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와 소수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2
로지 디킨스 지음, 베네데타 죠프레, 엔리카 루시나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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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어려워지는 시기가 초등학교 3학년이라고들 하죠.

초등1~2학년은 덧셈과 뺄셈인데

초3 이 되면 곱셈과 나눗셈이 등장하죠.

거기다 분수까지...

 

많은 아이들이 분수개념을 이해하는것을 어려워하더라구요.

우리집 아이들도 피자를 예로들면 잘 이해를 하는것같은데.

문제집을 풀면 피자는 모두 뱃속으로 사라지고 없나보더라구요. ㅜㅠ

좀더 재미있고 오래 기억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비룡소의 어스본코리아에서 멋진 책을 발견했어요.

초등3학녀이라고 해도 아직은 공부보다는 놀이가 더 재미있을 시기죠.

그리고 숫자들의 나열보다는 직접 손으로 만진다거나. 세어보는 학습이 더 효과적이기도 해요.

그런 아이들의 특성을 살려서 플랩을 직접 손으로 열어보면서 분수와 소수의 개념을 확립할 수 있는 책을 소개해 드릴께요.

 

우선 어스본코리아란 어떤 책들을 만드는 곳인지 소개할께요.

 

★ Play & Learn! - 어스본 오감발달 ACTIVITY BOOK

어스본의 책들은 오감을 발달시키는 색감과 뛰어난 디자인, 참신한 아이디어로 영국 현지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국 출판사들이 편집, 디자인을 외부에 발주하는 것에 반해 어스본은 Do it better!' 신념으로 지난 42년간 모든 책들을 사내에서 만든다는 원칙을 고집스럽게 지켜오고 있습니다.

 

어스본은 영국의 출판사인데 책에 놀이를 합한 쳥태의 다양한 책들을 만들어내는 출판사랍니다.

비룡소와 같이해서 어스본 코리아에서 다양한 놀이북을 소개하고 있어요.

놀이북잉라고 하면 유아들의 책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어려운 수학개념을 재미있는 놀이와 결합한 어스본의 초등 영재 플랩북 분수와 소수는 너무 재미있어요.

책의 크기도 크고 두께도 두꺼워요.

플랩북이라서 보드북이다 보니 두께감이 있지만 하나하나 넘겨보는 재미에 시간 가는줄 모르더라구요.

목차부분도 재미있게 되어있죠.

처음부터 하나하나 봐도 되지만 원하는 부분을 찾아서 먼저 봐도 되겠죠.

분수개념을 쉽게 설명하는데는 아무래도 피자가 쉬운가봐요.

영국의 책인데도 피자가 등장하네요.

어른들에게는 쉬운 개념이지만 아이들은 반의 개념과 1/2. 0.5가 같다는것을 잘 이해하지 못해요.

반복해서 보여준다면 쉽게 이해를 하겠지요.

단편적으로 반이 1/2 이다 만. 알려주는게 아니라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0.5도 같다는것을 알려줘서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이 되어있어요.

눈으로 한번 확인을 하고 손으로 플랩을 넘겨서 내용을 다시한번 확인을 해요.

절반이라는 용어도 우리아이는 쉽게 받아들이지 않더라구요.

일상생활에서는 잘 사용을 하면서 수학문제집에서 만나면 당황을 하더라구요.

어른들에게는 쉬운 개념이지만 초등아이들에게는 아직도 어려운 개념일수 있어요.

놀이처럼 반복해서 확인한다면 좀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어요.

초등용 플랩북이라서 그런지 플랩이 조금 작아요.

내용도 조금 많이 담겨있구요.

 

처음에는 플랩을 하나하나 넘겨보는것이 어렵지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저만한 걱정이더라구요.

사실 울 공주님 요즘 3학년 수학을 복습하고 있는데. 소수에서 덜커덕 걸려서 요즘 힘들어했는데. 마침 이책을 만났어요.

자신이 조금 있는 분수 부분은 쉽게 넘어가고 소수 부분을 열심히 보고 있어요.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내용인데 답을 말하고 자신있게 플랩을 넘기면 틀리는 경우도 있네요.

왜 틀렸는지 다시 한번씩 확인을 하면서 천천히 복습을 하고 있어요.

문제집을 많이 푸는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이렇게 놀이식으로 공부를 한다면 더 잘 이해를 하겠지요.

단순하게 플랩을 넘기기만 하면 재미가 없겠죠.

중간중간에 다른 형태의 놀이도 있어요.

옆으로 당기면 소수의 자리값에 대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요.

