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지는 초등아이들. 내 아이를 이해하기위해 꼭 필요한 책!

초등 사춘기 엄마를 이기는 아이가 세상을 이긴다
김선호 지음 / 길벗 / 2017년 6월

사춘기

괜시리 그 단어만 들어도 마음이 아픈것은 왜 일까?

나도 분명히 지나왔지만 기억이 없다.

이제 나의 아이들이 사춘기라는 급물살을 만나려고 한다.

어떻게 해야할까?

큰아이는 점점 말수가 줄어들고, 눈을 맞추기보다는 핸드폰에 시선이 고정되기 시작했다.

작은 아이는 여아라서 그런지 큰아이보다 말대꾸의 정도도 심하고 빨라진듯하다.

두아이의 변화가 급작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파도가 치는것에 두려움을 조금 느낀다.

순간순간 내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가? 를 두고 고민을 한다.

말을 하기 전에 어떤 말을 해야하지?

잠시라도 고민을 하고 이야기를 하게 된다.

어디 물어볼곳도 없는 나에게 희망처럼 찾아온 책이 있다.

도서출판 길벗의 [초등사춘기 엄마를 이기는 아이가 세상을 이긴다]

제목이 의미심장하다.

나는 나를 이기려는 아이를 이해하기 힘든데.

책은 나를 이기는 아이가 세상을 이긴다고 한다.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서 책장을 펼쳤다.

우선 저자분에 대한 설명부터 봤다.

아무래도 육아를 해보신 분이라야 더 공감을 할 수 있을것 같았다.

김선호 작가님은 현진 초등학교 교사다.

그래 이렇다면 믿음이 간다.

작가의 말에서도 이야기를 했던데.

부모는 객관적으로 자신의 아이를 보기 힘들다.

밖에서 바라보는 아이의 모습.

관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교사라면 믿음이 갔다.

재미난 일러스트가 중간중간 있어서 너무 흥미로웠다.

개구쟁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더 재미있었다.

더 흥미로운 것은 책의 내용이였다.

이런저런 강연회에 가보면 나이별 인지발달 단계에 관해서 강의를 많이 듣게 된다.

그래서 어느정도 전문가 수준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저자는 이런 발달단계를 무시하라고 한다.

우리아이들은 모두다 다르다는것을 인식하라고 했다.

그런데...

나는 기준에 나의 아이를 맞추려고만 했으니 말이다.

아이를 존중해주기위해서 체벌은 안 하려고했는데.

차라리 가벼운 체벌을 하는것이 낫지.

무언이 채찍질을 하고 있었던것은 아닌지...

사춘기 아이들의 특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너무 엄마인 내가 원하는 대로 끌고 가려고 한것은 아닌지.

책을 보면서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이제라고 이 책을 만나서 진정으로 아이들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난것에 감사한다.

문제점만을 제시하는것이 아니라 책속에서는 해결책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의 조금은 독특한 표현인 굴리기 하는 방법!

하나하나 나의 상황에 맞추어서 연습을 해 봐야겠다.

나뿐 아니라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사춘기에 대해서

고민이 많다.

하지만 속이 시원하게 답을 주는 책이 없었는데.

이렇게 많은 엄마들이 추천해주는 책이라면

믿고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된다.

아이들의 변화가 걱정스러운 부모님들은 얼른 책장을 넘겨보길 바란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도서출판 길벗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블록을 쌓아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봐요.

건축 예술 블록 놀이 Archi-Block ㅣ 아티비티 (Art + Activity)
마들렌 드니 지음, 사라 안드레아키오 그림, 최정수 옮김 / 보림 / 2017년 5월

책이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어요.

내가 알고 있는 특이한 책이라고 하면 정교한 팝업북이 고작인데...

뚝심있는 출판사. 어린이를 위한 보림출판사에서 재미난 책이 나왔네요.

바로 블록놀이를 할 수 있는 책이예요.

책. 블록놀이 ?!

책이면 책이고 블록놀이면 블록놀이지

블록놀이가 책이 될 수 있나?

궁금하죠.

바로 ARCHI - BLOCK 건축 예술 블록 놀이  라는 조금은 어려운 이름의 책이예요.

이름이 생소하지만 블록놀이 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너무 복잡한건 싫으니까 말이죠.)

