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컷 사진 찰칵! 괴담 샤미의 책놀이터 19
김용세 지음, 김연우 그림 / 이지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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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컷 사진을 사랑하는 아이의 완벽 취향저격 책

집을 둘러보면 여기저기 붙어 있는 네 컷 사진들.

작은 상자에 모아둔 것만 해도 한웅큼이라,

우리 아이가 네 컷 사진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티가 나요.

그래서 <네 컷 사진 찰칵! 괴담>이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아이 눈빛이 반짝하더니 아주 자연스럽게 “내 책!” 하듯

품고 방으로 쏙 들어가더라고요.

 

그리고 한참 뒤 나온 얼굴이 아주 산뜻했어요.

책이 너무 재밌었다면서,

손에서 놓기 싫었다는 분위기가 팍팍 묻어나는 표정이더라고요.

말은 안 해도 느낌이 딱 와요.

그럴 때마다 ‘아, 이 책이 진짜 맞았구나’ 싶은 순간이 있어요.

 

📸 판타지 괴담이라고 해서 무서울 줄 알았는데…?

처음엔 저도 ‘괴담’이라는 단어 때문에 조금 긴장했어요.

아이에게 너무 무서울까 봐 살짝 걱정했는데,

막상 책을 펼쳐보니 무섭기만 한 괴담이 아니라

판타지 + 공감 + 소름 뒤 따뜻함이 공존하는 느낌의 이야기더라고요.

특히 첫 번째 이야기인 <방송부 괴담>.

아나운서가 꿈인 혜윤이가 방송부 문제로 갈등을 겪고,

마법 같은 네 컷 사진관을 통해 “또 다른 나”와

만나게 되는 설정이 정말 신기했어요.

사진 한 컷이 선택이 되고, 그 선택이 또 다른 결과로 이어지는데

아이도 그 부분이 가장 신기했다고 하더라고요.

‘선택이 무섭지만, 결국 그 선택 이후의 행동이 나를 만든다’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이야기였어요.

 

🙋‍♀️ 선아가 특히 좋아한 포인트

선아가 읽고 난 뒤 조용히 건네던 말이 있어요.

“이 책은… 괴담인데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장면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

저도 읽으며 정말 비슷한 걸 느꼈어요.

특히 두 번째 이야기 <뒤바뀐 영혼>은,

아이들 사이에서 오해와 질투,

서열 같은 감정이 어떻게 엉키고 풀리는지 너무 현실적이었어요.

아이 세계에도 ‘관계의 무게’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이런 책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바라보고 돌아볼 수 있다는 게 참 고맙더라고요.

 

마지막 이야기 <전학생>은 감정의 파도가 큰 아이들이

꼭 만나면 좋을 이야기였어요.

사라진 고양이를 잃은 슬픔, 친구들과의 어긋난 관계,

그리고 신비로운 전학생을 통해 마음을 다시 펴 나가는 과정이

공감도 되고 따뜻했어요.

 

🪄 네 컷 사진이 주는 신비함 + 선택의 의미

책을 읽다 보면 사진관 주인 ‘시로’의 존재가 이야기를 비밀스럽게 엮어주는데,

시로의 말이 은근히 깊어요.

“진실은 언제나 큰 힘이 있는 법.”

아이도 그 표현이 오래 남았나 보더라고요.

아마 자기 안에 있는 진짜 마음을 꺼내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는 걸 아이도 느끼고 있겠죠.

그러면서도 이 책이 주는 메시지는 딱 하나예요.

✔️ 선택은 순간이지만, 그 선택 이후의 행동은 내가 만드는 것

이게 괴담처럼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달되니

초등 아이가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어요.

 

📖 엄마의 관찰 한 줄

책을 읽고 나오던 아이의 표정이 정말 말해주더라고요.

흥미로운 판타지에 쫀득한 긴장감, 그리고 따뜻한 여운까지.

‘아, 이 책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구나.’

아이가 좋아하는 장르 + 성장 메시지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느낌이었어요.

네 컷 사진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고,

평소에 선택과 관계 때문에 고민이 많은 초등 아이들에게도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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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복제된 학교를 탈출하시오 하늘과 땅의 방정식
도미야스 요코 지음, 김소희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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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하늘과 땅의 방정식 Q1. 복제된 학교를 탈출하시오』는

처음 장을 넘기자마자 분위기가 확 잡히는 책이었어요.

