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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를 찾아라! 자동차 기네스북 ㅣ 최고를 찾아라! 기네스북 시리즈
폴 버 지음, 이한음 옮김 / 국민서관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아이를 키우다보면 어느 것에 집중하는 시기들이 온다.
남자아이의 경우. 자동차. 공룡. 딱지등등...
여자아이는 동물. 인형. 공주님등등...
우리집 아들도 자동차를 좋아했다.
그런데 그 시기가 조금은 늦게 찾아왔다.
신기하게도 그냥 지나가나? 하다가도 집중을 하면 아주 깊이있게 까지 알려고 했다.
그덕에 공룡이름을 술술 이야기할 수 있는 엄마들이 많을 것이다.
우리아이가 자동차를 좋아하다보니 나도 자연스럽게 자동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자동차는 정말 다양하고 많은 종류들이 있다.
그런데... 자동차는 돈과 연결이 되다보니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가장 비싼차.
최고의 차. 이런것들을 보고 있으면 좀 씁쓸한것도 사실이다.
아이들은 돈에대한 관념보다 그저 자동차에 대한 호기심인데...
엄마인 나는 돈과 연결이 되니 더 깊이 알고 싶지 않은게 사실이다.
그런데 국민서관에서 재미난 책을 찾았다.
[최고를 찾아라! 자동차
기네스북] 이다.

크기도 큼지막하고 두께도 상당하다.
표지 아래에 보이는것 처럼 가장 빠른차. 가장 큰차. 가장 비싼차들 세상에 있는 다양한 차들이 소개가 되어있다.
그렇다고 단순하게 차를 소개만 하는 자동차 홍보책자는 아니다.

늘 만나는 자동차들
아무런 고민없이 타던 자동차들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다.

사실 자동차하면 포드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난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자동차는 포드! 라는 나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이 바른 정보를 알 수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수레의 바퀴가 점점 변신을 해서 지금의 자동차가 되었고. 지금의 자동차도 변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해주고 있어요.
아마도 이책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지금과 다른 자동차들이 가득하겠죠.

자동차의 원리에 대한 설명또한 해주고 있어요.
따로 [자동차 운전 원리]라고 설명을 한다면 아마도 아이들은 관심을 안 가질지도 몰라요.
하지만 어마무시하게 빠른 제트엔진을 단 자동차와 같이 설명을 해주니까 자연스럽게 보더라구요.
울 아이도 그저 자동차 외관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지더니 이 책을 보고 나서 자동차의 내부와 작동원리에 대해서 궁금해하더라구요.
한페이지에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어서 좋았어요.
단순하게 설명만 있는것이 아니라 사진과 삽화를 통해서 바로 알수 있게 구성된 점도 멋지구요.
세상에 있는 신기한 자동차들을 많이 구경할 수 있었어요.

엄마인 내가 잘 못알고 있던 사실을 바로잡는 부분이예요.
자동차하면 포드가 모든것을 발견하고 상용화 시킨줄 알았는데...
덕분에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되었어요.
사실 우리아이도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어요.
차의 모양과 움직이는 모습에만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에게 자동차의 전반적인 역사와 그에 담긴 이야기를 알 수있는 멋진 기회예요.
드디어 계속 이야기를 하던 포드가 등장해요.
대중을위한 인물이라서 아마도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것 같아요.

뭔가를 새로 발명을 해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있게 해준 이를 더 많이 기억하는것 같아요.
박물관에서나 봤을 차를 집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신기한 경험이였죠.
세상에 이렇게나 많은 종류의 차들이 있는지 몰랐어요.
그리고 그 차들중에 그렇게 빠르고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있는지도 몰랐네요.
책장을 넘기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해요.
모든것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겠지만. 궁금하고 생각날때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요.
조금 아쉽다면 페이지의 가운데 차들이 있는데 책이 접히는 부분의 모습을 자세히 알 수 없다는 점이 속상해요.
이렇게나 멋진 차들의 온전한 모습을 보고 싶은데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접힌 부분이 어떤 모양인지 온전한 차의 모습을 다 볼 수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차들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던
역사와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되었어요.
단순하게 차와 돈을
연결하던 나의 모습도 반성하는 시간도되고 말이죠.
사람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도구로써가 아니라
그 자체만으로도 멋진 역사가된 자동차!
앞으로의 변신이 더
기대가되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국민서관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