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의 규칙 - 나를 바꾸는 새로운 습관
오하시 와카 감수, 후타바 하루 만화 / 주니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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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는 순간 아이 손이 먼저 갔던 책이에요.

색감도 부드럽고 그림도 귀여워서 정리 책이라는 생각보다

이야기책처럼 느껴졌어요.

《정리정돈의 규칙 : 나를 바꾸는 새로운 습관》은

“왜 치워야 하는지”를 잔소리로 말하지 않는 책이에요.

대신 왜 책상이 어지러워지는지,

왜 물건을 찾느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지를

아이 눈높이에서 차분하게 풀어줘요.


🌼 정리를 못 하는 게 아니라, 방법을 몰랐던 거였어요

아이 방을 보면 늘 같은 질문이 반복됐어요.

분명 정리했는데 금방 어질러지고, 필요한 물건은 꼭 안 보이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 아이가 게을러서가 아니라

정리하는 기준을 몰랐던 거구나 싶었어요.

‘자주 쓰는 건 가까이’ ‘종류별로 모아 두기’ ‘쓰기 전에 생각하기’

이런 규칙들이 아주 쉬운 말과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모습이었어요.


 


💗 억지로 치우게 하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이 책이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지금 당장 치워!”가 아니라 정리가 되면

왜 마음이 편해지는지, 공간이 바뀌면 하루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아이 스스로 느끼게 해준다는 점이었어요.

책을 읽고 난 뒤 아이 행동이 아주 극적으로 달라진 건 아니지만,

작은 변화는 분명 있었어요.

가방에서 물건을 꺼낼 때 잠깐 멈춰 생각하는 모습,

책을 꺼낸 뒤 어디에 두는 게 좋을지 고민하는 모습이요.

그 모습만으로도 이 책의 역할은 충분했다고 느꼈어요.


✍️ 공간별 정리 방법이 정말 실용적이었어요

옷장, 책상, 가방, 서랍처럼 아이 일상과 바로 연결된 공간들을

하나씩 짚어주는 구성도 좋았어요.

그림을 보며 “아, 이렇게 두면 찾기 쉽겠구나”

하고 이해하는 게 느껴졌고, 정리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따라 해볼 만한 놀이’처럼 느껴졌어요.

특히 정리 → 사용 → 제자리

이 흐름을 계속 반복해서 보여주는 점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 정리는 습관이라는 걸 아이도 느낀 것 같아요

책을 다 읽고 난 뒤 아이 스스로 정리하고 나서의 기분을 느끼는 순간이 있었어요.

그때 아이 표정이 조금 뿌듯해 보였고, 저도 괜히 마음이 놓였어요.

정리정돈을 어릴 때 제대로 배우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정리정돈의 규칙》은 깨끗하게 만드는 기술보다

스스로 생활을 관리하는 힘을 천천히 길러주는 책이었어요.

잔소리 줄이고 싶은 부모님께, 정리를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부담 없이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정리정돈의규칙 #나를바꾸는새로운습관 #주니북스 #정리습관책 #생활습관그림책 #아이정리교육 #여아추천도서 #초등생활습관 #아이와함께읽는책 #리뷰의숲 #리뷰이숲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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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적으로는 서울대 못 갈 줄 알았다 - 지금 공부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한정윤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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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우리 아이는

“서울대 갈 거야”라는 말을 정말 자연스럽게 하던 아이였어요.

초2까지는요.

엄마가 시키는 대로 잘 따라왔고요, 학습지도 잘 풀고,

진도도 꽤 빠른 편이었어요.

솔직히 그때는 ‘아, 이 아이는 그냥 이 길로 가겠구나’

막연히 생각했어요.

그런데 초3이 되면서 아이의 세상이 갑자기 넓어졌어요.

노래를 좋아하게 되고,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하고,

합창단 활동을 시작하면서 무대에도 서고,

연습도 늘어나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부 시간이 줄어들었어요.

문제는 아이가 말해요.

“서울대 가서 음악 배우고 싶어.”

그런데요…

공부는 예전만큼 하지 않아요 😅

부모 입장에서는 마음이 참 복잡해지는 시기였어요.

꿈을 존중해주고 싶은 마음과 현실을 말해줘야 할 것 같은 마음이

계속 부딪히던 때였어요.

