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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길에 서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 - 비우고, 지우고, 버려서 얻게 되는 인생의 지혜 36가지
이성엽 지음 / 황금부엉이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한우리서평단- 낯선 길에 서니 보이는 것들]
낯선 길에 서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제목과 책의 표지에 있는 커다란 나무사진~
작년에 베스트셀러였던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책과 제목이 비슷해서 처음엔 인 책을 그책과 비슷한 류라고 착각했다
"비우고,지우고 버려서 얻게되는 인생의 36가지 지혜"라는 소제목을 보고, 저자의 이력을 보고 앞의 혜민스님의 책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책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작년에 베스트셀러로 또 저자인 혜민스님의 수많은 이야기들로 회자되었던 책이라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적이 있었다
지금까지도 베스트셀러에 드는 책이니만큼 대단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결과만 말하면 나는 그 책을 읽다가 중도에 관뒀다
불경까지 읽었던 내가 왜 베스트셀러이기까지 한 혜민스님의 책을 다 읽지 못했는지 나 스스로도 좀 의아했다
물른 지금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읽어볼 생각이 있지만 그 기회가 언제가 될런지는 불투명하다
너무 샛길로 빠졌나보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 이 책은 내가 요즘들어 많이 읽게되는 자기계발류의 책이다
열정,도전,노력,고독 4가지로 나눠지는 이 책은 내용이 그다지 재밌지도 않지만 어렵지도 않다
저자는 단계별로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야기를 풀어주면서 자신의 의견을 들려준다
첫페이지에 나오는 코끼리이야기부터 플랜카드의 이야기,돈키호테 이야기 등등 수많은 이야기들이 나온다
무모함의 대명사인 돈키호테에 대한 해석은 예전에도 다른 책에서 비슷한 내용을 본적이 있었지만 다시 이렇게 일게되니 늘 일상생활에서 안주하기 급급한 나자신에 필요한 것은 돈키호테의 무모해보이는 용기와 도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티브나 인터넷에 대한 저자의 의견은 나역시도 동의한다
막연하게 티브나 인터넷을 나쁜 것이라 생각하고 배척하는 풍토에 대해서 말이다
티브를 없애고 거실을 서재로 만드는 것이 무슨 대단한 독서가의 기본이라도 되는 것인냥 무조건 따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의견처럼 티비나 인터넷을 통해서 책으로는 부족한 시청각자료들을 많이 접할 수 있으니 말이다
특히 저자의 말처럼 스페셜방송이나 양질의 다큐멘터리들을 이런 막얀한 따라쟁이행위로 인해 놓친다는 것은 아까운 일일것이다
이 책에 36가지를 한꺼번에 다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36가지 방법들이 스스로를 좀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기위한 노력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나도 지금보다 조금은 나은 사람이 되지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바꾸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는 사람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는 책이지 않을까하고 생각이 든다
[이글은 한우리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