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서 켜지는 집중력 - 잃어버린 8가지 집중력 뇌과학으로 다시 찾기
가토 토시노리 지음, 이진원 옮김 / 영림카디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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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 못 하는 내가 아니라, 뇌가 준비 안 된 거였어!

일하다가 문득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게 되고,

공부를 시작하려다 어느새 책상 정리를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볼 때가 많아요.

그러고는 매번 “나는 왜 이렇게 집중력이 없을까…” 하며 자책하게 되죠.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고, 나만 이러는 것 같아 속상했던 날들이 있었어요.

그런데요, 『뇌에서 켜는 집중력』을 읽고 나서야 알게 되었어요.

그건 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뇌의 스위치’를 아직 켜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걸요!

이 책은 단순히 집중력을 높이는 비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우리가 그동안 오해하고 있던 ‘집중력’의 정체를 바로잡아 주는 책이에요.

덕분에 저는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 나의 뇌 상태를 살펴보고,

조금 더 다정하게 나를 도와주는 연습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 뇌에는 집중력 담당 부서가 무려 8개나 있다고요?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뇌에는 ‘집중력’이라는 하나의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무려 8개의 집중력 시스템이 따로 존재한다는 사실이었어요.

일본의 뇌과학자 가와시마 류타 박사는

수많은 뇌 MRI 분석을 통해 이 사실을 밝혔는데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집중력’은 아래와 같은 다양한 능력들의 종합체라는 거예요.

• 사고력

• 전달력

• 이해력

• 감정 조절

• 운동 반응

• 시각 처리

• 기억력

• 청각 집중력

이렇게 다양한 ‘뇌의 번지’들이 각각의 역할을 하며 집중을 만들어낸다고 해요.

마치 회사의 여러 부서처럼 말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집중을 못할 때는,

그 중 어느 한 부서가 준비되지 않거나 과로하고 있어서일 수도 있다는 거죠.

단순히 ‘내가 게을러서’가 아니라요.

예를 들어 회의 도중 자꾸 다른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건 ‘청각 집중력’이나 ‘이해력’ 부서가 피로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어요.

즉, 집중력은 정신력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상태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린 문제였던 거예요.


 


💡 내 뇌 스위치를 켜는 법, 이제는 알아버렸어요!

책을 읽으면서 가장 실용적이었던 부분은,

집중력을 ‘억지로 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뇌를 켜는 방법’을 배우는 거였어요.

머리로만 이해하는 게 아니라,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방법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특히 저는 아래 세 가지를 직접 실천해보았는데요, 효과가 정말 확실했답니다.

1️⃣ 뇌가 좋아하는 보상 구조 만들기

공부나 업무를 마친 뒤,

내가 좋아하는 커피나 초콜릿 하나를 즐기는 시간이 있어요.

그게 사소한 것 같지만, 뇌에게는 ‘보상이 기다리는 일’로 인식돼서

훨씬 더 집중력이 잘 발휘된다고 해요.

저도 “이거 끝나면 따뜻한 커피 한잔 할거ㅇ야!” 라고 스스로에게 약속하면

정말 더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2️⃣ 짧고 강한 마감 시간 설정

“오늘 이거 다 끝내야지…” 하는 막연한 계획보다는

“딱 30분만 진짜 집중해보자!” 하고 시간을 정해 집중하면 효과가 더 컸어요.

짧고 명확한 마감 시간이 오히려 집중력을 끌어올린다는 말, 진짜 맞았어요!

3️⃣ 동일한 뇌 번지만 너무 오래 쓰지 않기

글을 오래 쓰거나, 화면을 계속 보다 보면 멍해질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땐 잠깐 산책하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했어요.

그렇게 뇌의 다른 영역으로 ‘전환’해주는 것만으로도,

다시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었어요.

뇌도 한 부서만 계속 일하면 힘들어지는 거니까요.


 


🌱 책을 읽고 나서, 나의 일상이 조금씩 달라졌어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매번 나 자신을 탓하곤 했어요.

“왜 이렇게 집중을 못 하지?”, “내가 게으른 걸까?” 하면서요.

