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해요, 커서 - Cursor 설치부터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AI 챗봇 제작, 깃 & 깃허브 활용까지! AI Insight
리브로웍스 지음, 김성훈 옮김 / 인사이트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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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치게 된 건, 제목 때문이었어요.

“처음 배우는 AI 코드 에디터, 커서를 한 권으로 정복하자!”

왠지 모르게 “아, 이건 나 같은 사람을 위한 책이구나” 싶었어요.


📌 처음 만난 커서, 솔직히 어렵긴 했어요

<커서>는 사실 처음 접해보는 툴이라서요,

처음엔 화면만 봐도 살짝 겁부터 났어요.

뭔가 복잡해 보이고, 잘못 누르면 큰일 날 것 같고요.

그래도 책에서 설치부터 계정 생성, 첫 화면까지

정말 하나하나 그림으로 보여주니까요,

“아, 그냥 따라만 하면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이 무려 600개나 들어 있어서요,

글을 읽는다기보다 옆에서 누가 손 잡고 알려주는 느낌이었어요.

이 부분에서 이미 마음이 좀 놓였어요.


🌱 AI랑 같이 코딩한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요,

‘내가 코딩을 다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어요.

커서의 AI 채팅에 그냥 말하듯이 물어보면요,

코드를 만들어주고, 고쳐주고, 설명도 해줘요.

“이거 오류 난 것 같아요”

“조금 더 예쁘게 만들어 주세요”

이렇게 말해도 알아듣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혼자였다면 포기했을 순간에도,

AI가 옆에서 계속 도와주니까요

오히려 실패가 무섭지 않았어요.



 

🖥️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진짜 내가 만들었다는 게 놀라워요

책을 따라가다 보니요,

HTML, CSS 이런 단어들이 조금씩 익숙해졌어요.

어느 순간엔 웹사이트 화면이 실제로 열리는데요,

그때 진짜 감동이었어요.

“어? 이거 내가 만든 거잖아요?”

대단한 디자인은 아니지만요,

‘내가 만들었다’는 경험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

AI가 기본 틀을 잡아주고,

저는 수정하면서 감각을 익히는 구조라서

부담도 덜했어요.


🤖 AI 챗봇 만들기, 상상만 하던 걸 해봤어요

AI 챗봇 제작 파트는요,

솔직히 시작 전엔 “이건 좀 무리 아닐까?” 싶었어요.

그런데요,

앱의 기본 구조부터 차근차근 만들어 가게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따라갈 수 있었어요.

디버깅도 AI에게 물어보고요,

이해 안 되는 코드는 “이게 뭐예요?” 하고 물어봤어요.

그러면 친절하게 풀어서 설명해줘요.

마치 과외 선생님을 둔 기분이었어요.



 

🔧 깃 & 깃허브, 협업의 세계를 살짝 맛봤어요

깃은 이름만 들어도 어려웠는데요,

이 책에서는 “왜 필요한지”부터 설명해줘서 좋았어요.

혼자 쓰는 기록장이 아니라,

함께 작업할 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어요.

깃허브에 올려보는 경험까지 해보니까요,

“아, 이게 실제 개발자들이 일하는 방식이구나”

살짝 엿본 느낌이었어요.



 

💬 이 책을 덮으며 든 진짜 마음

이 책을 다 읽고 나서요,

제가 갑자기 개발자가 된 건 아니에요.

하지만요,

코딩이 더 이상 두렵지 않은 존재가 된 건 확실해요.

처음엔 어렵고 낯설었지만요,

천천히, 진짜 천천히 따라가다 보니

“나도 할 수 있네?”라는 순간이 와요.

이 책은요,

결과보다 ‘시작하는 용기’를 만들어주는 책 같았어요.

저는 이제요,

커서를 더 만져보고,

조금씩 고수가 되어보고 싶어요.