전학생 아레이가 갑자기 ‘복제된 학교’로 빨려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정말 영화처럼 장면이 그려져서 저도 아이도 동시에 빨려들어 갔어요.

처음부터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독특한 세계관 덕분에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정말 빠르더라고요.




이 책의 배경이 되는 ‘그림자계’는 현실과 거의 같지만,

어딘가 미묘하게 어둡고 비어 있는 세계예요.

그곳을 탈출하기 위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빈틈’을 찾아 나서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어요.

겉보기엔 평범해 보였던 아레이의 뛰어난 기억력,

괴짜로 보였던 Q의 수학 능력처럼

“결국 특별함은 서로를 살리는 힘이 되는구나” 하는 메시지가

서서히 드러나는 점이 정말 마음에 와닿았어요.

선아도 읽으면서 조용히 몰입하더니,

“이런 세계가 진짜 있다면 무서울 것 같지만,

그래도 팀이 있다면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식의 반응을 보여 줘서,

아이가 이야기 속 연대를 깊게 받아들였구나 싶어 흐뭇했어요.

 

아레이는 늘 ‘똑같은 일상’만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아이예요.

조금만 변해도 자신이 흔들릴 것 같은 그런 마음, 사실 많은 아이들이 겪잖아요.

그런데 학교를 옮기고, 엉뚱한 친구들을 만나고,

황천귀가 만든 어둠의 세계까지 경험하면서

아레이는 결국 변화를 받아들이고 성장해 가요.

저도 읽으면서 “그래, 아이들에게 변화는 두렵지만 꼭 필요한 경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많았어요.

선아도 아레이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이해된다”는 반응을 보였어요.

아이가 그런 마음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어요.

 

특히 좋았던 건, 이 책이 단순히 판타지나 모험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서로를 구해야만 빠져나올 수 있는 세계’라는 점이었어요.

아이들이 가진 재능은 혼자 빛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퍼즐 조각이라는 메시지가 너무 좋았어요.

현실에서도 아이들은 종종 혼자 견디려고 할 때가 있는데

이 책은 “같이 할 때 더 강해진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해 주는 느낌이었어요.

 

이 책은 정말 몰입감이 대단해서

아이도 ‘다음 권은 언제 나오냐’며 기대감을 한가득 품었어요.

엄마 입장에서도 청소년기 아이들이 겪는 감정, 두려움, 변화의 바람을

이렇게 판타지적 세계관 안에 녹여낸 방식이 무척 신선하고 좋았어요.

무섭고 어두워 보이지만, 결국은 “변화를 받아들일 용기와 함께하는 힘”

을 말해 주는 따뜻한 성장 소설이에요.

다음 권도 꼭 함께 읽고 싶어요!

#하늘과땅의방정식 #복제된학교를탈출하시오 #다산어린이 #청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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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 속 한 줄의 힘 - 삶의 순간에 반짝이는 한 문장 책 속 한 줄의 힘
자기경영노트 성장연구소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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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책 속 한 줄의 힘: 삶의 순간에 반짝이는 문장들을 만났어요

책을 읽다 보면 문득 멈춰서게 되는 순간이 있어요.

그 문장이 마치 내 마음을 쿡 찌르듯 와닿아서,

한참 동안 눈을 떼지 못하고 가만히 손끝만 움직이는 그런 순간이요.

『다시, 책 속 한 줄의 힘』은 바로 그런 멈춤의 순간들로 가득한 책이었어요.

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단순한 에세이 모음이라고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아, 이것은 41명이 함께 들려주는 삶의 속삭임이구나” 싶었어요.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서로 다른 삶을 살아내며 건져 올린 문장들이

이렇게나 다채롭고 깊을 수 있다는 걸 새삼 느꼈답니다.



🌸 필사하며 넘긴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힐링이었어요

이 책을 읽는 동안 저는 자연스럽게 필사를 했어요.

밑줄 긋고, 접고, 베껴 쓰고, 또 읽고.

이 과정이 그냥 읽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열어주더라고요.

손으로 글자를 옮기는 건

“그 문장을 내 삶으로 데려오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누군가의 마음이 전해준 문장이 제 안에서 다시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랄까요.

특히 아이를 키우며 지쳐 있던 어느 날 읽은 문장들은,

마치 제 어깨를 토닥이며 “괜찮다”고 말해주는 따뜻한 손길 같았어요.

