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읽다 보면 사회 상식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는 점이에요.
나라가 생긴 역사적 이유, 문화적 차이, 국제 관계를 흥미롭게 접하다 보니,
공부라는 부담 없이 지식과 사고력이 함께 자라나는 느낌이었어요.
선아도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이제 나라가 왜 생겼는지 조금 알 것 같아” 하며
자신감이 한층 자란 모습이었어요.
하루에 한두 나라씩 읽으며 “오늘은 여기, 내일은 저기” 하듯
책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그 여정이 참 즐거웠어요.
아이와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