이해하고, 느끼고, 실천”하게 만드는

진짜 에듀테인먼트 학습만화예요.

폭염의 원인과 기후 변화, 건강 수칙, 생태계 변화까지

하나도 어렵지 않게 풀어내서 읽는 동안 과학이 ‘생활 속 이야기’처럼 느껴졌어요.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 쌀쌀해진 지금,

아이랑 “그때 진짜 더웠지?” 하며 이 책을 다시 꺼내봤어요.

책 속 지오처럼, 우리도 어떤 계절이 와도

준비된 마음으로 지혜롭게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방과 후 퇴마 교실 고학년 책장
손정혜 지음, 김진희 그림 / 오늘책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교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방과후 수업

요즘 아이들은 방과 후 수업을 참 좋아하죠.

미술, 방송댄스, 창의과학 등 선택지도 많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만약 학교에 ‘퇴마교실’이 생긴다면 어떨까요? 👀

바로 제32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 대상작 『방과후 퇴마교실』

그런 엉뚱하고 신비한 상상에서 시작돼요.

이 책을 읽는 동안 저는 ‘학교가 이렇게 흥미진진할 수도 있구나!’ 싶었어요.

아이들이 겁먹기보다 호기심으로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모습

정말 사랑스럽고 용감했어요.


유령희 선생님과 불사조 단원들의 모험

주인공 ‘지오’는 퇴마사와 고고학자가 꿈인 아이예요.

새 학기, 수상한 이름의 유령희 선생님이 등장하면서

학교가 순식간에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변하죠.

‘미스터리 체험반’, 이름부터 너무 흥미롭지 않나요?

지오는 망설임 없이 불사조 1호 단원이 되고,

친구들과 함께 학교 곳곳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해요.

까마귀 귀신, 계단 귀신, 이무기까지… 이름만 들어도 등골이 오싹하지만,

책 속에서 아이들은 귀신을 ‘두려운 존재’로만 보지 않아요.

“혹시 귀신들도 무서울까?” 하는 아이들의 시선이 참 따뜻했어요.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마음이 촉촉해졌답니다.



 

귀신보다 무서운 건, 오해와 편견

불사조 아이들이 귀신을 만나며 알게 되는 건, 세상을 보는 눈이에요.

학도병 귀신, 버려진 강아지 귀신, 이름을 잃은 이무기…

모두 저마다의 사연이 있었어요.

책을 덮고 나니 ‘진짜 무서운 건 귀신이 아니라,

그들을 외롭게 만든 세상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읽는 내내 공포보다 감동이 더 큰 이야기였어요.

공포물보다는 따뜻한 미스터리 성장동화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무섭기보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퇴마 이야기랄까요?


 


책을 다 읽은 선아는 “이런 퇴마교실이 진짜 있으면

방과후로 신청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

귀신을 잡는다는 발상 자체가 흥미롭지만,

결국은 누군가를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이야기라는 걸 느낀 것 같아요.

평소 귀신 이야기를 무서워하던 아이도 이 책은 즐겁게 읽었어요.



 

독서력 + 상상력 + 공감력까지 한 번에!

『방과후 퇴마교실』은 단순히 귀신이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아이들의 호기심, 용기,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자라게 해주는 책이에요.

읽는 내내 상상력이 활짝 열리고,

미스터리 속에서도 인간적인 감동을 느낄 수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져요.

“귀신은 왜 나타났을까?”, “우린 누군가의 이야기를 얼마나 들어주고 있을까?”

이런 질문들이 이어지며 생각의 폭이 확 넓어져요.


 


책을 덮고 나면, 마고초등학교의 교실이 그리워질 거예요.

유령희 선생님의 장바구니 속 마법 도구들도 떠오르고요.

아이와 함께 ‘진짜 방과후 퇴마교실’ 이야기를 상상하며 웃었던 시간,

참 따뜻했어요.

📖 재미와 감동, 그리고 성장까지 모두 담은 ‘방과후 퇴마교실’!

책을 통해 아이가 세상을 조금 다르게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꽥 만약에 4 - 생각을 더하는 가치 수업 꽥 만약에 4
김강현 지음, 홍거북 그림, 김필영 감수, 꽥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제목만 보면 “이게 무슨 이야기지?” 싶은데,

한 장 넘기자마자 아이 눈이 반짝했어요.

『꽥 만약에 4』는 상상력과 모험심이 한가득 담긴 책이에요.

공 하나를 줍다가 다른 세계로 빨려 들어간 꽥.

그곳은 냉장고 문만 열어도 괴물이 튀어나오고,

문을 통과할 때마다 또 다른 세상으로 연결되는 미로 같은 세계예요.

아이와 함께 읽다 보면,이건 단순한 ‘괴물 이야기’가 아니구나 싶어요.

꽥이 맞닥뜨리는 건 ‘두려움’, ‘낯선 환경’, 그리고 ‘협력’이에요.

이건 마치 아이들이 자라면서 마주하는 세상의 축소판 같아요.


 


처음엔 꽥이 너무 두려워요.