예술 놀이 그림책 아티비티

(ART + ACTIVITY = ARTIVITY!)

파블로 피카소는 “모든 어린이는 예술가이다.

문제는, 어떻게 어른이 되어서도

예술가로 남아 있는가이다”라고 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성장하며 내면의 예술가를 잃지 않고

더욱 발휘할 수 있길 바랍니다.

어린이들이 책을 따분한 학습의 대상이 아니라

재미있고 즐거운 친구로 느끼길 원합니다.

조형적 수준이 높고

아이디어가 탁월한, 예술적인 그림책을 지향합니다.

아트에 액티비티를 더한, 예술 놀이 그림책 아티비티.

쉽고, 즐겁고, 아름다운 꼬마 예술가

보림출판사에서 요즘 새로 나오는 시리즈예요.

조금 생소한 이름이지만 아티비티.

책이라고 하면 지루할수 있는데 활동적이고 예술적인 부분이 책에 담긴 새로운 개념의 책이예요.

말로 설명하려니 힘드네요.

예술이 어떻게 책으로 들어왔는지 실제로 보여드릴께요.

높이가 꽤 있는 상자죠.

속에 있는 상자를 꺼내면 어떻게 될까요?

짜짠~

블록놀이가 들어잇어요.

그런데 단순한 색으로 된것이 아니라 알록달록 재미난 일러스트가 그려진 다양한 모양의 블록들이예요.

꺼내보면 이렇게 되어있답니다.

다양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12개의 블록들이예요.

모양도 모두다 다르죠.

각면을 돌려보면 하나하나 멋진 작품이예요.

제가 보기에는 영아들은 사용하기 조금 힘들듯해요.

종이에 코팅이 되어있지만, 아직 입으로 뭐든지 들어가는 영아들은 사용을 피하고

2살~어른들까지 모든 연령이 사용 가능해요.

단순하게 블록놀이를 해도 괜찮고.

가이드북에 있는 내용을 하나하나 해보는것도 재밌어요.

그럼 이걸로 무엇을 하느냐?

우리집에서 한것들을 잠시 보여드릴께요.

요건 제가 가이드북을 보고 만들었어요.

가이드북 맨 앞에는 활용하는 팁이 가득 담겨 있는데.

아이들과 같이 놀이하는 팁도 있더라구요.

같이 만들고 아이들이 잠시 눈을 감은동안 블록을 하나 바꾸는거예요.

그리고 바뀐 블록을 찾아보는 놀이도 정말 재밌더라구요.

돌아가면서 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겠더라구요.

며칠 신나게 가이드북에서 제시한 방법으로 놀았더니

조금은 시시해졌어요.

그런데...

아이가 혼자서 뭔가를 만들더라구요.

혼자 높이 쌓아보려고 하다가 와르르 무너지기도 하고.

균형을 어떻게 잡는지 실제로 경험을 해보는 기회가 되었어요.

저는 옆에서 가만히 사진만 찍고 있었더니, 다시 만들면서 아까 이렇게 해서 무너졌으니 이건 여기로 하고...

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혼자서도 잘 해요.

드디어 완성을 하고 저를 불러요.

사실 이것도 몇번 무너지고 다시 쌓고 반복을 했네요.

그리고는 제목을 지었는데 맞춰보라고 하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떤 제목을 지어주시겠어요?

우리아이가 붙인 제목은 [지붕을 뚫고 나온 거대 토끼]라고 하네요.

거대 토끼가 보이시나요?

이렇게 같은 블록을 가지고도 스스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더라구요.

거대토끼라고 이미지를 그리기도 하구요.

요즘 아이들은 종이에 그리기도 잘 하지만 이렇게 스마트폰에 바로 그림도 잘 그리네요.

블록놀이를 통해서 이미지를 만드는 경험까지 했어요.

단순하게 블록놀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활동으로도 확장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어요.

우리아이들의 풍부한 창의력을 자극하는

[ARCHI - BLOCK 건축 예술 블록 놀이] 너무 멋진 책이예요.   

가까이 두고 자주자주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봐야겠어요.

많은 분들이 멋진 예술블록으로 재미난 경험을 많이 하면 좋겠어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보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성공하자!

운동 없이 요요 없이 100% 다이어트 - 식사 조절만으로 날씬해질 수 있다!
모리 다쿠로 지음, 김민정 옮김 / 생각정거장 / 2017년 5월

다이어트!

