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쌤의 초등 과학 문해력 (3학년용) - 교과서가 술술 읽히는 시미쌤의 초등 과학 문해력
정혜심(시미쌤) 지음, 안지선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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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단순히 공식과 용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는 도구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많은 아이들이 과학을 어려워하고, 

용어를 기계적으로 암기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 

『시미쌤의 초등 과학 문해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책으로, 

과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읽기 → 개념 확인 → 쓰기의 3단계 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 개념을 자기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1. 과학을 재미있게 배우는 방법 – 스토리텔링과 개념 학습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과학 개념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인돌을 옮기는 방법’이나 ‘5만 년 전 아기 매머드 이야기’처럼 

흥미로운 주제들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무게, 힘, 생물의 진화 같은 과학 개념을 설명한다. 

딱딱한 개념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속에서 개념을 접하게 되니 이해가 훨씬 쉽다.


특히, ‘크리스마스트리로 플라스틱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보면서, 

과학이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환경 문제 해결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과학을 배우는 것이 곧 우리 생활과 미래를 이해하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니, 더욱 흥미가 생겼다.



 

2. 배운 개념을 자기 언어로 표현하는 힘 – 과학 글쓰기의 중요성


이 책은 단순한 개념 이해에서 끝나지 않는다. 

배운 내용을 글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활동이 포함되어 있어, 

과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빙하기 매머드와 관련된 신문 기사 쓰기’나 

‘우주복 설계 제안서 작성’ 같은 활동은 과학적 개념을 

실생활과 연결하여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학교에서 과학을 배울 때는 실험 보고서나 설명문을 쓰는 일이 많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이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자신이 배운 개념을 자기 언어로 정리하는 연습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글쓰기 활동을 따라가다 보면,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3. 문해력과 과학은 왜 연결될까?


과학을 잘하려면 수학적 사고력이 중요하다고들 하지만, 

사실 문해력도 과학 학습에 필수적이다. 

과학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설명문을 읽고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하고, 

실험을 할 때도 절차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또한, 과학적 개념을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하면, 

배운 내용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왜 사람마다 목소리가 다를까?’라는 과학적 질문에 대해 설명하려면,

 성대의 구조, 소리의 진동, 공기의 흐름 같은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읽고, 이해하고, 표현하는 과정은 

결국 과학을 배우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능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4. 실생활과 연결되는 과학, 그리고 글쓰기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은 과학 개념을 실생활과 연결한다는 점이다. 

많은 학생들이 과학을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배운 개념이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갯벌이 지구 온난화를 해결한다?’,

 ‘우주에서는 대화를 주고받을 수 없다?’ 같은 주제들은, 

우리가 평소에 궁금해할 법한 내용을 

과학적으로 설명해 주기 때문에 매우 흥미로웠다.


또한, 단순한 감상문이 아니라, 신문 기사, 편지글, 제안서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글을 써보게 하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과학을 단순히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회와 연결되는 학문으로 이해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 효과적이었다.



 

5. 과학 학습의 새로운 접근법


『시미쌤의 초등 과학 문해력』은 단순한 과학 학습서가 아니다. 

이 책은 과학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다. 

특히, 과학 글쓰기를 강조하면서, 

개념을 자기 언어로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과학을 배운다는 것이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과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읽기, 이해하기, 정리하기, 표현하기의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과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부담 없이 과학을 접하고, 

개념을 자기 언어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길 추천한다. 

과학 문해력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미래의 과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첫걸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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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43 - 비공식 전기 발명 대결 내일은 발명왕 43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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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발명”이라는 단어는 막연하게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내일은 발명왕』 시리즈는 이러한 선입견을 깨뜨리고, 

발명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이번 43권에서는 ‘전기’를 주제로 흥미진진한 발명 대결이 펼쳐지며, 

주인공들의 창의적인 발명 과정과 과학적 원리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서 배우는 과학 원리


이야기의 시작은 세계 발명 올림피아드 4강 대결 결과 발표로 시작된다. 

