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도 실패하면서 배우잖아요, 저도 그런 거 같아요.”
그 한 문장을 읽는데 마음이 찡했어요.
아이에게 ‘성장’이란 단어를 이렇게 유쾌하게 알려준 책은 처음이었어요.
『뚜식이 성장툰 비둘기라서 다행이야』는
웃음, 공감, 그리고 위로가 다 담긴 책이에요.
현실에 지친 어른도, 꿈을 찾는 아이도,
모두에게 “그래도 괜찮아, 다시 해보자”라는 용기를 주는 이야기였어요 .
뚜식이의 익살스러운 얼굴 뒤에 숨어 있는 진심이
읽는 내내 따뜻하게 다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