아직은 서툴지만요,

그래도 시작했다는 게 너무 좋아요 😊



#시작해요커서 #인사이트 #처음배우는AI코드에디터 #커서 #Cursor #AI코딩 #코딩입문 #비전공자코딩 #코딩초보 #AI에디터 #포트폴리오제작 #AI챗봇 #깃깃허브 #개발입문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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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부처의 가르침 - 당신의 오늘을 밝혀줄 366가지 지혜
알루보물레 스마나사라 지음, 심지애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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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작하거나, 하루를 마무리할 때

저는 부처님의 말을 조용히 펼쳐봤어요

하루 한 장 부처의 가르침』은 불교를 잘 몰라도,

불교 신자가 아니어도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부처, 혹은 붓다, 석가모니라고 불리는 한 사람의 사유가

수천 년이 지난 지금도 이렇게 일상 가까이 와 닿을 수 있다는 게

읽을수록 참 신기했어요.

처음엔 “마음이 좀 편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펼쳤는데요,

어느 순간부터는

✔ 화가 치밀 때

✔ 괜히 마음이 어두워질 때

✔ 나 자신에게 너무 냉정해질 때

자연스럽게 이 책을 찾게 되었어요.



✍️ 필사를 하며 만난, 불교철학의 온기

이번에는 단순히 읽는 데서 멈추지 않고

필사를 하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하나씩 곱씹어봤어요.

불교철학이라는 말이 막연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이 책 속 문장들은 놀라울 정도로 생활 언어에 가까웠어요.

📌 2월 – “화를 내는 자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이 문장을 따라 쓰면서 “나는 왜 늘 화를 내고 나서 더 괴로워질까”

스스로에게 묻게 되었어요.

부처님 말처럼 화를 낸다고 상황이 좋아진 적은 거의 없었거든요.

📌 6월 – “악행은 소소할지라도 나쁘다”

이 문장은 조금 뜨끔했어요.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며 넘겼던 말과 행동들이

나를 조금씩 무디게 만들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필사를 하면서 손이 자꾸 멈췄던 페이지예요.


 


🌿 9월, 그리고 ‘지금’이라는 가르침

📌 9월 – “되돌릴 수 없는 일”, “지금을 실패하지 않는 방법”

과거의 후회에 붙잡혀 있던 날에 읽었어요.

붓다는 실제로 존재하는 건 ‘지금 이 순간’뿐이라고 말하잖아요.

머리로는 알고 있었는데 필사하면서 그 말이 가슴으로 내려왔어요.

그래서 그날은 “지금 할 수 있는 것 하나만 제대로 하자”고

노트에 크게 적어봤어요.

그것만으로도 하루의 결이 조금 달라졌어요.


 

💛 12월, 자비와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했어요

“모든 생명이 행복하기를”

불교에서 말하는 자비는 남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사실은 나 자신을 살리는 마음이라는 걸 이 문장을 필사하며 느꼈어요.

개미 한 마리에게도 자비심을 가질 수 있다면,

적어도 오늘의 나에게는 조금 더 부드러워져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어요.

행복이라는 게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지금의 나를 미워하지 않는 상태일지도 모르겠다고요.



 

📓 이 책을 ‘활용’하는 나만의 방법

  • 날짜 순서에 얽매이지 않고 펼쳐요

  • 마음에 닿는 문장은 필사해요

  • 그날의 감정을 옆에 솔직하게 적어요

  • 못 읽는 날이 있어도 스스로를 탓하지 않아요

석가모니의 가르침은 노력이나 수행을 강요하기보다

과유불급, 지금의 균형을 지키라고 말해주는 느낌이었어요.


 

🌼 읽고 나서 달라진 점

  • 감정이 올라올 때 한 박자 쉬게 됐어요

  • ‘왜 이래’ 대신 ‘그럴 수도 있지’를 떠올리게 됐어요

  • 하루가 실패로 끝났다는 생각이 줄었어요

부처님의 말은 정답을 알려주는 설명서라기보다

내 마음을 비춰보는 거울 같았어요.


이런 분께 추천하고 싶어요

  • 불교나 불교철학에 가볍게 다가가고 싶은 분

  • 필사로 마음을 정리해보고 싶은 분

  • 행복에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은 분

  • 종교를 넘어 삶의 문장을 만나고 싶은 분

이 책은 “괜찮아, 지금도 충분히 잘 살고 있어요”라고

조용히 말해주는 부처님의 하루 한마디였어요.


