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미스터리
J.M. 에르 지음, 최정수 옮김 / 단숨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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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키언"이라는 말이 있다

코난 도일이라는 작가의 이름보다 더 유명한 세계적인 명탐정 셜록홈즈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중에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좋은 "명탐정 코난"도 굳이 따지고보면 셜록키언의 작품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지인중에는 셜록홈즈가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뭐 관심이 없고 그런 분야에 문외한이라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진진하게 물어오는 첨엔 웃었다

아주 진지하게 묻는 통에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더 이상 웃을 수 없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이야 작은 시골에도 도서관이 잘 되어있어 책을 구하는 것이 쉽지만 내가 처음 홈즈를 만났던 시절은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도서관이래봐야 학교의 한교실에 책을 두고 빌려주는 것이 전부였고 서점이라고는 한군데뿐이라 읽고싶은 책을 구해서 읽는다기보다는 있는 책중에 보고 싶은 책을 골라보는 것이 최선이었던 시절 나는 운좋게 새로 이사온 이웃집에서 셜록홈즈의 전집을 가진 아이를 발견했고 그애의 집에 드나들면서 그 50권에 가까운 홈즈의 전집을 다 읽을 수 있었다

사건 하나하나가 한권의 책이었던 그 책은 지금도 내 홈즈스토리의 시작이었고 사랑스런 추억의 일부이다

 

이 책은 셜록키언들의 이야기이다

파리의 명문 소로본 대학에 홈즈학과가 새로 생기고 정교수를 임명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업적을 어필하여 교수임용의 권리를 가진 보보교수에게 자신들을 선택하도록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가 스위스의 베이커 스트리트호텔에서 열린다

하지만 폭설과 정전이 지난 자리에 모든 참석자들을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다

냉동실에, 수족관에 익사한,,목이 잘린 ,벌거벗은 채 욕실에 누어있는 여자등 생존을 위한 츙뷴한 움식과 물이 있는데도 모두가 죽은 걸까??

살인마에게 모두 살해된 걸까??

 

죽은이들이 남긴 기록과 웨이트리스로 잠입한 여기자의 녹음기록을 들으면서 사건에 대한 추리를 하던 레스트레이드 경감은 이 모든 사건들이 사고와 정신적 압박감에서 일어난 일들이라고 말하고 그의 의견은 받아들여진다

죽은 이들이 그토록 원했던 소로본 대학의 홈즈학과의 초대교수는 이 사건을 해결한 겸감에게 돌아가고 이 소식을 뉴스로 보던 사건현장에 먼저 도착했던 소방대원은 만약 그가 범인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셜록 홈즈라는 이름만으로 너무 많은 기대를 했었나보다

나름의 반전도 괜찮았지만 셜록홈즈의 이야기들을 너무 많이 읽고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저 그런 이야기로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큰 기대를 갖지않고 본다면 괜찮게 볼수 있는 작품이었다

 

[이글은 자음과 모음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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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세계사 1 -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피의 백작부인까지, 우아하고 잔혹한 유럽 역사 이야기 풍경이 있는 역사 1
이주은 지음 / 파피에(딱정벌레)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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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스캔들에 관심이 많다

지금이야 연예인이나 유명 스포츠스타가 그 관심의 대상이지만 그런 존재들이 없던 시절엔 귀족, 왕족들이 그 관심의 중심에 있었을 것이다

이 책에는 그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 스캔들 중에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야기도 있고 한 인물에 대해 오해와 편견으로 그 사람을 완전히 왜곡되게 알고 있는 부분도 있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야기는 세계사에서도 손꼽히는 스캔들이라 불리우는 영국의 왕 헨리 8세와 그의 여섯 부인들.특히 두번째 부인인 앤 블린과의 스캔들은 너무나도 유명한 이야기이다

"천일의 앤"이라 불리는 그녀와의 스캔들은 영국에서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몇년전에 본적이 있다

6명의 아내중에 두명을 교수형에 처했으며 그 두명은 친척간이라고 하니 운명은 참으로 무서운 것인가 보다

그렇게 죽기는했지만 그녀의 딸인 엘리자베스 1세는 영국여왕으로 가장 나라를 번성하게 했으니 그또한 아이러니이다

훗날 앤 블린은 저승에서 헨리8세를 만나서 말하지 않았을까 그것보라고 ㅎㅎ

   

책을 읽으면서 가장 안타까운 여인은 마리 앙투와네트 프랑스의 마지막왕 루이 16세의 왕비에 대한 이야기였다

사치와 낭비로 나라를 망하게 한 왕비, 이런 오명을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비극적인 여인은

