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 따라 강남 여행 - 제비의 눈으로 본 아시아 지리 문화 이야기 지식 다다익선 33
신현수 지음, 이영림 그림 / 비룡소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시화되고 기후가 조금씩 달라지면서 우리의 주변 풍경에도 변화가 많다.

특히나 내가 어릴때만해도 바로 옆으로 쌩~ 날아다니던 날렵한 제비가 참 많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제비를 보기가 참 힘이든다.

조그마한 녀석이 어찌나 잘 나는지. 부딪칠것 같은데도 쑹쑹 잘 날아다니던 기억이 생생한데...

요즘은 정말 보기 힘들다.

더군다나 도시에서 살아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의 기억속에는 날아다니는 제비는 없는것같아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다.

 

하지만 옛이야기속에 자주 등장하기에 그렇게 낯설지만은 않다.

이야기속에서 만나는 제비들은 늘 강남으로 간다.

그럼 강남은 어디일까?

요즘 아이들에게 강남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인상깊어서 그런지

대뜸 강남스타일~ 이라는 대답이 먼저 나왔다.

 

그런데 엄마인 나도 따뜻한 남쪽나라라고 알지 정확히 제비가 어디로 가는지는 잘 모른다.

제비가 찾아가는 따뜻한 강남은 도대체 어디일까?

 

비룡소 지식다다익선33 [제비따라 강남여행]을 통해서 강남이 어디인지 한번 알아보자!

앞 페이지를 넘기면 지도가 나온다.

그리고 오른쪽 위를가만히 보면

점점 추워지는 가을.

제비들은 따뜻한 곳으로 이동을 한다.

화살표를 따라가보면 제비들이 어디로 가는지를 알수 있다.

중국남부.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타이 말레이시아. 타이완. 인도네시아 그리고 필리핀이다.

강남이라는곳이 한곳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아시아 남부지방을 모두 아우르는 말이였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페이지에는 이런 지도가 있다.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에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제비들의 여정이 세계지도와같이 있다.

세계지도속에서 우리나라를 찾는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가 어느 대륙에 있는지도 반복해서 알려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기억하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반복해서 볼수 있다는것이 참 좋은것 같다.

억지로 지도를 펴고 보는것이 아니라 재미난 이야기를 보고 마무리로 지도를 자꾸 만나면 더 알고 싶은 세계도 많아질 것이다.

 

그럼 제비와 함께 강남의 여러곳을 여행해보자.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중국 남쪽지방이다.

 

지식다다익선

유아와 초등 저학년 대상의 책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넓혀 줍니다.

역사, 인물, 문화, 경제, 환경 등 세계의 다양한 교양을

재미있는 글과 개성적인 그림으로 전하는

지식 그림책 시리즈

라고 비룡소에서 소개하고 있다.

 

딱딱하게 글만 가득한 지식책이 아니라 그림을 통해서 많은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이 시기 아이들은 글 보다 그림으로 더 많은것을 알아내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그래서 지식다다익선은 글도 중요하지만 그림을 잘 봐야한다.

말풍선을 이용해서 대화를 하듯이 아이들이 알아야할 내용을 알려주는 부분이 재미있다.

 

처음에는 그림을 보고

그 다음에는 말 풍선을 보고,

그리고 나서 천천히 본문의 글을 읽으면서 많은것을 자기것으로 만들어간다.

 

기존의 백과사전식이 아니라 이야기속의 장면을 통해서

정보를 전달하기에 더 잘 기억을 할수 있다.

아오자이를 설명해주면서 딱 사진을 보여주는것은 아니지만

아와자이를 입은 그림을 통해서 일상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보여주고.

왜 그렇게 부르는지도 알려주는 방식이라서

더 오래 기억이 된다.

