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비비] 아기 호랑이가 ♂(수컷)인데 들이대는 이야기 01 - BB코믹스 [비비] 아기 호랑이가 ♂(수컷)인데 들이대는 이야기 1
아카사카 지음, 박소현 옮김 / Blue Bromance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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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에 대한 토라의 아기 시절 반응과 어른 시절 반응을 교차하며 보여주는 형식인데 정신사납지 않고 귀여움으로 포장을 잘 해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끝?하며 시무룩해서 왔는데 ‘01‘보고 환호성을 울렸네요. 다음 권 기대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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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상냥한 도깨비의 새 상냥한 도깨비의 새 1
에이비 지음 / 벨벳루즈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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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이루어주는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유명한 약방의 신녀. 그 신녀의 노래를 들으러 잠행에 나선 친왕인 사헌영은 첫 만남에서 신녀에게 반해버리고 결국 그녀를 신부로 맞이하기 위해 찾아가는데...


이 책의 제목이 '상냥한' 도깨비의 새라서 도깨비가 상냥한 것인가, 새가 상냥한 것인가 고민이 많았거든요. 둘 다 상냥한 것이었어요. 이름도 받지 못한 채로 태어나, 제발 죽지 말고 복수를 해달라는 어미의 유언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다정한 새의 사연도 기구하고 슬펐지만 원해서 그리 태어난 것도 아닌데 도깨비가 되어 살아야만 했던 상냥한 도깨비 씨의 사연도 못지 않게 기구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처연하고 안타까워야 맞는데 둘 다 서로를 좋아하고, 무엇보다 둘 다 참 마음이 예뻐서(물론 사헌영은 그 손에 새를 쥐고 있어야만 예쁩니다. 그것이 남주의 숙명...) 무겁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남주 여주 매력 확실하고 권선징악 깔끔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책 살때 자세히 보지 않고, 지금 이벤트가 나왔으니 당연히 외전이겠거니 하고 구입했는데 외전은 제 꿈속의 일이고 현실은 본편이라 많이 슬펐어요. 이 책을 TTS로 켜두고 꿈을 꾸면 꿈에서는 외전을 볼 수 있을까요...소원, 들어주시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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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GL] 공공의 연애 (총2권/완결)
미결 / 뮤즈앤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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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친구이자 이웃사촌인 다정과 집에서 한 잔 하다가 새로 이사온 또다른 이웃사촌이 붙였던 '시끄러우니 조용히 해달라.'는 항의 서한이 생각나서 복수의 답장을 했던 공이영! 그 이웃사촌의 얼굴 볼 일 없을 거라며 자신만만하게 시작한 일이었는데, 아니, 님이 왜 제 과장님이죠?하는 동생 커플 이야기와 전남친의 조언(!)과 흥미로 알아본 일에 생각보다 깊이 빠져 친구 다정의 부추김으로 만났던 사람에게 '초보'라는 이유로 대차게 까이고 시무룩해져 있다 주임과 주인으로 다시 만난 언니 커플 이야기 입니다. 


동생 쪽은 시작이 이웃사촌간의 소음으로 인한 귀여운(?) 충돌이라는 지극히 로코적 소재여서 그런지 간질간질하게 다가가는 감정에 중점을 두어서 가볍게 읽기 좋았습니다.(나만 고양이 없어!!!) 


언니 쪽은 SM이 나온다고 해서 경계를 좀 했는데, 공영수가 워낙 초심자인 것도 있고 서윤이 본인 주장과는 다르게 꽤 다정한 사람이라서 괜히 겁먹었다 싶었습니다. 


저는 초기부터 끝까지 그럼 다정이는???세같살이야????하면서 헛다리 짚은 사람이라(심지어 뒤로 가면 지들끼리 꽁냥거리느라 친구 버려요!!!나쁜 지지배들...) 매력 넘치는 다정이의 지분이 아쉬웠습니다.(둘 다 다정이 덕에 사귀게 되어놓고서는 말야...니들 그러는 거 아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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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GL] 공공의 연애 (총2권/완결)
미결 / 뮤즈앤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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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안 두 매력. 로코의 정석이란 느낌의 동생 이야기로 가볍게 시작해 놓고 SM플레이하는 언니 이야기로 묵직하게 훅 치고 들어오는 완급조절이 좋았어요. 하지만 플레이 수위가 깊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초심자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의 부담 없이 시작하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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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총3권/완결)
적독 / FEEL(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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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웰 공작 사후 그의 모든 것을 이어받게 된 리비아 마르셸 모브레이. 로덴바흐 변경백의 장녀이자 이제는 포웰 공작이 될 리비아는 그 아름다운 외모와 방탕하다고 알려진 사생활 때문에 사람들의 주목을 끌게 되는데...실제로는 어떨까?



이야기 시작 초반에는 이 남자 저 남자 찔러보고(그래봐야 대마법사 요한과 멍멍이호위기사 미셸 정도지만) 강하다고 활자로만 표현되는 이미지 탓에 멋있다는 감상 보다는 남성향 소설의 성별 바꾸기 버전 같은 거친 느낌에 거부감이 좀...많이 있었습니다. 아무 것도 알려주지 않고 일단 자빠트려!부터 시작하는 여주에게서 어떤 매력을 느껴야 할지도 몰랐고요. 


하지만 읽다 보니 리비아는 본인 스스로를 사랑하며, 자신의 존재가 어떤 의미인지를 잘 알고, 그런 본인의 가치를 가장 잘 평가하고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초반 관전 포인트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데 주변이 더 난리인 리비아의 사생활이었다면, 후반 관전 포인트는 전력을 다한 리비아의 매력이었어요. 극초반에는 리비아가 예쁜 사람인데 공작이고 부자에 짱 쎔(멍멍이랑 대마법사가) 정도의 이미지라서 정을 붙이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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