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어떤 이유 (개정판) (총2권/완결)
킴쓰컴퍼니 / 다향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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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불닭보다는 따뜻한 죽이 땡기는 날 생각나는 이야기.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인데 자극적인 요소 없이 서로에게 스며들어서 진정한 사랑이 되는 이야기라 정말 좋았어요. 주춤거리는 준서를 당차게 끌고 나가는 민아의 모습이 매력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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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GL] 유리꽃
Aktiv / 본레로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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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없이 화려하기만 해서 유리꽃이라 조롱받던 여자에게 나비가 날아들어 와서 생기를 되찾는 이야기. 시어머니 빼고는 누구 하나 미워할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인공 사이의 텐션도 좋았지만 남편과의 관계가 인상적이었어요. 사랑도 멋지지만 우정도 멋졌어요.

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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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마녀는 다정한 사랑을 꿈꾼다 (외전 포함) (총2권/완결)
새우꽃빵 / 연필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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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의 서리 정령 지클린데는 한겨울에 조난당한 청년을 발견하고 그를 구합니다. 의식하지 못한 호의에 당황했던 지클린데와 루드비크는 이내 서로에게 향한 호의를 발견하는데...


어딘지 익숙한 설정이 제법 낯설게 다가와서 동화인가 아닌가 혼란스러웠던 초반을 무사히 넘기면 뱀처럼 집요하고 불처럼 따뜻한 루드비크(루츠)가 본인의 온기로 지클린데를 녹이고, 다정한 요정이 청년의 불꽃도 해결하지 못한 결핍을 채워주는 따뜻한 이야기가 나타나는 책이었어요. 여러가지 동화를 차용한 듯한 이야기인데, 저는 원작 찾아내기에는 정말 소질이 없어서 결국 원작 찾기는 실패했고, 이 이야기 자체가 동화 같고 좋았습니다. 순백의 설산에서 순수한 두 영혼이 순수하지 않은 일을 참 순수하게 해내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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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마녀는 다정한 사랑을 꿈꾼다 (외전 포함) (총2권/완결)
새우꽃빵 / 연필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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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동화가 잘 어우러진 이야기. 동화가 땡기는 5월에 읽기 좋은 책이었어요. 그런데 이제 어른풍 양념이 팍팍...훗.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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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지극히 드라마틱 (외전 포함) (총2권/완결)
CARPET / 피아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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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떡대수에 진심인 작가님의 책답게 상당히 중년임을 말투와 행동으로 보이는 오빠와, 그런 오빠를 먹는데 거리낌이 없는 연하남(이라지만 다른 곳에 가면 얘도 젊진 않은데;;)의 알콩달콩 살벌한 이야기 입니다. 제가 아무리 야, 쓰러트려! 묶어버려! 먹어버려!를 외치는 발효된 쓰레기가 되었다지만 가끔 '수의 인권, 이대로 괜찮은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뼛속까지 유교걸이자 꼰대임) CARPET님 책의 등장인물들은 동정과 관용이 필요가 없는 쓰레기들이어서 둘이 붙어다니는게 재활용 잘 된 쓰레기 보는 것 같아 쾌감이 느껴져서 좋습니다.(아니 욕 아니고 진짜로...난해한 분리수거 잘 했을 때 느끼는 쾌감 있잖아요? 그런 겁니다.) 이 둘이 한꺼번에 처리되었으니 오늘도 세계의 평화는 지켜졌다 같은 거...거기다 작가님의 개그코드가 저랑 잘 맞아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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