저는 그날 책장을 천천히 넘기며, 오랜만에 제 자신을 깊이 들여다봤어요.


 

🌈 책 속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들이 제 삶과 연결되는 경험

책 속 한 줄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용기가 되고

또 어떤 이에게는 삶을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고 해요.

저는 이 말을 이번 책을 읽으며 정말 크게 느꼈어요.

예를 들면,

정은숙 작가님의 ‘삶이 흔들릴 때마다 책이 나를 안아 주었다’를 읽고 나서는,

저도 ‘아, 나도 그랬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 속 문장은 정말 이상하게도 마음이 너무 고단할 때

더 또렷하게 들려오는 것 같아요.

또 ‘두려운 길을 선택해도 괜찮아’라는 글을 읽고는

한동안 고개를 끄덕이며 잠시 눈을 감았어요.

요즘 새로운 선택 앞에서 망설이고 있었거든요.

“그래, 나도 두려운 길이어도 괜찮다”는 마음이 스르륵 올라왔어요.


 



🌼 41명이 들려주는 진짜 삶, 그래서 더 따뜻했어요

이 책이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그냥 좋은 문장을 모아둔 책이 아니라는 것”이에요.

각자가

교사로서,

부모로서,

한 사람으로서

살아내며 찾아낸 문장과 그 뒤에 이어지는 삶의 이야기가 너무 진솔해서, 읽는 내내 제 마음도 같이 흔들리고 따뜻해졌어요.

책 속에서 어떤 분은 슬픔을 붙잡았다가 다시 놓는 법을 배우고,

어떤 분은 아이들과 마주하며 깨달은 삶의 가치를 나누고,

또 어떤 분은 필사와 글쓰기로 자신을 다시 채워가는 과정을 보여줘요.

한 명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아, 이 문장… 나도 한 번 적어볼까?”

하는 마음이 올라와서 결국 책 한 쪽 한쪽을 베껴 쓰게 되더라고요.



 

🌟 필사로 얻은 나만의 문장들

책을 따라 필사하면서 저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나는 오늘 나를 살게 한 문장을 무엇으로 남길까?”

필사는 단순히 손으로 베껴 쓰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이 걸린 문장을 내 언어로 다시 살리는 일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날그날의 감정까지 같이 적어 넣었어요.

어떤 날은

“오늘은 이 문장이 내 마음을 꼭 안아줬어요.”

어떤 날은

“이 문장 덕분에 조금 용기가 생겼어요.”

책을 읽는 시간이 어느새

저를 힐링해주는 시간으로 변해 있었어요.



 

🌻 삶이 막막할 때, 책 속 한 줄이 다시 길을 비춰줘요

책을 덮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을 살리는 건 결국 한 줄의 문장일 때가 있구나.”

이 책은 바로 그 ‘한 줄의 기적’을 모아둔 책 같아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종종 펼쳐보고 필사하고

그날의 마음에 다시 바람을 불어 넣어볼 거예요.

사람에게는 각자 마음의 문장 하나쯤은 필요한 것 같아요.

또 그 문장을 찾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책을 펴는 거고요.

이 책은 그런 사람에게 정말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줄 책이었어요.

혹시 요즘 마음이 조금 지쳐 있다면,

책장을 한 장 넘길 때마다 작은 온기가 올라오는 이 책을

꼭 한 번 만나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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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전에서 찾은 빅데이터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과학편 7
유소라 지음, 이주미 그림 / 리틀씨앤톡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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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씨앤톡 생각하는 어린이 과학편 시리즈는 매번 “아 이런 연결도 가능하구나!” 싶은 즐거움을 주는데요,

이번 7권 ‘빅데이터’ 편은 그중에서도 유난히 신박했어요.

요즘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개념이 참 빠르게 확장되고 있잖아요.

그중에서도 ‘빅데이터’는 뭔가 딱딱하고 어려운 과학 기술 느낌이 강한데,

이걸 우리 고전과 연결해서 설명한다는 점이 정말 흥미롭더라고요.


 


빅데이터가 고전에서 나온다고?

책을 펼치자마자 저는 살짝 놀랐어요.

“어? 빅데이터인데… 동의보감? 난중일기? 대동여지도?”