그 시기에 읽게 된 책이

『내 성적으로는 서울대 못 갈 줄 알았다 :

지금 공부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였어요.

그리고 이 책은 저 혼자 읽지 않고 아이랑 같이 읽어봤어요.



📌 “공부는 원래 어렵다”는 말이 이상하게 위로가 됐어요

이 책의 첫 문장 같은 메시지가

마음에 먼저 들어왔어요.

공부는 원래 누구나 어렵다.

다만, 효율을 찾으면 길이 보인다.

괜히 “왜 너는 이렇게 안 하니?” “왜 예전 같지 않니?”

아이에게 했던 말들이 떠올랐어요.

저자는 말해요.

공부를 못해서 성적이 안 오르는 게 아니라 나에게 맞지 않는 방식으로

열심히만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요.

이 말이 아이보다 오히려 제 마음을 먼저 건드렸어요.



 

✏️ 남의 공부법 말고, 나에게 맞는 공부법

이 책에서 계속 강조하는 건 정말 단순한 한 가지였어요.

👉 남의 공부법은 정답이 아니다.

저자 본인도 처음에는 잘하는 친구들 따라 하다가

오히려 성적이 더 떨어졌다고 해요.

그걸 읽으면서 아이에게 했던 말들이 떠올랐어요.

“누구는 이렇게 해서 올랐다더라.”

“누구는 이 학원 다닌대.”

아이 입장에서는 ‘나는 왜 저렇게 못 하지?’라는

비교만 남았을 것 같았어요.

이 책은 공부를 더 하라고 말하지 않아요.

대신 나를 먼저 분석하라고 말해요.

✔ 내가 언제 집중이 되는지

✔ 어떤 과목이 유독 힘든지

✔ 체력, 환경, 습관은 어떤지

공부 이전에 사람부터 보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나눈 이야기

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이런 이야기를 나눴어요.

“너는 음악 연습할 때랑 공부할 때 집중하는 방식이 다를까?”아이 말이요.

“공부는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노래는 딱 알겠어.”

그 말에 책에서 말하던 ‘효율’이라는 단어가 확 와닿았어요.

공부 시간이 적은 게 문제가 아니라

공부할 때 방향이 없었던 거구나 싶었어요.



 


🔄 공부를 ‘양’이 아니라 ‘설계’로 보게 됐어요

이 책이 좋았던 건 “더 해라”가 아니라

“다시 설계해보자”라고 말해준 점이에요.

방학을 어떻게 쓰는지, 한 학기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시험 전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하나하나가 현실적이고 막연하지 않았어요.

아이에게도 “공부 좀 해” 대신 “너한테 맞는 방식부터 찾자”고 말하게 됐어요.


 


💛 이 책을 읽고 달라진 우리 집 분위기

✔ 성적 이야기로 시작하는 대화가 줄었어요

✔ 공부를 안 한다고 바로 화내지 않게 됐어요

✔ 아이의 하루 리듬을 먼저 보게 됐어요

이 책은 서울대를 가기 위한 책이라기보다

공부를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는 책 같았어요.

지금 성적이 어떻든 지금 방향을 몰라도 아직 늦지 않았다는 말

참 고맙게 느껴졌어요.



✨ 이런 분께 추천하고 싶어요

  • 공부를 안 하는 것처럼 보여서 속상한 부모

  • 꿈은 있는데 공부와 연결이 안 되는 아이

  • 성적보다 방향부터 잡고 싶은 가정

  • 아이와 ‘공부 이야기’를 싸움 말고 대화로 하고 싶은 분

이 책은 아이에게 채찍을 들게 하는 책이 아니라 부모에게 먼저

한 발 물러나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내성적으로는서울대못갈줄알았다 #지금공부해도절대늦지않습니다 #체인지업 #공부법책추천 #효율공부 #중위권공부법 #아이랑함께읽은책 #부모독서 #공부고민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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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해킹 - 데이터로 증명하는 성장의 공식, 10주년 기념 증보판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고영혁 옮김 / 길벗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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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이라는 말이 막연하게 느껴질 때

이 책은 ‘공식’보다 ‘관점’을 알려줬어요

그로스 해킹』을 읽기 전에는 그로스 해킹이 뭔가

스타트업이나 IT 회사,

혹은 숫자 잘 다루는 사람들만의 이야기 같았어요.