그런데 지금은 달라졌어요. 내 뇌가 집중하기 어려운 상태였구나,

아직 준비가 안 되었던 거구나 하고 나를 이해하게 되었어요.

자책보다 관찰을, 꾸짖기보단 돕는 마음으로 내게 다가가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집중 못 하는 나’를 미워했는데,

이제는 ‘집중하기 힘든 상태였던 나’를 보듬어주는 내가 된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집중력에 관한 과학적인 지식을 알려주는 동시에,

마음의 위로까지 건네주는 따뜻한 책이었어요.



 

☀️ 집중력도 나처럼 자라날 수 있어요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가장 오래 남았던 메시지는 이것이에요.

“집중력은 타고나는 능력이 아니라, 훈련으로 얼마든지 길러질 수 있는 힘이다.”

이 말 한마디에 얼마나 안심이 되고 희망이 생기던지요.

나이도 상관없고, 오늘부터라도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제게 큰 위안이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제 “나는 집중력이 약해”라는 말을 더 이상 하지 않으려 해요.

대신 “오늘 내 뇌 스위치, 어디 한번 잘 켜볼까?” 하고,

나에게 다정한 하루 코치가 되어보려고 해요.

집중력도 자란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까요.

특히 제일 중요한건, 아이가 집중력이 잘 안된다고 잔소리 하지 말것!!

내가 배운 내용을 아이한테도 적용 시킬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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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이재명 who? special
비타민 지음, 팀키즈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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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1대 대통령, 이재명, 선아와 함께 대통령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한 『who? 스페셜 이재명』 읽어보았답니다.

사실 대통령이라는 인물은 어른들에게는 뉴스에서 자주 접하는 존재이지만,

아이에게는 조금은 멀게 느껴지는 이름이기도 해요.

그런데 책 한 권을 다 읽고 난 선아는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단순한 정치인이 아닌, “정말 힘든 시절을 살아온 사람”으로 이해하게 되었어요.


 


책 속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이야기는 ‘가난’이라는 단어로 시작됩니다.

학교 대신 공장으로 가야 했던 어린 시절,

매캐한 연기 속에서 기계를 돌리던 작은 손.

어린 시절부터 그는 너무나 많은 책임과 고통을 짊어졌지만,

그 모든 걸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걸어갔다는 것,

이 점이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그런데, 책표지가...약간 메이크업한 대통령.. 실사 사진이었으면 더 좋았겠어요.


책을 든 소년공, 그리고 인권 변호사

무엇보다도 놀라웠던 건 공장에서 일하며 공부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산업재해로 장애까지 얻게 된 소년이 독학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치르고 결국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니!

선아는 이 부분에서 눈이 반짝였어요.

조용히 책장을 덮으며 “엄마, 진짜 대단한 사람 맞네” 하던 선아의 표정을 보며,

이 책을 함께 읽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그는 그렇게 인권 변호사가 되어

‘약자의 편에 서는 일’*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그 신념은 단순히 말에만 그치지 않았어요.

부당한 일에 맞서 싸우고, 억울한 이들의 목소리를 대신 낸 변호사.

이 책을 읽다 보면 이재명이란 인물의 근본엔

‘정의로움’이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그리고 대통령

이재명의 정치 인생은 성남시장으로부터 시작되었지요.

처음 정치를 시작하게 된 이유도 인상 깊었어요

. “법으로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어, 제도를 바꾸고 싶었다.”

그의 시작은 늘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간절함’에서 출발했습니다.

✔️ 무상 교복, 청년 지원금, 기본소득 실험 등

복지 정책도 단순히 인기 끌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일로 느껴졌습니다.

선아는 무상 교복 이야기에 유독 관심을 보였어요.

본인 또래 아이들이 겪었을 어려움을 상상해 보며,

“정말 고마운 정책 같아”라고 말하더라고요.

이런 정책이야말로 공정함을 실천하는 정치가 아닐까 싶었어요.


 



실패에도 다시 일어나는 용기

물론 그의 길이 항상 평탄했던 것은 아니었어요.

정치인이 되면서 끊임없는 논란과 비난 속에서도

자신이 믿는 길을 꿋꿋하게 걸어간 모습은,

실패 앞에서도 주저앉지 않은 인생의 롤모델 같았습니다.

