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리와 벽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62
레오 리오니 지음, 김난령 옮김 / 시공주니어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표지를 보니 누구의 그림책인지 금방 알 것같다.

익숙하고 친숙한 쥐가 한마리 있다.

어! 프레드릭이네!

우리집 아이들의 첫반응이다.


개인적으로 프레드릭은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개미와 베짱이의 베짱이처럼 다른 친구들이 열심히 일할때 가만히 앉아있거나, 졸기만 한 프레드릭.

하지만 그의 친구들은 그에게 질타를 하지 않는다.

그저 뭐하냐고 물어주기만 한다.

추운 겨울 모두 음식을 나눠먹고, 저장해둔 음식이 떨어졌을때

프레드릭이 모은 이야기들을 듣는다는 이야기.

뭐 이런 녀석이 있어!

열심히 부지런히 살아야한다는 이야기를 늘 들으면서 자라서 그런지

그런 프레드릭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참 많이 걸렸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 꼭 의식주만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는데 말이다.

그런데...

다시 레오 리오니의 작품을 만났다.

이번에는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걸작그림책 262 - 틸리와 벽

이 책이 출간된 것은 독일 베를린장벽(1961~1989)이 무너지기 6개월전이라고 한다.


작은 쥐앞에 놓인 단단한 벽

한껏 올려다보고 있다.

저 작은 쥐에게 무엇이 보일까?

얼른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쥐들이 가득하다.

모두다 벽이 왜 있는지? 언제부터 있었는지?

벽의 너머에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은것 같다.

딱 한마리 작은 회색쥐만 빼고 말이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 쥐들 사이에

일하면서도 호기심을 궁금증을 떨쳐내지 못한 쥐가 한마리 있다.

찾았는가?

작디작은 눈동자만으로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니...

그림책 작가들은 참 대단한것 같다.

 

많은 다른 쥐들은 거대한 벽의 존재를 무시하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벽이 자신들의 삶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듯이.

원래 그 자리에 있었기에 당연하다는듯이 말이다.

그런데...

저벽은 왜 저기 있을까?

어쩌면 이들 전에 누군가는 저벽에 대해서 궁금해 했을것이다.

알아낼 방법을 찾아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는 원래 있던것이다! 라고 대를 이어서 전해졌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갑자기 궁금증을 던지는 저 작은 회색쥐는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을지도 모른다.

제 눈으로 직접 봐야하는 저 작은쥐.

저 작은 쥐처럼 살아야할까?

원래 벽은 있던거야! 하고 무시하고 살아야할까?


책을 보면서 나는 어떻게 살아왔지? 하는 궁금증도 생겼다.

궁금하다는 생각만 할것인가?

작은 쥐처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노력을 해 볼수있을까?


어찌보면 간단한 일러스트에 간단한 이야기흐름이다.

그런데...

다시보고 다시보고싶고, 다시보면 이런저런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레오 리오니 라는 작가분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심히 읽기만 하면 금방 읽어버릴 이야기다.

그리고 그랬구나! 하고 지나갈 수도 있다.

하지만 다시 읽으면.

조금은 다른 이야기가 눈에 보이고, 다른 질문이 떠오른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 되다보니, 선뜻 작은회색쥐처럼 살아야한다고 이야기하기가 힘들다.

작은회색쥐처럼 살아가는것이 맞다는것을 알지만,

내 아이가 내가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은 이 마음은 너무 이기적인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정답을 알 수 없는 생각들 말이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질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이런 질문을 나 스스로에게 해 봤다면

아마도 선택을 해야하는 순간에 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으리라!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시공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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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해결의 법칙 기초 수학 6-2 (2022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새 교과서 반영 초등 해결의 법칙 (2022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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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중에 수업을 잘 따라가려면 적당한 선행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렇다고 한학년을 선행할 필요는 없고, 방학동안 반학기 정도

아니면 최소 3단원 정도는 선행을 하면 학기중에 조금 수월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수학은 개념을 확실히 인지하고, 반복훈련이 필요한 과목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그런데...

아직 배우지도 않은 개념을 이해시키는것이 쉽지만은 않죠.

