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그럴듯한 착각들
실뱅 들루베 지음, 문신원 옮김, 니콜라스 베디 그림 / 지식채널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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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좋사 서평단- 당신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그럴듯한 착각들]

 

이성을 마비시키는 그럴듯한 착각들이라는 이 책은 기발하면서 섬뜻한 인간내면의 심리를 실험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전부 12가지 주제로 한 심리실험들이 실려있다

 

기억에 남는 몇가지 실험중에 군중심리와 집단 히스테리 분야의 실험은 라디오방송을 통한 대대적인 심리실험이 있었다

라디오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1930년대 미국의 유명 라디오프로그램에서 방송을 한다  

화성인이 침공했다는~

과학이 많이 발달한 지금들어도 황당하기 그지없는 뉴스이다

뉴스를 전달하는 매체가 라디오와 신문뿐이던 시대에 국민의 대다수가 듣고 있는 뉴스에서 이런 소식을 접한다면 그날 그 뉴스를 들은 사람들은 집단패닉에 빠진다

 

첨에는 뉴스를 듣고도 반신반의하던 사람들도 이웃집에서 짐을 싸고 피난을 떠나는 소동이 일어나고 주변이 어수선하자 자신들도 그 대열에 동참한다

물른 이 뉴스는 거짓이다

그리고 일부사람들은 확인을 해보고 부화뇌동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소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된다

지난번에 읽었던 마녀사냥에 대한 책에서도 읽었지만 군중심리라는 것이 지닌 무모함과 무서움을 다시한번 생각보았다

 

12가지의 실험들은 대부분 대학의 심리학이나 사회학 연구를 위해 이루어진 것들이었다

이 책에 나오는 실험들 중에서 위의 가상 우주인침입에 대한 군중심리에 대한 실험은 예전에 티비프로그램에서 본적이 있었다

이 실험외에도 이미 알고 있던 것들이 괘 있어서 낯설지가 않았다

학생들도 하여금 간수와죄수로 역할을 정해서 그 역할에 맞는 행동을 학게하는 프로그램도 기억에 남았다

실제로 같은 학생으로 모두가 자신들이 진짜 죄수나 간수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그 역활에 너무나도 충실하게 행동한다

고문까지 하는 모습은 이성을 가진 인간이라는 존재의 비이성적 비합리적인 내년의 약한모습을 너도나도 여실히 드러내 이미 알고 있던 실험임에도 다시 섬뜻함을 느껴졌다

 

한병원에서 일어나 간호사들의 행동 또한 참 의아했다

전화로 의사로부터 오더를 받고 그 오더에 따라 환자들에 주사를 넣은 간호사는 이 오더를 받은 22명중에 21명이라고한다

이름도 모르지만의 의사라는 사람의 전화한통으로 환자들에게 위험한 약을 주사하는 간호사들의 이야기는 그 간호사들이 의사가 지시한 약물과 그 양이 환자들에게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 오더에 따랐다는 것이다

 

그외에도 미국의 어느 주택가에서 살해당한 여인에 대한 주변인들의 반응에 대한 이야기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좀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여인이 처참하게 살해되는 순간 30여명의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지만 아무도 그녀를 도와주지 않았고 30여분이나 지난 후에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앞에 피해자는 과다출혈로 사망했다고 한다

나 아닌 누구가가 도와줄거야 라는 생각과 괜히 남의 일에 나서지 말자라는 생각들이 함해 이뤄낸 결과인 것이다

 

스스로가 이성적이라고 생각하는 인간이 스스로도 깨닫지 못라는 사이에  묘한 착각들에게 휘말리고 그로 인해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 실린 12가지의 실험들은 인간의 이성이라는 것이 떄때는 얼마나 나약하고 비합리적인 착각들에 빠지는지 보여주었다  

 

[이글은 책좋사셔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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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속으로 걷다
브라이언 토머스 스윔 외 지음, 조상호 옮김 / 내인생의책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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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콩서평단- 우주속으로 걷다]

 

고교시절 우주에 호기심으로 과학잡지책을 한달에 한권씩 사서 읽어보았었다

평범한 문과고교생이 이 어려운 과학잡지를 읽는다고해서 전부 이해할 수 있을리는 없었지만 지금처럼 인터넷이 있다거나 도서관도 없었던 시절이라 직접 사다 보는 수밖에 없었다

한달 용돈을 모두 떨어서 산 과학잡지를 학교에 들고라도가면 친구들은 너도나도 빌려달라고 했다

나보다 더 과학에 우주에 관심이 많았던 친구가 있어 둘이서 늘 각각 다른 과학잡지책을 사서 번갈아보기도 했다

 

주말이면 서로집에 놀러가서 함께 밤하늘을 보면서 수많은 별들을 바라보고

혹시라도 천체쇼라도 있는 날이면 둘이서 그날은 하루종일 들떠서 흥분으로 그 시간까지 기다렸다

그당시 우리의 소원은 하나였다

과학잡지의 앞에 광고되어있던 천체망원경을 사서 그 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을 반짝이는 그 수많은 별들을 관찰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대학을 따로 진학하게 되었고 별과도 우주와도 전혀 상관없는 문과계 전공으로 집을 떠나 대도시의 대학생활에서 우주도 별로 그시절 유일한 소원이었던 전체 망원경도 잊혀져버렸다