예상치 못한 대결 결과에 실망한 누군가가 경기장을 뛰쳐나가고, 

갑작스러운 벼락과 정전 사태가 벌어진다. 

이런 극적인 상황 속에서 영국 팀이 한국 팀에게 ‘전기’를 주제로 한 

비공식 발명 대결을 제안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만화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발명품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고하고 

고민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진다는 점이다. 

피뢰침, 압전 소자, 실팽이 발전기, 페트병 전구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등장하고, 

그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곁들여진다.

 예를 들어, ‘압전 소자 발전기’는 두드리면 전기가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이 기술이 어떻게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교과서 속 과학 핵심 원리 개념을 만화로 쉽게!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과학 개념이 머릿속에 자리 잡는다. 

정전기, 압전 효과, 발전소의 원리 등 교과서에서 단순히 암기해야 했던 개념들이 

이야기 속에서 실질적인 사례와 함께 등장해 더욱 이해가 쉽다. 

특히 ‘집에서 탐구하기’ 코너에서는 

풍선과 알루미늄 포일을 이용해 정전기 실험을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직접 해보면서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점이 매우 유익하다.


또한, ‘생활 속의 발명’ 코너에서는 화력, 수력, 원자력 발전소의 차이를 설명하며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가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지는지를 알려준다. 

환경과 에너지 문제에 대한 고민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어, 

어린이 독자들이 미래의 친환경 에너지를 고민하는 발명가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성취감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발명 대결


발명을 주제로 한 만화이지만,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주인공들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끝없이 고민하고,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어린 독자들에게 도전 정신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워줄 것이다. 

또한,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들이 발명품을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이 독자에게도 전해져, 

자연스럽게 ‘나도 한번 발명해 보고 싶다’는 동기를 부여한다.



 


책을 넘어 실제 발명으로!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한 만화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책에서 다룬 개념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발명 키트’가 제공된다. 

이번 43권에서는 ‘압전 소자 발전기’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보며 

과학 원리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단순한 읽기에서 벗어나 실제 경험으로 연결되는 학습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발명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추천!


『내일은 발명왕 43: 비공식 전기 발명 대결』은 단순한 과학 학습만화가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훌륭한 책이다.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친구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발명’이 

얼마나 재미있는 과정인지 알게 될 것이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보고 싶은 친구들에게는 도전의 계기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주변의 사물들을 보며 

“어떤 원리가 숨겨져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갖게 될 것이다.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를 함께 키워주는 

이 책을 많은 어린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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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초등 사회 4-1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 학습력을 키우는 초등 필수 기본서 초등 초코 기본서 (2026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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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목은 종종 학생들에게 어렵고 딱딱한 과목으로 인식됩니다. 

개념이 추상적이고, 용어가 생소하며, 

지도나 통계 자료를 분석하는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미래엔 초코 사회와 함께라면 사회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1. 개념을 세분화한 주제별 학습 – 부담 없는 구성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교과 개념을 세분화하여 6쪽 단위로 구성했다는 점입니다. 

보통 교과서에서 사회 개념을 한 번에 설명하면 

학생들이 부담을 느끼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쉬운데, 

‘초코 사회’는 개념을 작게 쪼개어 단계별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덕분에 한 단원을 공부할 때 막막함보다는 

“조금만 더 하면 끝낼 수 있겠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도, 사진, 도표 등의 시각 자료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단순 암기가 아닌 개념 이해 중심의 학습이 가능했습니다. 

지도에서 지역을 비교하는 법, 

경제 활동의 흐름을 도표로 분석하는 법 등은 

실제로 사고력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교과서 속 정보를 실생활과 연결하는 감각을 키워주었습니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학생들이 개념 학습과 배경지식 습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개념을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개념 싹 정리’ 코너를 통해 

핵심 용어를 스스로 다시 정리할 수 있도록 하여 학습 효과를 높였습니다.