각 나라의 인사말을 알려주는데. 인사말은 밍글라바! 라고 기존에 알고 있던 방식이 아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대화를 통해서 전달해주는 정보를 잘 찾아내는 능력이 있다.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각 나라의 특징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제비가 여행을 하는 이 시기가 우리나라는 겨울이라는것을 인식을 못할수도 있다.

 

잘못하면 아시아의 여러나라를 소개하는 책으로 알수 있는데.

마지막 페이지를 통해서 이것이 제비가 우리나라는 겨울일때 어디에 가있는지를 알려준다는것을 다시한번 일깨워준다.

앞서 소개되던 나라들은 모두 옷이 얇은데 돌아온 제비를 반기는 우리나라 아이들의 옷은 긴옷이다.

말이나 글로 설명을 하지 않지만.

우리나라가 추운 겨울일때 제비가 다녀온 아시아남부의 기후를 인식할수 있게 해준다.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책을 읽는 아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알게되는것이다.

 

그래서 지식다다익선 시리즈가 참 좋다.

단순하게 정보만 전달하는것이 아니라 생각을 할수 있게 하기때문이다.

 

본문이 끝나고는 정보가 담긴 페이지가 있다.

제비가 다녀온 여러나라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다.

각 나라에대한 간략한 소개와 대표적인 축제들이 소개되어있다.

 

초등교과서에서도 여러나라의 축제를 알아보는 시간이 있다.

[2015년 2학년 가족교과서] 여러나라의 축제에 관해서 알아보고 인사말을 알아보는 내용이 있다.

큰아이의 경우도 4학년때 세계의 축제에 관해서 시험을 쳤던 기억도 있다.

직접 가서 경험을 해보면 좋겠지만 쉬운일이 아니다.

이렇게 책으로라도 만나본다면 좀더 쉽게 배울수 있을것이다.

맨 마지막에 우리의 주인공인 제비에 관해서도 설명이 되어있다.

사실 제비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없다.

그런데 이렇게 마지막에 잘 정리를 해주니 감사하다.

 

이렇게 제비의 일년동안의 여정을 통해서

아시아의 여러나라의 기후에 관해서도 배우고.

나라의 특징. 축제. 명절 등 다양한 것을 배울수 있다.

 

이 책을 읽을때 마침 통합교과인 가족에서 각나라의 인사말을 배웠다.

그래서 우리공주님만의 책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책속에도 지도가 있지만 좀더 큰 지도를 펼쳐두고

제비가 다녀온 곳이 어디인지 위치부터 확인을 했다.

제비가 다녀온 나라들을 하나하나 적어보고. 각 나라의 인사말을 찾아서 정리를 해봤다.

책을 보면 되는데. 울 공주님 교과서에서 배웠다고 기어코 교과서를 펼쳐두고 정리를 한다.

각 나라의 국기도 찾아서 붙여줬다.

미얀마의 국기는 없어서, 직접 그려줬는데. 너무 작은 국기가 되어버렸다.

 

각 나라의 수도도 찾아보고 적어주고.

이렇게 작지만 우리공주님만의 작은 책이 완성이 되었다.

반짝반짝한 새책이다!

이제 제비가 추운겨울을 피해서 간 강남이, 싸이의 강남이 아닌 아시아의 여러나라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되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인슈타인 아저씨네 탐정 사무소 과학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과학동화 1
김대조 지음, 소윤경 그림, 이기진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전에 아이들과 인터스텔라를 봤다.

조금 어려운 이야기일수도 있는 영화인데.

육학년인 울 아드님.

이영화를 보고 나서 과학잡지며 인터넷검색을 열심히 하기 시작했다.

영화속에 나오는 웜홀. 블랙홀. 수면장치등 아이의 호김심을 자극하는 내용들이 많았던것 같다.

과학적 지식이 부족한 엄마로써는 뭐라고 설명을 해주기가 참 힘이 들었다.

그러던 차에 주니어김영사의 [아인슈타인 아저씨네 탐정사무소]을 만났다.

아이도 호기심이 발동을 하니 금세 읽어내려갔다.