그렇다고 학원을 보내기는 싫고,

그렇다면 천재교육의 개념 해결의 법칙으로 쉽게 개념공부를 할 수 있어요.

수학공부를 한지 한참된 학부모들도 쉽게 설명해줄수 있고,

뭐 고학년이 되니 스스로도 개념 설명부분을 보고 이해하기도 하더라구요.

여름방학이 너무 짧아서 조금 일찍 시작을 했어요.

방학동안 놀기도 해야하니

미리 준비를 하고 있어요.

잘 모르는 부분은 QR코드가 있어서 전문강사선생님들의 설명을 바로 들을 수 있어요.

굳이 학원 안 가도 되겠죠.

 

천재교육에서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천재TV에서 수학공부방법 을 알려주기도 하니 꼭 한번 구경해보세요.

   천재TVURL: https://youtu.be/Fkl_XopR7to

지루한 개념설명과 문제만 가득한 문제집이 아니라,

문제해결방법을 단계적으로 제시해주고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학습할 수 있어요.

2학기 수학!

개념 해결의 법칙으로 탄탄하게 다져봐요.

 

-본 포스팅은 천재교육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도서 지원 및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아,

직접체험한 후기를 소비자의 시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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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해결사 2 - 수상한 크리에이터 마시멜로 픽션
강민정 지음, 김래현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시리즈로 연결되는 이야기들은 빨리빨리 다음 이야기를 만나고 싶다.

전편에서 자신에게 숨어있는 능력을 발견했던 겨울이.

겨울이와 유리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너무 궁금했는데...

금방 2편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

 

환상해결사 ②수상한 크리에이터 는 표지가 더 멋져졌다.

겨울이에게 날개가 있었나?

멋드러진 검은 날개는 도대체 뭐지?

책장을 얼른 넘기게된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 펼쳐질까?

부제가 더 흥미롭다.

수상한 크리에이터!

크리에이터?! 요즘 한창 핫한 유튜브 하는 사람들 이야기인가?

마법같은 이야기인 환상해결사들의 이야기에 웬 크리에이터?!

아고 궁금해서 숨이 넘어가겠다.

얼른 겨울이와 유리를 만나봐야겠다.

나도 궁금해서 숨이 넘어가겠는데...

첫번째 이야기를 재미있게 봤던 우리집 2호도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나보다.

책을 보자마자 그 자리에 앉아서 후다닥 읽어버린다.

아이들이 한창 호기심을 가지는 크리에이터가 등장하다보니, 더 집중해서 이야기를 보는것 같다.

거기다 환상이야기이니 더 할말이 없다.

 

먼저 등장인물들이 소개되어있다.

새로운 인물들도 보이고, 익숙한 친구들도 있다.

겨울이는 늘 대나무를 들고다니는것이 흥미롭다.

앞선 이야기를 못본 친구들을위해서 줄거리도 소개해주고 있다.

아빠가 사라진 겨울이.

그런데... 너무나 그리운 아빠인데...

겨울이에게 특별한 능력을 남겨두고 떠났다.

겨울이에게 어떤 능력이 있을까?

아마도 이 부분이 앞으로 계속될 시리즈의 큰 줄기가 될 것같다.(너무 스포를 한것은 아닐지?)

정식 환상해결사가 아니라 수습인 유리, 수습의 수습인 수수습인 겨울이

얼른 환상사건을 많이 해결해서 능력을 인정받아야만 수습을 떼고 정식 환상해결사가 될텐데...

환상사건이 없다.

모든 환상해결사들이 블랙펄 사건때문에 서울에 다 모여서

수습과 수수습에게 돌아오는 일이 없어서

화장실 귀신을 쫒는 일이라도 해야하는 겨울이와 유리.

덕분에 화장실 변기물을 홀딱 뒤집어쓰기도 한다.

에궁 환상해결사도 쉽지가 않다.

겨울이와 유리는 모든 환상해결사들이 집중하고 있는 블랙펄 사건 이라는 것이 도대체 뭔지도 잘 모른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블랙펄 사건기록을 보게되는데...

범인들이 십대라는 말에 겨울이의 유리는 걱정이 많다.

그렇게 많은 환상해결사들이 해결하려고 하는데도,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

그런데...

