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약속하셨잖아요, 수신님!

[전자책] 약속하셨잖아요, 수신님!
루루 / 문릿노블 / 2021년 4월

일 제대로 하지 않고 떠나버린 전임자 탓에 많이 힘든 수신님과 그런 수신님의 순진함을 이용하여 용궁에 들어 앉은 인간의 달달한 이야기가 좋았어요. 수신이나 산군은 남성으로 나오는데 여성이 수신이라 좋았습니다. 별 거 아닌데 읽다가 급 깨달았어요. 수신님 친구 호랑님도 인간에게 푹 빠졌으면

[100자평] [BL] 친구 아빠와 애인이될까

[전자책] [BL] 친구 아빠와 애인이될까
조마림 / 카라멜꼬치 / 2021년 4월

친구 아빠와 주인공의 매력을 느끼기엔 분량이 적어서 아쉬웠지만, 주인공이 보통 인물은 아닌가보다 싶었어요. 친구 친구 아빠의 원플원을 기대했는데 묘한 곳에서 작동한 친구 아빠의 양심 때문에 원하던 방향으로 향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어요.

[100자평] [BL] 블랙 스피넬 (외전)

[전자책] [BL] 블랙 스피넬 (외전) ㅣ [BL] 블랙 스피넬 4
이들해 / 시크노블 / 2021년 4월

후회는 이렇게 ‘평생‘ 해야...유제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준 발리엔이 되로 주고 말로 받으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이 짠- 해서 좋았어요. 평생 평행선을 그릴 것만 같던 둘이 발리엔의 노력으로 아주 미세하게 각이 틀어져서 어쩌면...?하는 희망을 품게 된 것도 만족스러웠습니다.

[100자평] [세트] 당신의 파멸을 위하여 (총4권/완결)

[전자책] [세트] 당신의 파멸을 위하여 (총4권/완결)
은서예 / 동아 / 2021년 3월

아버지와 제국민을 살해한 카이넬을 용서할 수 없었던 레티시아의 복수를 향한 처절한 집착과 그걸 지켜보며 속으로 눈물 흘리는 카이넬의 순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와중에 숨겨진 진실은 또 매우 인간적이네요. 비중 애매한 형의 사랑도 안타까워서 좋았어요. 마무리가 급박했던 것은 살짝 아쉽!

[100자평] [고화질] 향하는 길의 마지막 걸음 (외전)

[전자책] [고화질] 향하는 길의 마지막 걸음 (외전) ㅣ 향하는 길의 마지막 걸음 3
어피 / 북극여우 / 2021년 2월

커퀴인 두 사람이 귀엽게 꽁냥거려서 주변 사람들(독자 포함) 속이 너무 달달해져 힘들어지게 만드는 내용이네요. 달달 공격이 아주 강해요! 미인 연하공X다정 연상수 좋아하는 취향에 딱 맞는데다 내용도 좋고 인물들의 매력 1000% 뽑아내는 작화가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둘이 행복해서 저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