분수와 소수. 곱셈과 나눗셈이 연결되는 부분을 같이 배울수 있어서 너무 좋은것 같아요.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는 부분을 찾아보고 연결도 해볼수 있어서 재미있어서 하더라구요.

 

수학문제집으로만 분수와 소수를 익히려고 하면 재미가 없겠지요.

하지만 어스본코리아의 재미있는 놀이북을 통해서 수학도 재미있는 놀이가 될 수 있다는 멋진 경험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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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자습서 세트 4-1 - 전4권 (2017년) - 국어.수학.사회.과학 초등 우공비 (2017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 좋은책신사고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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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만 할것같던 방학이 이제 끝이 보이고 있어요.

2월을 마무리하고 나면 금세 새학년이되죠.

 

4학년은 공부를 좀더 집중해서 해야하는 시기라서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해요.

학교 수업을 성실히 듣고 집에와서 복습하는 습관을 완전히 몸에 익혀야하는 시기인데...

요즘 초등생들 교과서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요.

모두 교실뒤 사물함에 넣고 다니죠.

 

아이들에게 가지고 오라고 해봤는데. 무슨 교과서가 그리도 많은지...

가방이 너무 무겁더라구요.

 

그렇다고 아이들의 기억만 의존해서 그날 한 수업을 모두 기억하기란 쉽지가 않더라구요.

이렇게 복습하기 힘들때 도움을 주는 책이 있어요.

바로 [좋은책신사고의 우공비자습서]랍니다.

 

자습서가 조금 생소한 분들도 있으시죠?

자습서는 기존의 전과와 문제집이 한권에 모두 담긴 형태예요.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교과서를 과목별로 모두 담고 있어요.

부모세대가 공부를 할때. 그러니까 국민학교 시절에는 국어. 한권이였지만.

초등학교에서는 국어. 국어활동으로 세분화되고 가.나로 총 네권이랍니다.

그 많은 교과서의 내용을 모두 한권에 담겨있어요.

단순하게 교과서를 담기만 한것이 아니라 자세한 설명까지 모두 담고 있죠.

이렇게 말로만 설명을 하니 이해하기 힘들죠.

그럼 하나하나 보여드릴께요.

 

좋은책신사고의 우공비 자습서 4-1셋트랍니다.

국수사과 모두를 담고 있고. 셋트에는 3권의 부록도 담겨있어요.

 

그리고 하나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모두 있는 이쁜 가방도 있어요.

튼튼하게 만들어져서 보조가방으로 사용하기 좋아요.

뒷면에 보면 이렇게 어피치가 샤방샤방하게 웃고 있어요.

그런데 셋트 부록을 알려주는 저 부분에 비밀이 있어요.

쨔잔 빼서 뒤집어보면 이렇게 이름을 쓸수 있게 되어있어요.

간혹 이 가방을 그냥 버리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럼 너무 속상하겠죠.

이름까지 잘 적어서 아이들의 보조가방으로 쓰기 딱 좋아요.

 

이제 본격적으로 셋트구성을 살펴볼까요?

우공비 자습서 국수사과 네권은 당연히 있어요.

각 책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둘씩있죠.

전과와 문제집이 한권에 담겨있으니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도 둘 씩 있어요.

그리고 제가 셋트를 고집하는 이유.

바로 이 특별부록때문이죠.

 

특히나 [5분 쪽지시험 + 스스로 학습] 때문이랍니다.

이 부록이 정말 쓰임이 많더라구요.

복습을 하고 나서 스스로 배운내용을 확인하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자습서를 통해서 복습을 했는데 무슨 문제를 또 푸냐고 하실수 있어요.

하지만 5분 쪽지시험 + 스스로 학습은 분량이 많지 않아요.

한권에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을 모두 담고 있어요.

문항수도 정말 적어요.

그러니 아이들에게 부담이 없죠.

 

국어부분인데 하루에 해야할 분량이 2문제예요.

우리집 아이가 보더니 웃더라구요. ㅋㅋㅋ

그렇지만 그날 배운 내용중 가장 핵심이 되고. 꼭 알아야할 내용이 담겨있어요.

요즘 서술형 문제가 점점 늘어나고 강조하고 있죠.

스스로학습 코너에서는 배운 내용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리를 해봐요.

정해진 틀이 있는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어가면서 익히니,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연습할 수 있어요.

정리를 하면서 배운것을 완벽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어요.

수학부분입니다.

문항수가 적다는것이 가장 큰 매력인건 같아요.

꼭 알아야할 내용을 복습을 하고 나서 확인하면서 모두 알게되면

과목에 대한 자신감도 쑥쑥 자라겠지요.

 

5분 쪽지시험 + 스스로 학습 은 정말 활용도가 높은 부록이랍니다.

