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숨은그림찾기 숨은그림찾기 (좋은꿈) 2
유영진 지음, 이주희 그림 / 좋은꿈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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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괜히 머리가 아프다.

한자도 힘든데.

한자가 네개나 같이 붙어다니면서 우리를 힘들게 한다.

 

하지만 너무 모르면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할때 이해를 잘 못하거나, 책을 볼때 문장을 잘 이해를 못하는 문제가 생긴다.

어려운 고사성어가 아니라, 자주 사용되는 고사성어들을 쉽게 이해할수 있는 재미난 책이 있다.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재미난 숨은그림과 같이 구성이된 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좋은꿈의 [고사성어 숨은그림찾기] 이다.

 

초등2학년인 울 공주님 한자를 많이 공부하지 않아서그런지 고사성어나 속담 같은 부분이 많이 약하다.

이런 저런 책들을 보여줬는데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숨음그림찾기가 같이 있어서 우선은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처음에는 숨은그림찾기만 열심히 찾아서 했다.

그러나 우선은 책과 친해져야겠기에 가만히 두었고. 가끔 나도 같이 열심히 숨은그림을 찾았다.

쉬운 것들도 있지만. 꽁꽁 숨어있는 것들도 있기에 잘 찾아봐야한다.

그러면서 그림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면서 말이다.

숨은그림에 있는 그림들은 알려주고자하는 고사성어들이 담겨있기에 자연스럽게 앞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게 할수 있었다.

자주 인용되는 고사성어이지만. 어떻게 이런 말이 생기게 되었는지를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

이것은 이것이다! 라는 방식이 아니라,

이야기형식으로 되어있기에 재미있게 읽을수 있고. 이야기를 오래 잘 기억할수도 있다.

고사성어가 담고 있는 뜻들도 설명을 하고 있어서, 숨은뜻을 생각해봄으로써 생각을 깊게해보는 연습도 할수 있다.

하나의 고사성어를 설명하고 나면 비슷한 고사성어들도 알려주고 있어서 지식을 확장할수도 있다.

한번을 보고 외울수는 없겠지만. 반복해서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를 할수 있을것 같다.

우리아이는 요즘 하루에도 몇번씩 이책을 보고 있다.

 

숨은그림찾기를 표시를 하지않고 보기에 볼때마다 새롭고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열심히 숨은그림을 찾고나면 하루에 한가지씩 새로운 고사성어도 만나는 기회도 가진다.

책의 뒷부분에 고사성어50가지가 소개 되어있다.

간략하게 소개가 되어있지만. 자주 사용되는 고사성어들이다.

이 책이 딱 초등학생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고사성어를 어려워하는 중학생이나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사실 이 부분은 부모인 나도 모르는 고사성어들이 많아서, 내가 먼저 보고 있다.

초등생들을위한 책이라고 해도 온 식구가 같이 볼수 있는 내용이 가득해서 알차다.

 

열심히 책을 보고 나서 가족들이 둘러앉아 퀴즈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재밌을것 같다.

얼른 열심히 공부를 해서 우리 아이들과도 재미난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초등교과서에 연계가되는 부분도 책머리에 소개가 되어있어서 학교공부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고사성어!

어렵게만 생각하지말고

숨은그림을 찾는것처럼

재미나게 자주자주 만나서 친숙해지면 좋겠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꿈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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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택시 아프리카에 가다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79
난부 가즈야 지음, 사토 아야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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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택시 라고 들어보셨나요?

세상에나 고양이가 운전을 해요.

 

사실 [고양이택시 아프리카에 가다] [고양이 택시]의 다음이야기랍니다.

앞선 이야기에서 톰이 어떻게 고양이택시를 운전하게 되었는지가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요.

달리기를 너무나 잘한 길고양이였던 톰.

하지만.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고 싶어서, 스스로 집고양이가 되려해요.

허나 자신을 돌봐줄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가 택시운전기사인 랜스할아버지를 만나게되죠.

이렇게 이야기가 시작된거예요.

 

톰은 자신이 필요한것을 가만히 기다린것이 아니라 이렇게 스스로 찾아나선 용기있는 고양이랍니다.

이번이야기인 [고양이 택시 아프리카에 가다.]에서도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죠.

어느날 갑자기 톰의 아빠라는 고양이가 나타나요.

