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으로 하는 브랜딩은 끝났다 - AI 퍼스널브랜딩 2.0 혁명
조연심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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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感)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브랜딩 시대

이제 더 이상 ‘감’과 ‘경험’만으로 브랜드를 만들 수 없는 시대가 왔다. 조연심 작가의 《감으로 하는 브랜딩은 끝났다》는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퍼스널 브랜딩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기존의 퍼스널 브랜딩 방식이 자기 강점을 찾아 SNS와 콘텐츠를 활용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최적화된 브랜딩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메시지다.

과거에는 브랜드를 구축하려면 무조건 많이 노출되고, 감각적인 콘텐츠를 만들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AI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단순한 자기 PR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렵다. AI 시대의 브랜딩은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과정이다. 이 책은 기존의 퍼스널 브랜딩 1.0과 AI 퍼스널 브랜딩 2.0의 차이를 명확히 분석하면서, 어떻게 하면 AI를 활용해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차별화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 7D 퍼스널 브랜딩 프로세스: 체계적인 AI 브랜딩 전략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7D 퍼스널 브랜딩 프로세스다. 단순한 개념 설명이 아니라, 브랜딩을 단계별로 실행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뛰어나다.

✔ Discover (발견하기) → 자신의 강점과 시장에서의 기회를 찾는다.

✔ Define (정의하기) → 브랜드의 방향성과 목표를 설정한다.

✔ Digitalize (디지털화하기) → AI 및 온라인 도구를 활용해 브랜드를 확장한다.

✔ Develop (개발하기) →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콘텐츠와 전략을 만든다.

✔ Differentiate (차별화하기) → 경쟁자와 차별화된 강점을 극대화한다.

✔ Diversify (다각화하기) → 브랜드를 다양한 형태로 확장하고 변주한다.

✔ Dynamize (역동적으로 변화하기) →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피드백을 활용한다.

이 프레임워크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각 단계에서 당장 실행할 수 있는 AI 프롬프트 100개와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실천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이론만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히 유익했다.



 

📌 기존 퍼스널 브랜딩과 AI 퍼스널 브랜딩의 차이

기존 퍼스널 브랜딩이 ‘나를 알리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면, AI 퍼스널 브랜딩은 ‘지속 가능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 기존 방식: 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자기 PR과 콘텐츠 제작에 집중

✅ AI 시대 방식: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브랜딩 전략 실행

단순히 콘텐츠를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해 어떤 콘텐츠가 효과적인지, 어떤 키워드가 더 주목받는지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 느낀 점: AI 시대, 브랜딩도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와닿은 점은 AI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브랜딩의 핵심 전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AI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화된 콘텐츠를 만들고,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전에는 브랜드를 만들려면 막연히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무엇을,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실행해야 하는 시대다.




 

✔️ AI는 브랜딩의 도구가 아니라, 전략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 단기적인 인기보다 지속 가능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AI 시대의 브랜딩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과 데이터가 원하는 것”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이제는 무작정 콘텐츠를 만들고 SNS에 올리는 방식이 아니라, AI를 활용해 내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구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퍼스널 브랜딩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AI와 데이터 기반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인 시대가 되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 감(感)으로 하는 브랜딩은 끝났다. 이제는 AI 시대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퍼스널 브랜딩을 감각이나 감(感)으로 하는 시대는 끝났다는 말이 확실히 와닿았다. 이제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최적화된 콘텐츠 제작,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이 필요하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원하는 것”을 AI와 데이터로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것이 성공적인 퍼스널 브랜딩의 핵심이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전문가, 프리랜서, 크리에이터, 1인 기업가들에게 이 책은 실질적인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단순한 퍼스널 브랜딩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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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컨티뉴 - 직장을 잃고 이혼도 했는데 저승사자를 만나 부자가 되었다
최해직(권영신) 지음 / 노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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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게임이라면, 죽음은 정말 ‘게임 오버’일까? 아니면 ‘컨티뉴’ 버튼을 누를 수 있을까? 『죽어도 컨티뉴』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자기계발서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성장과 성공,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해직된 주인공 ‘해직’과 저승사자의 철학적 대화, 그리고 32세기 미래 인간 ‘영신’과의 연결은, 독자로 하여금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며 진정한 ‘나’를 찾는 여정을 떠나게 만든다.



✔️ 책의 주요 내용 정리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소설의 형식을 빌려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의 성장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해준다.


✅ 1. 해직과 저승사자의 인생 수업

• 주인공 ‘해직’은 하루아침에 직장과 가정을 모두 잃고 삶의 나락에 떨어진 인물이다.

• 그런 그 앞에 저승사자가 나타나, 생을 마감하는 대신 ‘인생 수업’을 제안한다.

