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일기쓰기 - 매일 1장 일기 쓰기 습관으로 초등 글쓰기 완전 정복! 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전병규(콩나물쌤)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학년이 되고 나서 보니, 일기쓰기가 예전만큼 꾸준하지 않았어요.

3학년 때까지는 매일 일기 쓰는 글쓰기습관이 있었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 밀리게 되고, 글을 표현하는 재미도 줄어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일기쓰기』를 만난 건

우리 가족에게 정말 큰 행운이었어요 🌷




 

이 책은 하루 1장, 2쪽 학습량으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글을 써 볼 수 있었어요.

예시 일기와 첨삭이 함께 제공되니,

아이가 어떻게 글을 구성하고 표현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었어요.

매번 새로운 주제와 유형이 나와서 지루하지 않고,

“오늘은 어떤 글을 쓸까?” 하는 설렘으로 일기장을 펼치게 되더라고요 💛


『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일기쓰기』는

시원스쿨닷컴에서 만든 교재답게,

아이의 눈높이에 딱 맞는 초등국어쓰기 프로그램이에요.

국어 교과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어서

공부한다는 느낌보다 즐겁게 글을 쓰며 배우는 시간이 되었어요 ✨


 

50일 동안 매일 다른 유형의 일기를 써보면서,

생활 일기, 칭찬·감사·목표·체험·관람·관찰 일기부터

설명문, 여행, 주장, 편지, 공익 광고, SNS형 온라인 일기까지

정말 다양한 글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여러 갈래의 글을 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표현력향상글쓰기자신감이 함께 자라는 게 느껴졌어요 🌈



 

선아가 특히 흥미를 느낀 건 상상 일기와 SNS형 일기였어요.

평소 상상력은 풍부하지만 글로 표현하는 걸 어려워하던 아이가,

책 속 예시를 참고하며 자유롭게 상상하고 글로 옮기면서

‘나도 이렇게 재미있게 쓸 수 있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어요 ✨



 

이런 경험이 아이에게 글쓰기자신감을 심어주더라고요.

책의 또 다른 매력은 국어교과연계가 아주 자연스럽다는 점이에요.

초등 국어에서 배우는 글의 유형과 교과 내용을 일기 속에 녹여두어,

매일 1장씩 쓰다 보면 국어 공부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어요.

예시 일기에는 첨삭 포인트까지 들어 있어서,

글을 쓰며 국어의 중요한 표현과 문장 구조를 몸으로 익힐 수 있었어요 📚



 


아이와 함께 일기장을 펼치며 읽고, 쓰고,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 자체가

하루의 소소한 즐거움이 되었어요.

특히 관찰 일기와 독서 일기를 쓰면서,

날씨·식물·동물·책 속 이야기까지 세세하게 관찰하고 표현하는 힘이 생겼어요.

‘글로 표현하는 힘’이 자라나는 걸 보며

매일 1장 일기쓰기의 효과를 실감했어요 🌿

결국 이 책은 단순히 글쓰기 연습용이 아니라,

아이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힘, 일상 속 관찰과 성찰,

그리고 꾸준한 글쓰기습관표현력향상을 한 번에 길러주는 도구예요.

50일일기습관을 통해 매일 1장씩 꾸준히 쓰다 보면,

글쓰기 실력이 올라가는 건 물론,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습관까지 잡을 수 있어요 🧡


 

무엇보다도 아이가 글쓰기를 ‘숙제’가 아닌 ‘즐거움’으로 받아들이게 된 게

가장 큰 변화였어요.

매일 한 장씩 써 내려가며 스스로 글을 완성해가는 과정이

아이에게 자존감과 글쓰기자신감을 선물했어요.

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일기쓰기』는

4학년 아이에게 꾸준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가르쳐주는

최고의 글쓰기 파트너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 읽다 보면 사회 상식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OO이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이경석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 추석연휴, 선아와 함께 《그래서 이런 나라가 생겼대요》에 이어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역시 길벗스쿨 〈그래서 이런〉 시리즈는 실망시키지 않았어요.

읽을 때마다 새로운 깨달음과 흥미를 주는 이 시리즈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다양한 지식을 배울수 있지요.


 


책을 펼치자마자 느낀 건 지명 하나하나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가 너무 흥미롭다는 거예요.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던 동네 이름, 서울의 ‘종로’, 부산의 ‘해운대’,

심지어 ‘말죽거리’까지도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각기 사연과 유래를 가진 이야기였다는 사실이 선아에게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평소 지나가면서 보던 지명이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는 걸 알게 되니,

책을 읽는 내내 “와, 진짜 재밌다!”는 반응이 계속 이어졌어요.