특히 선아는, “다시 일어났다”는 표현에 강하게 반응했어요.

우리가 자주 하는 “포기하지 말자”는 말이

이 책에서는 너무도 현실적인 진심으로 다가옵니다.


 

대통령이 된 지금도, 처음 그 마음처럼

책의 마지막엔 제21대 대통령 이재명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높은 자리에 오른 지금도 그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이 책은 단순한 전기가 아니라,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는 끈기’,

‘정의를 위한 용기’,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귀한 기회가 되어줍니다.

우리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알아볼수 있었을뿐만아니라

다산북스의 빛의 속도로 출간된 이 책에 대해서도 너무 감탄을 느꼈답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마무리하며

요즘 아이들이 자주 마주하는 말, “공정”과 “불공정”

그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책 속 이재명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는 아이,

약자를 돌아볼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

그 마음을 가득 담아 선아와 함께 이 책을 곱씹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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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음 날씨는? - 어린이를 위한 감정 표현 그림책
조시온 지음, 다나 그림, 윤지영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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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 마음은 맑음? 흐림? 『오늘 마음 날씨는?』로 감정표현 연습해요 🌧️☀️

책 표지를 처음 마주한 순간, 선아와 동시에 “아이고…” 하고 말이 나왔어요.

핑크색 배경 위에 구름과 눈물을 머금은 소녀가 서 있고,

엄마 다리를 꼭 붙잡은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거든요.

유아감정표현이 이토록 절절하게 드러난 그림이라니!

감정이 툭, 하고 튀어나오는 듯한 그림체에 엄마인 저도 마음이 먼저 흔들렸어요.

『오늘 마음 날씨는?』는 현직 초등 교사가

직접 쓴 그림책이라는 점에서 신뢰가 갔고,

무엇보다 유아감정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유아책이라는 데에

선뜻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감정 표현도 연습이 필요해요

5~7세 유아들은 감정이 뭔지 어렴풋이 알지만,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속상해할 때가 많죠.

선아도 어릴적엔 “속상해”라는 말은 엄청 자주 했었는데,

그게 슬픈 건지 억울한 건지 화가 나는 건지 모를 때가 많았답니다.

이 책은 이런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와 엄마를

위한 감정 날씨 예보서 같았어요.


 



책에서는 다양한 유아감정(기쁨, 분노, 슬픔, 부러움 등)을

날씨에 비유해서 표현해요.

예를 들어 슬픔은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날, 분노는 번개가 치는 날로 그려지죠.

그렇게 추상적인 감정을 구체적인 시각 이미지로 보여주니

어린 아이들도 훨씬 더 쉽게 이해할수 있지요.


 


감정을 따라가는 12가지 이야기 🌦️

주인공 ‘예은이’가 겪는 12가지 감정을 따라가는 구성인데,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참 현실적이에요.

친구가 놀아주지 않았을 때, 엄마가 바쁠 때, 칭찬을 받았을 때 등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이라서

선아도 “이건 나 같아” 하며 집중하더라고요.



 

📍 선아가 유독 몰입했던 장면은 ‘부러움’ 이야기였어요.

친구가 선물을 받았을 때 예은이가 마음이 복잡해지는 모습이 꼭 본인 같았다고요.

“그럴 땐 마음에 먹구름이 생기지” 하고 말하니, 어른인 저도 깜짝 놀랐죠.



 

감정 어휘까지 꼼꼼하게!

이 책이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단순히 감정을 나열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을 표현하는 다양한 어휘들을 함께 제시한다는 점이에요.

마지막 ‘감정 어휘 알아보기’ 코너에는 책 속 감정과 연결되는

여러 가지 말들이 소개되어 있어,

아이가 직접 말로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각 에피소드 끝에 짧은 소컷 형식으로

“비슷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를 보여줘서,

생활 속 감정표현 연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어요.


 


유아감정정책, 가정에서도 할 수 있어요!

오뚝이샘의 감정 교육에 대한 조언과 활용팀이 함께 들어있어

책을 읽고 나서 선아와 함께

그날그날 마음 날씨를 말로 표현해보는 놀이를 시작했어요.

