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문장들 - 어떤 말은 시간 속에서 영원이 된다
브루노 프라이젠되르퍼 지음, 이은미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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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의 힘은 얼마나 될까요?

우리는 때때로 한 줄의 문장이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역사의 흐름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걸 인식하지 못하는데요

<세상을 바꾼 문장들>은 인류의 철학과 사상에 큰 영향을 미친 문장들의 탄생 배경과 의미를 탐구하는 책이랍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철학자들의 사유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그들이 남긴 말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이유를 깨닫게 된다.


✅ 철학자들의 사유를 쉽게 풀어내고  역사적 맥락과 함께 이해하는 명언


많은 사람들이 철학자들의 말을 접하지만,

 그 문장이 나온 배경을 모르고 단편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소크라테스, 니체, 칸트, 루소 등 

철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사상가들의 

대표 문장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데요

단순히 그들의 명언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문장이 탄생한 역사적·사회적 배경을 설명하며 

철학자들의 고민과 시대적 흐름을 함께 보여주며

 당시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설명해 주는데요, 


토마스 홉스의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 걱정된다”는 

 단순한 비관적 세계관이 아니라, 

당시 유럽 사회가 겪던 내전과 무정부 상태에 대한 

깊은 고민에서 나온 말이라는 점을 이해할 수 있다.




✅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통찰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단순한 자기 존재 인식이 아니라, 

근대 합리주의 철학의 출발점이 되었고, 

또한 현대의 합리적 사고방식의 근간이 되었는데요

이처럼 책 속의 문장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반추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기에

이 책은 단순한 철학책이 아니라 일상에 적용할수 있지요. 





책속에 많은 명언들이 있지만, 

제일 인상깊은 문장 몇마디만 적어볼게요 


✔ 소크라테스 – “나는 적어도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 문장은 단순한 겸손의 표현이 아니라, 

지식을 추구하는 철학적 태도를 상징하는데

무조건적인 확신보다는 

끊임없는 질문과 탐구의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해 주었다.



✔ 장 자크 루소 –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지만, 어디에서나 쇠사슬에 묶여 있다.”

루소의 이 문장은 현대 사회에서도 유효한 통찰을 제공한다. 

우리는 자유를 갈망하지만, 사회적 규칙과 제약 속에서 살아간다.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만든 문장이었다.



✔ 프랜시스 베이컨 – “아는 것이 힘이다.”

정보가 곧 권력이 되는 현대 사회에서, 

이 문장은 더욱 중요하게 다가온다. 

단순한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그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개인과 사회의 발전에 

핵심적인 요소임을 다시금 상기시켜 주었다.




어려운 철학을  철학자의 명언으로  쉽게 풀어네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었으며 철학적 문장들을 역사적 맥락과 함께 설명하여

깊이있는 독서를 해볼수 있으며 현대 사회에서도 

유효한 철학적 사유를 통해 삶에 대한 통찰을 제공해 줄수 있기에

깊이 있는 사고를 기르고 싶거나

유명한 철학적 문장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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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위로를 요리하는 식당
나가쓰키 아마네 지음, 최윤영 옮김 / 모모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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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니 바로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이 생각나네요. 

《깊은 밤 위로를 요리하는 식당》은 

깊은밤, 우리에게 일상의 힘겨움과 고통 혹은 스트레스를 녹여 위로를 줄 수 있는, 

식당을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아낸 책인데요..

야식을 좋아해서 한밤중에 음식 배달시키는 선아맘도 

이 식당에 가서 음식도 먹고 마음의 힐링도 해보고 싶네요. 




문을 연지 20년이 넘는 패밀리 레스토랑 '시리우스'의 점장 미모사는 

거주하는 집이 불이나면서 회사의 창고로 이사오게 된다. 

기숙사 관리인이었던 가네다씨와 한 건물에 살게 되면서 

가네다씨의 소개로 프렌츠 레스토랑 '키친 상야등'을 알게 되지요.

.

 밤이 깊어질수록 더욱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은 식당  ‘키친  상야등,

 이 식당은 낮에는 문을 열지 않고, 

오직 밤에만 영업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단순히 배를 채우러 오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의 사연과 고민을 안고 온다.

이야기마다 손님들의 다양한 감정과 아픔이 담겨 있는데요, 

등장하는 손님들은 모두 우리가 현실에서 만날 법한 사람들이고, 

그들은 음식을 통해 조금씩 마음이 치유되는 경험을 하게 되고

그들의 이야기는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키친 상야등의 음식은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추억과 감정을 되살리는 특별한 존재로,

손님의 상태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 

그들한테 가장 맞는 요리를 만들어 주는데요,

단순한 식사가 아닌, 음식의 맛을 넘어서 

과거의 소중한 순간과 이어지며 

사람을 치유하는 힘을 가져다 주지요.