 


2. 빈칸 채우기 방식 – 스스로 개념을 정리하는 습관


책의 또 다른 특징은 단순히 읽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빈칸 채우기와 개념 정리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단순한 수동적 읽기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내용을 정리하는 연습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 직접 개념을 채워가면서 학습하다 보면 중요한 개념을 한 번 더 되새길 수 있고, 머릿속에 정리된 개념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 자기 주도 학습을 강조하는 최신 교육 흐름에 맞춰,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설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개념을 정리하고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실전 감각을 키우는 평가북 – 시험 대비까지 한 번에


사회 과목은 개념 이해도 중요하지만, 시험 문제를 푸는 연습도 필수입니다.

 ‘초코 사회’는 ‘공부 습관을 키우는 진도북’과 ‘시험 자신감을 키우는 평가북’을 

분권으로 제공하여 학습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 진도북 – 교과 개념을 이해하고, 배경지식을 쌓으며 개념을 정리하는 학습서

✔️ 평가북 – 학교 시험을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문제집


평가북을 활용하면 중단원별 핵심 개념을 복습하고, 

다양한 자료 분석 문제를 풀어보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실력 다지기, 단원 평가, 수행 평가 문제를 포함하여 

학교 시험에 대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



‘중단원 실력 키우기’ 코너의 ‘대표 자료 분석’ 활동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며 복습할 수 있습니다. 

사회 과목은 개념과 관련된 자료나 사진을 

기억하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한 과목이므로, 

이러한 구성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료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수행 평가 대비 문제는 최근 학교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평가 방식과 유사하여, 실용적입니다. 

개념을 배우고 난 뒤, 문제를 풀며 정리하고, 

실전 문제까지 대비할 수 있어 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4. 전반적인 학습 효과 – 배경지식까지 확장되는 경험


이 책을 완독하면서 가장 큰 성과는 

사회 교과 개념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응용하는 힘이 길러진다는 점이었습니다.


✔️ 지역의 국가유산을 배우면서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고,

✔️ 경제 활동과 교류를 학습하며 우리가 소비하는 물건들이 

어떻게 생산되고 유통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사회적 맥락을 파악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과정이었습니다.


이 책은 개학 전 교과 예습, 학기 중 교과 진도 학습, 보충 학습 대비용으로도 활용 가능하여, 학생들의 학습 목적에 맞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회 공부가 부담스러운 학생들에게 추천!


‘초코 사회’는 사회 과목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개념을 세분화하여 학습 부담을 줄이고, 

스스로 개념을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시험 대비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균형 잡힌 학습서입니다.


✅ 추천 대상:

• 사회 과목이 어렵거나 지루하게 느껴지는 학생

•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 싶은 학습자

• 시험 대비를 체계적으로 하고 싶은 학생



초코 사회 4-1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초등학생들의 사회 교과 학습 능력과 배경지식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교재입니다. 

개념 이해, 자기 주도 학습, 평가 대비를 위한 체계적인 구성과

 친절하고 쉬운 설명은 사회 과목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체계적인 개념 학습

✔️ 자기 주도 학습을 돕는 구성

✔️ 시험 대비를 위한 평가북 제공


학교 시험 대비는 물론, 사회 과목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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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풍쌤의 과학 풍딱지 3 지진과 화산 : 퀘이크풍의 분노 - 초등 과학사냥 학습만화 장풍쌤의 과학 풍딱지 3
장성규(장풍) 감수, 강주현 글, 양선모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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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과학이 신기하고 재미있지만, 

점점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어려워지면서 흥미를 잃기 쉽다. 

하지만 『장풍쌤의 과학 풍딱지』 시리즈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책이다. 

이번 3권 『지진과 화산』을 읽고 나서, 

“과학을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배울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1.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자연스러운 과학 학습


이 책은 지루한 설명 대신 모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배운다는 점에서 기존의 학습만화와 차별화된다. 

이번 편에서는 장풍쌤과 아이들이 체험 학습을 떠난 태평양 섬에서

 예기치 않은 지진과 화산 폭발을 겪으며 사건이 전개된다.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진과 화산의 개념을 이해하게 된다.


