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펼치고 차별 대신 평등 푸른역사 주니어 1
유정애 지음, 노영주 그림, 김진 기획 / 푸른역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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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를 키우다 보면, 세상이 참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걸 실감해요.

학교나 학원만 가도 외국인 친구들, 다문화 가정 친구들이 많아졌고,

아이들끼리도 서로 다른 모습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외모가 다르다고,

말이 서툴다고 은근히 차별받는 일들도 생기곤 하죠.

그래서 이번에 읽은 책 〈지도를 펼치고 차별 대신 평등〉은 저에게도,

아이에게도 참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책은 단순히 지식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마치 세계 곳곳의 친구들에게서 온 편지를 읽는 것처럼 구성이 되어 있어요.

미국 원주민들의 눈물의 길, 남아공 아이들과 함께 곱씹는 용서와 화해,

얼굴을 가리지 않으면 위험해지는 이란 여성들의 현실,

전쟁 후유증에 시달리는 라오스 어린이 이야기까지….

책상에서 배우는 역사가 아니라,

현장에서 건져 올린 진짜 이야기라서 아이도 집중해서 읽더라구요.


 


선아는 처음에는 “전쟁, 차별” 같은 단어들이

무겁게 느껴졌는지 조금 조심스러워했어요.

그런데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마음이 열렸나 봐요.

“다른 나라 애들도 우리랑 똑같이 웃고 싶을 텐데 왜 힘들까” 하는 말 속에서, 이

미 책이 전하려는 메시지를 아이가 제대로 받아들였구나 싶었어요.

아이 입장에서는, 같은 또래 친구들이

불평등과 차별 속에 있다는 사실이 더 크게 와닿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주변 다문화 가정 친구들과도

연결 지어 생각하는 모습이 참 기특했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좋은 의도라도 상대방의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도움이 아니라 해가 될 수 있다”는 부분이 제일 인상 깊었어요.

아이에게도 “우리가 친구를 도와줄 때도 그 친구가 정말 원하는 게 뭔지 물어봐야 해”라고 이야기해 줬어요.

선아도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결국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건 거창한 일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작은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책을 덮고 나니, ‘세계사 한 장면’을 배운 게 아니라,

아이 마음속에 평등과 존중의 씨앗을 심어준 것 같아 참 뿌듯했어요.

차별도 전쟁도 없는 세상은 멀고도 험한 길일 수 있지만,

아이와 이런 책을 함께 읽으면서

조금씩 더 나은 세상을 꿈꿔볼 수 있다는 게 큰 선물이었어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지식보다 더 소중한 건 바로 이런 마음의 힘, 공감의 힘이 아닐까 싶어요.



 

역사책은 딱딱하다고 생각하는 분들,

아이와 함께 교양도 쌓고 마음도 나누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아이와 함께 떠나는 조금 특별한 세계 여행, 분명 값진 경험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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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어휘 B단계 1 (초2~초3)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어휘 B단계 1
배성호 외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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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토끼 잡는 어휘 B1』은 이번 여름방학 동안 아이와 함께 꾸준히 완북한 교재입니다. 방학을 맞아 “어휘력만큼은 꼭 잡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단순한 어휘 공부를 넘어 자기주도 학습의 힘까지 기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어요.


처음 교재를 받아들었을 때는 제법 두께감이 있어서 아이도 살짝 긴장한 모습이었어요. 하지만 교재 안을 들여다보니 단어만 단순히 나열된 구성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과 문맥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휘를 익히는 방식으로 짜여 있어 부담이 덜하더라고요. 예를 들어, 비슷한 말과 반대말을 함께 익히거나, 그림과 함께 제시된 단어를 문장으로 확장하는 식이었어요. 그래서 아이가 단어를 ‘외워야 하는 것’으로 느끼지 않고, 실제로 글을 읽고 쓸 때 바로 쓸 수 있는 지식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 같아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단어 학습이 단순히 의미 파악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는 점이에요. 독해 지문 속에서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를 확인하고, 다시 글쓰기 활동으로 연결되니 자연스럽게 ‘활용 단계’까지 이어지더라고요. 아이가 평소엔 잘 쓰지 않던 어휘를 글 속에서 시도해 보는 모습을 보면서, “이게 바로 어휘력이 자라는 과정이구나”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완북 계획표도 큰 힘이 되었어요. 하루 한 장, 주 5일, 방학 동안 차근차근 채워가는 과정이 눈에 보이니 아이도 성취감을 느끼고, 부모 입장에서도 관리가 수월했어요. 중간에 여행도 다녀오고 놀러 갈 일도 있었지만, 빈칸이 남지 않도록 스스로 챙겨서 채워 넣는 모습을 보니 성장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무엇보다 이 교재를 끝내면서 아이가 얻은 가장 큰 선물은 ‘끝까지 해냈다’는 자신감이에요. 단순히 단어를 많이 알게 된 것보다,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해서 한 권을 완전히 끝낸 경험이 아이에게는 값진 성취로 남았을 것 같아요. 이제는 다음 단계인 『세 마리 토끼 잡는 어휘 B2』도 도전하고 싶다고 스스로 말하니, 그 의지가 대견하고 흐뭇합니다.