그런데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니 이건 단순한 마케팅 기법이 아니라

제품을 대하는 태도,

그리고 시장을 바라보는 시선에 관한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됐어요.



📊 “성장은 마케팅이 아니라 제품에서 시작된다”는 말

책에서 계속 강조하는 게 있어요.

👉 제품 시장 적합성(PMF) 이요.

처음엔 이 말이 좀 어려워 보였는데요, 읽다 보니 이렇게 들렸어요.

“아무리 잘 홍보해도

사람들이 계속 쓰고 싶지 않은 제품이면

성장은 오래가지 않아요.”

이 문장을 읽고 괜히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그동안 성과가 안 나오면

마케팅이 부족해서라고만 생각했던 순간들이 떠올랐거든요.

그로스 해킹은 마케팅을 잘하는 법이 아니라

사람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제품을 어떻게 더 잘 발견하느냐에 가까웠어요.


 



🤖 AI 시대의 그로스 해킹, 생각보다 인간적이었어요

이번 10주년 기념 증보판에서 좋았던 점은

AI 이야기가 많다는 점이었어요.

AI가 다 해주는 시대 같지만 책에서는 오히려 이렇게 말해요.

👉 AI는 도구이고,

👉 질문을 잘 던지는 건 결국 사람이라고요.

데이터를 보고 “왜 이 행동을 했을까?” “어디서 망설였을까?”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게 그로스 해커의 역할이라는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AI 덕분에 데이터는 더 많이 쌓이지만,

그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할지

여전히 우리의 몫이라는 말이 괜히 위로처럼 느껴졌어요.


 


🏢 스타트업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대기업 사례가 더 와닿았어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스타트업 사례보다

대기업 사례가 더 흥미로웠어요.

LG전자의 구독 서비스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 규모가 커도 이렇게 실험하고, 실패하고, 데이터를 다시 보는구나”

싶었어요.

대기업이라고 해서 정답을 다 알고 움직이는 게 아니라

여전히 고객의 행동을 관찰하고 시장 반응을 하나씩 확인한다는 점이

의외로 인간적으로 느껴졌어요.

그로스 해킹은 스타트업만의 무기가 아니라 조직의 크기와 상관없이

성장을 고민하는 모든 팀의 언어 같았어요.


 

🔄 바이럴은 ‘운’이 아니라 ‘설계’라는 말

예전엔 바이럴이 운 좋으면 터지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바이럴조차도

👉 제품 안에

👉 사용자 경험 안에

👉 자연스럽게 설계돼야 한다고 말해요.

사람들이 “이건 누군가에게 꼭 알려주고 싶다”

느끼는 지점이 어디인지 계속 실험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바로 그로스 해킹이었어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아, 그래서 요즘 서비스들이 이렇게 공유하기 쉬웠구나”

하고 혼자 끄덕였어요.



✏️ 읽으면서 메모하게 된 나만의 질문들

책을 읽으며 이런 질문들을 계속 적게 됐어요.

  • 우리 제품은 어떤 순간에 가장 많이 쓰일까?

  • 고객이 떠나는 지점은 어디일까?

  • 데이터를 보고 있는가, 그냥 쌓아두고 있는가?

  • AI를 쓰고 있는가, 의존하고 있는가?

정답은 없는데

질문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이 책의 가장 큰 수확이었어요.



🌱 이 책을 읽고 달라진 마음

  • 성장은 갑자기 튀어 오르는 게 아니라는 것

  • 마케팅은 마지막 단계일 수도 있다는 것

  • 데이터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흔적이라는 것

그로스 해킹은 뭔가 공격적인 전략일 줄 알았는데

오히려 고객을 더 잘 이해하려는 태도에 가까웠어요.

그래서 이 책은 조급하게 성과를 내고 싶은 날보다는

“왜 잘 안 될까?” 고민하는 날 더 잘 어울리는 책이었어요.



📌 이런 분께 추천하고 싶어요

  • 스타트업에서 일하며 방향이 헷갈릴 때

  •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제품이 궁금해질 때

  • AI 시대에 내가 할 역할이 뭔지 고민될 때

  • 성장을 숫자가 아니라 과정으로 이해하고 싶을 때

『그로스 해킹』은 성공 공식을 알려주기보다

성장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준 책이었어요.