그리고 아프리카의 원숭이 왕이 보낸 초대장을 불쑥 내밀죠.

고양이 택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서 직접 보고싶다고 고양이택시를 아프리카로 초대를 한거예요.

초대장이 정말 재미있죠?

이걸 어떻게 읽어야할까요?

 

정말 당황스럽겠지요.

어느날 세상에 있는지도 몰랐는 아빠가 갑자기 찾아와요.

내가 너의 아빠다!

이걸 믿어야하나요?

당황스럽기 그지없죠.

하지만 톰은 아빠의 말을 믿고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나기로 해요.

그런데. 아프리카까지 가려면 경비가 많이 들텐데...

원숭이왕은 그런 문제도 해결해 줬어요.

바로 보석을 보내온거예요.

 

 

그런데...

여기서 잠깐!

멀고먼 아프리카에서 톰을 어떻게 알고 아빠를 보낸걸까요?

이야기가 뒤죽박죽인것 같다고요?

제가 설명을 잘 못해서 그렇지 책을 읽어보면 하나하나 설명이 되어있어요.

 

요즘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서 지구의 모든 일들을 빨리 만날수 있어요.

그런데 동물들은 새들을 통해서 세상의 모든 소식을 전해 듣는다고 하네요!

참 신기하죠.

여기저기 쉽게 볼수 있는 새들이 세상이 이야기를 입과 입으로 전해준다고 해요.

그래서 저 멀리 아프리카까지 소식이 전해지는데 일줄일이 안 걸린다고 해요.

신통방통한 아이디어인것 같아요.

아니. 어쩜 정말 새들을 통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전해질지도 모르죠!

 

작가의 상상력이 너무 재밌는것 같아요.

어쩜 우리 아이들은 이런 상상을 하고 있었던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해보게되요.

 

드디어 아프리카로 떠날 준비가 끝났네요.

랜스할아버지와 같이 고롱고롱 고원에 있는 원숭이 왕을 만나러 아프리카로 떠나요!

배를 타고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이런 저런 일들을 경험하게되죠.

 

모험을 선택하지않았다면 아마도 규칙적인 일상의 편안함을 누리고 있었을텐데, 이런 저런 문제들을 많이 경험하는 여행이예요.

그러나 여행이라는것이 계획대로만 되는것이 아니죠.

또한 그런 돌발상황들이 있기에 여행이 더 재미있을수 있는것이죠.

다양한 문제들을 경험하면서 드디어 원숭이 왕을 만나게되는 톰!

 

그리고 원숭이왕의 입장에서는 소문으로만 전해들은 고양이 택시를 직접 볼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었죠.

 

만약에 톰이 원숭이왕의 초대를 거부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더라구요.

미지의 세계인 아프리카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지 못했을것이고. 랜스 할아버지의 과거 모습도 알지 못했겠죠.

 

우리에게 만약 모험을 할 수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어쩜 우리는 주저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 책을 보고나서라면 아마도 고민을 덜 하게되겠지요.

기회가 생긴다면 얼른 모험을 떠나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톰과 랜스할아버지처럼 말이죠.

 

우리아이들과 [고양이 택시 아프리카에 가다]를 읽고 생각을 확장해봤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를 시작으로 생각을 키워봤어요.

둘째는 단어를 확장하는것이 쉽지않았지만. 그래도 찬찬히 해나갔어요.

반면 첫째는 단어확장을 정말 많이 하더라구요.

하지만... 결국은 비슷한 단어들로 모이더라구요.

요건 둘째의 생각주머니예요.

눈에 띄는것이 해치죠.

얼마전 택시에 그려진 해치를 보고 이름을 생각해내는라 한참 고민을 했었어요.

들어본것 같은데 잘 생각이 안나서 한참 이런저런 단어들을 떠 올리더니. 이렇게 택시와 연결을 했네요.

첫째는 정말 많이 적었죠.

그런데... 결국은 귀찮다, 싫다. 부정적. 이런 단어들로 끝을 맺어서 살짝 걱정을 하게 하네요.

아마도 중학교 입학이라는 새로운 환경이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는것 같아요.

 

이렇게 아이들의 생각을 확장해봤구요.

여기서 가장 맘에 드는 단어 6개를 선택해서 문장을 만들어 보기 놀이를 했어요.