 

영화를 보면서 알듯말듯한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해서 좀더 잘 이해할수 있게 되었다.

웜홀이 무엇이며 어떤 원리를 이용하는것인지를 말이다.

 

그럼 책속에 어떻게 설명이 되고 있는지 알아보자.

 

우현이와 영롱이는 단짝친구이다.

그런데. 우현이가 타임리프 전자 발광 시계를 가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야기 첫부분부터등장해서 이 시계가 뭔가 시간여행을 하게되는건가? 하고 생각을 했는데.

보기좋게 틀렸다.

순수하게 아이들 장난감 시계인데.

이 시계때문에 우현이와 영롱이사이에 금이 가게 되었다.

 

학교교실에서 우현이가 이름도 긴 타임리프 전자 발광시계를 잃어버린다.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는 시계.

그런데. 사물함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단 한사람이 하필이면 영롱이다.

그래서 서로 오해를 하는데...

마음이 불편한 영롱이는 시계를 찾고 싶은데. 방법이 없다.

 

우연히 만나게된 아인슈타인 아저씨.

이상한 옷을 입고. 머리는 산발을 한 이상한 아저씨다.

어느날 갑자기 언덕위에 기차가 생기고 그곳에 탐정사무실을 연 아인슈타인 아저씨.

영롱이는 호기심에 탐정사무실 기차를 찾아가게 되고. 아인슈타인 아저씨가 시간여행을 연구하고 있다는것을 알게된다.

시간여행만 할수 있다면 우현이의 시계도 찾을수 있다고 생각한 영롱이는 아인슈타인 아저씨를 도와주며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된다.

 

아인슈타인과 직접 이야기를 하면서 어떻게 생각을 하고. 생각을 더 깊이 있게 만드는 방법들을 배우게된다.

뭔가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는 영롱이를 보고 아인슈타인 아저씨가 따끔하게 야단을 친다.

그런데 영롱이의 모습이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네 아이들같은 모습이다.

 

열정적인 호기심을 가져야하고.

상상을 계속하면 이 세상을 바꿀수 있다는

아인슈타인의 말이 참 와 닿았다.

 

이런 이야기를 엄마가 한다면 아마도 잔소리가 될것이다.

그럼 아이들은 귀를 닫아버릴텐데.

직접 아인슈타인을 통해서 들으니 귀에 쏙쏙 들어온다.

상대성원리니 웜홀이나 하는 과학적지식을 얻는것도 중요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왜 생각을 해야하고.

자신의 생각을 현실로 만들려고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답도 들을수있어서 놀라웠다.

단순히 과학동화라고만 생각했는데.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깊이가 놀라웠다.

 

영롱이의 문제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할것이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은 갑자기 언덕위에 왜 기차를 올려놨는지도...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다면 얼른 책장을 넘겨보길 바란다.

 

다 이야기해주면 재미가 없으니 말이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인슈타인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던 이야기를 전할수 있어서 좋다.

엄마의 잔소리가 아닌 위대한 과학자의 조언으로 말이다.

 

책 뒷부분에는 아인슈타인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이 부분만 봐도 아인슈타인을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그가 누구이고 어떤 업적을 가진 인물인지 알수 있게 되어있었다.

작은 위인전 같다.

 

또 한가지 놀라운것은 이 책속에는 독후활동을 할수있는 부분이 있다.

보통 독후활동하면 단순한 독서록을 생각하기 쉬운데.

본문인  동화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교과서의 내용과 연결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수 있는 페이지가 같이 있다.

요즘같이 서술형이 대두되고 논술이 중요시되는 시점에서 책도 보고 자신의 생각도 정리해보는 좋은 기회인것 같다.

솔직히 서술하라하는것을 엄마가 조언을 해주기 힘든데.

어떤 부분을 코칭을 해야하는지 도움말도 있어서 엄마의 부담을 팍팍 줄여준다.

