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GL] 로맨틱 패러독스 (전2권)
쇼몽 / 이쪽소녀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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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손가락 안에 든다는 귀족 퀼바렌 백작 가의 영애 '이델린 퀼바렌'은 '레넌 고드프린'을 유혹하려 했지만 그는 평민 '앨리시아 헤이든'을 선택하고 평민과의 사랑을 이룬 로맨티시스트로 남길 원합니다. 결국 둘 사이에 낀 '악녀'소리를 듣게 된 이델린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음번 남자를 유혹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번 남자는 하필 새로 사귄 마녀 '매그 페넬로피'남작이 짝사랑하던 사람이었고 결국 이델린은 마녀의 저주를 받게 되는데...


딱히 악녀도 아니고 집안 배경 좋은 자신에게 맞는 남자를 찾길 희망했던 이델린이 친구로 잘 사귀고 있던 마녀 매그에게 배신당해 '남자가 가진 호의가 적의로 변하는' 저주를 받게 되어 그렇다면 남자 말고 여자를 꼬시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영지 한쪽에 틀어박힌 채 마법연구에만 매진하던 매그가 언제 짝사랑하는 남자가 생겨서 갑자기 이델린에게 저주를 걸 생각을 했을까?가 너무 궁금해서(다행히 이델린도 이 지점을 이상하게 생각해 주었음) 열심히 읽었는데, 아...완결이 아니에요. 2권 마지막의 '3권에 계속'문구를 읽고 속으로 눈물을 뿌렸습니다. 세트니까 당연히 완결인줄 알았지...근데 /미완결!! 두둥!! 읽고 난 다음에 알아채면 어쩌라는 것인지. 아아...둘의 관계는 대체 어떻게 될 것인지, 그리고 잘난 둘 사이에 끼어버린 불쌍한 양들은 또 어찌될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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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나도 네가 없었다면 아마 - 뉴 루비코믹스 2212
츠루사와 츠타코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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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 당하며 아랫도리 까져 말랑한 거시기를 노출하고 만 시온에게 첫 눈에 반한 레오는 그 후 시온 내꺼 찜 하고서 대학생까지 옆에 붙어 다닙니다. 동거도 하고 매일매일 야한 나날을 보내는 두 사람이지만, '우리는 애인사이가 아니다'라고 단언하는 레오 때문에 시온은 혼란스러워 하는데...


아방하지만 머리 좋고 귀엽고 미인인데다 레오보다 덩치가 큰 시온과 그런 시온에게 반해서 적극적으로 대시하여 자기 옆에 묶어놓고도 자기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아 일어나지 않아도 될 오해를 불러온 레오의 엎치락뒤치락하는 야한 이야기입니다. 정말..야해요...작가분이 야한 그림에 재능이 엄청나서 시온이 얼굴 붉히기만 해도 없는 무언가가 불끈! 하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야하고 귀엽고 둘 다 2% 부족하고 그게 끝이고 내용이랄 것이 없다는게 좀 아쉽긴 했습니다. 부모도 둘 사이를 너무 쉽게 이해하고 강간마가 될 뻔한 학교 선배는 쿨하게 물러나고 바로 야한 장면으로 넘어가 버리고! 개연성 어디갔어!!!이야기의 흐름이 좀 더 매끄러웠다면 퍼펙트였을텐데 그 점이 아쉽네요.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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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미식의 역사
피레테 / 문릿노블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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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있는 가문 실베스트르의 후계자가 될 베로니크는 남들에게는 말하지 못할 가문의 비밀을 이어받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미식' 맛있는 음식이 아닌, 맛있는 사람을 판별하는 집안의 비밀은 연애사업에도 영향을 끼쳐 문란하다는 소문과는 달리 그녀는 아직 제대로된 연애 한 번 해보지 못했는데, 하필 미식 레이더에 걸린 것이 평소 눈여겨 보긴 했지만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은 남자 아르노 레오나르였는데...


'미식'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흥미를 끌었던 <미식의 역사>입니다. 하지만 그 소재가 잘 풀렸던 것인지는 약간 의문이 있습니다. 짧은 분량인 것도 있지만 워낙 사정설명 없이 베드인을 시작하고 둘 사이의 갈등도 술술 풀리고 외전도 여러 편 욱여넣어서 더욱 더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본편만큼 중요한 외전이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무려 제목과 관련된 외전이다), 가뜩이나 짧은데 외전이 많으니 더 짧게 느껴졌어요. 거기다 씬도 많고...(정신차리고 보면 하고 있다!) 분량이 길었다거나 씬을 줄였다거나 했으면 소재를 좀 더 잘 살려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지 않을까 싶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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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야만에 취하다
심약섬 / 문릿노블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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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의 힘을 휘두루는 빌리우스 제국의 침략 때문에 부족민을 잃고 노예가 된 아신은 빌리우스 제국에 반기를 든 아트만 제국의 황제인 샤를 리벨른에 의해 노예의 신분에서 풀려나지만 빌리우스 제국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검을 들었습니다. 그런 그 앞에 나타난 황녀 샤론느는 '복수심에 불타 제일 중요한 너 자신을 잊지 마'라는 말로 그의 마음을 가져가 버리는데...


노예 출신이었지만 황녀를 사랑하여 제국 제일의 장군이 된 아신과 그런 아신을 어려서부터 사랑하였지만 신분차이때문에 자신을 거부하는 그에게 다가갈 기회를 잡지 못했던 황녀(이제는 황제) 샤론느의 이야기입니다. 문릿노블의 특성상 분량이 짧기 때문에 황제는 왜 아신을 갖지 못하는지, 아신은 왜 황제에게서 벗어나려 했는지를 이해하기엔 '신분차이'밖에 명확한 이유가 없어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귀족들의 힘이 세다던지, 왕권이 탄탄하지 못하다던지 그런 것도 없고 횡포를 부리는 제국을 물리친 황제와 장군이면 어느 정도의 힘은 있을 것 같은데 이야기 내내 자기들 스스로가 만든 틀에 갇혀버린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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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사랑하는 왕자님 - 뉴 루비코믹스 1309
우에다 키요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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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도 할 정도로 잘생긴 고양이 앙리는, 그 귀여운 외모로 집안의 왕자님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병원 갔다 돌아오는 길에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검은 고양이에게 반해 무심코 차 밖으로 뛰쳐나간 앙리는, 검은 고양이 하루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게 되는데...


작가님 냥잘알! 고양이 앙리와 하루, 그리고 많은 엑스트라 고양이의 사랑스러움이 빛나는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간은 잠시 빠지고 고양이만 잔뜩 나와도 좋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고양이의 매력이 뿜뿜이에요. (분량도 짧은데 그 분량의 2/3을 차지하다니, 죽어라!닝겐...) 앙리는 다이어트 전 후 모두 귀엽고...세상 모든 고양이들이 그렇지요. 사랑스럽습니다. 나만 고양이 없어...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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