저는 이 책을 단순히 어휘 교재가 아니라, 초등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짝꿍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어휘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고민하는 부모님께 자신 있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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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에게 필요한 돈 공부 - 소중한 월급 아끼고 모으고 불리는
남지현 외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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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을 들여다보면서 스스로에게 물을 때가 많아요

“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사는데, 통장은 왜 항상 텅텅 비어있을까?”

이 책 〈지금 나에게 필요한 돈 공부〉는 그런 저한테 딱 맞는 답을 주는 책이었어요.

제목부터 가슴에 콕 들어오더라구요.

사실 저는 주식이나 투자 이야기가 나오면 머리가 복잡해지고,

가계부 쓰는 것도 삼일을 못 넘긴 적이 많았거든요.

근데 이 책은 기자들이 쓴 만큼 설명이 쉽고,

또 뭔가 “같이 가자!” 하는 느낌이 있어서 읽기 시작을 해 보았지요.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꽂힌 건 바로 통장 쪼개기였어요.

“아, 내가 그동안 돈을 못 모은 게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시스템이 없어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에서는 ‘선 저축 후 지출’을 강조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바로 실천해 보았어요.

월급 받자마자 저축 통장으로 일정 금액을 자동이체하고,

생활비, 비상금, 여가비 통장을 따로 만들었어요.

신기하게도, 생활비 통장이 줄어들면 괜히 아끼게 되고

“다음 달엔 좀 더 남겨봐야지” 하는 재미도 생기더라구요.



 

요즘은 가계부 앱이 워낙 많잖아요.

근데 이 책에서는 직접 손으로 쓰는 걸 권장하더라구요.

솔직히 “이 시대에 손으로?” 싶었는데… 해보니까 신세계였어요.

커피값, 교통비, 작은 구독료까지 하나하나 적다 보니,

내가 막연히 생각했던 지출보다 훨씬 많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이건 굳이 필요 없는데?’ 싶은 것들을 눈으로 확인하니

자연스럽게 줄이게 되더라구요.



 

💳 신용카드 함정 탈출

저는 평소에 일상적인 소비에서는 카드를 자주 쓰지 않는 편이에요.

그런데 큰 금액을 결제할 때는 자연스럽게 신용카드 할부를 쓰곤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 지출이 은근히 커지더라구요.

책에서 신용카드의 장단점을 정리해 준 걸 읽으면서

‘아, 이게 습관처럼 쓰다 보면 진짜 위험하겠다’ 싶었어요.

특히 리볼빙 결제 부분은 정말 아찔했어요.

그동안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안내 문구가 사실은 빚의 늪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니까, 저도 모르게 뜨끔했답니다.



 

📈 저축에서 투자까지

책이 좋은 건, 기초 저축 얘기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투자 입문까지 이어진다는 거예요.

ISA, ETF, CMA 같은 금융상품들이 나오는데,

어려운 용어를 쉽게 풀어줘서 좋았어요.

저는 특히 ETF 부분이 유익했어요.

그동안 뉴스에서만 듣던 거였는데, 책을 보고 나니 막연한 두려움이 줄어들고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은 자신감이 생겼어요.


 

🏡 미래 준비, 생각보다 빨리

사실 제 또래는 ‘퇴직연금’이나 ‘청약’ 얘기 나오면 고개를 돌리기 마련이잖아요.

“아직 멀었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는 오히려 빨리 시작할수록 이득이라고 강조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청약통장을 다시 꺼내봤어요.

그냥 적립만 하던 걸,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 계획도 세워보게 됐구요.


책을 읽고 나니 “돈 공부도 이렇게 따뜻할 수 있구나” 싶었어요.

흔히 재테크 책은 딱딱하고 숫자 얘기만 하잖아요.

근데 이 책은 생활 속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

친근하게 알려줘서 진짜 도움이 됐어요.

저는 이제 월급날이 기다려져요. 텅장이 아니라,

차곡차곡 채워가는 재미를 느끼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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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7, 영월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42
이상걸 지음, 최정인 그림 / 리틀씨앤톡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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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역사에 약한 엄마예요.

연도 외우고 사건 정리하는 건 늘 어렵게만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역사책을 가까이해 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단순히 시험을 위한 암기가 아니라,

역사 속 사람들의 삶을 느끼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말이죠.

그래서 아이랑 같이 이런저런 역사책을 읽고 있는데,

이번에 읽은 책이 바로 <1457 영월>이었어요.


 


우리가 교과서나 드라마에서 흔히 아는 건 이 정도예요.

수양 대군이 조카인 단종을 밀어내고 왕이 되었다,

단종은 결국 영월로 유배되었다, 그리고 젊은 나이에 죽었다… 딱 여기까지요.

그런데 이 책은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동화처럼 따뜻하면서도 가슴 아프게 풀어내더라구요.

단종이 얼마나 외로운 마음으로 유배 생활을 했을지,

영월 백성들은 어떤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을지,

그리고 결국 어떤 상황에서 죽음을 맞이했을지…

단순히 사건이 아니라 ‘사람 단종’을 보여줘요.