말도 통하지 않는 나라로 시집을 와서 무시를 당하고 심지어는 시할아버지의 애첩에게까지 시집살이를 하게되고 남편이란 남자는 자신보다 자물쇠에 열중햇다고 하니 여자로서도 한 인간으로서도 참으로 힘들었을 것 이다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되지~" 이말은 그녀가 백성들의 실정을 너무나 몰랐으면 그녀의 사치와 낭비를 표현하는 대표적인 대사라고 알려져있지만 정작 그녀는 이말을 한적이 없으며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하는 점을 알게되엇다

 

마리 앙투와네트는 농업과 백성들의 생활에 관심이 많았고,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기위해 소작인들의 밭을 망치는 행동을 거부한 유일한 프랑스 왕실사람이었습니다. 1784년 겨울에 백성들이 혹독한 고통을 겪는다는 것을 알게된 마리 앙투와네트는 자신의 돈에서 약 100만프랑을 절약하여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페이지 :184

프랑스와 사이가 좋지않았던 오스트리아에서 온 어린 왕세자비가 겪었을 프랑스는 참으로 힘들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것과는 달린 그녀는 16살이 이후 자신의 나라가 된 프랑스를 정말 사랑했으며 단두대에서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에 했다는 마지막 말이 사형집행인에게 발을 밣아서 미안하다는 말이었다니 그녀에 대한 오해가 얼마나 많이 왜곡되어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모차르트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일은 다른 책에서도 읽은 기억이 난다

모차르트가 그녀의 어머니인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에게 그녀와 결혼을 청해으나 공주와 궁중악사의 결혼을 응할리 없고 결국 그녀는 프랑스왕자와 모차르트는 자신을 끝까지 힘들게 한 아내와 결혼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내의 병원비는 평생 그를 가난하게 했다고 한다

 

중세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마녀~ 마녀라고 불리며 억울하게 죽은 왕비의 이야기와 초야권이라는 말도 안되는 영주들의 권리에 대해서도 재밌게 읽었다

생각해보니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인데 말이다

백설공주에 대한 이야기는 예전에 읽었던 "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라는 책에서 읽은 적이 있었지만 계모가 아닌 친모라는 이야기는 섬찟했다

패션에 대한 이야기도 재밌었고 중세시대의 여자와 남자의 생활에 대한 부분은 뇌리에 많이 남았다

그외에도 재밌는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었고 역사적으로 잘못 알고 있던 것들도 이 책을 보면서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였다

스캔들은 흥미위주의 이야기거리이지만 그 스캔들들이 모여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이루고 있으니 지금 우리가 웃으며 떠드는 스캔들도 언젠가는 역사가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하니 웃음이 나왔다

역사라는 것이 얼마나 재밌는 이야기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이 글은 책콩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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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2 - 변화의 힘 마시멜로 이야기 2
호아킴 데 포사다.엘렌 싱어 지음, 공경희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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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제목을 들었을때 마시멜로 이야기라~ 내가 아는 그 하얗고 달콤한 마시멜로~

겨울에 가끔 사 먹는 외국브랜드의 코코아에 들어있는 그거말인가??

아니면 그 눈이 일자인 토끼캐릭터인가??

그렇게 제목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이 책을 이제 이 두번째 이야기를 끝으로 세권다 읽었다

우연히 서평단으로 읽게된 세번째 이야기를 시작으로 지난주에 첫번째 이야기 그리고 이 두번째 이야기까지 다 읽게 된 셈이다

 

도서관에서 이 책을 찾았을떄 솔직히 너무 낡고 지저분해서 다른 책이 있었다면 그 책을 빌려왔을 것이다

지난주에 첫번째 이야기를 빌릴때 이 두번째 이야기를 함께 빌릴 수도 있었지만 책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컼퓨터상에 있다고 나온 또 다른 한권에 희망을 걸고 1권만 빌렸었다

하지만 1권을 다 읽고 다시 찾아간 서가에 내가 두고갔던 그 낡고 지저분한 2권만 남아있었다

직원에게 물어볼까하다가 번거롭다는 생각에 그만두고 이 낡디 낡은 두번쨰 이야기를 빌려왔다

읽는데만 지장이 없다면 도서관입구에 있는 책소독기에 두번이나 소독을 했지만 여전히 찝찝했다

 

책을 읽는데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토요일 밤과 일요일 새벽에 걸쳐 금새 다 읽었다