• 과거의 선택들을 돌아보며, 현실은 자신이 만든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 2. 미래 인간 ‘영신’과의 연결

• 32세기, 인간은 신적인 존재가 되었고, 감정을 잃어버린 미래 인간 ‘영신’은 인간의 감정을 체험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게임을 한다.

• 이 과정에서 해직과 저승사자의 세계와 연결되고, 인간의 본질에 대한 탐구가 시작된다.


✅ 3. ‘진짜 나’를 찾기 위한 깨달음

• 현실을 창조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생각과 선택임을 깨닫게 된다.

• ‘에고’(ego)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것이 성공과 행복의 핵심이다.


✅ 4. 삶은 계속된다 – 죽음은 끝이 아니다

• 저자는 ‘죽음’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더 큰 성장과 연결되는 과정으로 묘사한다.

• 삶의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하면, 실패와 시련 속에서도 우리는 계속 성장할 수 있다.



 


📌 이 책이 특별한 이유


✔️ 1.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 철학과 스토리텔링의 결합

• 보통 자기계발서는 성공 습관이나 마인드셋을 ‘직접적인 조언’으로 전달한다.

• 하지만 이 책은 소설 형식으로, 저승사자와 해직의 대화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깨달음을 얻는 방식을 택한다.

• 철학적인 질문과 함께,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 2. ‘이론’이 아닌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

• 저자는 실제로 직장을 잃고, 삶의 바닥을 경험한 후, 독서와 명상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이다.

• 그렇기 때문에, 책에서 전하는 메시지가 공허한 이론이 아닌, 실질적인 삶의 경험에서 나온 조언이라는 점에서 설득력이 크다.


✔️ 3. ‘현실 창조’에 대한 새로운 시각

•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공’이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 특히,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는 개념을 철학적이고 논리적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었다.



🚀 나만의 생각 & 느낀 점


이 책을 읽으며, 단순한 동기부여를 넘어 삶을 대하는 태도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특히,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은 결국 우리가 만든 것이다”**라는 메시지가 강하게 다가왔다.


평소에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려고 노력하지만, 때때로 외부 환경에 휘둘리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가 많았다. 하지만 책을 통해, **‘환경이 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환경을 창조하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또한, 미래의 ‘영신’과 저승사자의 설정을 보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가 얼마나 빠르게 변하고 있는지를 다시금 실감하게 되었다. 앞으로 10년, 20년 후, 인공지능과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역할은 점점 더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을 어떻게 성장시키느냐’**라는 점이다.


이 책은 삶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며, 현실과 내면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단순한 자기계발서에 지쳤다면, 또는 ‘어떻게 하면 행복하면서도 성공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기존 자기계발서가 식상한 사람

✅ 성공과 행복을 동시에 잡고 싶은 사람

✅ 삶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

✅ 철학적인 사고를 좋아하는 사람

✅ “내가 원하는 삶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질문을 던지는 사람



 



📌  『죽어도 컨티뉴』는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철학과 스토리, 그리고 현실적인 깨달음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삶과 성공을 바라보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줄 책이다.




#죽어도컨티뉴 #최해직 #권영신 #노들 #자기계발 #성공스토리 #인생수업 #저승사자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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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물
야요 지음, 김정화 옮김 / 분홍고래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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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쳐보기 전, 먼저 책표지를 살펴보았다.

표지만 봐도 강렬한 메시지가 느껴졌다.

제목 “SOS 물”이라는 글자가 눈에 확 들어왔고,

특히 “물”이라는 글자는 파란색으로 강조되어 있어

물이 이 책의 핵심 주제임을 암시하는 듯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바다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은 수많은 플라스틱 병이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물결인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전부 폐플라스틱이라서 충격적이었다.


작은 노를 젓고 있는 선원의 모습은 어딘가 외롭고 힘겨워 보였고,

옆에 놓인 어항 속 금붕어가 마치 “이게 정말 물이야?”라고 묻는 것 같았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중요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책은 선원 랄로와 금붕어 로사의 모험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좁고 탁한 어항에 갇힌 로사는 깨끗한 물을 찾아 떠나고 싶어 하고,

랄로는 그런 로사를 위해 세상 곳곳을 탐험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어디를 가든 플라스틱 오염에서 자유로운 곳은 없다.

특히 랄로와 로사가 산꼭대기나 북극 같은 자연 속에서도

플라스틱이 넘쳐나는 장면은 충격적이었다.

우리가 흔히 ‘깨끗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곳조차

이미 오염되었다는 사실을 강렬한 이미지로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평소 플라스틱을 얼마나 많이 사용하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생수를 살 때 아무렇지 않게 플라스틱병을 집어 들고,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도 포장 용기를 당연하게 여겼다.

그런데 우리가 편리함을 위해 사용하는 이 모든 플라스틱이

결국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었을까?