특히, ‘퀘이크풍’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설명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퀘이크풍의 등장으로 아이들은 지진파(P파와 S파)를 배우게 되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 

마치 한 편의 어드벤처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2. 탄탄한 개념 정리와 풍쌤’s 과학 노트


이 책이 단순한 만화가 아니라 ‘학습만화’로서 뛰어난 이유는, 

스토리 속 과학 개념을 따로 정리하는 페이지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진과 화산이 발생하는 원리, 지진파의 종류, 지구 내부 구조 등 

중요한 과학 개념을 ‘풍쌤’s 과학 노트’에서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또한, 본문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속전속결 QUIZ’ 코너가 있어 

읽기만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학습 효과를 높이는 요소였다. 

학습적인 요소와 재미있는 요소가 균형을 이루고 있어,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유도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3. 현실과 연결되는 과학 개념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과학을 실생활과 연결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단순히 “지진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지진 사례를 소개하고, 

우리가 지진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까지 설명해 준다.


특히, ‘지진 대응 요령’이 포함되어 있어 단순히 과학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단순한 학습이 아니라, 실제 삶과 연결된 배움이 있다는 점에서 유익했다.



 

4. QR 코드 활용 – 만화 그 이상을 제공하다


책 속에 QR 코드가 포함되어 있어, 

메가스터디 대표 과학 강사 장풍쌤의 강의를 바로 볼 수 있다는 점도 신선했다. 

만화를 읽기 전 강의를 먼저 보고 나면 스토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반대로 만화를 본 후 강의를 시청하면 배운 내용을 더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다. 

유튜브 쇼츠 영상을 통해 짧고 재미있게 

과학 개념을 익힐 수 있다는 점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였다.


5. 특별한 부록 – 학습의 재미를 더하다


책에는 특별한 ‘풍딱지’가 포함되어 있어 

아이들이 친구들과 놀면서도 과학 개념을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읽기 학습이 아니라, 

오감을 활용한 놀이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효과적인 학습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


『장풍쌤의 과학 풍딱지 3: 지진과 화산』은 

재미와 학습을 완벽하게 결합한 최고의 과학 학습만화라고 할 수 있다. 

흥미로운 스토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 개념을 익힐 수 있고, 

풍쌤’s 과학 노트와 속전속결 QUIZ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정리할 수도 있다.

그리고 장풍썜의 싸인^^



✅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대상


• 과학을 어려워하는 초등학생

• 만화를 좋아하면서도 학습적인 요소가 포함된 책을 찾는 어린이

• 과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고 싶은 아이


읽고 나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이 책이 단순한 ‘만화책’이 아니라,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 주는 도구라는 것이었다.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왜 지진이 발생하는지, 어떤 피해가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이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까지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었다.

다음 모험에서는 또 어떤 과학 개념을 배우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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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빠맨 11 : 공룡을 재는 여러 단위 - 측정 수빠맨 11
발레리아 바라티니 기획, 마티아 크리벨리니 지음, 아그네세 바루치 그림, 송용진 감수 / 다산스쿨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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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수학하면 흔히 떠오르는 게 뭐죠? 

문제집에 줄줄이 나열된 연산 문제들, 단순한 개념 설명, 반복적인 연습 문제들… 이러니 아이들이 수학을 싫어할 수밖에요. 

그런데 〈수빠맨〉 시리즈는 이런 전형적인 수학책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 시리즈는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놀이 요소를 결합해 

아이들이 수학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딱딱한 설명 대신, 공룡과 함께 길이를 재고(11권), 

유령이 내는 규칙 문제를 풀고(12권), 우주를 탐험하며 도형을 익히고(13권), 

드래곤의 공격을 막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하는(14권) 방식으로 

수학 개념을 배웁니다.


특히 11권과 13권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직접 문제를 풀고 만들며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럼, 각 권의 특징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① 『수빠맨 ⑪ 공룡을 재는 여러 단위』 


— “공룡과 함께 수학 여행을 떠나자!”


✔️ 측정 단위(길이, 무게, 부피, 넓이 등) 개념 학습

✔️ 스케일 감각 키우기 (예: 1m짜리 끈이 1000개 있으면 몇 m?)