책의 시작은 첫번째 이야기에서 조나단의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에 들어간 찰리가 졸업을 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대학을 다니는 동안 마시멜로 전도사로,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한 찰리는 졸업생 대표가 되었고 연봉이 높은 회사에 취업도 되었다

두번째로 높은 연봉을 제시한 슬로우 다운사의 입사했고 신입사원중에 유일하게 개인사무실을 배정받는 행운도 누리게 된다

 

하지만 내일을 위해 마시멜로를 참으라고 친구들에게 전도하던 찰리는 졸업생 대표가 된 기분을 내느라 어머어마한 경비를 지출한다

그것도 아직 구경도 하지못한 자신의 연봉을 염두에 두고 고급 아파트와 차를 구매하고 자신이 참아왔던 마시멜로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어버린다

나중에 회사에 들어가 일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연봉이 자신의 계산만큼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고 일 또한 자신의 생각만큼 쉽게 풀리지 않는다

 

학생시절 단골로 다니던 식당의 웨이트리스 제니퍼도 찰리의 마시멜로 이야기에 감명을 받고 자신의 꿈을 위해 돈을 모으고 있지만 찰리가 친구들에게 한턱을 쏘는 자리에서 카드가 결재가 되지 않고 이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을 내기를 하고 함께 꿈을 이루어가는 동지가 된다

회사에서는 찰리의 마시멜로 이론을 높이 평가한 사장님이 아들의 진로로 고민중인 자신의 아내와 아들을 찰리에게 보내 상담하게 한다

상사의 아내와 아들을 상대로 상당하는 것은 학창시절 친구들을 상대로 하는 것과는 달리 그들 힘들게 하고 찰리는 심사숙고한 뒤 그둘의 차이를 알게된다

그리고 그들의 상담이 자신의 회사생활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사실에 더욱 부담은 커진다

 

찰리의 문제점을 느낀 조나단은 찰리에게 직접적인 조언을 하지 읺은 채 그에게 문제를 내준다

조나단에게서 받은 문제를 풀던 중에 찰리는 자신의 문제점을 명확하게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처음엔 자신의 이야기를 들으려하지 않던 사모님과 사장님의 아들에게 매번 메세지를 남기고

그의 노력은 첨엔 전혀 효과가 없으나 나중에 자신들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하는 계기를 주게된다

 

조나단에게서 배운 마시멜로 이야기에서 자신의 삶을 바꾸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삶까지 바꾼 찰리는 또 다른 자신의 꿈을 위해 오늘의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참으며 내일 자신이 먹을 수 있는 두배의 마시멜로를 기대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늘 오늘에 안주하고 싶어하는 자신을 보게 된다

이렇게 세권의 마시멜로 이야기는 다 읽었다

하지만 다시 세번째 이야기는 다시 읽을 생각이다

차례대로 읽는다면 처음 읽엇던 세번째 이야기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감동을 받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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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논어 - 자신을 갈고닦는 200가지 문구
미사키 류이치로 지음, 이소담 옮김 / 스카이출판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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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읽었던 많은 책들의 내용중에 "논어"에 나오는 말이라는 글귀를 참 많이도 접했다

교과서부터 심심풀이로 읽었던 중국사 만화책까지 "논어 ~편"하면서 인용된 문장들을 그렇게 많이 보고 듣고 읽어서 그런지 이 "논어"라는 책은 꼭 언젠가 읽은 것만 같은 착각마저 들었다

그래서일까 정작 이 "논어"라는 책을 도서관의 서고에서 볼때마다 '다음에는 꼭~' 했지만 그 다음이 지금까지 와버렸다

너무나 많이 접해서 읽어보지 않았지만 읽은 듯한 착각이 드는 책이 몇권인가 있지만 이 공자의 "논어"는 그중에서도 순위권에 든다

 

이제서야 드디어 "논어"를 제대로 읽을 수 있는 계기가 생겨서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책을 읽다보면 느끼는 거지만 "어디선가 많이 들은~" 문장들이 너무나 많다

그만큼 지금까지 논어에 들어있는 글들을 많이도 접해왔다는 것이다

 

인자는 가장 뛰어난 덕을 몸에 익히고 있다. 그래서 진정으로 사랑해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진정으로 증오해야 할 사람을 중오할 줄 안다. 
페이지 : 64

이인편에 나오는 글이다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말인거 같지만 좀 더 생각해보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책을 읽다보면 공자는 모든 사람을 다 사랑하라고는 하지 않는다