 

단순하게 책읽기만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도 정리해볼수 있어서

활용도가 아주 높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주니어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아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 국사과+수학 세트 6-1 - 2015년 동아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 2015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1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2015년 5학년과 6학년의 교과서가 개정이 되었어요.

새로운 교과서인데. 현재6학년의 경우 사회와 과학이 지난 5학년때와 겹치는 부분도 있고. 빠진 부분도 있어요.

 

무엇보다 가장 달라진 점은 중간 기말고사가 없어지고. 매 단원이 끝나면 단원평가를 실시해요.

예전에 중간기말 시험을 칠때는 한번에 서너단원씩을 정리하고 복습하다보니 힘들었는데.

단원평가는 그런 어려움은 없는데.

이거 시험이 너무 잦아요.

 

국수사과영어까지 시험을 보다보니 거의 매주 시험이네요.

그래도 어쩔수없죠.

하나하나 준비를 해야겠죠.

 

우리집에서는 매일 복습을 중요시해요.

학교수업하고 와서는 매일매일 복습을 하고. 문제집을 풀어보고 있죠.

올해는 동아출판의 차시있어서 복습하기가 한결 쉬워졌어요.

차시로 알차게 복습을 하면 단원평가전에 이렇게 단원평가문제집만 한번 풀어보면 되더라구요.

 

보통은 시험 삼사일전에 공지가 나오죠.

현재 6학년 울 아드님 수학 4단원시험이 금요일입니다.

 

지난주 메르스덕분에 휴교를 해서 공부를  더 많이 할것 같았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못했죠.

정말 열심히 놀아서 조금더 연습을 해야합니다.

 

그럼 우리아드님이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으로 단원평가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실께요.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 셋트구성에는 국사과 가 한권으로 되어있고. 수학은 따로 한권입니다.

셋트가 아니면 수학만 따로 구입이 가능해요.

수학만은 정가가 7000원이네요.

필요한 부분만 구입한다면 저렴하게 시험을 대비할수 있어요.

 

수학단원평가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틀리기쉬운 유형을 따로 정리를 해둔점이 유익했어요.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 바로 파악이 가능하더라구요.

요건 책표지속에 있는 부록입니다.

뜯어서 활용할수 있는 부분인데.

음... 뜯어서 활용은 잘 안하고 있네요.

열심히 만들어 주셨는데. 활용도가 조금 떨어지네요.

울 아드님 문제 풀기도 바빠서 말이죠.

단원 시작부분에 중요한 개념을 정리하고 있어요.

문제를 풀기전에 한번 보고 다시 개념을 정리하고 시작해요.

제가 맘에 들었던 [선생님이 콕 짚은 틀리기 쉬운 유형]이

유형8가지와 예시문제가 있어요.

두장에 걸쳐서 있더라구요.

문제를 풀면서 주의해야할 부분도 따로 정리를 해두었는데도 울 아드님 문제를 틀렸네요.

별이 쏟아지는 부분이 있어요.

이런 유형을 잘 못하는거니까. 그런 유형의 문제들만을 집중적으로 연습을 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 책은 순수하게 단원평가만을 위한 책이죠.

부족한 부분은 기존에 활용하던 문제집으로 돌아가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왔어요.

유형문제 두장을 푸는데. 하루를 쓰고 부족한 부분을 다시 공부하는데 하루를 썼어요.

 

개념을 다시 정리를 했으니 이제 실전 문제를 풀어봐야겠죠.

기출단원평가가 2회 있고.

실전단원평가가 2회 있어요.

두가지를 모두 하면 문제가 100문항이네요.

다양한 문제를 많이 접해볼수 있어요.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어떤식으로 문제로 만들어지는지를 확인해볼수 있더라구요.

 

요즘 시험문제들도 점점 서술형으로 바뀌고 있어요.

단답형이 줄고 있죠.

그래서 서술형 평가도 따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그런데 저는 이런방식은 조금 별로예요.