늘 숙제다...

안하려니 맞는 옷은 점점 없어지고.

몸도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그러나 하려니 참 힘들다.

체중계에 올라서보고는 힘을 내어서 걷기. 계단오르기를 하지만 그것도 며칠하고 나면 땡!

아... 혼자서는 안되니 피트니스센터에 등록을 해야하나? 고민이다.

그런데...

이렇게 반가울수가...

운동없이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만났다.

매경출판의 이쁜책

운동없이

요요없이

100%

다이어트

오~ 이럴수가 정말일까?

기대를 안고 얼른 책장을 넘겨본다.

그리고는 격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

책장을 넘기면 바로 작가의 말에 공감을 하게된다.

그저그런 사람이 아니라 스포트 지도자로 일했던 사람이라고 하니 더 믿음이 간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데는 운동이 크게 도움이 안된다고 한다.

운동으로 근육을 키울수는 있지만, 지방을 없애는데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한다.

작가의 말에 가장 공감되는 부분은 피트니스센터의 런닝머신들은 별로 소용이 없다고 했다.

전기를 만드는 도구로 쓰면 좋을텐데 근육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주지도 못하면서 피트니스센터에서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말이 공감이 되었다.

우리는 런닝머신에서 열심히 걷거나 뛰면 몸이 건강해질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잘못된 생각이였다니...

배신감도 들면서 안 했서 다행이다 하는 안도감?도 가졌다.

저자는 지방을 줄이기위한 다이어트를위해서는 운동을 하는것보다 먹는것을 조절하는것이 최선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내가 정말 많이 먹기는 한다.

먹는것을 적어보면 깜짝 놀라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입과 배의 만족이 아니라 내 몸을 건강하게 하기위해서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해준다.

극한의 방법(음식을 안 먹거나. 하루 몇시간의 강도 높은 운동을 꾸준히 하거나) 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방법은 나도 실천할 수 있을것 같다.

배를 굶지않고. 주린배를 움켜쥐고 고통스러워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내 몸을 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에는 정말 실천을 해서 나의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야겠다.

더이상 작아져서 입지못하는 옷이 없게 말이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매경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전 세계의 거인들이 우리집에 놀러왔어요.

거인이 살고 있어요 ㅣ 아티비티 (Art + Activity)
세이비어 피로타 지음, 마크 로버트슨 그림, 김경미 옮김 / 보림 / 2017년 5월

거인이라는 존재는 실제로 있던지 없던지 간에 아이들에게는 신비한 대상이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정말 거인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은 누구나 다 있을것이다.

거인은 없어! 라고 단정적으로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늘 호기심의 대상이 되다보니 거인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뚝심있는 출판사 보림출판사에 그런 호기심을 채워줄 신기한 책이 있다.

[거인이 살고 있어요]

거인이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책의 크기도 일반책보다 크다.

표지를 보니 좀 무서운 거인이 살짝 보인다.

나도 호기심을 가지는데 거인도 나에게 호기심을 가지는지 문뒤로 살짝 훔쳐보는 듯해서 얼른 책장을 아니 문을 열어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그런데 표지를 넘기니 또 표지가 있다!

재미난 책이다.

주의!

안에 거인이 있어요...

엥 뭔 소리지?

책을 펼치기 전에 먼저 조심하라고 하는 부분을 보고 싶은건 당연할것이다.

꺼내서 펼쳐보니....

오마나!

정말 거인이 있다.

크기가 얼마나 큰 거인이냐하면...

한* 서랍장보다 더 크다.

키가 130cm나 되는 거인이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그냥 크구나! 하겠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정말정말 크다.

늘 크다고만 상상을 했었는데...

상상만 하던 거인의 모습을 눈앞에서 보는것이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다.

그냥 벽그림이 아니라는점이 더 흥미롭다.

으... 지저분하지만 이렇게 거대한 귀지도 나오고...

주머니속에 다양한 물건들이 들어있다.

거인이라고 하면 사람을 해치기만 하는 나쁜 존재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인간들을 도와주고 감사로 받은 선물도 있다.

하나하나 찾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밑바탕 그림이 있고.

그 위에 팝업이나 포켓에 다양한 것들이 들어있는 형식인데.