“오늘은 마음이 살짝 구름 낀 맑음이야”라는 식으로요.

덕분에 서툴던 감정표현이 점점 구체적으로 바뀌고,

선아 스스로 감정을 돌아보는 힘이 자라고 있는 것 같아요.



 

감정표현이 곧 소통의 시작이잖아요. 유아책추천을 고민 중이라면,

이 책은 꼭 읽어보시길 권해요.

화내는법, 기쁜 마음 전하는 법, 서운한 감정 말로 표현하는 법까지

다양한 감정을 인지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아이에게 마음의 언어를 선물해주고 싶다면 더없이 좋은 그림책이에요.



#어린이감정표현 #감정표현법 #유아도서 #책선물추천 #화내는법 #유아책 #유아감정책 #유아책추천 #감정어휘 #유아감정정책 #미래엔 #아이세움 #미래엔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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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퀴즈 백과 100 - 풀수록 똑똑해지는 바이킹 어린이 퀴즈 백과 시리즈
유초록 지음 / 바이킹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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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고요?”

요즘 선아는 신나게 국어책을 펼치곤 해요. 왜냐고요? 바로 『맞춤법 퀴즈 백과 100』 덕분이에요. 평소에도 말과 글에 관심이 많은 아이지만, 맞춤법은 은근히 헷갈려 하는 부분이 많았거든요. “밤을 샜어”인지 “밤을 새웠어”인지, “달걀껍질”이 맞는지 “달걀껍데기”가 맞는지 매번 되묻곤 했죠. 그러다 이 책을 만나면서부터 아이 스스로 맞춤법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답니다.



 

✔️ 퀴즈로 배우는 국어, 이렇게 쉬울 줄이야!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퀴즈 형식으로 이루어졌다는 것!

선 잇기, OX 퀴즈, 빈칸 채우기, 보기 고르기 등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가 능동적으로 문제를 풀게끔 유도해요. 정답을 맞히기 위해 머리를 굴리는 그 짧은 시간 동안, 맞춤법이 쏙쏙 머릿속에 들어오는 느낌이더라고요.


선아는 특히 “비슷한 말과 반대말을 연결하는 퀴즈”를 재미있어 했어요. 맞춤법뿐 아니라 어휘력까지 함께 자라나는 느낌이 들어서 엄마로서도 참 뿌듯했답니다.

“엄마, ‘부시다’랑 ‘부수다’ 진짜 헷갈렸는데 이제 구분할 수 있어!”

선아의 이 한마디에, 저는 마음속으로 박수를 쳤어요👏


 

✔️ 국어 점수도 자신감도, 함께 쑥쑥!

국어는 결국 읽고 쓰는 능력이 핵심이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맞춤법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글 읽는 감각까지 길러주는 길잡이 역할을 해줘요.

‘웃어른/윗옷’, ‘가르치다/가리키다’, ‘금세/금새’처럼 많이 헷갈리는 표현들을 재미난 설명과 예문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든요.

선아가 학교에서 받아쓰기 성적이 오른 날, “맞춤법 책이 도움이 많이 됐어”라며 스스로의 성취감을 말하는 모습에 저는 조용히 미소 지었어요. 역시, 즐겁게 배우는 것이 제일 큰 힘이 된다는 걸 다시 느낀 순간이었죠.


 


✔️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작고 귀여운 친구

이 책은 작고 가벼워서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기 좋아요.

우린 주말 캠핑 갈 때도 챙겨 갔고, 차 안에서도, 텐트 안에서도 선아는 틈틈이 퀴즈를 풀었답니다. 재미있게 풀다 보면 어느새 페이지를 훌쩍 넘기게 되고, ‘이거 다 풀었어!’ 하며 뿌듯해하는 아이의 얼굴을 보면, 이 책 한 권이 주는 자신감의 힘을 새삼 느끼게 돼요.


 


✔️ 헷갈릴수록 더 필요한 맞춤법, 놀이처럼 배워요

맞춤법은 누구에게나 어렵죠. 저도 헷갈릴 때가 많은걸요. 하지만 ‘정확한 언어 사용’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약속이라는 걸, 아이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다는 점이 무척 기뻐요.