이렇게 따로 서술형이 있으면, 울 아드님 패쉬를 합니다.

서술형이 중요한지는 알지만 따로 있는 페이지는 거부를 하더라구요.

 

그럼 서술형은 공부를 못하나요?

아니죠.

기출 단원평가에서는 한문제 정도가 포함이 되어있고. 실전 단원평가에는 4문항정도가 서술형 문제가 포함되어있어서 자연스럽게 연습을 할수 있게 되어있어요.

서술형을 좀더 잘 하려면 따로 구성된 서술형 평가를 풀어보는게 더 좋을것같아요.

 

우리아드님 이번주 금요일의 수학단원평가를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기출 단원평가까지 풀었으니 오늘부터는 실전 단원평가를 열심히 풀면서 자신이 잘 모르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확인해야겠어요.

 

수학은 이렇게 한권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국사과 는 따로 한권으로 분권되어있어요.

단원마다 잘 정리가 되어있기에 필요한 부분을 바로바로 이용할수 있어서 좋아요.

국사과 단원평가에도 표지뒷장에 이렇게 부록이 있어요.

사회나 과학의 경우 이런 정리가 많은 도움이 되죠.

 

조금 아쉽다면 칼로 오려내기보다는 뜯을수 있는 제본이면

좀더 편리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한쪽에 고리를 끼울수 있으면 한학기내내 잘 활용할 수 있을것 같아요.

단원평가 문제집을 왜 구입할까요?

단원평가를 보기위해서죠.

그 목적에 맞게 군더더기 하나없이 문제들만 잘 정리가 되어있어요.

기출문제. 실전문제들이 2회씩 들어있어서 문제를 풀면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 알수 있어요.

 

매번 단원평가를 준비하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동아출판의 단원평가가 있어서 조금은 수월하게 준비를 할수 있어서 좋아요.

 

선생님과 열심히 공부한 단원을 정리하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수 있어서 참 좋아요.

 

동아출판의 백점맞는 단원평가를 풀어보고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동아출판의 백점맞는 시리즈로 돌아가서 알차게 다져야겠죠.

 

수업시간에 배운것을 모두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멋진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동아출판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탐정 티미 3 - 기적의 보고서를 찾아라 456 Book 클럽
스테판 파스티스 글.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엉뚱 기발한 명탐정 티미의 세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샛노란 색의 표지가 기분을 좋게 만든다.

이번엔 어떤 엉뚱한 이야기를 펼쳐놓을지 궁금하다.

 

솔직히 티미의 첫인상은 그렇게 좋지 못했다.

어쩜 그리도 말썽을 피우는지.

엄마의 말에 따박따박 말대답에,

누가 뭐라고 해도 자기맘대로 해석해버리는 티미!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이런 아들이 있다면~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욱욱! 했을것이다.

 

그런데 이번 세번째 이야기를 읽으면서 티미를 다시보게 되었다.

그저 말썽만 피우는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티미의 다른 모습을 보게되어서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미소가 지어진다.

우리의 엉뚱한 친구 티미는 1편에서 탐정회사를 차렸다.

자신의 동업자인 북극곰 몽땅이의 이름과 자기 이름을 합해서 몽땅실패주식회사

미국에서는 회사의 이름을 지을때 이렇게 사람의 이름을 가지고 짓는다고 하는데 하필 이름이 실패다.

누가 이런 회사에 사건을 의뢰할까 싶지만 티미는 많이 바빴다.

사건을 해결하기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눈물겨웠다.

티미가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궁금하다면 빨간 표지의 1편을 찾아보시길...

 

2편에서 티미는 위대한 탐정뽑기대회에 출전을 하기위해서 이런저런 사고를 친다. 그러다가 결국 학교에서 쫒겨났다.

음...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을까?

이루 말로 다할수가 없다.

 

그렇게 학교에서 쫒겨난 티미가 다시 학교를 다닐수 있게 되었다.