#하루한장부처의가르침 #시그마북스 #부처님 #붓다 #석가모니 #불교 #불교철학 #자비 #행복 #필사추천 #마음공부 #힐링독서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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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편을 가를까?
파루크 돈디 지음, 김지율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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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는 솔직히 조금 무거운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편견, 혐오, 가짜 뉴스, 정의 같은 말들이

아이 책과는 살짝 거리가 있어 보였거든요.

그런데 막상 책을 펼쳐 보니 이야기는 생각보다 훨씬 따뜻했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천천히 마음으로 스며들었어요.


『왜 우리는 편을 가를까?』는 “누가 옳다, 누가 틀렸다”를 먼저 말하지 않아요.

대신 한 마을의 분위기가 어떻게 조금씩 바뀌는지를 보여줘요.

낯선 사람이 나타났고, 그를 잘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은 걱정하기 시작하고 그 걱정은 소문이 되고 

소문은 어느새 사실처럼 굳어져요.

이 흐름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읽으면서 더 마음이 쓰였어요.


우리가 실제로 살아가는 모습과 너무 닮아 있었거든요.

확인하지 않은 이야기, 누군가의 말 한마디,

그걸 그대로 믿어버리는 순간들까지요.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랐어요.

카이, 레오, 설리는 처음부터 ‘의심’하지 않았고 먼저 다가가고, 듣고, 느껴요.

그 과정에서 음악이 등장하는데 그 장면들이 참 좋았어요.

말보다 먼저 마음이 닿는 느낌이랄까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특별히 설명을 덧붙이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장면을 곱씹는 모습이 보였어요.

이야기 중반쯤에는 누군가를 무서워하게 되는 이유가 그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의 말 때문일 수도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느끼는 것 같았어요.

엄마인 저는 오히려 아이보다 더 불편해지는 장면들이 있었어요.

어른들이 침묵하거나, 상황을 지켜보기만 하거나,

괜히 일이 커질까 봐 외면하는 모습들이요.


아이들이 먼저 나서는 장면에서는 괜히 마음이 찔리기도 했어요.

이 책이 참 좋았던 점은 아이들이 정의로운 영웅처럼 

과장되게 그려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아이들도 흔들리고, 실수하고, 두려워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이건 아닌 것 같아’라고 한 번 더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움직여요.




읽는 중간에 아이의 표정이 유독 진지해진 장면이 있었어요.

아마도 누군가를 지킨다는 게 큰 용기가 아니라

작은 선택에서 시작된다는 걸 느꼈던 순간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그 모습이 엄마 마음에는 오래 남았어요.

『왜 우리는 편을 가를까?』는 아이에게 세상을 가르치려 들지 않아요.

대신 “이럴 때 너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을 조용히 건네요.

그래서 읽고 나면 대답보다 생각이 남아요.



책을 덮고 나서 아이와 긴 대화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날 이후로

뉴스를 보거나 이야기를 나눌 때 조금 더 조심스러워진 게 느껴졌어요.

사람을 이야기할 때 단정 짓기보다 한 번 더 생각하는 모습이요.

이 책은 아이에게만 필요한 책은 아니에요.

어른인 저에게도 “나는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편을 가르는 세상에서 어떻게 함께 있을 수 있을지

조용히 묻게 만드는 이야기였어요.


#왜우리는편을가를까  #아름다운사람들  #초등고학년추천 #어린이문학 #편견과이해 #가짜뉴스교육 #다문화감수성 #아이와함께읽기 #부모독서기록 #연대와용기

#생각하는책 #우아페 #우리아이책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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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A 1 - 괴도 아카데미와 분실물 사건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트롤 원작,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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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아와 함께 읽는 책 중에서 가장 ‘몰입의 세계’를 열어준 작품이 바로 미래엔아이세움에서 나온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A〉 1권이에요.

저는 솔직히 기존 엉덩이 탐정 시리즈를 워낙 좋아해서, 새 시리즈라는 말만 듣고도 기대가 컸는데요. 책을 펼치자마자 느꼈어요.

“아, 이건 그냥 후속작이 아니라 진짜 ‘전설의 귀환’이구나!”