 

두가지 부록이 더 있죠.

서술형 문제를 집중해서 훈련할 수 있는 [홈런 서술형 비법책] 입니다.

서술형에 자신감이 떨어지는 학생들에게 도움이되는 책이랍니다.

서술형 문제의 답안을 어떤 식으로 작성해야하는지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죠.

마지막 [영어 단원평가]입니다.

학교시험을 치기전에 준비하기 좋은 교재라고 생각해요.

 

특별부록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5분 쪽지시험 + 스스로 학습 이 가장 활용도가 높은것 같아요.

큰아이의 경우도 이 책으로 복습을 했었거든요.

아무래도 아이들은 문항수가 적은 책을 선호해요.

문항수가 적다고 부실한 책이 아니라 정말 꼭 알아야할 내용을 담고 있기에

우공비자습서만큼이나 활용도가 높아요.

 

초등학교 학습은

수업을 충실히 듣고 복습을 잘 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복습또한 누군가 시켜서 하는 복습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채우는 연습을 한다면

고학년이 되어도 아무런 걱정이 없겠지요.

 

새학기 문제집을 준비하신다면 셋트로 구입하셔서 특별부록의 장점을 한번 경험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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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강력한 멘탈 만들기
젤라나 먼미니 지음, 이정민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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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요즘 여기저기서 많이 들리는 단어다.

기존에 알고 있던 자신감과는 조금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인것같다.

나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나에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말이다.

그런데... 이게 근육을 기르것처럼 쉽게쉽게 길러지는것이 아니라 참 어려운 문제이다.

솔직히 자존감은 아이를 기르면서 많이 접하게되었다.

그러면서 나는?

이라는 질문을 했을때

나의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그렇다면 나의 자존감을 어떻게 올려야하나? 이런저런 책들을 찾아보니 회복탄력성이라는것도 알게되었다.

회복탄력성이 크면 자존감도 같이 높일수 있는데 말이다.

하나가 부족하니 줄줄이 부족한 상황이다.

나는 어쩔수 없어! 하고 포기만 할 수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회복탄력성을 높일수 있을까?

저자는 3주 21일동안 회복탄력성을 높일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무심히 지나가는 나의 일상들을 하나하나 돌아보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나의 일상들을 돌아보면서 나의 마음을 살펴볼수 있는 기회도 되고 말이다.

이게 스스로 하기는 쉽지 않은것 같다.

하루하루 일상에 치이다보면 나를 돌아본다는것이 쉽지 않아서 말이다.

하지만 잠시의 시간을 내어서 나를 돌아본다면 좀더 긍정적으로 나아갈수 있는 길을 만들 수 있다.

이제 좀더 발전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나의 작은 습관들을 고쳐나가는 방법을 말이다.

한번 쭉 읽어보고 나서 작가가 제시하는 방법대로 하나하나 실천을 한다면

저 바닥까지 떨어졌던 나의 자존감을 조금이나마 끌어올릴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든다.

 

나의 마음을 다잡아서 덜 다치게 하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멋진 책을 만나서 행복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에서 제시하는대로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렸으면 좋겠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매일경제신문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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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손철주의 음악이 있는 옛 그림 강의
손철주 지음 / 김영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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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말이 딱인 책이것 같다.

아는 만큼 보인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면 자주 느끼는것이다.

어떤 전시물은 그냥 보기만해도 느낌이 오는 작품도 있지만.

많은 작품들은 도대체 왜 저기 있는지 나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것인지 이해하기 힘든 경우도 많다.

 

그래서 이 책을 읽었던것 같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것 같아서 말이다.

표지에서부터 조금은 색다른 느낌이 왔다.

평면의 그림인데 음악소리가 들리는듯하고. 뒤에 있는 여인의 움직임에서 흥이 느껴진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다.

사실 나는 손철주라는 분이 어떤 분이지 잘 모른다.

이번책 김영사의 [흥 손철주의 음악이 있는 옛 그림 강의] 를 통해서 처음 만났다.

이 책은 강연을 하신 내용을 모아둔 책이다.

책으로 보는것도 좋지만 읽고나니 책보다는 직접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아무래도 그림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옛이야기처럼 들려주시는데 글로 읽다보니 그림을 찾아서 앞으로 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읽는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아마도 이 책을 보지 않았다면 알지 못했을 것들을 많이 알게되었다.

그림에 대한 식견이 부족하다보니...

그저 보고 좋다! 멋지다!

라고만 느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그림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누구인지. 그리고 그림속의 소품들이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것인지를 알게되는 기회가 되었다.