범인이 십대라... 혹시 자신들과 만나면 이겨낼수 있을지 걱정이다.

예전의 방법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서 새롭게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다니...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다.


겨울이가 환상해결사에 집중하는 사이에 친하게 지내던 아영이와 조금은 서먹해진다.

겨울이는 자기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아영이때문에 고민을 한다.

그런 겨울이에게 유리는 이런 충고를 한다.

"뭐, 꼭 대답해야 하는 연락 아니면 무시해도 되지 않나?"

스마트폰을 통해서 손쉽게들 소통을 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말이다.

그런데...

그 모든 연락에 일일이 대답을 해야할는걸까?

사실 이 부분은 나도 궁금한 점이다.

우리 아이들도 늘 톡의 마무리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데... 유리는 이렇게 대답을 한다.

급한 일이면 다시 연락을 하겠지! 굳이 일일이 대답을 해야하니? 라고 말이다.

정말 그럴까?

유리의 조언에따라 아영이의 문자를 살짝 무시한 겨울이와 아영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

궁금하다면, 얼른 책장을 넘겨보기 바란다.

1권부터 보는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2권부터라도 본다면 반드시 1권을 보게 될것이다.

그리고 빨리 3권이 나오길 목이 빠지게 기다릴 것이다.

표지의 멋진 검은 날개가 도대체 무슨 일을 벌일지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것이 아마도 인간관계일 것이다.

거리를 유지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겨울이와 아영이를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한다.

친구라면 모든것을 공유해야할까?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고 있는 환상해결사!

생각할꺼리가 많아서 더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다.


얼른 다음 이야기를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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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게이먼을 만든 생각 - 상상하라, 그리고 모험하듯 써라
닐 게이먼 지음, 크리스 리델 그림, 유소영 옮김 / 생각정거장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재미있는 책을 만났다.

글보다 그림이 더 많고, 영어와 한글이 나란히 있는 책이다.

표지가 아주 인상적이다.

'고민하지 말고 우선 연필을 들고 쓰라!' 고 큰소리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다.


책을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모르는 책이 더 더더더 많다.

사실 닐 게이먼이라는 작가도 잘 모른다.

이 책을 만나면서 알게되었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작가에 대해서 알아보니 그래픽노블 라는 생소한 단어를 만났다.

그래픽 노블이 뭐지?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그림과 소설의 합성어라고 한다.

어른이 보는 만화? 라고 이해하면 쉬울듯하다.

처음에는 책속의 삽화들도 모두 작가가 그린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시 표지를 보니 그림 일러스트를 그린 작가는 따로 있다.

책의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다.

짧은 글이 있고, 다른페이지에는 영어로 그대로 쓰여있다.

글의 내용에 부합하는 이미지가 아주 멋드러지게 들어있다.


닐 게이먼이라는 작가가 어떻게 글을 쓰는가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어떻게 생각을 시작하고, 그 생각들을 정리는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편의 이야기로 세상에 나오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너무 간략하게 이야기했지만.

핵심은 이것이다.

그런데...

그 과정이 너무 흥미롭다.

또한 우리말과 영어가 같이 있다는것도 재미있다.

어떻게 영어식으로 표현을 하는지도 알 수있으니 말이다.

공부하는 영어가 아니라, 작가의 목소리가 직접 들리는것 같은 현장감을 느낄수 있다.

뭐 다 이해를 못해도 상관없다.

바로 옆에 동시통역을 해서 알려주니 말이다.

좋은 글을 어떻게 쓰느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지 말고 우선은 써보라고 이야기를 한다.

닐 게이먼도 우선은 써보라고 하고 있다.

표지에서 이야기한것처럼 말이다.

형식과 틀에 너무 얽매이지 말라고 말이다.


책의 앞뒤 표지가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포기하지말고, 주저하지 말고,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면

우선 쓰라고 말이다.


이런 과감함이 필요할것이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뒷표지를 보면 당장 쓰고 싶은 욕심이 생길것이다.

고민하지 말고 연필을 들어보자.

누가 아는가! 그렇게 쓴글이 세상의 베스트셀러가 될지^^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생각정거장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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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감정이 우선입니다 - 아이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는 아델 페이버식 육아의 모든 것
조애나 페이버 외 지음, 최다인 옮김 / 시공사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아이를 키운다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것 같다.