생각확장을 힘들어했던 울 둘째가 문장 만들기는 신이 났어요.

간단한 문장이지만. 책에서 봤던 단어들과 자신이 생각한 단어들을 연결해서 새로운 문장을 만든는 놀이. 재미있어하네요.

반면 울 큰아이. 문장이 부실하네요.

너무 일차적인 문장으로만 만들어서 아쉽지만 이런 활동을 좀더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아이들과 이렇게 문장 만들기는 처음 해봤는데. 재밌는것 같아요.

책을 읽는것으로 끝나지않고. 아이들 속에 있는 생각을 꺼내는 활동 정말 재미있네요.

 

이것도 모험이라면 모험이죠.

톰처럼 현실에 안주하지않고.

다른것을 시도하려는 노력을 계속 해야겠어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시공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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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흔들 다리에서 - 2017 전국학교도서관사서협회 추천, 2017 오픈키드 좋은 그림책 추천, 한우리 필독서 선정 바람그림책 43
기무라 유이치 글, 하타 고시로 그림, 김소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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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친구도 많이 생기게 되고. 간혹 적도 생기게 되죠.

그런데 가끔은 적인지 친구인지 구분이 안가는 경우도 생기게 되요.

 

여기 재미난 이야기가 있어서 소개를 해 드릴께요.

 

천개의 바람 의 흔들흔들 다리에서 입니다.

속지를 보면 어떤 상황인지 아시겠나요?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럼 좀 더 넘겨볼까요?

속지에서 봤던 장면은 바로 여우가 토끼를 쫒고 있는 장면이네요.

자연에서라면 있을수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며칠내내 내린 폭우로 다리가 망가지고 통나무 하나만 남았어요.

여우에게 쫒기던 토끼가 외나무 다리로 달려가고 있어요.

위험해 보이는데 말이죠.

 

이어지는 이야기는 잠시뒤에 하기로 하고요.

이 책은 그림이 참 이쁜것 같아요.

여우와 토끼는 단순하게 그려져있는데. 배경이 아주 섬세하게 그려져있어요.

거센계곡의 물소리가 막 들리는듯한 그림이예요.

계곡을 경험해본 아이들이라면 거친 물소리를 금방 상상할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아슬아슬 추격전이 아주 실감나게 표현이 되어서 손에 땀을 쥐게 해줘요.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그림에 아주 만족을 하는 책이예요.

이건 제 개인적인 느낌이랍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 볼까요.

토끼와 여우가 외나무 다리위에 올라서니 오마나!

외나무 다리가 끼우뚱하네요.

꼭 시소같아요.

놀이터의 시소라면 재미있지만. 지금 아래는 거친 계곡이예요.

물에 떨어진다면... 상상하기도 싫죠.

여우와 토끼는 겨우겨우 균형을 잡고 통나무다리에 매달려있어요.

자신들을 구해주라고 친구들을 소리쳐 부르기도 했는데.

도움을 줄만한 친구들은 나타나지 않네요.

 

어쩔수없이 통나무의 양쪽에 붙어서 시간을 보내게된 토끼와 여우.

이들은 쫒고 도망치는 사이였는데.

지금은 서로의 목숨을위해서 움직이지않고 도움을 주고 있어요.

그리고 누군가가 도와줄 때까지 가만히 기다릴수밖에 없어요.

 

기다리다 지쳐서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되죠.

즐거웠던 이야기, 형제이야기. 추운겨울이야기등 끝없이 이야기를 하게되요.

그러면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죠.

그러다보니 분명 적이였는데. 친구가 되어버렸어요.

세상에나 이럴수가 있을까요?

 

하지만 세상을 살아보니 적인줄 알았는데 친구가 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친구인줄 알았는데 적이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니 적이라고 해서 너무 배척을 하는것은

바람직하지않을수도 있다는것을 배우게 되는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상황을 말로 이해시키긴 어렵겠지요.

아마도 청소년들에게도 이해를 시키긴 어려울꺼예요.

하지만 이 그림책을 본다면 처음부터 적은 없다는것을 어렴풋이는 알게되겠죠.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다는것을 경험할수 있을것 같아요.