특히 손님들이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거나 감동하는 장면들이 눈앞에 떠오르는듯 합니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각자 다른 상처와 후회, 

고민과 사연, 그리고 그리움을 안고 있어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되새기고, 

또 다른 누군가는 일상의 피로에 지쳐 작은 위로를 찾지요.

그런 마음의 상처를 한 그릇의 음식이 따뜻하게 감싸며 위로해 주지요.


극적인 사건 없이도,  한밤중 작은 식당에서 

조용히 식사를 즐기는 듯한  잔잔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읽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 지네요.



 식당의 이름 <상야등>은 <밤새 켜져 있는 등불>이라는 뜻으로 

찾아오는 손님들을 따뜻하게 반겨주고

어두운 밤을 조용히 밝혀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는 기픈 의미를 가지고 있지요.

 혼자일 때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위로의 장소인 상야등은 

손님들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고,

그들이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공간이 된다.


뜻밖의 사건으로 잠들기 어렵거나 미래가 보이지 않는 밤에는

<깊은 밤, 위로를 요리하는 식당>의 문을 두드려 보자.


 ‘다음에는 어떤 음식을 먹을까’라는 가벼운 기대부터 

‘내일은 더 나은 하루가 될 거야’라는 용기와 위안이 여기에 있다.



바쁜 현실 속에서 잠시 쉬어가고 싶을떄, 

지친 날, 위로가 필요할 때 

편안한 감동과 조용한 치유가 필요한 필요하다면 

<깊은밤,위로를 요리하는 식당>을 읽어보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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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사자소학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5
현상길 지음, 박빛나 그림 / 유앤북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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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는 많이 들어봤어도 사자소학은 약간 생소하죠.

<사자소학>은 중국 송나라의 유학자 주희가 

아이들에게 유학을 가르치기 위해 쓴 <소학>을 바탕으로 했지만,

 <소학>의 내용을 더 알기 쉽게 풀어 쓰고, 

옛 성현들의 지혜로운 말씀까지 추가로 넣어 한데 엮었답니다. 


아이들 뿐만아니라 어른들도 어려워하는 사자소학,

유엔북의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사자소학>으로 만나보게 되었어요.


오늘날에도 정응하기 좋은 바른 마음과 생활 태도의 내용들을 추려 넣고 , 

의미도 현대적으로 다시 풀어놓아서

아이들이 낭독하고 따라 쓰고 뜻을 되새기면 

풍부한 어휘 공부가 되는것은 물론 

훌륭한 인성을 갖고 건강한 마음을 수련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올바른 생각과 지혜로운 행동을 기른

<빵빵한 어린이 사자소학>은 

어린이들이 꼭 알아 두고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선현들의 가르쳄을 선정하여  7개 주제별로 나누어 재편성 하여

총 120개의 사자소학을 배워볼수 있어요.

1. 부모님을 공경하며

2.  형제자매와 사이좋게

3. 선한 가정, 튼튼한 나라

4.  나를 다듬고 가꾸는 지혜

5. 함께하며 서로 돕는 친구

6. 이웃과 공동체를 위하여 

7.  부지런한 배움, 바른 성장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로 어려운 사자소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볼수 있어서 너무 기대되네요 


다른 빵빵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각 장별로 서로 다른 색상으로 표기되어서..

시각피로를 해소할수 있지요. 

핑크색이 제일 많아서 좋아하는 선아^^


 

빵빵한 어린이 시리즈는 조금 작은 사이즈의 책이라

특히나 여행갈때나 차량 이동시에도 가볍게 가지고 다니며

아이가 심심할때 꺼내 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사자소학은 4글짜씩 8글자가 1구로 이루어 져 있는데요

한글버전과 한자 버전을 동시에 알아볼수 있어요 


 

 

총 4명의 빵들이 나와서  사자소학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데 

알아보게 될 사자소학의 뜻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말과 

재미있는 만화이야기로 쉽게  배워볼수 있어요. 


사자소학 원문의 음독과 훈독을 알아보고 

전반 문장의 뜻과 해설을 읽어보면서 

그 뜻과 속에 담긴 가름침을 잘 알아두고 실천해 볼수 있어요.


사자소학은 다른 빵빵 시리즈에 비기면 

더 난이도가 있는 책이라 한두번 읽는다고 해서 바로 기억할수 있는건 아니지요.

매일 조금씩 열심히 읽으면서 사자소학을 배워봐야 겠어요. 


 

 

바른 태도와 인성

단단한 마음이 생기는 사자소학!