막연하게 논어를 알고 있을때는 공자라면 누가되었든 사람을 존중하라고 할 줄 알았다

하지만 이글뿐만아니라 다른 글에서도 공자는 자격이 있는 사람만을 인정하고 존중해주라고 하는 것 같다

진정으로 사랑헤야하는 사람을 우리는 증오하고, 증오해야할 사람을 그 겉모습과 미사여구에 현혹돼서 사랑해버리고 마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둘을 구분하는 것은 쉬운 듯하지만 사랑의 본질을 파악하는 일인만큼 결코 쉬운일이 아닐 것아다

그렇게 어려운 일이니 이 일이 가능하면 인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은 남에게 자신이 알려지지 못해서 안타까워하지만, 마음이 완성돈 사람은 남에게 알려지기보다 남들에게 인정받을 만한 학문과 도덕을 갖추지 못해서 안타까워한다.   
페이지 : 72

우리는 누군나 남이 자신에 대해 알아주기를 원할 것이다

"자기과시욕구"  전에 읽었던 어느 심리학책에서 과시욕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중의 하나라고 한다

요즘같은 자기PR시대에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감이 없지는 않지만 남들의 눈에 비치는 자신을 신경쓰기보다 스스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시대와 상관없는 것이라 생각되었다

공부를 하든 책을 읽든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좀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기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본다.

 

학문에 힘쓰는 사람은 도중에 공부를 그만두면 지금까지 쌓은 수행이 전부 사라진다. 배움은 산을 쌓는 것과 같다. 산이 완성되지 않은 이유는 흙을 한 바구니씩 착실하게 퍼다 나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페이지 : 145

자한편에 나오는 글이다

몇년간 해오던 공부를 더워서,바빠서,아파서 등의 핑계로 쉬다보니 이제 다시하는 것이 쉽지 않아 하고 있지 않은 나를 보고 하는 말인거 같아 찔린다

일기를 쓰는 것처럼 하루하루 조금씩 쌓았던 것들이 이제는 다 무너져 없어져 버린 것 같다

그만 둔 순간 그대로 있는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닌 것 같다

내가 그만둔 순간부터 서서히 무너져내리고 있다는 것을,산은 만들기는 커녕 이제 다 무너져 평지가 되어버린 것 같다

지금부터라도 다시 한 바구니의 흙을 다시 날라 조금씩 쌓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드는 글이었다

앞에 읽었던 마시멜로 이야기도 생각났다

달콤한 마시멜로를 넘어 먹어버린 것이다

 

집을 나서서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마치 손님을 대접하는 것처럼 공경하라. 남을 부릴 때는 중요한 제사를 지내는 것처럼 조심하고 또 조심하라. 네가 남에게 당하고 싶지 않은 행동을 남에게 하지 마라. 자신의 행동을 조심하고 타인을 배려하면 이 세상이나 가족에게 원망을 살 일이 없도다.   
페이지 : 173

안연편에 나오는 글이다

너무나 많이 들어서 거의 외우고 있는 말이지만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쉽지않은 일이다

남을 대할때는 손님을 대하듯이 공경하는 것은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는 남을 낮추어 봄으로써 스스로를 높이는데만 익숙하다

내가 싫은 것을 남에게 권하지 마라~ 늘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다시한번 더 명심해야하겠다

 

중요한 일을 함부로 입에 담아 부끄러운 꼴을 당하는 이유는 자신이 가능할지 못할지 여부를 생각하지 않고 말해버리기 때문이다.

사람은 경솔하게 말해서는 안된다. 그런 말투는 믿음을 잃게 한다.

페이지 : 210

헌문편에 실린 글이다

언제나 말을 함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글은 어느 책에서나 말하고 있다

그만큼 말을 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말과 함께 화가 나온다는 글도 어느 스님의 저서에서 읽은 기억이 난다

 

속은 것이 아닐까, 거짓말 하는 것이 아닐까, 처음부터 그런 생각으로 사물을 바라보면서 남보다 먼저 세상만사를 깨우치는 사람은 현자라 할 수 있다.
페이지 : 216

헌문편에 실린 글이다

조금 의외의 글이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무조건 의심하라는 말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보라는 글일 것이다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아름답고 착하게만 보이는 사람도 우리가 보지 못하는 면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

말이다

 

자공이 물었다 "평생을 걸고 행해야 할 단 한가지는 무엇입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한마디로 말해 서(恕)다. 서는 다른 사람을 헤아리는 아믐이다. 내가 바라지 않는 것은 다른 사람도 바라지 않는 법 아니겠느냐. 그러니 너는 그런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페이지 : 232

