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빌의 그재무지 그리스 로마 신화 2 : 꽃과 동물 그리고 별자리 - 그냥·재미로·무심코·지나간·신화 이야기 와빌의 그재무지 그리스 로마 신화 2
와빌 지음, 김헌 감수 / 다락원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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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로 만나는 초등 필수 인문학

다락원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된 《그리스 로마 신화 2: 꽃과 동물 그리고 별자리 그냥·재미로·무심코·지나간·신화 이야기》.

1권에 이어 2권까지 읽으며 ‘그로신’을 이렇게 가볍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니 참 반가웠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이름부터 어렵게 느껴지잖아요.

저도 학창 시절에야 조금씩 접했지,

초등 눈높이에서 읽기엔 부담스럽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만화 구성이라 술술 읽혀요.

낯선 이름도 그림과 함께 보니 훨씬 친근하게 다가오더라고요.


🌸 꽃과 나무가 된 존재들

Part 1에서는 꽃과 나무가 된 이야기들이 나와요.

수선화의 꽃말이 왜 ‘자기 사랑’인지, 나르키소스 이야기 속에 담긴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어요.

선아는 수선화 이야기를 읽고 나서 거울을 보며 한참을 생각하더라고요.

‘나를 사랑하는 것과 나만 사랑하는 건 다르다’는 걸 느꼈답니다.

아이 나름대로 신화 속 이야기를 자기 삶에 연결해 보는 모습이 참 기특했어요.

아도니스, 다프네, 히아킨토스…

이름은 낯설지만 이야기 속 감정은 너무 익숙해요.

질투, 사랑, 후회, 선택.

결국 사람 사는 이야기가 신화 속에도 그대로 담겨 있더라고요.



 

🦚 동물로 변한 존재들

Part 2는 아이가 특히 재미있어 했던 부분이에요.

공작새가 왜 그렇게 화려한지, 거미가 왜 거미가 되었는지.

단순한 변신 이야기가 아니라, 교만과 겸손, 책임과 선택 같은 주제가 숨어 있어요.

만화를 보며 웃다가도

“이건 좀 안타깝다”는 표정으로 읽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신의 은혜를 잊거나, 자만하거나, 약속을 어겼을 때 생기는 결과를 보며

자연스럽게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것 같았어요.


⭐ 별자리가 된 이야기

Part 3는 별자리 이야기예요.

큰곰자리, 쌍둥이자리 같은 익숙한 이름이 나오니 더 반가웠어요.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저 별에도 이야기가 있겠지?” 하고 상상하는 아이를 보니

신화가 단순한 옛이야기가 아니라 상상력을 키워주는 씨앗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형제의 우애로 별자리가 된 이야기에서는

서로를 지키려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는 시간이 되었어요.



 

📚 그로신, 어렵지 않아요

이번 2권을 읽으며 느낀 건

그리스 로마 신화는 ‘외워야 할 이야기’가 아니라

느끼고 생각해 보는 인문학 이야기라는 점이에요.

만화로 읽고, 이야기로 이해하고,

그 속에서 삶의 지혜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과정이 참 좋았어요.

두 권으로 만나본 ‘와빌의 그재무지 그리스 로마 신화’.

간단하지만 알차게, 부담 없이 그로신을 접하기에 딱이었어요.

신화를 처음 읽는 아이에게도,

다시 읽어보고 싶은 어른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다음 권도 벌써 기다려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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