이전보다 훨씬 커진 세계관, 등장인물의 스케일, 그리고 무엇보다 11명의 악당으로 구성된 ‘괴도 아카데미’의 본격 등장이 너무 황홀했어요.

아이와 읽는 책이 이렇게까지 영화처럼 느껴지는 순간은 오랜만이었어요.





 

💥 새로워진 엉덩이 탐정 A, 첫 만남부터 다른 분위기!

처음부터 분위기가 굉장히 진지하면서도 짜릿해요.

특히, 엉덩이 탐정의 영원한 라이벌 괴도 유가 의뢰 편지를 보낸 장면!

선아도 그 부분에서 숨을 팍 들이쉬더라고요.

내용을 읽다 보니 ‘괭… 이거 조금 큰 사건 아니야?’ 싶은 긴장감에

저도 옆에서 슬쩍 속도를 늦춰가며 읽고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저도 IQ 1,104 엉덩이 탐정의 추리 모드에 들어간 기분이었어요ㅎㅎ

🎯 책 속 활동들이 정말 대박!

집중력 + 문해력 + 몰입감까지 한 번에 잡아주는 구성

이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아이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들이에요.

✔ 숨은 엉덩이 찾기

✔ 편지 속 단서 해독하기

✔ 지도 보고 길 찾기

✔ 괴도 유와 괴도 비 찾기

이런 활동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서, 책을 읽는 시간이 단순히 ‘독서’가 아니라

게임·추리·탐험이 함께 섞여 있는 느낌이에요.


선아는 특히 편지에 숨겨진 단서 찾기 활동에 완전히 빠져들었어요.

문장을 여러 번 다시 읽고, 단어 하나하나 짚어보면서

“이거 뭔가 수상하다”고 제게 말하더라고요.

표현은 안 했지만, 저는 그 순간 너무 뿌듯했어요.

‘아, 이래서 활동형 책이 중요하구나’ 하고요.


 


- 선아의 느낌 포인트 -

선아는 이 책을 보면서 “뭔가 진짜 사건 같아서 집중이 잘 됐어”라고,

아니 사실은 그런 느낌의 반응을 보였어요.

저는 그 모습에서 문해력과 집중력의 시너지가 이렇게 생기는구나

하는 걸 체감했어요.


 



⚡ 11명의 괴도 아카데미 등장! 스케일이 다르다

본 시리즈에서 정말 압도적이었던 건

바로 ‘괴도 아카데미’라는 조직의 정식 등장이에요.

이전에는 조금씩만 힌트가 나오던 존재들이

이번에는 11명 악당이 한꺼번에 등장하면서

세계관이 확 열려요.


 

아이도 그 부분에서는 페이지를 넘기는 손이 빨라지더라고요.

누가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추측하고,

다음 권에서 또 어떤 알파벳 괴도가 등장할지 상상하는 데

엄청나게 신났어요.

특히 표지 뒤쪽에 있는 관계도는 정말 신박했어요.

엉덩이 탐정, 브라운, 말티즈 서장, 괴도 아카데미 구성원들이 한눈에 보여서

아이도 바로 관계를 파악하더라고요.


 


🌙 ‘월광석’이라는 비밀스러운 매개체

이 책에서는 ‘월광석’이라는 특별한 물건이 등장하는데요,

이게 이번 사건의 핵심이자 다음 시리즈로 이어질 큰 떡밥이에요.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월광석이 왜 필요했을까?”

“괴도 아카데미는 왜 이걸 노렸을까?” 등을 함께 이야기했어요.

이 과정이 아이에게 맥락 이해 + 추론 능력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 총평: 아이가 ‘다음 권 언제 나와?’라고 물으면 끝난 거예요

선아가 책을 덮자마자 바로 말했어요.

“이거 다음 것도 또 보고 싶다.”

저는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이 책이 우리 아이에게 충분히 즐거운 자극을 줬다는 걸 느꼈어요.

엉덩이 탐정은 원래도 좋아했지만,

이번 A 시리즈는 ‘새로운 세계로 초대받는 느낌’이라

엄마인 저에게도 너무 즐거웠어요.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들이 벌써 궁금하네요.