가끔 서점에 들르거나 대학 도서관에서 그시설에 사보았던 과학잡지의 신간을 만나기도 했지만 그 시절의 떨림도 흥분도 없이 그저 한번 흩어보는 정도가 되어버렸다

 

우주 속으로 걷다~ 이 책을 제목을 보는 순간 그 시절의 친구와의 추억들이 생각났다

우주에 대한 책이라고 하면 일단 수많은 별들의 사진이나 숫자들,태양의 사진 등등 컬퍼플한 별들의 사진으로 가득한 책을 상상햇지만 이 책은 그런 사진들이 전혀 없다

 

우주의 시작부터 태양계의 생성에 대한 이야기,지구역사의 시작부터 생명체의 탄생과 진보,이야기만 들어도 참고사진들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런 이야기들이 너무나 편안하게 실려있다

어떻게 우주 이야기를 하면서 관련 사진하나 없는 책을 낼 수 있는지 의아했지만 책을 읽어나가면서 그점이 더욱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우주에 대한 책들을 보면 글보다 일단은 사진이나 참고자료들에 눈길에 팔려서 글은 재충 해설정도로만 읽었었다

이 책은 글만으로도 우주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 같았다

넓은 우주속으로 천천히 걸어들어가 상상을 하면서 한줄 한줄 읽어나가는 우주속으로 나만의 산책을 떠나는 기분이었다

 

[이글은 책콩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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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살에 읽는 삼국지 1 - 도원결의 열한 살에 읽는 고전 만화 8
김우영 글.그림 / 파랑새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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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 서평단- 열한 살에 읽는 삼국지 1]

 

지난번에 서평단에 응모하면서 알게된 열한 살에 읽는 시리즈 중에 하나이다

열한 살에 읽는 삼국유사,열한 살에 읽는 손자병법 등등 재밌어 보이는 책들이라 더욱 욕심이 생겼다

특히 삼국유사는 나도 아직 읽어보지 못했기 떄문인지 정은이 핑계로 응모하기는 했지만 내가 먼저 읽고 싶었다

 

이번에 서평단에 응모하고 당첨이 되어서 받은 삼국지 1,2권~

한권인줄 알았는데 두권이 와서 하긴 삼국지가 책 한권으로 나오는 것은 좀 무리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5권이 세트란다 ㅎㅎ

뒤에 3권정도 선물로 사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너무나도 유명해서 읽지 않고도 내용을 대충 아는 사람들도 많고 또 근래에 영화나 드라마로도 나와서 재밌게 보기도하고 실망도 했던 기억이 있다

참고로 최근에 나온 영화 조조는 보면서 후회되었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드라마는 추천~~ 97부작이라는 게 좀~

 

이 책은 아이들이 보기쉽게 만화로 그것도 컬러플한 만화로 나와서 일단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유비,장비,관우의 만남과 도원결의에서 시작해서 동탁토벌대에서 손견이 우연히 옥쇄를 발견하는 장면까지가 1권의 내용이다

 

삼국지를 첨 읽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수준에 맞게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았다

아이들 책이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삼국지를 읽지 못한 어른들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았다

특히 책읽기에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라도 일단은 만화책이라서 편하게 접할 수 있았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고전이 있어서 책읽기에 익숙하지 않거나 거부감이 있는 성인들에게도 좋은 책인 것 같았다

 

책의 뒷면에 보니 다른 시리즈들도 괘 많아서 주말에 도서관에 가서 찾아봐야겠다

 

[이글은 한우리 서평단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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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길에 서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 - 비우고, 지우고, 버려서 얻게 되는 인생의 지혜 36가지
이성엽 지음 / 황금부엉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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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서평단- 낯선 길에 서니 보이는 것들]

 

낯선 길에 서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제목과 책의 표지에 있는 커다란 나무사진~

작년에 베스트셀러였던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책과 제목이 비슷해서 처음엔 인 책을 그책과 비슷한 류라고 착각했다

 

"비우고,지우고 버려서 얻게되는 인생의 36가지 지혜"라는 소제목을 보고, 저자의 이력을 보고 앞의 혜민스님의 책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책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작년에 베스트셀러로 또 저자인 혜민스님의 수많은 이야기들로 회자되었던 책이라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적이 있었다

지금까지도 베스트셀러에 드는 책이니만큼 대단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결과만 말하면 나는 그 책을 읽다가 중도에 관뒀다

불경까지 읽었던 내가 왜 베스트셀러이기까지 한 혜민스님의 책을 다 읽지 못했는지 나 스스로도 좀 의아했다

물른 지금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읽어볼 생각이 있지만 그 기회가 언제가 될런지는 불투명하다

 

너무 샛길로 빠졌나보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 이 책은 내가 요즘들어 많이 읽게되는 자기계발류의 책이다