어찌나 섬세하게 표현이 되어있는지 입이 벌어질 정도이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보면 정말 거대한 거인의 당당한 모습을 느낄수 있다.

숨어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이 거인포스터 하나만으로 한참을 놀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다.

조금 아쉽다면 나는 우리집 아이들 방문뒤에 붙여주고 싶은데.

우리집 아이들은 거부?를 했다.

밤에 보기에는 조금 무섭다는 이유였다. ㅋㅋㅋ

사실 어두운 밤에 보면 깜놀할만하다.

양쪽에 튼튼한 고리가 있어서 걸어두기도 좋다.

거실이나 밝은곳에 걸어둔다면 아이들의 멋진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거인과 친해졌다면 이제 세계의 다양한 거인들을 만나러 갈 시간이다.

6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알고 있던 이야기도 있지만 처음 만나는 이야기도 있어서 너무 흥미로웠다.

거인이라고 하면 남자고 험상궂게 생겼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아리따운 처녀거인도 있다.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조금 아쉽다면 글자가 너무 작아서 아이들이 혼자 읽기는 조금 힘들었다.

또한 세계의 다양한 지역의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지도와 같이 표시가 되어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았다.

거인의 이야기들 중에는 우리나라에 전해지는 옛날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도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

거리는 많이 떨어져 있지만 사람들의 상상은 비슷하다는 것도 재미있었다.

무엇보다도 흉측하고 사람들에게 늘 피해만 주는 거인의 이미지가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친숙하게 다가온다는것이 좋았다.

세상의 더 많은 거인 이야기를 찾아보야겠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보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아기자기 너무 이쁜 책!

내가 태어난 숲 ㅣ 하늘파란상상 10
이정덕.우지현 지음 / 청어람주니어 / 2017년 5월

파릇파릇 새싹이 쑥쑥자라서 요즘 산이 너무 이뻐요.

이렇게 이쁜 산을 가만히 두고 싶은데 시간은 그렇지가 못하죠.

하루게 다르게 변하는 산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한편으로는 이렇게 이쁜 산을 어떻게 두고 볼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되는데...

청어람주니어에서 나의 고민을 들었나봐요.

아기자기 너무 이쁜 산을 책속에 고스란히 담은 책이 나왔네요.

[내가 태어난 숲]

울보바위를 지으신 우지현 작가님이 지으시고, 이정덕님이 한땀한땀 바느질을 해서 완성된 책이예요.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한땀한땀 바느질의 정성이 더해져서 그런지 책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한땀한땀 정성이 이렇게 보면 잘 안 보이죠.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보인답니다.

어떻게 이렇게 표현을 하려고 생각을 했는지...

정성이 너무도 많이 들어가서 한장 한장 넘기는것이 너무 감사한 책이랍니다.

얼마전에 우지현작가님이 쓰신 울보바위를 봤어요.

홀로 낯선곳에 뚝 떨어진 빨간바위가 울고 있는 이야기였는.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는 기분좋게 웃을 수 있는 책이여서 너무 좋았어요.

이번에 만난 [내가 태어난 숲]은 어떤 감정을 느끼게 해줄지 기대를 하고 책장을 넘겨봤어요.

우리가 숲에 가면 만나는 다양한 동식물들이 가득하고 리듬있는 글이 기분을 좋게 해주더라구요.

느릿느릿 꼬물꼬물

살랑살랑 팔랑팔랑

그림을 보면서 글을 읽으면 정말 숲속에 들어와 있는것 같아요.

우리의 숲이 어떤 변화를 거치는지를 살펴볼수 있어요.

또한 그 속에 누가 있는지도 알려주고 있죠.

어쩜 무심히 지나칠수 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으니 눈길이 자꾸 가게 만드는 책이예요.

글이 그다지 많지가 않아서 글 보다 그림을 하나하나 뜯어보는 재미가 있어요.

붓으로 쓱 지나간 선이 아니라 한땀한땀 정성을 들인 선이라서 그런지 더 친근하고 더 정성스러워서 행복해요.

이 책을 보고 나면 얼른 산에 가야할것 같아요.

그리고 그 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친구들을 나도 만나보고 싶어요.

책을 보고 나서 책속의 친구들을 찾아서 숲으로 놀러가도 좋을것 같아요.

우리 얼른 숲으로 놀러가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청어람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