정말 이 말이 딱 어울리는것 같다.

아는 만큼 보인다!

모르면 그냥 지나칠것들을 좀더 섬세하게 보는 기회가 되었다.

박물관에 걸린 그림들

그저 액자속에 있는 옛날 사람들의 흔적이려니 했는데.

그것이 아니였다.

 

그들이 그림을 통해서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는지

그림속의 물건을 통해서 어떤마음을 전하고자 했는지 한수 배우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였다.

이 그림도 어느 책에서인가 궁중의 행사이다. 하고 지나갔던것 같은데

이그림속의 놀이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던것 같은데.

책을 보고 나서는

아 과거의 놀이가 이런것이 있었구나 하는것도 알게되었다.

 

이 책을 들고 박물관에 얼른 달려가보고 싶다.

그리고 책속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하나하나 실물을 봐가면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하게 누구의 어떤 작품이 아니라

그림속에서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찾는 노력을 해봐야겠다.

 

그림이라는것이 단순하게 눈으로 보는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눈으로만 아니라 귀로도 볼수 있는 멋진 경험을 하게되어서 행복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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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학생부 A~Z - 학생부종합전형 시대 중고등학생을 위한
김상근 지음 / 꿈결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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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처럼 입시가 자주 바뀌는 나라도 아마 없을 것이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또 바뀌는구나... 조금은 먼 나라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큰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하자 시간이 금세 흘러간다.

그리고 요즘 입시는 과거 부모세대의 입시와 다르다.

고등학교시절만이 중요한것이 아니다.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빨리 결정을 해서 진로와 비슷에 필요한 경험을 많이 해야한다는것은 어렴풋이 들어서 알고 있다.

하지만 어떤 준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른다.

 

내 아이가 입시를 어떤 식으로 치르게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것이다.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아니 뭘 알아야 준비라도 할 수 있을것이다.

그래서 입시관련 서적에 눈길이 갔다.

 

내가 알고 있는 학생부는 당연히 선생님들이 작성해주시는 것이고. 그것은 학생들에게 공개가 되는것이 아니라고 알고 있었는데.

세월이 많이 달라졌나보다.

학생부로 대학에 갈 수도 있는것이다.

 

꿈결의 [처음 시작하는 학생부 A~Z]는 어리석은 나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줬다.

내가 이렇게 우리나라 입시에 관심이 없었구나 하는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아마도 이 책을 보지 못하고 고등학교에 아이를 보냈다면 학과 공부만 하라고 엄청나게 닥달을 했을것이다.

수행평가와 학교 시험준비만 강조했지

학교내 자율학습이나 발표의 중요성을 몰랐을 것이다.

사실 이 책을 통해서 학생부종합전형이라는것도 알게되었다.

내가 어렴풋이 알고 있던 것이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이고.

학생부종합전형이라는것이 단기간에 준비를 해서 결과를 낼 수 있는것이 아니라는것도 알게되었다.

학생들의 학교생활 모두를 아우르는 결과물인것이다.

시험성적이 모두가 아닌.

어쩌면 이상적인 입시형태 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준비를 해야할것이 정말 많았다.

학교생활 전반을 모두 담고 있기에 자신이 원하는 전공과목과 그 방향이 일치해야한다.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운 문제인것 같다.

부모가 된 나도 진정으로 내가 하고 싶은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일찍 진로를 정하고 그 방향으로 연결된 일련의 결과물을 만들라는것인데...

 

이상적이긴 하지만 참 힘든 일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되었다.

그래도 막연히 힘들겠다...

생각만 하던것을 어떤 식으로 준비를 해야하는지 하나하나 알려주는 책을 만나서 그나마 방향은 보인다.

본문의 중간중간에 정리를 해서 한눈에 알아볼수 있게 잘 정리를 해주고 있다.

막연히 걱정만 하는것은 아무것도 할 수 가 없는것이다.

어떤 식으로 준비를 해야하는지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났다는것이 너무나 감사하다.

사실 이  책은 당장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들보다는

중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먼저 봐야할것 같다.

학생부종합전형이라는것이 하루아침에 준비되는것이 아니기에

방법을 숙지하고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겠다.

본물을 봐도 잘 이해를 못하는 부분은 3장에 질문과 답을 통해서 명쾌하게 설명을 해준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의 커다란 가이드라인을 미리 알고 있다면

깊은 산속에서 지도와 나침판을 가진것처럼 든든할것이다.

 

입시라는 복잡한 교통지옥에서 똑똑한 네비게이션을 만난듯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이제 열심히 공부를 했으니 우리아이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같이 고민을 해봐야겠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꿈결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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