낯선 세상, 알 수 없는 괴물들, 그리고 자신이 가진 ‘이상한 힘’.

하지만 꽥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변해요.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지만, 함께라면 할 수 있다.”

책 속에는 “협력”과 “용기”라는 주제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요.

특히 3화 ‘우리가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장면에서,꽥과 친구들이 서로를 믿고 괴물에게 맞서는 모습은 아이에게 진짜 용기가 뭔지 보여줬어요.

선아는 이 부분을 읽고 나서,“꽥이 멋있어졌어!” 하며 미소를 지었어요.

그 한마디에, 이 책이 전하려는 메시지가 다 담겨 있는 것 같았어요.


 


꽁의 계략으로 꽥은 자신의 ‘상상 에너지’를 잃을 위기에 처하고,

위험한 세상 속에서 자신이 가진 힘을 깨닫게 돼요.

이 과정이 단순히 스릴 넘치는 판타지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자신을 믿는 힘’을 키워주는 메시지로 이어져요.

책을 덮은 뒤 아이가 가장 먼저 한 말은,“다음 권 언제 나와?”였어요.

그만큼 흡입력 있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구성이에요.


 


‘만약에 내가 꽥이라면?’‘만약에 내가 그 세계에 갇혔다면?’

이런 상상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요.

책 속 중간중간 ‘가치 수업’ 코너도 인상적이에요.

“사람은 왜 두려움을 느낄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는 건?”

이런 질문이 스토리 속에 녹아 있어서,

단순히 재밌게 읽는 걸 넘어 ‘생각의 문’을 열어줘요.


 


꽥은 더 이상 겁 많은 오리가 아니에요.

친구를 위해, 자신을 위해,스스로의 힘을 믿고 행동하는 용감한 아이예요.

그 모습이 아이들에게 큰 울림을 줬어요.

읽고 나면 괴물보다 더 큰 ‘용기’가 남아요.

상상력이 폭발하면서도,교훈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이야기 —

그래서 이 시리즈가 매력적이에요.

저희 아이는 벌써 5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꽥, 다음엔 어떤 세상으로 갈까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앤아 10 : 탈출 불가 함정 타워 - 교양이 층층 쌓이는 점프 맵 백앤아 10
안도감 글, 돌만 그림, 백앤아 원작 / 샌드박스스토리 키즈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중 하나가 바로 백앤아 남매예요.

티격태격하면서도 끈끈한 남매 케미가 매력적인 두 사람!

선아도 영상을 볼 때마다 깔깔 웃으며

‘이 집 남매 진짜 찐이다~’ 하고 좋아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백앤아 10 탈출 불가 함정 타워>가 새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는

“엄마, 이건 꼭 봐야 해요!” 하며 눈이 반짝였어요.


 

🎮 책으로 즐기는 게임 세상!

사실 이 시리즈는 책이라기보다 읽는 게임 같아요.

점프맵, 함정, 퀘스트, 미션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요소가 가득하거든요.

이번 10권에서는 제목부터 심장이 쿵!

‘탈출 불가 함정 타워’라니, 누가 이런 상상했을까요?

백앤아와 친구들, 그리고 귀여운 쵸코가

서로를 희생해야만 탈출할 수 있는 타워에 갇히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예요.

처음엔 단순히 재미로 시작했다가

읽을수록 몰입감이 장난 아니에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새로운 함정이 등장하고,

아이도 “헉, 이제 어떡해?” 하며 손을 꼭 쥐더라고요.




 

⚡ 긴장감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

백앤아 시리즈의 매력은 웃음 속 감동이에요.

이번 권에서도 그냥 단순히 함정을 통과하는 게 아니라,

서로를 도와야만 탈출할 수 있는 구조라서

아이 입장에서도 자연스럽게 협동과 배려를 배우게 되더라고요.

특히 백현이 전기 스위치를 올리면

다른 친구 방의 함정이 작동되는 장면에서는

“이건 그냥 게임이 아니라 진짜 팀워크 시험이야!”라고 느껴졌어요.

선아도 그 부분에서 “서로 도와줘야 빠져나올 수 있겠네” 하며

이야기에 완전히 빠져 있었어요.


🍳 미션하면서 쑥쑥 자라는 지식!

이 시리즈가 더 좋은 이유는,

읽는 재미 + 배우는 재미가 동시에 있다는 거예요.

함정 타워 속 미션이 단순히 탈출을 위한 게임이 아니라

요리 재료 찾기, 감정 어휘 카드, 나라 이름 퀴즈 같은

다양한 교양 활동으로 이어져요.

게임을 즐기듯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어휘력과 상식이 자라나는 느낌이랄까요.

선아도 미션 페이지를 보며

“이건 내가 맞힐 수 있어!” 하더니

혼자서도 뚝딱뚝딱 문제를 풀더라고요.


 


💖 ‘가족’이라는 따뜻한 메시지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가 조용히 말했어요.

“그래도 오빠랑 동생이 서로 아껴서 좋았어.”

그 한마디에 이 시리즈가 왜 사랑받는지 알겠더라고요.