이 책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였지만,

사실 어른들에게도 강한 메시지를 던진다.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쌓이고 쌓여

결국은 바다조차 플라스틱으로 덮이게 된 것이 아닐까?




 

📌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책에서 랄로와 로사는 단순히 현실을 한탄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한다.

동물 친구들과 함께 쓰레기를 치우고,

더 이상 플라스틱을 버리지 않기 위해 고민한다.

이 모습이 “환경 보호는 거창한 일이 아니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중요한 교훈을 준다.

책을 읽고 나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작은 실천을 결심하게 되었다.

텀블러를 사용하고, 생수를 사는 대신 정수기를 활용하는 등

일상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기로 했다.


 



📌 ‘나’가 아닌 ‘우리’를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

책에서 강조하는 가장 큰 가치는 “이타심”이다.

환경을 지키는 일은 단순히 나 혼자 깨끗한 곳에서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

🌱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읽어야 할 환경 그림책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충분히 의미가 깊다.

환경 문제에 대해 쉽게 설명하면서도,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

우리는 무심코 플라스틱을 사용하지만,

그것이 결국 우리가 마실 물과 연결된다는 점을 생각해볼 기회가 될 것이다.

🌱 환경을 위해 작은 실천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장이라도 텀블러를 사용하고, 일회용품을 줄이며,

쓰레기를 줄이는 행동을 하고 싶어질 것이다.


 



📌 행동이 필요한 순간!

『SOS 물』은 단순한 환경 동화책이 아니다. 우리가 처한 현실을 돌아보게 만들고, 변화를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책을 덮은 후에도 계속 생각이 남는 이야기,

그리고 당장 실천하고 싶어지는 이야기!


이제는 책 속 랄로와 로사처럼, 우리도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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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5 대사 다이어트 - 요요 없는 비만 해결
윤복근 지음 / 성안당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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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할 때 흔히 떠올리는 방법은 “덜 먹고 더 움직이기”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살이 빠지지 않거나,

빠졌다가 다시 찌는 요요 현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 이유를 단순한 ‘의지 부족’이 아니라

‘체중조절대사시스템’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즉, 우리 몸은 일정한 체중을 유지하려는 성향이 있으며,

이를 바꾸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근본적인 체중 감량이 어렵다는 것이다.

2년전까지만해도 저한테 다이어트는 완전 어울리지 않은 단어였다

만삭 때도 55킬로를 넘기지 않았고...

출산후 한달도 안되서 42킬로로 된후 그 이상으로 되지 않았는데..

코로나 후유증으로 체중이 올라가더니.. 55에 와서 내려가질 않는다는...

그래서 요즘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보고 있는 중이다



✔️ 체중 감량의 숨겨진 원인, 대사와 호르몬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체중 조절이 단순한 칼로리 문제가 아니라 대사와 호르몬의 작용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일정 시점에서 체중 감량이 정체되거나, 더 이상 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이는 몸이 ‘에너지 비축 모드’로 들어가기 때문인데, 이는 대사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신호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렙틴 저항성, 인슐린 저항성, 에스트로겐 우세증 같은 대사 관련 문제들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먹는 걸 줄이면 된다”가 아니라, 우리 몸이 지방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사를 회복해야 한다는 점이 기존의 다이어트 책들과 차별화된 부분이었다.


 




✔️ 8515 대사 다이어트란?

책의 제목이기도 한 ‘8515 대사 다이어트’는 장내 미생물 균형을 85:15로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 쉽게 말해, 유익균을 85%, 유해균을 15% 비율로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대사 기능을 만드는 열쇠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고, 체지방을 에너지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점은 우리 몸이 ‘살찌는 방향’이 아니라 ‘지방을 태우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내가 지금 지방을 태우는 몸인지 아닌지를 먼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 다이어트의 본질은 ‘몸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 ‘몸을 이해하는 것’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공감한 점은, 다이어트가 단순히 식사량을 줄이거나 운동량을 늘리는 기계적인 접근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 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고, 몸이 자연스럽게 지방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현대인의 다이어트 실패 원인 중 하나로 ‘호르몬 불균형’과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꼽은 점이 신선했다. 단순히 적게 먹고 운동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시스템 자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는 메시지는 기존의 다이어트 방법과는 확연히 다른 접근이었다.