열정,도전,노력,고독 4가지로 나눠지는 이 책은 내용이 그다지 재밌지도 않지만 어렵지도 않다

저자는 단계별로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야기를 풀어주면서 자신의 의견을 들려준다

첫페이지에 나오는 코끼리이야기부터 플랜카드의 이야기,돈키호테 이야기 등등 수많은 이야기들이 나온다

무모함의 대명사인 돈키호테에 대한 해석은 예전에도 다른 책에서 비슷한 내용을 본적이 있었지만 다시 이렇게 일게되니 늘 일상생활에서 안주하기 급급한 나자신에 필요한 것은 돈키호테의 무모해보이는 용기와 도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티브나 인터넷에 대한 저자의 의견은 나역시도 동의한다

막연하게 티브나 인터넷을 나쁜 것이라 생각하고 배척하는 풍토에 대해서 말이다

티브를 없애고 거실을 서재로 만드는 것이 무슨 대단한 독서가의 기본이라도 되는 것인냥 무조건 따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의견처럼 티비나 인터넷을 통해서 책으로는 부족한 시청각자료들을 많이 접할 수 있으니 말이다

특히 저자의 말처럼 스페셜방송이나 양질의 다큐멘터리들을 이런 막얀한 따라쟁이행위로 인해 놓친다는 것은 아까운 일일것이다

 

이 책에 36가지를 한꺼번에 다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36가지 방법들이 스스로를 좀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기위한 노력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나도 지금보다 조금은 나은 사람이 되지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바꾸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는 사람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는 책이지 않을까하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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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는가? - 기아차에서 배우는 위기 돌파의 힘
김병완 지음 / 참돌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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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좋사서평단- 기아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였는가?]

 

기아자동차~

어린시절에 텔레비젼에서 농구경기가 한참일때면 우리가족은 모두 기아팀를 응원했다

허재,강동희 등등의 선수들로 팀을 이룬 기아팀은 정말이지 잘했다

가족중에 기아자동차의 직원이 있다거나 연관성이 있다거나 그런것은 전혀 없었지만 농구경기에서 기아팀을 응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일요일 오후면 아버지가 얼마전에 구매한 새 애마인 하얀 프라이드를 타고 온 가족이 타고 놀러가는 것 또한 우리가족들에게는 당연한 일이었다

가까운 공원이나 특히 오래된 절을 찾아가 구경도 하고 부처님에게 절도 하고,

무신론자이기는 하지만 나는 절이라는 건물자체를 좋아했다  

그시절 다녔던 절에서 나는 그 은은한 향은 지금도 기억이 난다

어느 주말엔 아버지와 단돌이 밤낚시를 가서 차안에서 아침이 밝아오는 것을 보기도 하면서

그 하얂고 작은 프라이드는 우리가족에게 많은 행복한 추억들을 남겨주었다

 

우리가족이 소중한 프라이드와의 작별을 고할 무렵 기아자동차라는 그룹도 사라졋다

그때는 어려서 자세히는 몰랐지만 부도가 났다고 했다

그리고 현대그룹의 현대자동차의 일부가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자동차회사중 하나가 그렇게 사라졌다

 

그 당시에는 그렇게 기아자동차라는 기업이 사라졌다고 생각했다

현대라는 커다란 고래에 먹혔으니 다시 살아나오지는 못하리라 생각되었다

기아라는 이미지때문인지 현대자동차에서도 "기아"이름은 남겨두었다

 

이 책은 기아자동차가 문어발 경영으로 인해 부도위기를 맞고 현대자동차의 일부로 전락되었지만 그렇게 없어질 줄 알았던 기아자동차라는 기업이 이제 K시리즈들로 티비 광고에서 눈길을 끌고 고급승용차를 만드는 회사로 다시 돌아오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 사이사이에 있는 자동차들의 모델들의 개발이야기는 자동차를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알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담고 있어 재밌게 읽엇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기아라는 기업에 대한 이야기보다 다른 기업 특히 삼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얼마전에 읽었던" 왜 결국 삼성전자인가"라는 책의 영향때문인지 그 책의 속편도 아닌데 왜 이렇게 삼성이야기가 많은지,그외에도 이 책에서 기아외의 다른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미국의 항공사에 대한 이야기나 일본의 소니사에 대한 이야기,스티브잡스의 애플사에 이야기는 이미 알고 있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몰랐던 부분도 있어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새로운 디자이너를 영입한 것이 성공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되지만 그 후의 새로운 차를 만들어내고 또 기업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새로운 광고에 투자를 하고 기아라는 이름을 살리기위한 그들의 노력들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 아버지가 몰던 하얀 프라이드의 뒷자석에 장난을 치며 놀던 동생이 직접 운전을 하고 다니는 동생의 애마 K5를 보면 참 감회가 새롭다

고진 세월을 이겨내고 이제  기아자동차는 세계 10대 자동차 메이커로 등극했다고 한다

아버지으 프라이트,고교시절 선생님의 스포티지,그리고 동생의 K5까지~

이 책을 읽으면서 기아자동차에서 나온 모델 하나하나에 담겨있던 나의 어린시절의 이야기들을 추억할 수 있어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글은 책좋사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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