차라리 신생아나 영아들은 가장 기본적인 먹고 씻고 잘 재우기만 하면 되는데(뭐 이때도 많은 문제가 있기는 하다.)

스스로 움직이고 의사소통이 가능할 수록 문제는 더 많아지고, 복잡해진다.


과거 대가족이 모여 살때는 경험을 많이 한 어른들이 있어서

그나마 조언이라도 들을 수 있고, 잠시 다른 사람의 손을 빌려서 주양육자가 쉴수 있는 시간도 있었다.

하지만 점점 핵가족화되는 요즘은 오롯이 주양육자 혼자 아이를 키워야한다.

한사람의 인간을 만든다는것이 그렇게 녹녹치만은 않으니 참 문제가 많다.


그래서 조언을 얻기위해서 다양한 육아서들에 눈이 가게 마련이다.

그런 수요에 맞게 서점에 가면 어마어마한 양의 육아서들이 있다.

육아서들마다 각각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더 복잡해지는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아이가 영유아기라면 주양육자도 시간 여유가 있어서 육아서를 뒤적일 수 있지만,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솔직히 육아서를 보고 있을 틈이 없다.

잠시의 여유가 생긴다면, 육아서가 아니라 몸에 휴식을 주는 시간을 가져야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속에 등장하는 것처럼 많은 이들은 책으로 보다는 워크숍에 참여하는 것 같다.

책을 보면 볼수록 우리나라에도 부모교육이 좀더 활발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현재 우리나라에도 부모교육이 실시되고 있지만, 지역속으로 들어온 교육이 아니라서 아이가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참여하기가 참 힘들다.


서두가 너무 길었다.

시공사에서 만난 반가운 책

고마운 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이 책은 육아서이다.

지루한 이론만이 가득한 책이 아니라, 실제 현장의 이야기 목소리가 담겨 있다.

또래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의 이야기가 담겨있고, 실제 사례들이 있다.

아이들을 키우는것은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비슷한것 같다.

비슷한 문제가 생기고, 비슷하게 대처를 하는 경우가 있는것 같다.

그런 문제상황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방법을 재시하고 있다.

감정이라고 되어있으니 뭔가 어려운것 같은데...

문제 상황을 보기 전에 아이에게 먼저 집중하라는것이다.

나는 그렇게 이해를 했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당장 눈앞에 펼쳐진 상황이 보이지 아이는 잘 보이지 않는다.

엎질러진 우유가 보이고, 뒤죽박죽이된 방과 거실바닥이 우선 보인다.

그 안에 있는 아이는 안 보이는데.

아이에게 좀더 집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어떻게 상황이 아니라 아이가 먼저 눈에 들어왔을까?

육아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손에서 자란 아이가 커서 자신의 아이를 키우면서 경험한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있다.

육아전문가를 엄마로 둔다면 자신의 아이를 키우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고개를 저을것이다.

한집의 형제자매들도 아니 쌍둥이들도 각기 다른 특성을 나타내니 말이다. 

자신만만하게 육아를 시작했다가 경험한 다양한 일들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에게는 분명 특별한 기술이 있다.

육아전문가인 엄마에게 알게모르게 체득된 부분이 말이다.

 

긴글을 읽기 싫은 이들이 있다면 책의 중간중간 있는 만화를 먼저 읽어본다면

아마도 책속의 좀더 자세한 내용들이 궁금해서 읽기 시작할 것이다.


아이들을 잘 관찰하고 많은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작가이다.

작가의 조언은 우리의 상황에 맞추어서 실제로 적용시켜볼수 있다.


최근을 가만히 돌아보면 내 아이에 집중한게 언제였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매일매일 일상을 생활하다보니, 그런것에 생각이 닿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내 아이의 눈을 쳐다보게 되었다.


양육자인 내가 중심이 아니라, 아이에게 조금 더 집중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이 책은 아이가 어린부모뿐만 아니라 청소년기의 자녀가 있는 부모들도 같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늘 아이들이 다 컸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과 눈길을 윈하고 있으니 말이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시공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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