✔️ 개인적인 느낀 점과 실천할 점

이 책을 읽고 난 후, 내 몸의 대사 상태를 먼저 점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운동을 더 하거나, 식단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나는 지방을 잘 태우는 몸을 가지고 있는가? 장내 미생물 균형이 맞춰져 있는가? 이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점이 와닿았다.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오토파지(세포 청소 작용) 활성화에 대한 내용이었다. 단순한 단식이 아니라, 몸이 필요 없는 세포를 정리하고 재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장기적으로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이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앞으로 실천할 몇 가지를 정리해보면:

✔️ 무작정 먹는 걸 줄이기보다는 호르몬과 대사를 고려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추기 위해 가공식품 줄이고, 발효식품 늘리기

✔️ 지방을 잘 태울 수 있도록 운동보다는 대사 회복에 집중하기

✔️ 몸의 항상성을 깨지 않도록 너무 극단적인 다이어트 피하기



✔️ 결론: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몸을 바꾸는 것

『8515 대사 다이어트』는 기존 다이어트 방법이 왜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를 설명하고, 진짜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몸을 이해하고, 대사 시스템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임을 강조한다. 단순히 “덜 먹고, 더 움직여라”는 조언에서 벗어나, 우리 몸을 어떻게 지방을 잘 태우는 상태로 만들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던져준 책이었다.


단기적인 체중 감량이 아니라, 몸의 대사 자체를 건강하게 바꾸는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꼭 한 번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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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 행동변화 대화법 68 - 아이와의 대화가 늘 싸움으로 끝나는 부모를 위한 책
김선호 지음 / 글담출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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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의 대화가 갈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나는 아이를 위해 좋은 말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는 잔소리나 강요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초등 아이 행동변화 대화법 68』은

이런 고민을 해결할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17년 차 현직 교사이자 초등교육 전문가인 사이다 쌤(김선호)은

3,000명이 넘는 아이들을 상담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가 어떻게 말해야 아이가 행동을 변화시키고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부모의 말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이었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들

“자, 셋 셀 때까지 해.” “이번 시험 잘 보면 원하는 거 다 해줄게.”는

단순한 지시나 격려가 아니라,

아이에게 압박을 주고 협상하듯 거래하는 방식이 될 수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발표한 ‘아이들에게 상처 주는 말 100’ 에도

포함된 이런 표현들은,

부모가 좋은 의도로 했더라도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이와 싸우지 않고 대화하는 법

책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자주 부딪히는 대표적인 상황 68가지를 소개하며,

잘못된 대화 방식과 바람직한 대화법을 비교해 보여준다.

나는 이 중에서 특히 스마트폰 사용, 공부 습관,

친구 관계 에 대한 대화법이 인상적이었다.

✔ 1. “스마트폰 좀 그만 봐!” 대신 “우리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정해볼까?”

스마트폰을 못 쓰게 하면 오히려 더 집착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일방적으로 금지하는 대신, 아이와 함께 규칙을 정하고,

사용 시간을 조절하는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 2. “공부 좀 해!” 대신 “오늘은 수학 문제 몇 개 풀어볼까?”

아이에게 막연히 공부하라고 하면 부담스럽지만,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면 받아들이기 쉽다.

✔ 3. “친구랑 싸우지 마!” 대신 “어떤 일이 있었어? 네 기분은 어때?”

친구 관계에서 갈등이 생겼을 때,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공포괴담책을 좋아하는 아이에 대한 설명 이 흥미로웠다.

무조건 못 읽게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왜 맨날 무서운 책만 보니?”라고 혼내기보다는,

“같이 영화도 보고 다른 책도 한 번 볼까?”라고 유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아이를 이해하는 대화법

이 책은 부모가 무조건 다정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부드럽지만 단호한 태도가 중요하다 고 강조한다.

“힘내! 넌 할 수 있어!” 같은 막연한 응원보다는,

구체적인 방법과 목표를 제시하는 대화 가 필요하다.

✔ “네가 할 수 있어!” → “이 부분을 먼저 해볼까?”

✔ “왜 그렇게 화를 내?” → “지금 네 기분이 어떤지 말해줄래?”

✔ “엄마한테 함부로 말하지 마!” → “이야기를 할 때는 서로 존중해야 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도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다.

부모가 의도한 바와 아이가 받아들이는 의미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말의 뉘앙스를 조절하고,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읽어주는 것 이 필요하다는 점이 가장 큰 배움이었다.



 

부모도 배워야 한다

책을 읽고 나서 가장 크게 남은 생각은,

아이를 변화시키려면 부모도 변해야 한다 는 점이다.

부모는 아이에게 “이렇게 해!” 라고 지시하기 전에,

“내가 어떤 말을 해야 아이가 더 잘 받아들일까?” 를 고민해야 한다.

사실 나는 가끔 아이에게 “왜 이렇게 말을 안 듣지?”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

아이의 행동 변화는 결국 부모의 대화법과

태도에서 시작된다는 것 을 깨닫게 되었다.

아이를 존중하면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대화법을 배운다면,

아이와 싸우지 않고도 충분히 원하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육아서가 아니라,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해주는 실용적인 가이드다.

초등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아이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먼저 부모가 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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