#그로스해킹 #길벗 #그로스해킹10주년기념증보판 #데이터로증명하는성장의공식 #AI마케팅 #제품과시장 #스타트업 #대기업 #바이럴 #마케팅책추천 #비즈니스독서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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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의 배 구텐베르크 클래식 시리즈
제바스티안 브란트 지음, 김태환 옮김 / 구텐베르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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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의 배 > 이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요, 솔직히 조금 웃었어요.

“바보들의 배?”왠지 귀엽고 우스운 이야기일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책을 몇 장 넘기자마자요,웃음이 점점 줄어들었어요.

대신 자꾸만 고개가 끄덕여지고,마음 한구석이 살짝 불편해졌어요.

왜냐하면요,이 책에 나오는 바보들이 너무… 지금의 우리 같았거든요.



🚢 바보들만 태운 배, 그런데요

『바보들의 배』는요, 탐욕, 허영, 시기심, 자만, 욕정 같은

인간의 온갖 어리석음을 ‘바보’라는 이름으로 한 배에 태워 보내요.

그런데 읽다 보면요,“아 저건 진짜 바보네” 하다가도 다음 페이지에서

“어… 이건 나 얘긴데?” 이런 순간이 계속 와요.

책을 읽지 않고 모으기만 하는 바보, 내일로 미루기만 하는 바보,

남은 꾸짖으면서 자신은 돌아보지 않는 바보,

허영에 빠져 겉모습에만 집착하는 바보들요.

이게 중세 이야기라니요.

너무 지금 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 웃기게 쓰였는데, 웃기지만은 않아요

이 책이 참 묘한 게요, 문장은 가볍고,

표현은 풍자적인데 읽고 나면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아요.

왜냐하면 웃으면서 읽다가, 결국 나를 보게 되거든요.

“나는 저 정도는 아니지” 라고 생각하다가도 조금만 더 읽으면

“아… 나도 저랬던 적 있네” 싶은 장면이 꼭 나와요.

그래서 이 책은요, 남을 비웃게 만들다가 슬쩍 거울을 들이대는 책 같아요.


 


📜 중세 책인데, 생각보다 너무 잘 읽혀요

중세 문학이라고 해서 솔직히 걱정했어요.

어렵고, 딱딱하고, 졸릴까 봐요.

그런데요, 이번 구텐베르크 출판사 판은 산문체라서 정말 편하게 읽혀요.

편집자 주도 친절해서 “이게 무슨 말이지?” 하고 멈출 일이 적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들어 있는 목판화 그림들이요,

진짜 표정이 살아 있어요.

바보들의 얼굴이 어쩜 그렇게 생생한지요.

그림만 봐도 상황이 다 이해돼요.



 

📱 가장 인상 깊었던 질문

이 책에서 계속 마음에 남았던 질문은 이거였어요.

“바보들의 배에 오를 것인가, 아니면 부두에 남을 것인가.”


그런데요, 읽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부두에 남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나는 이미 배에 타 있는 건 아닐까?”

브란트는요, 자기 자신도 바보였다고 고백해요.

그래서 더 날카롭고, 더 솔직해요.

누군가를 가르치려 들지 않고 같이 웃고, 같이 찔리는 느낌이에요.


 

💭 이 책을 읽고 나서요

『바보들의 배』는요, 교훈을 강요하지 않아요.

“이렇게 살아야 해”라고 말하지도 않아요.

그 대신 “너는 지금 어떤 바보일까?” 이 질문을 조용히 남겨요.

그래서 책을 덮고 나서요,

바로 뭔가를 바꾸게 되진 않아요.

그런데요, 말 한마디 할 때, 결정 하나 내릴 때,문득 이 책의 바보들이 떠올라요.

그게 이 책의 힘인 것 같아요.

웃기지만 오래 남고, 가볍지만 은근히 깊어요.


 

📚 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 고전은 어렵다고 생각했던 분들

✔️ 요즘 세상이 왜 이렇게 피곤한지 궁금한 분들

✔️ 나를 너무 심각하게만 바라보고 있는 분들

✔️ 웃으면서 생각할 책을 찾는 분들께요

500년 전 이야기인데요,

이상하게도 지금의 나를 가장 정확하게 찌르는 책이었어요.