선입견을 없애버리는 좋은 기회가 될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선입견을 없애주는 멋진 경험을 하게 해주고

그림도 아름다운 멋진 책을 만나게 되어서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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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비밀 마탈러 형사 시리즈
얀 제거스 지음, 송경은 옮김 / 마시멜로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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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랜만에 추리소설을 읽었다.

단숨에 읽어버리고 싶은데...

주부라는 위치가 몇시간 책을 잡고 있기가 쉽지않아서 정말 열심히 시간을 내어서 읽었다.

오랜만에 읽은 두꺼운 책.

그래서 읽고나니 뿌듯하기도 하고. 내가 대견하기도 하다.

 

그럼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한 여름밤의 비밀

제목에서부터 뭔가 흥미를 끄는 책이다.

 

독일이 배경이라서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것이 조금 흠이였다.

누가 누구인지 어떤 관계인지를 빨리 파악을 해야하는데. 이름이 빨리 익숙해지지 않아서 조금 헤매기는 했지만. 중반부분에 가서는 모두 파악이 되어서 재미를 더해줬다.

그러니 혹시 이책을 이제 읽으려는 분이 있다면 먼저 인물들의 이름을 잘 파악하고 시작하길 바란다.

일흔다섯의 호프만

극장을 운영했던적이 있는 평범한 파리시민이다.

그런 그가 어느날 갑자기 티피프로에 출연을 해서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함으로써 이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실 호프만은 프랑스사람이 아니라 독일인이다.

어린시절 그의 부모가 자신을 건넛집에 숨기고 부모는 어디론가 잡혀간것이 그가 기억하는 부모의 마지막 모습이다.

자신의 과거를 철저히 잊어버리고 살아온 호프만이 티피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의도치않은 이야기를 하게된다.

아무에게도 한번도 한적없는 이야기를 토크쇼에서 술술 하게된것이다.

그리고 호프만에게 전해줄 물건이 있다는 제보전화.

그 물건의 겉면에는 호프만의 아버지가 아우슈비츠에서 라고 적혀있다.

 

아우슈비츠가 바로 이 이야기의 핵심이다.

뭔가 연관이 있을것이라고는 상상을 햇지만 책의 마지막을 덮는 순간 너무 놀라웠다.

내가 무엇때문에 놀랐는지를 여기서 이야기 한다면 이책을 읽는 이들이 재미가 없을 것이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자.

호프만은 자신에게 전해진 물건을 뜯어보게된다.

그런데 오래된 악보이다.

그것도 작가의 알려지지 않은 악보.

알려지지않은 곡의 제목이 바로 [한여름밤의 비밀]이다.

 

미발표곡이였고 작가의 친필악보이다보니 저작권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그러나 호프만은 자신의 아버지의 유품이라 공개를 꺼리지만, 방송국의 직원인 발레리는 그것을 이용해서 자신의 인기를 올리려고 한다.

 

이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악보를 감정하기위해서 발레리는 원본을 들고 독일로 가게된다.

그런데...

 

독일에서는 선상카페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이런저런 사건을 해결한 베테랑 형사인 마탈러가 현장에 먼저 도착을 한다.

한번에 다섯명이 살해를 당하는 일이 일어나는데...

 

살인사건과 미발표 악보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

그 과정을 마탈러 형사와 같이 따라가다보면 나도 형사가 된것 같다.

마탈러의 형사다운 면만을 보는것이 아니라 그의 인간적인 부분까지 복잡한 이야기들을 풀어가다보면 뭔가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아픈 과거가 있는데.

그 과거를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는가?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현재 독일인들이 외면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요즘 대두되고 있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반성을 하게되었다.

 

나와 상관없는 일이다 하고 외면을 하지 말아야하는데.

행동으로 광장으로 나가지 못한다 하더라도

 

진실을 알고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진실을 알려주려고 노력을 해야하는데.

나는 얼마나 노력을 하고 있었나 하는 반성을 하게되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어본다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는데.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부끄럽고 안타까운 역사라도 지금의 나를 있게해주는 것들이다 .

그것들을 바로 바라보는 힘을 길러야겠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마시멜로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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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보낸 하루 The Collection Ⅱ
엘렌 드뤼베르 글.그림, 안수연 옮김 / 보림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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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괜시리 한번 가보고 싶은 도시예요.

그런데. 아직 가본적은 없네요.