 



특히 마음에 남는 포인트는 서울 지역 지명 이야기였어요.

잠실, 압구정, 방배동 같은 동네가 단순히 이름만 있는 게 아니라

조선 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나 역사적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는 걸 보며,

선아는 자연스럽게 역사와 지리 정보를 연결해서 이해하려고 했어요.

낙성대에서 강감찬 장군과 별 이야기, 말죽거리에서 인조 임금의 피란길 이야기를 읽으며 스스로 호기심을 표현하는 모습이 참 귀엽더라고요.

이런 포인트를 보면, 단순히 이름을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역사적 맥락 속에서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 주는 책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또한 전국과 세계 지명을 함께 다루는 점이 좋았어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뉴욕, 그린란드, 필리핀, 실크로드 같은 세계 지명도 다루고 있어서, 선아는 국내외 지명을 비교하며 자연스럽게 세계 역사와 문화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뉴욕의 역사는 물론이고, 에베레스트와 아마존강 이야기, 태평양과 대서양 이름의 유래까지 읽으면서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있구나” 하고 감탄하더라고요.

책의 또 다른 매력은 배꼽 잡는 네 칸 만화예요. 페이지마다 지명과 관련된 만화가 있어서 아이가 집중하며 읽을 수 있고, 만화를 읽고 나서 짧은 이야기와 유래를 확인하면 자연스럽게 역사와 지리를 연결할 수 있어요. 긴 글 읽기가 부담스러운 아이도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어요. 선아도 만화를 먼저 보면서 “재미있다, 이거 읽어야지” 하고 흥미를 붙이는 걸 보니, 만화와 이야기 구성이 정말 효과적이라는 걸 느꼈어요.



부록과 깨알 정보도 유용했어요. 서울, 중부권, 남부권으로 나누어 지명을 설명하고 지도까지 실어, 아이가 직접 지도를 보며 지명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엄마, 이게 여기 있구나!” 하면서 스스로 위치를 확인하는 모습이 흥미로웠어요. 각 지명과 연결된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 이야기도 짤막하게 수록되어 있어서,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회 상식과 역사 지식을 함께 쌓을 수 있어요.

무엇보다 읽다 보면 지명과 역사, 지리, 문화를 한꺼번에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이름 하나에도 이야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선아는 평소 지나가던 길도 다르게 보게 되고, 학교나 여행에서도 스스로 궁금해하며 지명을 찾아보는 습관이 생겼어요.


 

정리하자면,

  • 우리나라와 세계 지명 속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

  • 네 칸 만화 + 짤막 이야기로 집중력 UP

  • 역사적 사건과 지리를 함께 익히며 사회 상식 향상

  • 지도와 부록으로 위치 확인하며 시각적 학습 가능

  • 읽다 보면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세상을 탐험하는 즐거움


아이와 함께 책으로 떠나는 지명 여행을 하고 싶은 학부모님께 추천해요.

읽다 보면 어느새 동네와 세계가 훨씬 흥미롭고 친근하게 느껴지고,

아이의 호기심과 사고력도 쑥쑥 자라는 걸 볼 수 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래서 이런 나라가 생겼대요 - 읽다 보면 사회 상식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OO이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이진아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학년이 된 우리 선아는 역사나 사회 이야기는 흥미롭게 받아들이지만,

조금만 글이 길거나 복잡하면 금세 집중이 흐트러지는 편이에요.

그런데 이번에 《그래서 이런 나라가 생겼대요》를 만나고 나서는 정말 신나게 책을 펼쳤답니다.


 



책을 펴자마자 눈에 띈 건 바로 유쾌한 네 칸 만화였어요.

캐릭터들의 재치 있는 대화와 풍자 덕분에 선아의 눈빛이 반짝였죠.

‘왜 이런 나라가 생겼을까?’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짧은 이야기로 역사적 배경과 문화 상식을 풀어내니 어느새 집중해서 읽더라고요. 저도 옆에서 함께 읽으며 “아, 이런 배경이 있었구나” 하며

새롭게 배우는 재미를 느꼈어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나라가 생긴 이유를

역사와 국제 관계 속에서 쉽게 설명해 준다는 점이에요.

대만,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처럼 복잡한 사건들도

부담 없이 이해할 수 있게 짧고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거든요.