#바보들의배 #구텐베르크 #제바스티안브란트 #우인문학 #고전읽기 #풍자문학 #인문고전 #고전문학 #중세문학 #바보이야기 #풍자 #인문주의 #중세문학 #웃기지만뼈아픈 #나를돌아보는책 #독서기록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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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드 가치 전쟁 - ESG를 둘러싼 새로운 자본주의의 얼굴
홍상범 지음 / 알토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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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드 가치 전쟁 : ESG를 둘러싼 새로운 자본주의의 얼굴

이 책을 읽기 전까지요,

ESG는 그냥 ‘착한 기업이면 좋은 거 아닌가?’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어요.

환경을 지키고, 다양성을 존중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면

그게 왜 문제가 될까 싶었어요.

그런데요, 『트럼프 코드 가치 전쟁』을 읽으면서

제가 너무 단순하게만 보고 있었구나 싶어졌어요.

이 책은요, 누군가를 설득하려 들지 않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라고

조용히 자료를 펼쳐 보여주는 느낌이었어요.




📌 트럼프, 그리고 예상 밖의 질문

트럼프 이야기라서

처음엔 정치 이야기일까 봐 살짝 거리감이 있었어요.

그런데 읽다 보니요,

이건 정치 이야기가 아니라 ‘돈과 가치가 충돌하는 이야기’였어요.

왜 트럼프와 미국 보수는 ESG를 반대할까요?

왜 “착한 투자”라는 말이

누군가에게는 불편한 단어가 되었을까요?

이 책은 감정이 아니라

제도, 숫자, 실제 시장의 반응으로 설명해 줘요.

그래서 더 무섭고,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어요.


 



🌍 기후, 정의, 그리고 경제라는 단어

기후 변화 이야기를 읽으면서요,

‘맞다 vs 틀리다’의 문제라기보다

누가 규칙을 정하느냐의 문제라는 말이 계속 맴돌았어요.

기후를 보호하자는 말은 너무나 좋은 말인데요,

그 말이 규제가 되고,

규제가 비용이 되고,

그 비용이 누군가의 일자리를 흔들 때

문제는 단순하지 않다는 걸 느꼈어요.

이 책은요,

“지구를 지키자”는 말 뒤에 숨어 있는

경제적 이해관계를 차분하게 보여줘요.

그래서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 ESG, 정말 ‘좋은 투자’였을까요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ESG 수익률 신화가 무너지는 과정이었어요.

무조건 착하면 돈도 잘 번다는 말이

현실에서는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요.

대형 은행들이

탄소중립 협의체에서 빠져나가는 이야기,

반(反) ESG 투자법이 등장한 배경을 읽으면서

자본은 생각보다 훨씬 솔직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의로 설계된 시스템도

어느 순간엔 통제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말이

계속 마음에 남았어요.



🗣️ 말의 전쟁, 다양성의 역설

2부에서는 분위기가 확 바뀌어요.

돈 이야기에서 사람 이야기로 넘어가요.

정치적 올바름, 다양성, 포용이라는 말들이

언제부터 누군가를 침묵하게 만들었을까요?

배려가 검열처럼 느껴지는 순간들,

능력주의와 DEI가 충돌하는 장면들이

생각보다 현실적이었어요.

특히요,

“다양성의 역설”이라는 표현이 정말 와닿았어요.

평등을 말하지만

누군가는 더 조심해야 하고,

누군가는 말하기 어려워지는 구조요.



👀 이 책을 읽으며 계속 들었던 생각

이 책은요,

트럼프를 좋아하라고 말하지 않아요.

ESG가 나쁘다고 단정하지도 않아요.

다만,

**“너무 당연하다고 여긴 가치들을

한 번쯤 다른 각도에서도 보자”**고 말해요.

그래서 읽는 내내

불편하기도 했고,

생각이 많아지기도 했어요.

그런데요, 그 불편함이

오히려 이 책의 매력 같았어요.



💬 책을 덮고 난 솔직한 마음

『트럼프 코드 가치 전쟁』은요,

쉽고 가벼운 책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어려운 전문서도 아니에요.

뉴스에서 스쳐 지나가던 말들,

ESG, PC, DEI 같은 단어들이

“아, 이래서 사람들이 이렇게 싸우는구나”

하고 연결되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이 책을 통해요,

어느 편을 선택하기보다는

생각의 폭이 조금 넓어졌어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독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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