✔️ 직접 써 보고, 자로 재 보고, 단위를 바꿔보는 체험형 학습


 

길이, 무게, 넓이, 온도 같은 측정 단위 개념은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꽤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공룡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와서 세상의 크기를 측정하는 이야기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어당긴다.


✔️ 스토리와 연결된 개념 학습

스테고사우루스와 버스 중 누가 더 클까? 1m짜리 끈이 1000개 있으면 몇 미터일까?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측정 단위의 개념을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이 인상적이다.


✔️ 직접 해보는 문제 풀이 & 활동

책 속의 ‘더 풀어 보기’ 코너에서는 길이를 단위로 표기하고, 시계 읽기, 무게와 들이 단위 변환 같은 문제들이 나온다.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풀어 보고, 스티커를 붙이고, 모양을 잘라보면서 개념을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어린아이들은 길이나 무게 같은 개념을 추상적으로 이해하는 걸 어려워합니다. 이 책에서는 공룡들이 등장해 우리 주변 사물을 비교하며 단위를 익히도록 돕습니다. “버스랑 스테고사우루스 중 누가 더 길까?” 같은 질문이 나오니,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면서도 직관적으로 단위를 이해할 수 있겠죠.


📌 주관적 감상:

이 책은 단순히 ‘측정 단위를 외우는’ 방식이 아니라, 개념을 체험하게 만들어준다. “공룡의 키를 재본다”는 설정만으로도 아이들은 이미 수학에 몰입하게 된다. 책을 읽다 보면 ‘어? 나도 뭔가 재보고 싶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공룡 자” 만들어 여러 가지 물건 재 보기

이 활동에서는 공룡 모양의 자를 직접 만들어 보고, 주변의 물건을 재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공룡이라는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해, 아이들이 측정 활동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끼도록 유도하는 점이 좋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더 풀어 보기’ 코너에서 시계 읽기, 시간 단위 변환 같은 연산 문제도 다뤄주었다는 것! 단순 암기식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히면서 연산 감각도 키울 수 있는 점이 돋보였습니다.


 



② 『수빠맨 ⑫ 규칙 유령이 사는 집』

— “무섭지만 재밌는 논리 퍼즐!”


✔️ 수열, 도형의 배열, 계산식 규칙 학습

✔️ 게임과 퀴즈 형식으로 문제 해결력 키우기

✔️ 패턴을 발견하고 추론하는 능력 향상


이 책은 수의 규칙과 논리적 추론을 다룬다. 수학에서 중요한 사고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데, ‘규칙 유령이 사는 집’이라는 테마를 활용해 게임처럼 문제를 풀어가게 한다.



 


✔️ 퍼즐과 퀴즈로 규칙 이해

숫자 배열, 도형의 패턴 찾기, 곱셈표 규칙 분석 등의 문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마치 ‘탈출 게임’처럼 유령이 낸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하는 방식이다.


📌 주관적 감상:


이 책은 기존의 ‘규칙 찾기’ 문제집과는 달랐습니다. 

단순히 “다음 수를 구하세요” 식이 아니라, 

유령이 내는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형식이라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덧셈표나 곱셈표를 보고 일정한 패턴을 찾는 문제들이 나오는데, 

이런 접근 방식이 아이들에게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데 효과적이라 느꼈어요.


특히, “수학은 암기하는 게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구성이 좋았습니다. 수학적 규칙을 이해하는 것이 결국 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 되니까요.


논리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책인데도 지루하지 않다. 퍼즐을 맞추다 보면 자연스럽게 패턴을 익히게 된다. “아, 규칙이란 이런 거구나!” 하고 스스로 깨닫게 되는 과정이 좋았다.



 


③ 『수빠맨 ⑬ 도형과 함께 우주 탐험』


— “기하를 배운다고? 그럼 우주로 가자!”