얼마전에 꽃할아버지들이 여행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저기 가서, 저 잔듸밭에 앉아있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더 나이들기 전에 가 볼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

 

당장 파리로 떠날수는 없지만. 파리를 여행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해요.

제가 한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바로 보림출판사의 [파리에서 보낸 하루]와 같이하면 파리 시내를 구석구석 돌아볼수 있어요.

누구와 같이 갈까요?

세상에나 언제나 한자리에 우뚝 서있는 파리! 하면 떠오르는 바로바로

에펠탑과 여행을 해봐요.

 

멋진 신사 가이드도 아니고. 예쁜 아가씨 가이드도 아닌 늠름한 에펠탑이 소개하는 파리시내 구경을 한번 떠나볼까요?

종일 서 있기만 해야하는 에페탑이 심심하다고 하네요.

심심하 에펠탑이 파리 시내구경을 하기로 해요.

어마어마하게 큰 에펠탑이 어떻게 파리시내 구경을 할까요?

 

각자 나름대로 상상을 해보세요?

표지를 보면 에펠탑 꼭대기에 풍선이 가득하네요.

맞아요. 풍선을 타고 두둥실 떠서 시내 구경을 해요.

재미난 상상이죠.

풍선을 타고 두둥실 떠오르는 에펠탑이 보이시나요?

오마나 세상에 늘 한자리에 우뚝 서있는던 에펠탑이 어디를 갈까요?

가운데 정교하게 잘린 페이지를 넘기면 양페이지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어찌나 정교하게 잘려졌는지 너무너무 신기해요.

한페이지를 넘길때 조심조심 정말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테두리가 튼튼하게 있어서 생각보단 잘 넘겨지더라구요.

다양한 색을 배제한 흑백의 대비또한 아주 재미있어요.

 

상상해보세요.

하늘위로 에펠탑이 두둥실 떠다닌다.

어떤 기분일까요?

 

땅에서 바라보는 사람들도 신기하겠지만.

이야기속에서는 에펠탑이 꼭 사람같아요.

한자리에만 우뚝 서 있으려니 너무나 심심해서 재미난 꺼리를 찾아나서는 에펠탑이 꼭 우리 아이들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은 이야기보다는 솔직히 섬세한 종이커팅에 눈이 더 가게되죠.

단순하게 그림을 조각만 한것이 아니라 그림속에 또 다른 이야기가 가득해요.

공원벤치 사람들을 보면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수도 있고 말이죠.

다리위의 사람들이 어떤 일로 저기에 있는지를 이야기해보는것도 재밌어요.

에펠탑은 하늘을 날면서 그저 사람들을 바라보기만 하지만. 우리는 그 사람들 속에 있어요.

그래서 어떤 장면에서는 에펠탑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어떤 장면에서는 에펠탑이 작아져서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기도 해요.

그런 장면 속에서 숨어있는 에펠탑을 찾는것도 너무 재미있어요.

 

개구쟁이 에펠탑을 찾아다니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파리 시내를 여기저기 둘러보게 되죠.

근사한 풍경만을 상상했는데. 사실 파리시내도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이죠.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곳처럼 말이죠.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지만. 우리 주변에서도 만날수 있는 공간들의 익숙함에 파리가 왠지 더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먼 나라의 유명한 관광지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가까이 다가갈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더라구요.

맨 뒷페이지는 에펠탑이 여행했는 곳들이 모두 나와있어요.

나중에 파리를 직접 가게된다면 나도 에펠탑이 다녀온 곳들을 모두 가 볼꺼예요.

 

너무나 섬세한 레이저커팅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서 너무 어린 아이들은 어른들이 보여주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의 손에 저 멋진 작품이 구겨지는것을 바라보는 것은 너무 힘든일일것 같아요.

그림책이라고 해서 아이들만 본다는 생각을 버리게 해주는 멋진 작품집이라고 생각해요.

이 멋진 작품집을 오래오래 소장할수 있게 튼튼한 표지가 있어서 아주 맘에 들어요.

 

 책속에는 더 멋진 장면들이 많이 있지만,

여기서 다 보여주면 에펠탑이 화를 낼것 같아요.

 

집에서도 멋진 종이커팅작품을 감사하고 싶은신 분이나,

파리를 여행하고 싶은신 분들

모두모두 얼른 [파리에서 보낸 하루]를 만나보시길 바래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보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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