#추리천재엉덩이탐정A #괴도아카데미와분실물사건 #미래엔아이세움 #초등추리동화 #엉덩이탐정후기 #초등독서기록 #초등책추천 #아이와독서 #문해력책 #집중력향상책 #초등저학년추천 #놀이형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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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 7 - 엉뚱 도전 속에 숨은 과학 상식 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 7
류수형 그림, 서후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외 감수, 슈뻘맨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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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함께 읽을 책을 고를 때,

저는 늘 “재밌는데, 공부도 되면 더 좋겠다”라는 마음이 있어요.

그런데 이번 책은 그 두 가지가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였어요.

선아가 좋아하는 유튜브 감성 그대로 살아 있고,

만화 구성이라 술술 넘어가면서도 뒤에 붙는 정보 페이지가 은근히 알차서

‘아, 이런 구성이 바로 학습만화의 매력이지’ 싶더라구요.


 


1️⃣ 슈뻘맨 특유의 기발함 + 숨은 과학의 조합이 찰떡이에요

슈뻘맨은 워낙 유명한 크리에이터라

영상 몇 번만 봐도 어떤 분위기인지 딱 오는데요.

이 책은 그 엉뚱한 도전을 만화로 풀어냈는데,

그냥 웃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장면 속에 숨어 있는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줘서 흐름이 정말 좋았어요.


 



예를 들어

• 초대형 금메달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금·은·동의 특징,

• 로봇 청소기와 대결할 때는 로봇의 작동 원리,

• 도서관 편에서는 정보의 흐름과 도서관의 역할,

• 치열한 눈싸움 대결에서는 겨울철 눈 formed 되는 이유

이런 내용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와요.

선아가 책장을 넘기다가 “어? 이거 지난번 과학시간에 배운 거랑 이어지네”라고 말한 순간이 있었는데, 그게 참 귀엽고 의미 있었어요.

아이들한테 교과 연계라는 게

이렇게 생활 안에서 자연스럽게 닿는 거구나 싶어서요.


 

2️⃣ 핵심 포인트! “숨은 과학 찾기” 페이지가 진짜 좋아요

각 에피소드 뒤에는 꼭 ‘숨은 과학 찾기’가 붙어 있는데요.

아이랑 만화 그대로 넘어가면 웃다가 끝나지만,도 이 페이지를 통해서

“아, 이렇게 연결되는구나!”하는 확인 과정이 생겨요.


그리고 ‘톡톡 과학 보고서’는 아주 쉬운 용어로 한 번 더 정리해 주기 때문에,

아이가 스스로 읽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선아는 부력과 전구의 원리 같은 부분을 특히 흥미로워했는데,

“이런 건 실험해 보면 재밌겠다”고 하더라구요.

엄마 마음에는 이런 말이 가장 반갑죠.“과학이 멀게 느껴지지 않는구나.”


 



3️⃣ 놀이 페이지 + 퀴즈 페이지의 조합이 최고예요

책을 읽다 보면 ‘숨은그림찾기’나 ‘다른 그림 찾기’가 중간중간 등장해요.

학습만화라고 해서 늘 공부만 가득한 건 아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요소도 적당히 들어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어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퀴즈 타임이 있어서

배운 내용을 자연스럽게 다시 꺼내보게 되는데,

이게 진짜 효과가 좋아요.

아이 스스로 “아, 이거 아까 본 건데?” 하면서 정리하는 모습이 보이거든요.

학습 만화지만 너무 학습에만 치우치지 않고,

놀이와 정보의 균형을 아주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4️⃣ 엄마의 총평

이 책은 단순히 만화가 재미있다에서 끝나는 책이 아니고,

웃음 속에 과학을 스며들게 하는 구성이 참 매력적이에요.


 

특히 유튜브 스타일의 빠른 구성과, 중간중간 나오는 ‘과학 원리 설명 페이지’가 아이들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지 않으면서도 내용을 훅 잡아주는 느낌이였어요.

선아는 특히 “이런 식으로 과학 배우니까 더 재밌다”고 하길래,

앞으로도 이 시리즈는 꾸준히 모아봐야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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