✔️ 기하학적 개념(선, 각, 평면도형, 입체도형) 학습

✔️ 도형을 직접 만들어 보고 이동하며 체험

✔️ 정다면체, 대칭이동, 회전이동 등 심화 개념까지


도형 개념은 글로 설명하면 너무 어렵게 느껴지지만, 이 책은 우주 탐험이라는 컨셉을 활용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도형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삼각형 모양 터널”, “오각형 모양 행성” 같은 요소들이 나오면서 공간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거죠.



 

✔️ 기하 개념을 쉽게 시각화

“오각형 모양의 집, 삼각형 터널, 정다면체 행성…” 같은 설정 덕분에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도형의 특징을 익히게 된다.


✔️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 포함

책 속에서 정다면체를 직접 오려 붙이는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2차원 그림으로 개념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만지고 조립해보며 입체감을 익히게 만든 점이 좋다.




“정다면체 태양계” 만들기

이 활동에서는 다양한 정다면체를 오려서 조립하며, 도형의 입체 구조를 이해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초등 3~4학년 수준에서 기하 개념을 탄탄하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점이 돋보인다.



📌 주관적 감상:

기하학 개념은 어린이들에게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데, 이 책은 ‘놀이’로 변환해 이해를 돕는다. “정다면체 행성을 만들어보자!“라고 하면, 복잡한 도형 이론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된다.

특히 좋았던 점은, 정다면체를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 수업 시간에 이론으로만 배우는 것보다, 직접 만들면서 변과 꼭짓점의 개수를 세어 보면 개념이 확실히 잡힐 수밖에 없겠죠? 도형 학습이 지루할 수 있는데, 이런 실습형 활동들이 아이들에게 훨씬 흥미롭게 다가갈 것 같아요.



 


④ 『수빠맨 ⑭ 숫자와 그래프로 마을을 구하라』


— “드래곤을 물리치려면 통계를 배워야 한다?!”


✔️ 표와 그래프 읽기, 데이터 분석 방법 학습

✔️ 막대그래프, 꺾은선그래프, 벤 다이어그램 활용

✔️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론하고 해결하는 능력 키우기


자료 분석과 그래프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책. 

숫자와 도표를 공부하는 것이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지만,

 ‘드래곤의 공격에서 마을을 지키는 임무’라는 스토리라인이 몰입도를 높인다.



 


✔️ 그래프를 실생활 문제에 적용

예를 들어, “메디안 왕국의 인구가 어떻게 변했는지 꺾은선그래프로 나타내 보자!” 같은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그래프 해석법을 익힐 수 있다.


📌 주관적 감상:


요즘은 데이터를 다루는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죠? 이 책은 그래프와 통계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예를 들어, “메디안 왕국이 드래곤의 공격을 받았어요. 우리가 가진 정보를 분석해서 마을을 지켜야 해요!”라는 식으로,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에요.


특히, 벤 다이어그램을 활용해 분류하고, 그래프를 해석하는 과정이 실제 생활과 연결된 점이 좋았습니다. 요즘 AI, 데이터 분석 같은 분야에서 점점 중요해지는 개념들을 초등 수준에서 흥미롭게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고 느꼈어요.


통계와 자료 분석이 막연하게 느껴지는 아이들도, “이 그래프가 마을을 구하는 데 필요하다!“는 설정 덕분에 능동적으로 문제를 풀게 될 것 같다.



 


 『수빠맨』 시리즈가 특별한 이유


✔️ 스토리텔링이 강력하다!

단순한 개념 나열이 아니라, 아이들이 빠져들 수 있는 이야기가 있어서 흥미를 유지할 수 있다.


✔️ 손으로 직접 해볼 수 있는 활동이 많다!

퀴즈, 스티커 붙이기, 오리기,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학습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 수학을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유도한다!

수학이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지루한 것”이 아니라, “재밌는 놀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개인적인 추천:


수학은 원래 “왜 배우는지”를 알기 어려워서 싫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빠맨〉은 수학을 현실과 연결해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책입니다.

또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아 초등학생들이 가장 재미있어할 것 같아요. 기초 개념을 탄탄하게 다지면서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수학책을 찾는다면, 이 시리즈가 딱 맞을 거라 자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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