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에서 채우기 힘든 로맨스를 책으로 채우고 있었을 뿐인데 책 속의 인물에 빙의했담 그것도 얼굴 빼면 개판인 성격만 남는 성격 나쁜 공자로... 나, 이대로 괜찮은가?갑자기 성격이 바뀐 공자에게 적응해야 한다는 숙제를 주변인들에게 남기고 열심히 이사람 저사람 만나는 주인공이 되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생각보다 가볍게 읽기 좋았어요. 인물별 IF 외전이 취향이었습니다.
권력과 야망 그리고 사랑 등등이 몰려드는 궁궐에서, 힘 없는 두 사람이 만나 서로에게 의지하며 버티는 이야기라 동양풍 궁궐물에 약한 편인데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