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강요에 의해 예식장에 선 최태평. 심드렁하던 그였지만 신부측 하객을 본 순간 격렬하고 적극적인 충동에 휩싸이게 되는데...!신부측 하객이었던 도새벽과 결혼의 주인공이었던 최태평이 눈맞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도새벽이 참 답도 없는 인물이긴 한데 그렇다고 최태평은 멀쩡하냐 하면 그건 또 아니어서 끼리끼리 잘 만났다... 싶은 것이 딱 작가님 이야기구나 납득이다! 했습니다. 작가님 이야기 좋아하시면 놓칠 수 없는 작품! 예전에 대여로 읽었다 후회하고 이벤트로 장만했는데 다시 읽어도 좋았습니다(...?)
“저는…… 어쩌면 무조건 옳은 길 같은 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근래에야 하게 됐어요.” -알라딘 eBook <여명이 그대를 버릴지라도 4 (완결)> (홍레테) 중에서
"저는 우리가 바꾼 세상이, 수치를 알고 끝없이 반성하는 세상이기를 바라요."아직 그런 세상이 아니라면, 지금부터라도 그런 세상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