책 맨 마지막에는 아이가 맞힌 문제 수를 직접 세어볼 수 있어요. 그리고 틀린 문제는 다시 풀면서 복습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구조가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 이런 아이에게 추천해요!

• 국어 실력을 재미있게 키우고 싶은 아이

• 맞춤법에 자꾸 헷갈리는 초등학생

• 친구들과 함께 퀴즈 내며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


선아에게 맞춤법이란 이제 ‘외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풀어가는 재미있는 놀이가 되었어요. 『맞춤법 퀴즈 백과 100』, 아이가 국어 실력도 키우고 자신감도 얻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친구가 되어 주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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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마자 기후 위기를 이해하는 지구과학 사전
정원영 지음 / 보누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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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를 알아야 지구를 지킬 수 있다!”

요즘 아이들과 지구 이야기 자주 나누시나요?

우리 아이 선아와 『지구과학 사전』을 함께 읽으며, 지구라는 거대한 생명체가 보내는 신호에 조금 더 귀를 기울이게 되었어요.



 

📖 지구를 구성하는 5가지 시스템, 그 놀라운 연결 고리

책은 해양, 대기, 지질, 우주라는 큰 주제 아래 지구를 이루는 다섯 가지 시스템 ― 수권, 대기권, 지권, 생물권, 빙권 ― 을 차근차근 설명해줍니다. 처음엔 좀 어려운 개념일까 걱정했는데, 선아는 책 속 삽화와 일화들을 보며 오히려 더 흥미를 느꼈어요.

✔️ 바닷속의 쓰레기,

✔️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

✔️ 흔들리는 지반,

✔️ 우주 속 떠도는 인공위성의 잔해까지…

우리가 살아가는 이 공간은 결코 분리된 것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하나의 유기적인 ‘지구 시스템’이라는 걸 배우게 되었지요. 선아는 “지구가 정말 아프다는 게 느껴졌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어요. 그 말 한마디가 엄마 마음에 깊이 남았답니다.


 

🌡️ 기후 위기의 정체를 들여다보니

책을 통해 단순히 “지구가 더워진다”는 걸 넘어서,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과학적으로 따라가 보았어요. 해수면이 몇 mm 오르고, 기온이 0.1도 오르는 변화가 왜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지… 평소 무심코 넘겼던 뉴스 속 수치들이 이제는 피부로 와닿더라고요.

특히 빙하가 녹아 북극의 영구 동토층이 풀릴 경우, 수천 년 전의 바이러스가 깨어날 수 있다는 내용은 과학의 경고가 마치 판타지 소설처럼 다가와 더욱 섬뜩했어요.


 



🧠 과학은 두려움을 넘는 힘

책은 단순한 경고로 끝나지 않아요. 쓰레기를 분해하는 플라스틱, 오염원을 찾아내는 위성기술, 자연을 모방한 에너지 시스템 등 미래를 위한 가능성도 함께 제시하고 있어요. 아이가 ‘두려움’보다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게 무엇보다 고마웠어요.

선아는 바다 쓰레기 문제를 다룬 장을 보며 “우리 집도 플라스틱 좀 줄여야겠다”며 냉장고 안을 살펴보더라고요. 작지만 아주 뿌듯한 변화였어요.



 

🌀 우리가 사는 이 땅, 우리도 지켜야죠

책을 다 읽고 난 뒤, 선아는 자신이 사는 마을의 하천을 다시 바라보더군요. “물이 깨끗하니까 다행이야”라고 말하며, 주변에 떨어진 플라스틱 조각 하나를 주워 쓰레기통에 넣는 모습에, 이 책을 함께 읽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구과학 사전』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책이 아니에요.

아이의 눈에 ‘지구를 지키는 일’이 남의 일이 아니라, 바로 ‘내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걸 심어주는 책입니다.

지구의 아픔을 과학으로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작게나마 바꿔보자는 따뜻한 다짐이 마음에 스며든 오늘, 아이와 함께 한 이 시간이 참 귀하고 소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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