얼마나 다행인가(이건 순전히 학부모입장이다.)

티미는 맘에 들지 않는다.

명탐정이 되기위해서 회사를 운영하기도 바쁜데 다시 학교를 가라니...

 

교장선생님앞에가서 다시는 사고를 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긴 하는데...

티미의 학교생활이 어떠할까?

 

[명탐정 티미 3 - 기적의 보고서를 찾아라]속으로 들어가보자!

그런데 책장을 넘기면 거대한 치와와가 등장한다.

엥! 삼나무 숲에서 아이들을 잡아먹는 거대한 치와와.

학교로 돌아간 티미와 거대한 치와와 무슨 연관이 있을까?

 

학교에 다시 돌아간 티미가 교장선생님과 약속을 한다.

무슨일이 있어도 성적이 평균C마이너스 이상을 받아야한다고

이럴수가...

공부랑은 담을 쌓고 사는 티미에게 이런 시련이...

거기다 이번학기 성적은 혼자만 잘 해야하는것이 아니리 팀으로 관찰보고서를 써야한단다.

세상에나...

티미는 공부를 잘하는 롤로와 팀이 되고 싶지만. 롤로는 벌써 팀이 있다.

그런 누가와 팀이 될까?

궁금하다면 직접 책장을 넘겨보기 바란다.

아마도 기대했던 이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맨 앞에 등장한 거대한 치와와가 무슨 일을 해내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앞선 두권을 보면서 티미는 그저 엉뚱하고 말썽꾸러기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티미의 다른 면을 볼수 있어서 살짝 놀라기도 하고.

티미도 어쩔수없는 아이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티미가 캠프를 떠나기전에 엄마와 이별하는 장면이다.

말은 퉁명하고 툭툭하지만 표정에서 엄마와 얼마나 헤어지기 싫은지가 보여진다.

 

이 장면이 나는 참 와 닿았다.

아무리 말썽꾸러기이고 개구쟁이라도 아이는 아이이구나!

말썽쟁이 아이라도 부모에게는 사랑스러운 자식이구나 하는 당연한 이치를 다시한번 느꼈다.

 늘 사고만 치고 자기멋대로이긴 하지만,

어두운 밤을 무서워하는 우리 아이들과 닮은 티미.

아마도 이건 엄마라서 느끼는 감정일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은 자신과 비슷한 티미를 통해서 동질감도 느낄수 있을것이다.

 

현실속에서는 하지못하는 행동들을 하는 티미를 통해서

대리만족도 느낄수 있을것같다는 생각을 했다.

 

슈퍼히어로가 아닌 평범한 아이인 티미

이번 이야기를 통해서 티미의 다른면을 본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

 

 

명탐정 티미를 세권이나 만났는데 작가소개부분을 처음으로 관심있게 봤다.

원래는 변호사였는데 만화를 독학으로 배웠다고했다.

그리고 홈페이지가 소개가 되어있었다.

급하게 호기심이 생겨서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다.

영어로 되어있겠지만 용기를 내었다^^

(http://www.timmyfailure.com/)

이번책과 같은 노란 배경의 티미!

이런저런 메뉴들이 많아서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작가가 직접 그리는 티미.

너무 신기했다.

순식간에 뚝딱 그려내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그런데... 티미를 그리는것이 생각보다 단순하다.

우리도 그릴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작가가 그리는 동영상을 보고 금방 그려내는 아이들.

책속의 티미가 금방 우리집으로 놀러왔다.

이렇게 주인공을 쉽게 그릴수 있다니 아이들도 신기했다.

자신이 그린 티미를 자랑스럽게 보여준다.

나도 티미를 그릴수 있고 나만의 티미를 만들수 있다는 생각에 티미와 좀더 친해지는 기회가 된것 같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시공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 바느질 놀이 - 상상력과 창의력 쑥쑥
로사 마리아 쿠르토 지음, 이은주 옮김 / 꽃숨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손바느질을 할 일이 별로 없죠.