선아는 각 나라가 가진 사연을 접하면서

“나라가 생긴 데엔 다 이유가 있구나, 서로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식으로 스스로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그걸 보니 단순히 지식을 얻는 게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책이구나 싶었답니다.


 

또 이 책의 매력 중 하나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생활방식이에요.

말레이시아의 독특한 축제,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

미얀마의 승려 체험 같은 이야기들은 선아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어요. “와, 진짜 신기하다” 하며 눈을 반짝이는 모습을 보니,

아이가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구나 싶었죠.



 

책 속에는 나라별 수도, 면적, 지리적위치,

인구 정보등 기본 상식도 함께 담겨 있어서,

궁금한 부분을 바로 찾아볼 수 있어요.

공부처럼 느껴지기보다는 세계를 탐험하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답니다.

선아는 읽으면서 자신만의 세계지도를 만들어 나라별 특징을 메모하더라고요.

그런 모습을 보니,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지식이 쌓이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이 전 세계를 고르게 다룬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프랑스, 영국, 러시아 같은 익숙한 나라뿐 아니라

투발루나 나우루공화국처럼 작은 나라들까지 다루니,

세상의 폭이 훨씬 넓게 느껴졌어요.

선아도 각 나라 이야기에 몰입하며 즐겁게 읽었고,

그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했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읽다 보면 사회 상식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는 점이에요.

나라가 생긴 역사적 이유, 문화적 차이, 국제 관계를 흥미롭게 접하다 보니,

공부라는 부담 없이 지식과 사고력이 함께 자라나는 느낌이었어요.

선아도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이제 나라가 왜 생겼는지 조금 알 것 같아” 하며

자신감이 한층 자란 모습이었어요.

하루에 한두 나라씩 읽으며 “오늘은 여기, 내일은 저기” 하듯

책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그 여정이 참 즐거웠어요.

아이와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세계를 여행하듯 읽을 수 있는 《그래서 이런 나라가 생겼대요》.

읽다 보면 어느새 지구촌 나라들이 친근하게 느껴지고,

아이의 호기심과 시야가 한층 넓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10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10
강신영 그림, 강민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정브르 원작 / 겜툰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따뜻한 모험 속에서 자라는 호기심

8권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아이가 “1권부터 다시 읽자!” 하더라고요.

그 말만 봐도 이 시리즈가 우리 집 독서 풍경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는 느낌이 들어 기쁘더라구요.

10권도 받자마자 눈을 떼지 못할 만큼 빠져들더군요.

저는 아이 옆에서 함께 웃고, 놀라고, 감탄하며 읽었어요.



 

줄거리와 함께 느낀 울림

이번 10권에서는 여왕이 낯설게 느껴진다는 곰개미의 고민이 중심 무대예요.

정브르와 친구들이 곰개미 왕국에 잠입해

여왕개미의 정체를 밝히려는 모험이 펼쳐지는데요,

테일의 능력으로 변장까지 하고, 경비의 감시를 피해 숨죽이며 움직이고,

심지어 ‘수상한 존재’로 의심받는 순간도 있고요.

읽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면서도,

곰개미 사회의 이야기와 생물 상식이 적절히 버무려져 있어요.


저는 특히 “낯설음”이라는 감정이 눈에 남더라고요.

여왕개미가 낯선 존재처럼 느껴진다는 곰개미의 말이,

우리의 관계에서도 “처음 만나는 사람, 새로운 역할,

낯선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나 거리감을 떠올리게 했달까요.

아이랑 같이 이 부분 얘기하면서, “처음엔 어색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익숙해지는 것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학습 요소, 스토리와의 균형

이 시리즈는 이야기 중심이지만 브르 관찰기,

브르 연구소 활동 페이지 등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만 느끼다가도, 관찰력과 상식, 사고력이 자라요.

10권에서는 진사회성 동물 이야기, 잠자리 애벌레 집 만들기,

그림자 퀴즈 등 다양한 활동이 담겨 있더군요.

아이와 같이 “여왕개미가 왜 중요할까?” “이 곤충은 왜 이렇게 행동할까?” 하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많아졌어요.

아이에게 물었더니,

“정브르랑 같이 긴장하면서 궁금했어!”

라고 하더군요.

이 한마디가 제가 이 책을 읽힌 이유가 되기도 했고요.

스토리가 너무 어렵지 않아서 아이 스스로 읽기에 부담 없고,

엄마인 제 마음에도 “너무 학습 중심이라 재미가 없진 않을까?” 하는 걱정을 덜어주었어요.