그동안 빅데이터는 컴퓨터 속에서만 움직이는 기술이라고 생각했는데, 조상들이 남긴 기록들이 바로 ‘사람을 위한 데이터’였다는 해석이 너무 새로웠어요.

처음엔 빅데이터가 뭔지 정확히 모르는 아이에게

설명하기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책이 아이 눈높이에 딱 맞게 고전 속 데이터를 찾아 설명해 줘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선아도 “옛날 사람들도 이렇게 많이 기록했구나” 하는 표정으로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기록’이라는 게 이렇게 큰 힘을 갖고 있었구나

전반적으로 이 책이 가장 크게 주는 메시지는

“데이터는 결국 사람을 위한 기록이다”였어요.

조상들이 남긴 수많은 기록들이 결국 백성을 위해, 나라를 위해,

누군가의 삶을 위해 정리된 ‘정보의 모음’이었다는 사실이

새삼 마음을 울리더라고요.

요즘 우리는 모든 데이터를 컴퓨터에서만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는 일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문화였다는 점이 참 멋있었어요.

선아도 읽으면서 “옛날에도 이렇게 많이 기록했네” 하며 놀라워했는데,

그 말이 꼭 요약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빅데이터가 ‘따뜻하다’고 느껴진 순간

책이 끝날 때쯤 저는 좀 특별한 감정을 느꼈어요.

빅데이터라는 단어는 뭔가 딱딱하고 기술적인 느낌인데,

이 책은 그걸 따뜻한 마음으로 풀어냈어요.

기록을 남긴 사람들의 마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려고 노력한 자세,

그리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

그 마음들이 묵묵히 쌓여 오늘의 빅데이터로 이어졌다는 흐름을 보며,

“아… 빅데이터의 뿌리는 결국 사람을 위한 진심이었구나” 하고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아이에게 기술 개념을 설명할 때 이런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다니,

저에게도 새로운 시각을 준 고마운 책이었어요.


선아와 함께 읽으며 특히 좋았던 점

이 책의 장점은 어렵지 않다는 점이에요.

빅데이터라는 개념이 생소할 수 있는데,

‘왜 데이터를 모으는지’, ‘그 기록들이 어떻게 쓰였는지’를

역사적 사례와 함께 아주 부드럽게 설명해줘서

아이도 중간에 헷갈림 없이 쭉 따라왔어요.

읽는 내내 선아는

“옛날 사람들도 중요한 걸 잘 적어놨네”

라는 느낌으로 책 곳곳을 천천히 살펴봤어요.

특히 “기록이 모이면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아이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서 엄마로서 참 뿌듯했어요.

뭔가 거대한 기술 이야기를 공부한 느낌이 아니라,

“데이터의 마음”을 배웠다는 감각에 가까웠어요.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인상 깊었던 이유

읽으면서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상 속 기록들 —

사진, 일기, 독서 기록, 작은 메모들 — 이것들도 언젠가는 아이의 성장 데이터를 이루잖아요.

이 책은 그런 ‘기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다시 떠올리게 해줬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우리가 지금 배우는 것들도 커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구나”

라는 따뜻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점도 너무 좋았어요.


 


✔️ 마무리

전체적으로 이 책은 기술을 배우는 책이 아니라,

기록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따뜻한 과학책이었어요.

고전과 빅데이터를 한 줄로 연결하는 관점이 참 신선했고,

아이와 함께 대화하기 좋은 주제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정말 알찬 시간이었다고 느껴요.

선아도 흥미롭게 읽었고,

저 역시 어른의 관점에서도 ‘생각할 거리’를 많이 얻은 책이었어요.

리틀씨앤톡 시리즈는 역시 믿고 보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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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을 위한 경제학 입문 [신판] - 경제 전체를 한번에 꿰뚫어 보게 해주는 최강의 입문서
오시오 타카시 지음, 정유진 옮김 / 노엔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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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생인 저는요…

수학·과학·생물만 보면 눈이 반짝반짝✨

근데 역사나 경제는? 머리를 절로 도리도리…^^;

솔직히 경제라는 단어만 봐도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우리 선아는 또 경제에 관심이 많다는 거 있죠?

게다가 아빠가 경제학을 배워서 경제 관련 얘기라면... 엄마 저리가...

승부욕이 강한 엄마.. 아빠한테 질수는 없죠.. ㅋㅋ

그래서 결심했어요.

“엄마도 공부해보자! 어렵지 않은 경제책부터!”