내가 어릴때만해도 양말은 늘 꿰매서 신고 했는데.

요즘은 그럴일이 별로 없어요.

 

양말이 아니라도 이불호청을 빨아서 매번 갈아줄때도 엄마가 바느질을 하곤 했는데.

요즘은 반짓고리가 벽장에서 나올일이 없어요.

 

어쩌다 단추가 떨어지면 간혹 손바느질을 하긴 하는데 참 어색해요.

 

이제 9살된 울 공주님 제가 반짓고리만 가지고 오면 눈이 반짝반짝 해요.

그래서 옆에서 손수건에 대고 바느질을 해보곤 했는데.

뭔가 결과물을 만든적은 없는것 같아요.

 

엄마가 솜씨가 없다보니 아이와 바느질놀이를 할 엄두를 못냈는데.

멋진책을 만났어요.

꽃숨이나라는 이름도 이쁜 출판사에서 아이들이 할수 있는 바느질 놀이 책이 나왔어요.

바느질의 종류도 나오고 어떤 준비물이 필요한지 설명도 되어있어요.

그런데 아이들에게 뾰족한 바늘을 주기가 겁이나는 분들도 계시죠.

그래서 손을 안 찔리는 바늘이 부록으로 들어있어요.

책 뒷면에 부직포 두장과 바늘이 있어요.

노랑색이랑 파랑색의 부직포가 들어있어요.

 

그럼 어떤것을 만들어 볼지 아이들과 책을 보면서 고민을 했어요.

큰아이는 작년에 학교에서도 바느질 수업을 했다고 아주 자신만만해요.

그렇게 선택된 것입니다.

울 아들은 펭귄을 만들어보고 싶고.

울 둘째는 향주머니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하는군요.

음...

부록으로 있는 부직포를 사용하면 좋겠는데.

노란 펭귄은 싫다고 하네요.

그래서 급하게 옷장을 뒤졌어요.

못 입게 된 옷들이 아이들의 작품으로 새로 탄생을 하게되었어요.

 

그럼 펭귄부터 만나볼까요!

설명이 자세히 되어있더라구요.

부직포로 하면 부록으로 있는 바늘을 사용할수 있을것 같은데.

울 아들이 선택한 손가락인형이라서 일반 바늘을 사용했어요.

바늘에 안 찔리고 잘 하더라구요.

재단을 하고 박음질을 하는데.

오! 잘 해요. 부직포를 잘라서 눈과 손을 만들어주고.

눈알이 없어서 색종이로 만들어줬네요.

어떻게 펭귄같은가요?

 

그럼 이번엔 향주머니 만드는 과정을 보여드릴께요.

손수건을 잘라서 만들었어요.

사이즈는 작은데 반나절 이상 박음질 한것 같아요.

박음질은 울 공주가 다 했어요.

혼자해봐야 성취감도 더 있고.

부록으로 있는 바늘을 사용하면 좋은데...

울 공주님이 선택한 천도 부록으로 든 바늘로 할경우 너무 구멍이 커져서 일반 바늘을 사용했어요.

생각했던것보다 잘 하더라구요.

안 찔리고 잘해요.

어찌나 꼼꼼하게 하는지...

장난감 통에가서 리본도 하나 찾아서 오고.

주머니 안에는 원두를 넣었구요.

위쪽 마무리는 책속에 나오는 블링킷 스티치를 했어요.

마무리가 이쁘죠.

정말 한땀한땀 열심히 만들었어요.

어찌나 좋아하던지...

자세히 보면 삐뚤빼뚤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향긋하고 멋진 향주머니 완성이랍니다.

 

손바느질은 아이들의 손을 많이 움직일수 있는 멋진 활동인것 같아요.

책속의 작품들을 하나하나 더 만들어봐야겠어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꽃숨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