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보낸 하루 The Collection Ⅱ
엘렌 드뤼베르 글.그림, 안수연 옮김 / 보림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파리!

괜시리 한번 가보고 싶은 도시예요.

그런데. 아직 가본적은 없네요.

얼마전에 꽃할아버지들이 여행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저기 가서, 저 잔듸밭에 앉아있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더 나이들기 전에 가 볼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

 

당장 파리로 떠날수는 없지만. 파리를 여행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해요.

제가 한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바로 보림출판사의 [파리에서 보낸 하루]와 같이하면 파리 시내를 구석구석 돌아볼수 있어요.

누구와 같이 갈까요?

세상에나 언제나 한자리에 우뚝 서있는 파리! 하면 떠오르는 바로바로

에펠탑과 여행을 해봐요.

 

멋진 신사 가이드도 아니고. 예쁜 아가씨 가이드도 아닌 늠름한 에펠탑이 소개하는 파리시내 구경을 한번 떠나볼까요?

종일 서 있기만 해야하는 에페탑이 심심하다고 하네요.

심심하 에펠탑이 파리 시내구경을 하기로 해요.

어마어마하게 큰 에펠탑이 어떻게 파리시내 구경을 할까요?

 

각자 나름대로 상상을 해보세요?

표지를 보면 에펠탑 꼭대기에 풍선이 가득하네요.

맞아요. 풍선을 타고 두둥실 떠서 시내 구경을 해요.

재미난 상상이죠.

풍선을 타고 두둥실 떠오르는 에펠탑이 보이시나요?

오마나 세상에 늘 한자리에 우뚝 서있는던 에펠탑이 어디를 갈까요?

가운데 정교하게 잘린 페이지를 넘기면 양페이지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어찌나 정교하게 잘려졌는지 너무너무 신기해요.

한페이지를 넘길때 조심조심 정말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테두리가 튼튼하게 있어서 생각보단 잘 넘겨지더라구요.

다양한 색을 배제한 흑백의 대비또한 아주 재미있어요.

 

상상해보세요.

하늘위로 에펠탑이 두둥실 떠다닌다.

어떤 기분일까요?

 

땅에서 바라보는 사람들도 신기하겠지만.

이야기속에서는 에펠탑이 꼭 사람같아요.

한자리에만 우뚝 서 있으려니 너무나 심심해서 재미난 꺼리를 찾아나서는 에펠탑이 꼭 우리 아이들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은 이야기보다는 솔직히 섬세한 종이커팅에 눈이 더 가게되죠.

단순하게 그림을 조각만 한것이 아니라 그림속에 또 다른 이야기가 가득해요.

공원벤치 사람들을 보면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수도 있고 말이죠.

다리위의 사람들이 어떤 일로 저기에 있는지를 이야기해보는것도 재밌어요.

에펠탑은 하늘을 날면서 그저 사람들을 바라보기만 하지만. 우리는 그 사람들 속에 있어요.

그래서 어떤 장면에서는 에펠탑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어떤 장면에서는 에펠탑이 작아져서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기도 해요.

그런 장면 속에서 숨어있는 에펠탑을 찾는것도 너무 재미있어요.

 

개구쟁이 에펠탑을 찾아다니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파리 시내를 여기저기 둘러보게 되죠.

근사한 풍경만을 상상했는데. 사실 파리시내도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이죠.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곳처럼 말이죠.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지만. 우리 주변에서도 만날수 있는 공간들의 익숙함에 파리가 왠지 더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먼 나라의 유명한 관광지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가까이 다가갈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더라구요.

맨 뒷페이지는 에펠탑이 여행했는 곳들이 모두 나와있어요.

나중에 파리를 직접 가게된다면 나도 에펠탑이 다녀온 곳들을 모두 가 볼꺼예요.

 

너무나 섬세한 레이저커팅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서 너무 어린 아이들은 어른들이 보여주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의 손에 저 멋진 작품이 구겨지는것을 바라보는 것은 너무 힘든일일것 같아요.

그림책이라고 해서 아이들만 본다는 생각을 버리게 해주는 멋진 작품집이라고 생각해요.

이 멋진 작품집을 오래오래 소장할수 있게 튼튼한 표지가 있어서 아주 맘에 들어요.

 

 책속에는 더 멋진 장면들이 많이 있지만,

여기서 다 보여주면 에펠탑이 화를 낼것 같아요.

 

집에서도 멋진 종이커팅작품을 감사하고 싶은신 분이나,

파리를 여행하고 싶은신 분들

모두모두 얼른 [파리에서 보낸 하루]를 만나보시길 바래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보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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