초등학생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꼭 한번 봤으면 하는 사자소학!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사자소학>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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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뚜껑만 한 행복을 줄게 - 작은 것에 환호하고 별거 아닌 일에 하염없이 진지한 아이들의 와글와글 일상
은쨩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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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뚜껑만 한 행복을 줄게>는 

유치원 교사인 은쨩 작가가 아이들과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로,

 아이들의 순수하고 엉뚱한 모습을 통해 

독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작가는 유치원에서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작은 것에 환호하고 별것 아닌 일에 

하염없이 진지한 아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어요.




인스타툰 계정 운영 초기에 업로드되었던 

흑백 만화를  다시 그리고 색을 입혀 한층 더 귀여워졌고, 

인스타툰에서 보지 못했던 미공개 에피소드 또한 수록되어 있는데요

유치원 선생님의 눈으로 보는 아이들의 세계에 함께하며 

꽉 찬 힐링의 시간을 가져볼수 있지요



행복이라고 하면 흔히 높은 성취, 특별한 이벤트

값비싼 물건, 아니면 아주아주 많은 돈 등이  

행복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는데요 

이 책 제목을 보면 바로 

작고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아볼수 있다는것을 알수 있는데요.

과연 이 책이 말하는 “병뚜껑만 한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세상, 

작은 돌멩이, 작은 병두껑 하나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여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요 

어른들 입장에선 별것 아니지만

아이들 한테는 보물이 되고 소중한 추억으로 될수 있지요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그 자체가 우리한테는 큰 행복으로 되지요 



 

유치원 선생님이 쓴 글이긴 하지만..

엄마 입장에서 너무 공감되고 막 눈물도 나고 웃음도 나는 만화이야기네요.

엄마가 웃으면서 책을 보니 선아도 옆에와서 재미있다고 읽더니

엄마한테서 책을 뺏앗아 가 혼자 독차지해서 본답니다. 



가위바위보를 보고 웃음 빵 터졌는데요..

처음에 선아한테 가위바위보를 배워줄때도 이렇게 보만 계속 내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선아의 유아 시절을 다시 생각하면서

처음으로 엄마가 된 기쁨과 행복을 다시 생각해 보았네요 .




 



이 책은 아이들이 작은 돌멩이나 병뚜껑 같은 

사소한 물건에서 큰 기쁨을 느끼는 모습을 통해, 

작은 순간들을 소중히 여길 때, 

그것들이 쌓여서 결국 더 큰 행복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항상 바쁘고 지쳐서 행복을 느낄 여유가 없는,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찾아보고 싶은 ,

그리고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싶은 

어른들한테 추천드립니다.



오늘 내가 지나찬 병뚜껑만한 

작은 행복이 무엇인지 돌이켜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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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는 게 귀찮을 때는 어떻게 해요? - 자음과모음 어린이 초등 1·2 어떻게 해요? 4
신수현 지음, 서영경 그림 / 자음과모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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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씻는 것을 귀찮아 하거나 싫어하는 경우가 많지요.

어른들이 아무리 개인위생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해도

귀찮다면서 대충 씻거나 아예 씻지 않으려고 하지요.

씻고 싶어하지만 혼자서 제대로 못 씻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아이 들은 <씻는> 자체를 거부하지요.

이런 아이들의 고민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낸 

자음과 모음의 <씻는 게 귀찮을 때는 어떻게 해요?>를  읽어보게 되었어요.


 

대한초등교사협회에서 추천 및 인증한 도서로, 

예비 초등학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필독서로 알려지고 있어요.

 





주인공 연욱이는 씻는 것을 귀찮아하여 

발에서 고르곤졸라 피자와 비슷한 냄새가 나지요.

친구들도 점점 연욱이와 거리를두기 시작하고  이런저런 갈등을 겪게 되는데요

연욱이는  자신의 발냄사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여전히 씻는것을 귀찮아 한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면서 

연욱이는 자신의 습관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되지요. 


과연 연욱이는 씻는 습관을 바꿀 수 있을까?



 

 


이 책은 단순히 <씻어야 해>라고 알려주는게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깨끗이 씻는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답니다 


특히, 타인과 생활 할 때, 

필요한 기본적인 예절과 배려에 대해서도 배워볼수 있지요.

개인위생을 지키는 것은 단순 나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준다는것을 알수 있어요. 



 

 

연욱이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에게 청결의 중요성과

 씻기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할수 있는데요

연욱이가 씻는 습관을 들이는 과정에서 

친구들과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재미있게 읽어볼수 있어요. 


특히 주말되면 세수를 하기 싫어하는 선아도 

이 책을 읽고나서 꼭꼭 재때에 씻어야 겠다고 하네요.



 

 

학교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예비 초등학생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뿐만아니라

부모님, 선생님들도 함께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깨끗이 씻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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