그렇게 선택한 책이 바로

<고등학생을 위한 경제학 입문(신판)> 이었어요.

제목만 보면 딱 부담 ZERO.

엄마인 나도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들잖아요?ㅎㅎ



🧡 읽는 순간 놀랐던 점 – ‘어라? 이거 쉽잖아?’

이 책은 진짜 놀라운 게요,경제학 용어를 처음 접해도 술술 읽혀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나오면

사례나 비유로 자연스럽게 설명을 풀어주는데

마치 친구가 “야 이거 이렇게 보면 개쉬움” 하고 알려주는 느낌? 😆

특히 좋았던 건…

✔ 어려운 용어를 정말 ‘고등학생 눈높이’로 설명

가격이 오르면 왜 수요가 줄까?

세금은 왜 필요한 걸까?

환율이 오르면 뭐가 좋은 거지?

이런 질문을 너무너무 당연한 듯 차근차근 풀어줘서

아~ 그렇구나!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구성이에요.

✔ 경제를 전체 그림으로 보여주는 방식

단순히 “이건 이렇다” 식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수요→공급→시장메커니즘→정부 역할→세금→세계경제

이렇게 흐름 자체를 한눈에 잡아줘

머릿속에 경제 지도 한 장이 딱 생기는 느낌이에요.


 


🌱 엄마가 책을 읽으니 선아도 슬며시 옆에 와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건요,

제가 소파에서 책을 읽기 시작하니 선아가 조용히 와서 제 옆에 앉더니

같이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는 거예요.

“엄마 이거 뭐야?”

“어? 시장이 실패한다고?”

“정부가 왜 필요한데?”

궁금해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저도 신나서 읽은 내용을 선아한테 이야기해줬어요.

이 책 덕분에 엄마-아이 경제 대화가 처음으로 자연스럽게 열렸다는 게

저한테는 제일 큰 선물이었어요.


💡 아이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내용들

읽으면서 “아, 이건 선아가 꼭 알았으면 좋겠다!” 했던 것들 정리해보면…

🧩 1. 시장은 완벽하지 않다 – 그래서 정부가 필요하다

경제는 항상 시장이 알아서 다 해결하는 게 아니에요.

환경문제, 독점, 불평등…

시장이 놓치는 부분을 정부가 보완해야 한다는 게 핵심이죠.

→ 이걸 선아에게

“선아야, 가끔은 규칙이 있어야 모두가 행복해지는 거야”

라고 설명해줬더니 바로 이해하더라구요.

💸 2. 세금이 왜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음

학교나 뉴스에서 세금 얘기가 나오면

아이들이 “왜 내 돈 가져가?”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은 세금이 왜 존재하는지

‘선하게·솔직하게’ 알려줘서 정말 좋았어요.

🌍 3. 세계는 서로 연결돼 있다

무역이 왜 필요한지, 환율이 왜 바뀌는지,

다른 나라 경제가 왜 우리 집 살림처럼 중요한지.

요즘 글로벌 경제 이슈가 많은 만큼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지점이더라구요.


 


엄마의 성장 + 아이의 성장, 그 연결점에 있었던 책

경제학을 하두 어렵게만 느껴서

“나는 경제랑 안 맞아!” 라고 생각해왔는데

이 책을 통해

“아, 경제도 결국 사람이 사는 이야기구나”

하고 마음이 확 열렸어요.

그리고 정말 신기한 건,

엄마가 바뀌니 아이도 바뀌었어요.

선아가 요즘 뉴스 볼 때

“엄마, 이게 그거 아니야? 무역수지?”

하고 먼저 말해요.

엄마는 속으로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ㅎㅎ

이 책을 통해

‘지식’을 배운 게 아니라

‘세상을 보는 눈’을 같이 키웠다는 느낌이에요.



 

💛 경제를 처음 시작하는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책

  • 경제가 어렵게 느껴지는 분

  • 아이에게 기본 경제교육을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분

  • 공부 부담 없이 경제 큰 그림을 잡고 싶은 분

  • 경제 뉴스를 이해하고 싶은 분

  • 일본/한국 경제 정책 비교가 궁금한 분

모두에게 정말 찰떡같이 잘 맞는 책이었어요.

특히 저처럼 이과 엄마들에게는

“아… 드디어 나도 경제를 이해한다!”

라는 희열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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