백앤아는 단순히 웃긴 유튜버가 아니라,

서로를 믿고 도우며 성장하는 남매의 이야기예요.

결국 이 시리즈가 주는 메시지는 단순해요.

“진짜 용기는, 함께할 때 생긴다.”

그 따뜻한 감정이 아이의 마음에도 꼭 닿은 것 같아요.



 

✨ 엄마의 한줄평

읽는 내내 웃음과 긴장이 오락가락하는데,

마지막엔 따뜻하게 마음이 차오르는 그런 책이었어요.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도

이 시리즈는 무조건 빠져들어요.

이번 10권은 정말 ‘레벨 업’된 재미였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쓸모 있는 지리 수업 - 교과서를 쉽게, 세상을 깊게
최재희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우리 아이와 함께 세계 문화를 배우면서

다양한 나라의 지리 위치도 함께 익혔어요.

그런데 이 책을 만나고 나서라면

“지리란 단순히 암기 과목이다”라는 생각이 달라지더라고요.

바로 《쓸모 있는 지리 수업 : 교과서를 쉽게, 세상을 깊게》인데요,

읽는 내내 ‘풍경이 다르게 보이고, 세상이 더 궁금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 지리를 ‘세상을 꿰뚫어 보는 도구’로

책은 먼저 “지리를 단순 암기의 대상이 아니라

세상을 꿰뚫어 보는 도구로 바라보자”는 메시지를 전해요.

저도 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기며

“아, 이 풍경 뒤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구나!” 하고 깨닫는 순간이 많았어요.

예컨대 산과 강, 해안선처럼 우리가 흔히 보는 지형이

인간의 역사와 문화, 지정학적 의미까지 담고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죠.

아이에게도 그런 ‘발견의 기쁨’이 있었어요.

세계 문화를 배우던 중 이 책에서 “사막이 꼭 불모지가 아니라

가능성의 땅일 수 있다”는 표현을 보면서

아이 마음속에도 “아, 지리는 공부가 아니라 내가 세상을 이해하는 눈이 되겠구나” 하는 변화가 생겼더라고요.



 

🗺️ 교과서와 현실을 잇는 지리 수업

이 책은 아시아, 유럽·아프리카, 아메리카·오세아니아

이렇게 3부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각 부마다 화산섬, 강, 사막, 해안, 단층, 산맥, 삼각주 등 다양한 지형을 중심으로

자연환경과 인간이 어떻게 맞물려 왔는지를 이야기해요.

예컨대 “마리아나 제도가 단순한 화산섬이 아니라

해양 세력 교차의 전략 요충지”라는 사례나,

“홍해의 단층 지형이 바다를 만들고 지정학적 의미까지 담았다”는 설명에

아이도 “우와!” 하며 눈을 반짝이더라고요.



 

저는 특히 아이가 여행지라도 나가면 풍경만 보는 게 아니라

“왜 저렇게 생겼지? 왜 사람들이 모여 살았지?” 하는

질문을 하게 된 게 참 좋았어요.

예를 들어 부산의 산복도로나 고가도로를 보면서

“왜 산 중턱까지 아파트가 있고,

왜 해안선이 이렇게 복잡해졌지?” 하고 말하더라고요.

책 본문에서도 “같은 부산을 여행하더라도

산지 비중이 높아 좁은 해안공간에

많은 인구가 모인 도시화 결과가 이렇게 됐다”는 설명이 있어요.


 



🎓 학습도 되고 생각도 자라는 책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학습 효과와 사고 확장까지 고려했다는 점이에요.

각 장 말미에는 ‘이야기 두 줄 요약’과 ‘교과서 속 용어 정리’,

‘더 읽어보기’와 ‘더 생각해 보기’가 수록돼 있어요.

아이와 함께 읽고 난 뒤에는

“이 지형이 우리 삶과 어떻게 연결될까?” 하고 대화하면서

공부가 아닌 생각거리로서의 지리가 자리 잡았어요.

아이도 읽고 난 뒤 “다음엔 이 지형 실제로 보고 싶어요!” 하며

세계 지도나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 책이 단순히 ‘지리 공부’가 아니라

아이의 세계관과 사고력을 넓히는 교양서 역할까지 한다고 생각해요.


 

《쓸모 있는 지리 수업》은 우리 아이가 세계 문화를 배우면서도

지리를 단지 위치와 암기로 끝내지 않도록 도와준 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기면서 느꼈던 건

“지리는 외우는 과목이 아니다, 세상을 읽는 창이다”라는 말이

그저 구호가 아님을 직접 경험하게 된 순간들이었어요.

지형 하나가 역사를 만들고, 바다 하나가 세력을 바꾸고,

강 하나가 문명을 키운다는 이야기 속에서

아이와 함께 “우리 또 여행 가면 이 지형을 기억하자”라고 약속했답니다.

지리를 어렵게 느끼는 아이에게,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아이에게,

그리고 ‘공부 = 암기’라는 틀을 넘어 사고하길 바라는 학부모님께

이 책을 따뜻하게 추천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