 

읽으면서 가장 마음이 아팠던 건,

단종 곁에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는 점이었어요.

말벗 하나 없는 유배지에서, 열일곱 살 어린 왕이 얼마나 두려웠을까 싶더라구요.

아이도 책을 덮고 나서

“왕이라도 외롭고 무서울 수 있구나” 하는 마음을 느꼈다고 해요.

저는 그 한마디에서 ‘역사를 단순히 아는 것’을 넘어서

‘느끼는 힘’을 키우고 있구나 싶어 고마웠어요.


 


그리고 이 책에서 또 크게 다가온 건,

단종의 시신을 몰래 묻어준 사람 엄흥도의 이야기예요.

“단종의 시신을 묻으면 삼족을 멸한다”는 무시무시한 경고가 붙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으로서 해야 할 도리를 따랐던 거죠.

저는 이런 부분에서 아이가 뭔가를 배워가길 바랐어요.

권력 앞에서 두려워도,

사람답게 사는 길을 지켜낸 이야기가 꼭 마음속에 남았으면 했거든요.


 


저처럼 역사 잘 모르는 엄마도 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단종의 마음을 헤아리고 영월 사람들의 눈빛을 상상하게 돼요.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역사 공부가 지루한 게 아니라,

마음이 살아 움직이는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만약 내가 그때 영월 사람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이 참 소중했답니다.




 

『1457 영월』은 단순히 “단종은 이렇게 죽었다”가 아니라,

그 뒤에 숨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전해줘요.

아이에게도, 엄마인 저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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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성 퀴즈 제왕의 비법 저학년은 책이 좋아 49
제성은 지음, 박영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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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이가 푹 빠져 읽었던 『끝말잇기 제왕의 비법』 기억하시나요?

책을 덮자마자 “엄마, 이런 유형의 책 또 언제 나와요?” 하던

아이의 반짝이는 눈빛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선물처럼 찾아온 <초성 퀴즈 제왕의 비법>을 받고

반가움을 멈출수 없었지요.



 

🐣 기대만큼 재미있었던 초성 대결

이번 주인공은 다시 휘리와 유빈이!

끝말잇기에 이어 이번에는 초성 퀴즈 대결로 맞붙어요.

사실 아이는 이미 ‘초성 퀴즈’라는 말만 들어도 눈이 반짝거렸어요.

평소에도 종종 “엄마, ㄱㅂㄱ 맞춰봐!” 하고 장난치곤 했거든요.

책을 읽으면서는 저한테도 문제를 내줬는데,

저는 힌트 없이는 단 한 문제도 책속 정답을 맞히지 못했답니다😂.

아이한테 “엄마 진짜 약하다~” 하는 눈빛을 받으면서 괜히 웃음이 터졌어요.

책을 읽는 게 단순히 ‘독서’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렇게 놀이로 이어지니 더 즐겁더라구요.



 

💡 단순한 게임이 아닌 어휘력 쑥쑥

책에서는 단순히 퀴즈를 맞히는 걸 넘어서,

어휘력과 사고력이 자라는 과정을 보여줘요.

초성만 보고 단어를 떠올리려면

머릿속 깊숙이 숨어 있던 단어까지 꺼내야 하잖아요.

아이도 평소 잘 쓰지 않던 단어를 떠올리면서

“아, 이런 것도 있었지” 하고 신기해했어요.

엄마 입장에서도 놀라운 건,

이런 퀴즈가 자연스럽게 맞춤법과 발음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이었어요.

책 덕분에 공부라는 생각 없이도

글자와 단어에 대한 감각이 조금씩 다져지는 걸 보니 뿌듯했어요.


🕵️ 초성 탐정이 되어보는 재미

책 속 휘리와 유빈이는 단순한 대결에서 멈추지 않고,

미스터리한 초성 퀴즈 사건까지 맡게 돼요.

단어 하나하나를 풀어가며 단순한 승부가 아닌,

타인의 마음을 읽고 배려하는 과정이 담겨 있어서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특히 휘리가 ‘정답을 알아도 말하지 않는 선택’을 하는 장면에서,

아이도 “아, 그냥 이기는 게 다가 아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은 듯했어요.

단순히 어휘력이 늘어나는 걸 넘어서,

바른 승부욕과 배려라는 더 큰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라 참 마음에 들었어요.


 


선아와 함께 문제를 풀고 대결하다 보니 오히려 제가 더 몰입했어요.

아이와 깔깔거리며 “엄마 완패!”를 선언했던 시간이

그냥 즐거운 놀이처럼 느껴졌거든요.

선아는 이 책을 통해 ‘어휘력’은 물론, ‘승부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엄마는 단어를 하나도 못 맞췄지만😂,

아이는 책을 통해 배우고 웃고 성장했으니 이보다 더 좋은 독서 시간이 있을까요?

앞으로도 이런 언어 놀이 시리즈가 계속 나오면,

아이랑 신나게 이어서 읽고 싶어요.

저희 집은 이제 매일이 초성 퀴즈 대결장이 되었답니다!!


 


승부욕이 강한 엄마 한마디: 초성퀴즈는 맞추기만 하면 되잖아..

왜 정답이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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