 


나만의 해석과 활용 팁

  • 아이와 읽다가 중간중간 멈춰서 이야기 나누기 추천해요.

  • 예를 들면 “지금 정브르 일행이 변장했는데, 너라면 어떻게 할까?”,

  • “곰개미는 왜 여왕을 낯설게 느낄까?” 등 질문 던지면 아이 생각이 더 깊어지더라고요.

  • 브르 연구소 활동 페이지는 그냥 넘어가기 아까워요. 아이랑 같이 그리기, 퀴즈 풀기, 상상놀이로 확장하면 좋습니다.

  • 읽고 나서 주변 곤충 관찰 산책 나가기도 괜찮아요. “이 곤충은 어떤 사회성을 가질까?” 하며 관찰 중심 질문 던지면 자연스럽게 배움이 이어져요.


 


전체 느낌 한마디

“정브르와 함께라면, 작아졌지만 보이는 세계가 더 넓어져요.”

아이랑 이 책을 통해 모험, 궁금함, 관계, 생물 이야기가 한 권 안에 담긴 감동을 나눌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이 시리즈가 우리 집 책장에 오래도록 남아 있길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뚜식이 성장툰 비둘기라서 다행이야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 뚜식이를 알게 된 건 친구들의 추천이었어요

주변 아이들이 “뚜식이 너무 웃겨!” 하며 영상을 보길래,

선아도 호기심에 따라 보더라고요.

그런데 처음엔 “이게 뭐야, 못생겼어”라며 고개를 갸웃했어요.

그런데 몇 화를 보다 보더니 어느새 깔깔 웃고,

“뚜식이 너무 귀엽다~” 하면서 완전히 빠져들었어요.





그렇게 시작된 뚜식이 사랑이 이번엔 책으로 이어졌어요.

『뚜식이 성장툰: 비둘기라서 다행이야』는

유튜브 인기 영상 ‘비둘기라서 다행이야’를 만화로 엮은 책이에요.

서울로 첫 독립을 하게 된 비둘기 남궁봉식이

일과 인간관계, 꿈 사이에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이야기인데,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이고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어요.

특히나 아이 입장에서도,

“비둘기들이 진짜 사람 같아!” 하며 공감하며 읽었어요 .


 



봉식이가 첫날부터 실수를 하고,

뻔뻔한 고객에게 상처받으면서도 꿋꿋하게 버티는 모습이

요즘 아이들이 느끼는 ‘도전’과 ‘성장’을 닮아 있더라고요 .

비둘기를 좋아하는 선아는

책 속 캐릭터들을 보면서 마치 자신이 비둘기 친구가 된 듯한 느낌을 받았대요 .


 


“비둘기라서 다행이야”라는 말이 단순한 제목 같지만,

읽고 나면 “그래, 나도 나라서 다행이야”라는 메시지로 이어져요 .

결국 뚜식이는 단순한 웃음툰이 아니라 성장툰이에요 .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유튜브 감성 그대로의 그림체와 대사,

그리고 페이지마다 숨어 있는 감정선이에요 .

단순히 웃기기만 한 게 아니라

봉식이의 불안, 외로움, 노력,

그리고 자기를 찾아가는 과정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더라고요 .

덕분에 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같이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책을 읽는 내내, 선아는

“비둘기가 이렇게 멋있을 줄 몰랐어!” 하며 페이지마다 감탄했어요.

사람의 삶을 비둘기의 시선으로 유쾌하게 풀어내서,

아이 눈높이에 맞으면서도 어른이 봐도 울림이 큰 이야기였어요 .

무엇보다 좋았던 건,

책을 읽은 뒤 선아가 책 일기를 쓰며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는 점이에요.


 

“비둘기도 실패하면서 배우잖아요, 저도 그런 거 같아요.”

그 한 문장을 읽는데 마음이 찡했어요.

아이에게 ‘성장’이란 단어를 이렇게 유쾌하게 알려준 책은 처음이었어요.

『뚜식이 성장툰 비둘기라서 다행이야』는

웃음, 공감, 그리고 위로가 다 담긴 책이에요.

현실에 지친 어른도, 꿈을 찾는 아이도,

모두에게 “그래도 괜찮아, 다시 해보자”라는 용기를 주는 이야기였어요 .

뚜식이의 익살스러운 얼굴 뒤에 숨어 있는 진심이

읽는 내내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이 책을 덮고 나니,

우리 모두에게 ‘비둘기라서 다행이야’라고 말해주고 싶어졌어요.

날 수 있어서, 떨어져도 다시 날아오를 수 있어서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