위령공편에 실린 글이다

앞에서도 비슷한 글이 나온다

그만큼 중요한 말이기도 하다는 뜻일 것이다

 

드디어 논어를 다 읽었다

"논어"라는 서명을 알고 읽기까지 괘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책을 다 읽고 책장을 꽂아두니 뿌듯함에 어깨가 으쓱하다

읽다보니 예전에 읽었던 "새상을 보는 지혜"라는 책이 생각났다

괘나 직설적인 조언이 실려있어 읽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던 책이었는데 이 논어에서도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이글은 책콩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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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잔타 미술로 떠나는 불교여행 인문여행 시리즈 12
하진희 지음 / 인문산책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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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괘 오래전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더이상 대학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게된 시절 우리 시골에 작은 도서관이나마 있어 그곳을 이용했다

그나마 내가 고교시절에는 없던 곳이었으니 ㅎㅎ

시내에 있는 시립도서관의 분관이었던 이 작은 도서관은 그전까지 다녔던 대학도서관이나 시내의 도서관들에 비해 턱없이 작고 비치된 책도 양이 적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괘 알찼던 것 같다

물른 베스트셀러같은 책들은 아예 없었지만 철학이나 신학분야의 고전은 괘 있었다

 

겨울 대학 강의실보다 작은 곳에 놓인 몇칸되지도 않던 서가를 기웃거리다 불교의 기본교리를 만화로 만든 책을 발견햇다

5권짜리 만화책이었던 그 책은 지금도 내 불교지식의 기본이 되어주고 있다

불료에 대해 아는 거라고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전부였던 당시의 내게 그 책은 괘 많은 불교에 대해 알려두었다

그 책을 시작으로 불교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더 높은 수준의 책도 읽게 되었다

 

물른 나는 절에 다니지도 않는다

하지만 불교에 관련된 책을 여전히 즐겨읽고 불교에 관련된 그림이나 불상등을 보는 것도 좋아한다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이런 책을 읽거나 절에 가면 마음이 편해진다

아잔타 석굴~

불교의 고향인 인도에 있는 석굴이라고 한다

아잔타 석굴이라고 하길래 우리나라의 석굴암처험 불상이 조성된 하나의 석굴이라고 첨엔 생각했었다

하지만 예전에 어느 다큐멘터리에서 본 아잔타 석굴은 한두개아 아닌 여러개의 동굴이 있는 지역을 다 말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소유와 집착은 인간을 아둔하게 만들어 버리고만다. 마치 현대인들이 어둠을 밝혀주는 조명등에 의지하다 보니 캄캄한 밤 달빛이 얼마나 황홀한지, 또 칠흙같은 밤,하늘의 별들이 얼마나 아릅답게 빛나는지 눈여겨보지 않는 것과 같다. 
페이지 :49

이글을 읽으면서 이 책에 실려있는 많은 부처의 전생이야기를 통해 저자가 말하고 싶은 말이 이 말이 아닐까 생각했다

 

아잔타 석굴이 아름다운 것은 단순히 부처의 전생과 깨달음의 세계를 그림으로 보여주기 때문이 아니라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는 평등하다는 가장 보편적인 진리를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페이지 : 23

그 옛날 900년에 걸친 아잔타의 석굴을 만들고 벽화를 그린 사람들의 마음이 아닐까 상상해본다

우리나라의 석굴암이 통일신라시대의 불교미술의 대표작이라고 한다면 아잔타 석굴의 벽화들은 몇백년의 시간을 두고 조성된 덕에 시대의 변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고 한다

 

책을 보다보니 지난번에 서평단으로 읽었었던 스님이 쓰신 인도여행기도 생각났다

책을 보면서 많은 석굴둘과 그 안을 장식하는 벽화들을 볼 수 있었다

부처의 전생을 표현한 벽화들도 인상적이었지만 벽화에 그려진 다양한 신분의 인도여인들을 보는 것도 괘 재밌었다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를 강조한 여인들을 보면서 미에 대해 특히 여성의 미를 보는 기준은 현대와 큰 차이가 없다는 생각에 웃음이 나오기도 했었다

"~~자타카" 라고하는 것이 부처의 전생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도 알았다

벽화를 보고 그 설명을 읽는 것도 좋았지만 자타카 이야기를 읽는 것은 꼭 인도판 전래동화를 읽는 것 같아 더욱 재밌었다

 

[이글은 책좋사에서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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